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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스스로 바꾸고자 하는 마음이 노력이 없다면 바뀌지 않는다. 나쁜걸 알면서도 바꾸지 못한다면 그건 스스로에게 죄를 짓는 거라는 생각과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는 말이 참 많이 생각났다. 기본 바탕엔 사랑한다는 마음이 깔려있지만 살다 보면 무관심해지기도 하고 때론 혼자 있고 싶어지기도 한다. 이해 안 되면 패쓰. 어쩔 수 없는 결혼이 아니라면 보통 사랑해서 결혼을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그넘의 콩깍지가 훌러덩 벗겨져서 단점만 보이고 장점도 단점으로 보이게 된다. 그래서 서로에게 자신의 생각을 요구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고 상황과 상대를 이해한다면 따라주면 되는데 그게 참.. 그렇다. 이 책에도 2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바꾸려는 마음과 무관심. 원제는 ‘Harry, Revised’인데 왜 제목이 ‘바람둥이 완전정복’인지.. 표지는 마음에 든다. 곱슬머리 통통 남자가 반지 낀 손을 까딱거리고 노란 넥타이가 날리는 걸로 봐서 꽤 기분 좋게 흔들어대며 무희들의 춤을 즐기는 모습. 반지와 여자가 연관성이 있겠구나 뭐 그런 추측을 하며 읽기 시작했다. 각 장의 제목마다 ‘여기서 우리의 영웅은..’으로 시작하며 해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짐작하게 한다. 짐작이 맞을 때도 있고 약간 빗나갈 때도 있다. 엄청난 재력을 가진 안나는 어찌어찌하여 방사선과 의사 해리를 만난다. 돈 많은 자들의 거만과 거짓말에 지쳤는데 따듯한 해리의 말과 행동에 감동받고 해리의 어이없는 실수에도 그 동기가 고마워 결혼을 한다. 집에 알리지 않고 해리의 지인 맥스 박사와 안나의 언니 클레어를 증인으로 한 조촐한 결혼식. 현재 해리의 모습에 과거가 간간히 섞여서 안나와 해리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구나 추측하면서도 (누구나 살면서 과거를 회상하듯이 해리도 안나와의 추억을 그렇게 회상한다) 왜 해리가 바람둥이가 되었는지, 왜 안나는 그런 결혼식을 올렸는지 궁금해진다. 마치 ‘궁금해? 그럼 계속 읽어!’라는 작가의 말이 들리는 기분으로 책장을 넘겼다. 까페 레트로 웨이트리스 루실을 도와주고 몰리에게 호감을 갖고 몰리가 추천한 ‘몽테크리스토 샌드위치’를 먹으며 뜬금없이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되길 결심한다. 근데 책은 완역본을 읽을까? 요약본을 읽을까 고민도 하고. 안나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하며 그녀의 유언장 공개날까지 그가 원하는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주변의 다른 요소들을 해결하려 애쓴다. 그러면서 당테스와 랜트의 혼합물이 되어 해리 랜트 2.0이 되어간다. 해리의 과거와 추억이 있는 추방당한 물건들, 잘못 걸린 전화로 알게 된 엘리엇, 루실에게 몰리에게 잘하고자 하지만 자꾸 꼬여가는 일들, 절친이자 멘토인 맥스의 은퇴선언과 그의 조언 그리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안나와의 추억. 두 사람 사이의 수치심과 순응 그리고 분노! 나도 참기 힘든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기 위해 보호막을 치고 살진 않았는지 겉으론 따스하고 좋지만 다른 사람을 내 마음대로 조정하려고 하진 않았는지 돌아본다. 유쾌하지만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는 노랫말처럼 가슴 한 켠이 찡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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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 주인공 해리의 완벽해 보이는 아내 안나의 장례식 장면이 나왔다. 처음엔, 아내 몰래 여러 여자들을 만나는 바람둥이 남편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아내를 잃고 공항상태에 빠져 보이는 주인공 해리의 치유과정을 만나는 책이었다.
