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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난 책읽기가 좋아]를 처음 접했을때가 7살쯤이었던것 같네요. 한창 그림책에 재미를 느낄 즘 "이 책도 좀 읽어봐~"하고 들이밀었더니..글자가 너무 많아서 읽기 부담스럽다면서.. 처음에는 쳐다도 보지 않더니.. 어느새부턴가 시리즈를 찾아서 열심히 보더군요. 같은 연령대의 아이들이 주인공인 책이라 더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 그런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영어로 만난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는 한글판 2단계 출시된 그대로.. Fun Read 2단계랍니다. 2단계에는 초등 1~2학년들이 딱 읽기 좋은 내용들로 꾸며져 있는데요..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수학은 너무 어려워, 너 그거 이리 내놔~등 미리 읽어본 책들이 많아서 아이가 더 신나했답니다. Fun Read 는 책 한권과 CD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CD엔 일반 속도와 느린 속도 두가지 버전이 있어서 듣기 연습용으로 골라 들으면 좋을것 같아요. 이 책을 처음부터 한번 다 듣는데 9분 정도면 다 듣더라구요.
2단계에 대한 설명에 "영어책 읽기가 즐거워져요, For Independent Reader"라는 문구답게 크게 어려운 어휘는 없습니다. 책을 펼쳐보면 글자가 너무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한장 한장의 내용이 재미있어서 읽은 것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답니다. 아직 익숙지 않은 숙어는 책 뒷장에 좀 더 쉬운 영어로 설명되어 있어서 참고를 잘 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CD로 한번 집중듣기 한 후에 그 자리에서 한번 훌쩍 다 읽고 나서 이번엔 My Sweetheart(내 남자 친구야)도 영어로 읽어보고 싶대요. 나머지 시리즈도 한글과 영어 함께 병행해서 다시 읽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