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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다보니 표지에 고양이가 있어 정감있다. '책의 이끌림'의 33권의 책 중에 이미 읽었거나 소장하고 있는 책 몇권, 제목만 낯익은 책 몇권, 정보조차 없던 책 다수... 자연과학,사회과학,인문학 가리지 않고 작가의 독서의 범위와 깊이가 대단하다. 독서의 방향을 가리키는 성능 좋은 나침반을 발견한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신영복 선생님의 담론과 새로운 변방의 철학, 유시민의 책들, 김훈의 자전거 여행, 오주석 그리고 이주헌의 그림읽기책... 스르륵 넘기다보니 즐겨듣는 핑크마티니의 splender in the grass에 대한 언급도 반갑다. 즐기며 살아간다는 것,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것,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것 모두 4장의 큰 챕터로 꾸며졌다.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담고있는 수많은 훌륭한 담론들에 비해 책제목이 지나치게 겸손하다. 단순히 책읽기의 가치만을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시민의 어떻게 살것인가,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 또는 최재천의 통섭의 식탁에 비견할만하다. 특히 3장과 4장에서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 교육을 걱정하고 건강한 미래를 제시하는 인문학적 안목은 탁월하다. 폭넓은 독서와 사색으로 굳혀진 작가만의 삶의 아레테가 보인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한 구절이 떠오른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책이 또 다른 책으로 이끌어주고 그 책은 사람을 넓은 식견과 깊은 통찰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책 속의 '1만 시간의 법칙을 아시나요? '에서 작가의 주장처럼 작가 자신이 책에 이끌려 1만시간 동안 '의식적 연습' 을 통해 아웃라이어로 거듭나고 있는 듯 하다. '책의 이끌림'은 책을 사랑하고 책을 통해 세상을 다양하게 혹은 다르게 보게 된 사람의 '통섭의 책'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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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책속이 있는 액자식 구조의 책들이 언제부터인가 서점가를 장식하기 시작했다.
책속의 책구조는 나같이 성격급하고 흥미가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하고, 다양한 흥미를 충족시키기에도 충분하다.
필자는 참으로 여유로운 분인듯 하다.
여유있다는 것은 나같이 평범한 한국인에게는 가장 듣고싶은 칭찬이 아닐까?!
물질적인 여유이든, 시간적인 여유이든 혹은 그것이 가장 궁극적인 여유로움 즉, 본인을 넘어 남을 위한 배려라는 여유로 이를 수 있는 마음의 여유이든....
책을 읽으며, 혹은 읽기도 전에 그런 필자의 여유가 느껴져 너무 너무 부럽다.
특히, 책이 출판되기 전 이 책 속의 커피 브레이크로 활용된 각 종 에세이를 먼저 읽어볼 기회가 있었던 행운아였던 나에게는..... 추천 도장을 꾸욱하고 눌러보고 싶어진달까?!
다방 커피와 핸드드립 커피!!!
급하고 바쁜 현실에서 다방커피를 찾던 나에게 핸드드립으로 본인만의 리추얼을 새기던 필자가 직접 볶고, 내린 커피를 얻어마신 것 같은
그럼 여유로움! 전달하고 싶다... 여러분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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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참 좋은 책을 많이 읽었나보다 하는 생각보다 저자는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소소하지만 따뜻한 삶과 책을 맛깔나게 버무리는 재주가 있는 분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만큼이나 감명깊게 읽은 말콤의 아웃라이너, 잘이해하지 못하고 읽은 혼창통.. 나의 삶이 아닌 저자의 삶과 시각으로 본 책이야기는 신선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여 다시 책들을 만나고 싶게한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커피자체의 맛보다 함께 이야기 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그시간들을 즐기는 나와는 차이가 있지만 저자의 글속에 만나는 커피 맛은 참 매력적이다.. 혼자 읽기가 아까운 책이라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하려고 착을 진작에 몇권 샀다.. 아직 시간이 없어 전달은 못했지만 함께 이책을 읽는 지인들은 나만큼이나 저자의 또 다른 책과 삶 그리고 깊고 그윽한 커피가 궁금 할것이다... ~ 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