그는 아내의 장례식장을 가기 전,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몰리라는 여자가 근무하는 ‘카페 레트로’에 들려, 그녀가 추천해준 메뉴(해리가 죽기보다 먹기 싫어하는) ‘몽테크리스토 샌드위치’를 먹다가 타이에 묻히고, 장례식에 지각이나 하고 아내의 관에, 자신이 주문한 베개가 있는지 없는지나 궁금해 하고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매정하고 특이한 인물이라 생각이 되었다. 더군다나 그녀는 남편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미용성형을 하다 명을 달리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결혼생활 중에 직업여성과 호텔에서 몇 번의 만남을 하고, 집에 두고 온 결혼반지를 잃어버린 줄 알고 똑같은 반지를 구했다가 아내에게 왜 결혼반지가 두 개냐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는 매사 이런식 으로 결혼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보였다) 아내의 장례식은 초반부터 등장하지만, 이 책이 흥미로웠던 이유는 책을 읽는 내내 안나와 해리의 결혼생활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몰리라는 어린 여자를 좋아해서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같이 근무하는 루실에게 먼저 접근한다. 그녀의 밀린 세금을 내주고 아픈 다리를 치료해주고 살 집을 구해주고, 그리고 그녀의 소년원에 있는 아들을 만나게 해주는 등...산타클로스도 해내기 힘든 일들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이 처절할 정도로 안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서점에 가서 ‘몽테크리스토 백작’책을 사와 읽으며, 당테스를 닮은 사람으로 재탄생 하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의사이지만, 외모를 보고 뽑은 성실하지 못한 비서의 일도 자신이 도맡아 하는 바보 같은 인물이기도 하다. 그에게 아름답고 완벽한 아내, 그리고 부자이기까지 한 그녀의 집안은 언제나 그에게 자신의 생활과 취향을 온전히 내놓고 살수 없는 구속이었기에 자신의 집도 모두 아내의 취향을 따를 뿐이다. 그래서 다른 여자를 찾아, 새로운 남자가 되고 싶은것이었을까? 역시 죽은 사람만 불쌍한 거구나...라는 생각에 울컥 울컥하는 부분도 있었다. 몰리의 애인을 보고 질투하는 그의 모습에 배신감이 들었다. 너무 빨리 아픔을 잊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계속이어지고 , 자의이든 타의이던 다른 사람을 돕는 일도 하며 동생의 죽음에 슬퍼하는 처형에게 어깨도 빌려주어야 한다.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된 소설이다. 유쾌하면서도 찡했던 소설.. 성인의 성장소설이라는 이유를 알 것같다. 그리고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궁금하여 영화를 찾아보았다. 이 책과 결말이 유사해서 신기했다. 해리는 자신의 바람대로 당테스와 같은 결말을 맞이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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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같은 아내, 얼굴도 몸매도 성격도 그리고 능력도, 그의 집안도 하나도 다른사람과 비교하여 전혀 손색이 없는 최고의 여자와 결혼을 한 이 소설의 주인공 해리. 하지만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거 같은 해리에게도 많은 고민이 있다. 아내인 안나가 너무 잘나서 그리고 그의 부모님에게 해리는 하버드 의대를 나왔다는 학벌 세탁을 함으로 느끼게 된 수치심. 결혼 이후 해리와 안나는 점점 멀어지게 되고, 해리는 이렇게 완벽한 아내와 함께 살지만, 자신의 초라함을 느껴서인지 호텔방에 콜걸들을 불러서 호텔에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 마저도 누구에게 들킬까. 안나에게 들킬까 전전 긍긍하게 된다.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안나는 완벽한 자신이지만, 조금이라도 해리에 마음에 드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성형 수술을 하다가,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된다. 그의 사망에도 레스토랑에서 샌드위치를 시켜먹는 해리는 그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22살의 웨이트리스인 몰리를 짝사랑하게 되고, 새로 찾아온 사랑을 쟁탈하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써서, 몰리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노력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진정한 사랑을 알아가게되고, 지금까지 자신의 하는 행동을 돌아보며, 안나와의 추억도 떠올린다. 그러면서 몰리를 사랑하는 마음은 점점 커져가고, 때로는 롤모델을 정하느라 서점에 갔다가 시비가 붙기도 하고, 몰리의 남자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몰리와 같이 일하는 루실에게 잘해주며, 루실과 아들과의 관계나 루실의 집문제등등 사소한 일까지 점점 일을 벌이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해리라는 인물은, 정말 철없고 외로운 이시대의 남성이다. 