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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자연스러운 출산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관심이 간 책이었죠..
성에 대한 터부에 길들여진 한국여성으로서. 출산의 황홀함을 ORGASMIC BIRTH라고 명명하고 자연스럽고 안정된 출산의 느낌과 그 안의 성적인 감각까지 강조한 점은 저에게 아주 새로운 개념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병원 분만이 아닌 자연스러운 출산에 대해 공부하고 곧 태어날 아기의 출산을 준비함에 따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기대가 커지는 와중에 만난 이 책은 더욱 더 완전하게 고통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더욱 더 이완되고 황홀한 출산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특히 진통의 시기에 따른 자극(고통)을 완전히 수용하는 과정과 그에 따른 느낌들에 대한 후기들을 읽으며 그런 자극들에 맞서지 않고 다 받아들이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과연 저의 진통, 아니 wave는 어떨지. 참 궁금해지네요
다른분이 이 책을 접하면 그동안 알아왔고 생각해왔던 출산과 많이 다르기에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출산을 준비해온 저로서는 이 책대로 가장 자연 그대로이고 본능에 충실한 출산에 대해 알게되고, 실천하게 된 것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현시대에 당연하게 생각하여 집단무의식이라고 불릴만한 병원분만의 시스템이 당연하지 않다는것을 자각하게 된 저 스스로를 행운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대견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으쓱. ㅋ
이 책안에 있는 내용과 의식들이 널리 퍼져 황홀한 출산에 대해 들어보지도, 알수있는 기회조차도 없었던 우리나라의 여성들(또 이땅의 모든 여성들)에게 출산의 고통에 대한 고정관념이 잘못되었음을 알릴수있는 기회가 되고, 두려움을 가지고 제약적 환경안에서 분만하는 것이 이외의 방법이 있음을 널리 알리고 싶네요. 자연스러운 출산, 황홀한 출산이 아기에게 줄수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하는 문구가 나오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포유류가 자연스럽게 진통을 직면하고 받아들이며 그안에서 황홀경을 느끼고. 새끼를 바로 안고 돌보는것이 선물이 아닌 당연한 과정이 되는 환경이 되었으면 합니다.
1월이 예정일인 저는 아기를 맞을 마음의 준비가 끝났습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잉태하고 출산할수있다는 기대에 참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 책안에 있는 내용중. 임산부의 자가 확인(p.143) 이라는 목록이 매일 확인하면 많은 임산부들에게 유익이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첨부된 DVD를 보시면 황홀한 출산을 하는 산모들의 표정과 분위기,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등을 보며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하고 아름다운 경험을 준비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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