그가 진정으로 사랑을 하면서 자신의 내면의 힘을 끄집어내는 성장소설이다. 이 소설의 특이한 점은 보통 청소년들의 성장소설과는 달리, 다 큰 어른을 주인공으로 성장소설을 다루었다는 것이다. 청소년이나 아이들의 성장소설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즐겁고 유쾌하게 풀어낸 소설을 통해, 즐겁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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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우리의 영웅 해리의 진정한 사랑 찾기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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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앞에서는 기를 못 펴는 주인공 해리(중년의 방사선과 전문의)는 젊고 아름다운 몰리라는 여성과의 환타지(?)를 꿈꾼다. 책 표지 띠에 적혀있는 “웃음 보장, 러브 바이러스 소설!”의 문구는 이 작품에 대한 나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그 기대에는 못 미치는 작품이었다. 그러나 책의 두께감이 대변하듯 작가의 섬세한 묘사와 표현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던 작품임에는 확실하다. 그 서술력은 꽤 되는 분량의 소설임에도 읽는 재미를 선사했다. 흥미로운 것은 각 챕터의 제목에서 해리는 ‘영웅’으로 지칭된다는 점이다. 완벽한 바람둥이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당테스를 롤 모델로 삼았기에 그랬을까? 재미있는 표현이다. 소설은 주인공 해리가 카페 레트로를 방문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곳에서는 해리가 좋아하는 웨이트리스 몰리가 일한다. 그리고 해리의 아내 안나는 성형수술을 받다가 죽음을 맞이했고, 그녀의 장례식을 앞두고 있다. 아내의 언니인 클레어는 자신의 동생의 죽음에 제부가 관련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를 추궁한다. 아내의 죽음에는 아랑곳 않고 해리는 자신의 답답한 모습을 탈바꿈하고 다시 태어나 완벽한 몰리의 남자가 되고자 한다. 우선 그녀의 동료 루실에게 호의를 베풀기로 결정한다. 루실의 불편한 다리를 치료받도록 돕고, 그녀의 주거환경을 개선시켜주고, 소년원에 있는 그녀의 아들과의 재회를 돕는다(이로 인해 루실은 약을 먹는다). 물론 이는 몰리에게 좋은 인상을 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계획을 세우고, 몰리의 남자친구인 브루스를 함정(?)에 빠트리고 그녀와 멀어지게 한다. 소설은 이런 일련의 상황을 아주 섬세하게 묘사한다. 소설 후반부에는 해리와 그의 아내 안나의 첫 만남과 결혼생활을 회상한다. 부자인데다 명문가 출신인 안나가 자신을 부끄러워한다고 생각한 해리는 그녀에게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고, 에스코트 서비스(여성과의 잠자리)를 받는다. 사실을 알게 된 안나는 분노하며, 해리가 원하는 여자가 되겠다며 성형수술을 받는다. 그것이 그녀의 죽음의 원인이 된 셈이다. 이내 해리는 모든 일(아내의 죽음, 루실의 자살소동, 몰리와 브루스의 결별)에 원인이 자신임을 새삼 깨닫는다. 몰리에게 모든 것을 다 털어놓게 되고, 몰리는 충격에 휩싸이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해리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그 둘의 사랑이 이뤄지는 듯 했지만, 죽은 아내의 흔적이 남은 방에서 결국 사랑을 나누지 못하고 흐지부지 헤어진다. 소설의 결말은 클레어가 술에 취한 채 찾아와 안나의 죽음에 해리가 관련되어 있지만 결국 안나도 해리에게 잘못했음을 인정하며 마무리 지어진다. 왠지 허탈해지는 결말이다. 완벽하게 몰리의 남자가 됐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 소설이 남긴 것은 ‘복잡미묘함’이다. 소설은 결혼 생활에서 서로에 대한 사소한 오해가 불러올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제시하는가 싶기도 하고, 아내를 사랑했다는 사실과 그의 부재를 애써 외면하고자 하는 돌파구로써 바람둥이가 되고자 했던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 같기도 하다. 해리라는 인물을 통해서 감정선의 변화를 읽고 공감하는 것에서 이 소설이 주는 재미를 찾을 수 있었다. p305 루실의 아들이 있는 소년원(탈자)을 알아내는 것은 아주 쉬웠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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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에 숨막혀하며, 바람을 피우던 주인공 해리는 자신 몰래 성형 수술을 하던 아내의 죽음을 계기로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키로 마음 먹습니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식당 웨이스트리스 몰리에게 치밀한 계획을 짜서 접근합니다.
이 과정에서 죽은 아내의 언니 클레어의 집요한 질문 공세, 바꾼 전화로 통화하게 된 짝사랑에 실패한 남자, 몰리의 환심을 사기 위한 동료 루실 구원하기, 자신의 롤모델인 당테스를 닮고자 '몽테크리스토 백작' 읽기와 같은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겪게 됩니다.
그 과정과 교차해서 죽은 아내 안나와의 숨막히는 결혼 생활이 해리의 회상을 통해 밝혀지면서 주인공 해리와 안나의 결혼생활에 감추어진 행복과 불행의 실마리도 함께 풀어나가게 됩니다. 마치 한 편의 코메디 영화를 보는 듯한 구성은 책장이 술술 넘어가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마침내 이러한 과정 끝에 주인공 해리는 당테스와 같은 사람이 되지는 못하지만, 당테스와 같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행복이란 조건이나 환경, 타인에게서 얻을 수 없다는 소박한 진실을 알게 됩니다. 그저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진실하고, 배려하며 감사할 때 행복은 너무나 당연히 자신에게 우러나온다는 사실을 주인공 해리와 함께 깨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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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를 보고 '참 재밌겠다' 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한 책..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재밌다는 생각 보다는 뭔가 꽉 막힌듯한... 이유모를 갑갑함이 느껴졌답니다. 이 책은 아내 안나의 장례식에 참석하러 떠나는 해리의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하지만 아내의 장례식장에 가면서 해리는 레스토랑에 들러 몰리라는 젊은 웨이트리스를 유혹을 해보려고 하죠. 입에 맞지 않는, 하지만 그녀가 추천한, 몽테크리스토를 먹으면서... 심지어 옷에 묻히기도 하면서 -_- 노력을 하지만.. 소심한 해리는 제대로 대화조차 못한답니다. 완벽한 여자. 거기에 부유한 집안의 딸. 꾸준한 운동과 몸매 관리도 하던 안나는 성형수술을 받다가 사망했답니다. 처형인 클레어는 해리에게 그에 대한 책임을 묻고 싶어하지만 해리는 회피하려고 해요... 혼란스러운 해리는 슬픔조차 제대로 느끼지 못한답니다. 아내의 장례식장에서 관 속의 베개에 대해 생각하고, 그러다가 심지어 관을 열어보기까지 하는 남자..... 답답하죠....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읽으면서... 그는 자신과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동일시하기 시작해요. 몰리를 유혹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뚱뚱하고 못생긴 웨이트리스 루실에게도 마구마구 친절을 베풀죠.. 물론 돈이 많으니 얼마든지 돈을 쓰면서 친절을 베풀지만..... 그는 그러면서도 답답함과 혼란을 느낍니다.. 이 책을 읽는 저 역시 그렇고요.. 매춘부를 불러 일탈을 즐기는 해리의 모습은 아무리 안나의 거짓말이 그에게 상처가 되었더라도 용납되지 않아요. 거기에 결혼 반지 관련 에피소드는................. 바람둥이가 되고 싶어하지만 해리는 결코 제대로 된 바람둥이는 아닙니다. 루실에 대한 친절.. 몰리와의 이야기.. 몰리의 남자친구와의 이야기.. 웃음 코드가 맞지 않아서인지 우습기 보단 갑갑하고 답답한 느낌... 해리한테 '정신 차려!!' 라고 외쳐주고 싶었어요. 안나와 해리는 분명 사랑했지만 서로 대화의 방식이 서툴러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죠.. 숨기고, 속이기 때문에... 참기 때문에 이들은 자꾸 어긋나기만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리는 성장한답니다.. 아내의 장례를 치르고 어찌할바를 모르는 멍한 아이에서.. 이 책 마지막 부분에서는 스스로 일어설 줄 아는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요.. 다 읽고 나면 뭔가 멍.. 해지는 책.. 그렇지만 이 은근 찌질한 남자인 해리가 가엾고 살며시 공감이 가는 책.. 그런 책이었답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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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완전 정복을 읽고 생각한건 이남자를 나쁘다고 해야하나 안됐다고 생각해야하나 그것도 아니면 귀엽다고 그도 아니면 철부지라고 생각해야하는 참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그가 하는 행동은 분명 옳은 행동은 아니다 어찌되었든 결혼 서약을 했고 또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맞는 것이다. 해리는 그런면에서 완전 꽝인 남자다 물론 그가 처음부터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아내에게 무시다하다 보니 쌓이고 쌓였는데 풀데가 없으니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데 하필 다른 이성이라는 것이 문제가 된것이다. 좀더 건전한 방향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면 좋았을텐데 이남자 그래도 남자들 눈으로보면 운은 엄청 좋은것이 그런 악처가 의도하지 않는 이유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그녀의 많은 돈이 그으 수중에 남았다는 현실이다.
해리는 오늘도 자신은 완벽하게 위장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은 다 알고있다 해리의 행동은 그만큼 남들눈에 띄는 행동이다. 웨스트리스 몰리에게 잘 보이기위해 자신의 뛰어나지 않는 머리를 굴리고 굴렸 주문을 넣는다 그런데 몰리는 이미 해리를 진작부터 알고있다. 물론 해리가 이곳에 자주오는 이유가 바로 자신이란 것도 알고있다. 또한 오늘 그가 저러고 있는것도 자신에게 뭔가를 하기위한 몸짓이란 것도 알고있다. 몰리는 그런 해리의 행동을 전혀 모른척하고 접근한다. 이렇게 해리는 남들이 다하는 자신의 행동을 자신만 모른체 저지르고있다. 그것도 자신의 아내 장례식장에 들리기전에 이러고 있는것이다. 해리의 행동은 꼭 심술난 어린애가 자신의 심술을 표현할때의 엉뚱함이라고나 할까 어찌되었는 이런 해리가 언제쯤 정신을 차릴지 나는 그게더 궁금해 진다. 어짜피 해리 이남자는 제대로된 올바른 사고를 하는 여자를 만나야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살수 있기때문이다.
해리의 좌충우돌 행복찾기는 어줍짠은 바람둥이가 정착하는 이야기다 남녀간의 만남이 두사람 모두에게 득이 될수는없지만 서로 소통하는 방법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이성의 관점이 다르다보니 그에따라 많은 불편과 오해가 발생된다. 이책은 그런 남녀간의 모습을 해리라는 남자를 통해 유머있게 보여주고있다 물론 우리의 정서와는 다른면도 있지만 남자와 여자사이의 오해는 대게 비슷하다 그런 의미로 이성을 대하는데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찌되었는 난 해리라는 남자의 밉지않는 요절복통 사랑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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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있다. 이름은 해리 렌트다. 그의 아내 안나는 성형수술을 받던 중 죽었다. 아내가 못생겼냐고. 아니다. 예쁘고 날씬하고 부자다. 이런 여자가 왜 성형수술을 받으려고 했을까? 혹시 죽은 것이 의료사고는 아닐까? 이런 의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첫 질문에 대한 답은 콜걸과의 외도로 알 수 있고, 두 번째 답은 심장마비라는 설명으로 그냥 넘어간다. 소송에 대한 내용이 없는 것을 보면 너무 간단한 설명이다. 뭐 중요한 것은 이것이 아니다. 아내가 죽었다는 것이다. 이 소설은 바로 아내의 장례식이 있는 날에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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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첫 장면은 바람둥이 해리가 카페 레트로에서 식사를 주문하는데서 시작이 된다. 결혼 반지가 없어진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면서도 눈길은 다른 여자에게로 향하는 말그대로 '바람둥이'이다. 짝사랑하는 웨이트리스인 몰리에게 말한마디 걸기위해 쓸데없는 속과 다른 말을 내뱉으며 관심을 끌어보려고 노력 중인 해리. 하지만, 그가 지금 빨리 가야할 곳은 다름 아닌 아내의 장례식이라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내와 얼마나 애정이 없었으면 장례 중인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고 있을까. 몰리와의 성공적인 만남과 연애, 결혼까지 나름의 시나리오까지 만들어 놓은 해리, 정말 감당 안되는 남자구나 생각하면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능력있는 아내인 안나와 8년 동안 결혼 생활을 했던 해리. 의사인 해리는 뭐 하나 부족함 없어보이는 남자다. 하지만, 너무 완벽한 아내를 만난 게 잘못이라면 잘못일까, 남자의 자존심인지 혼자만의 자격지심인지 그는 그녀와 그녀의 집안으로부터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늘 사랑에 굶주렸고, 호텔에서 여자를 바꿔가며 스릴있는 쾌감을 즐겼지만 마음은 허탈감으로 채워졌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아내에게 들켜버린 해리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미안해한다. 해리의 바람끼가 아내의 무관심과 무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 안나는 남편 몰래 성형수술을 계획한다. 안타깝게도 성형수술 도중에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안나가 목숨을 잃게 되고, 해리는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듯 텅빈 상태가 된다.
아내가 떠난 이후, 해리는 그리 절망적이지도 슬퍼 보이지도 않았다. 남자들의 마음이란 진짜 저렇게 가벼운 것인가, 8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낸 아내인데 예의가 아니지 않냐고 묻고 싶을 정도로 철없고 바람끼 많은 남자로 보이기까지 했다. 짝사랑 하는 몰리에게 잘보이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고 접근하여 호의를 베푸는 것도 그의 머리에서 나온 발상이었다. 아들을 소년원에 보내고 몸까지 아픈 루실에게 방까지 얻어주고 치료도 해주면서 몰리에게 잘보이려고 애쓰는 해리는, 몰리의 사고뭉치 남자친구 브루스를 떼어내보려 고군분투한다. 해리의 몰리에 대한 나름 적극적인 행동 시나리오가 잘 진행되는 듯 했으나, 해리의 머릿 속에 스치가듯 안나와의 첫 만남이 떠오르며 주춤하게 된다. 한때는 너무 사랑해서 결혼한 남녀가 결혼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면서 서로에 대해 실망하고 현실을 깨닫게 되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잃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부부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아내에 대한 미안함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 장면은 해리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아가고 스스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나의 언니 클레어를 통해 해리를 추적해가는 모습은 소설의 긴장감과 또 다른 사건의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클레어의 충고를 통해 해리도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몰리에게도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은 해리, '우리의 영웅'이라는 표현으로 해리의 내적 성장을 높이 평가하는 작가의 표현도 재밌고 인물들의 심리묘사와 상황설명도 아주 섬세하고 유쾌해서 소설을 읽는 내내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 남편도 저런 생각을 하고 살까 하는 생각이 잠깐씩 들어서 나의 결혼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도 되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