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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에 직면했을 때의 대처법을 가르쳐주는 책
"역경에 직면했을 때의 대처법을 가르쳐주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역사적 사실을 통해 역경에 직면했을 때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갖고 대처해야 하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는 책이다. 2권은 1권에 이어 칭기스칸의 어린 시절 즉 테무진의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테무진은 아버지인 예수게이가 서열정리를 확실히 해주지 않은 일로 인해 결국 형인 벡테르를 죽이게 된다. 이로 인해 테무진은 형제를 죽인 악마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된다. 적
"역경에 직면했을 때의 대처법을 가르쳐주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역사적 사실을 통해 역경에 직면했을 때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갖고 대처해야 하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는 책이다. 2권은 1권에 이어 칭기스칸의 어린 시절 즉 테무진의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테무진은 아버지인 예수게이가 서열정리를 확실히 해주지 않은 일로 인해 결국 형인 벡테르를 죽이게 된다. 이로 인해 테무진은 형제를 죽인 악마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된다. 적인 타이치우트족의 끈질긴 추격을 받은 테무진은 결국 그들에게 붙잡혀 죽음에 직면하게 되는데 하늘이 돕고 사람이 도와 테무진은 저승문턱에서 벗어나게 된다. 구사일생으로 적으로부터 탈출한 테무진은 훌륭하게 자라 영웅의 기질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업보로 인해 부인인 부르테를 적인 메르키트족에 빼앗겨 다시금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이때 테무진은 테무진의 어머니인 후엘룬으로부터 천금과 같은 조언을 듣게 되는데 이 덕분에 좌절에 빠졌던 테무진은 정신을 차리게 된다. 어머니 덕에 정신을 바짝 차린 테무진은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세를 규합해 메르키트족을 향한 복수를 준비한다. 복수를 하기 위해 테무진은 마침내 아버지의 안다인 토그릴을 찾아가게 되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된다.

 

이 책은 전편에 이어 총 2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부터 난 내가 주목한 것들 위주로 그 내용을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내가 주목한 것은 ‘테무진이 형제인 벡테르를 죽였다는 소문이 어떻게 초원에 퍼졌는가 하는 점’이다. 12C의 몽골엔 지금과 달리 정보통신이 발달하지 않았다. 즉 당시엔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휴대전화도 없었고 전 세계인이 접속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도 없었다. 그리고 어떤 사실을 증거로 남기기에 제격인 동영상이나 사진도 없었고 그것을 구현할 만한 기계도 없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테무진이 배다른 형인 벡테르를 죽였다는 사실이 순식간에 초원에 퍼져 나 종국엔 적인 타이치우트족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테무진이 벡테르를 죽일 당시 근처에 있었던 자들은 테무진의 동생들뿐이다. 다시 말해 테무진이 나름의 명분을 갖고 벡테르를 화살로 쏴 죽일 때 그걸 목격한 사람은 테무진 가족이 전부였다 이 말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사실이 누설이 되어 세상에 퍼지게 되었을까? 과연 누가 이걸 목격하고 기억했다가 드넓은 초원에 퍼뜨렸을까? 테무진을 몰래 감시하던 자들이 퍼뜨린 것일까? 아니면 테무진 가족 중 누군가가 테무진에게 앙심을 품고 테무진의 치부를 고의적으로 소문낸 것일까?

 

난 이런 의혹들 중에서 가족 중 하나가 배신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즉 가족 중 한명이 테무진에게 불만을 품고 고의로 테무진의 치부를 초원에 퍼뜨려 테무진을 곤경에 처하도록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말이다. 역사는 강자에 의해 왜곡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전해진 역사를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이 책엔 분명 테무진이 벡테르를 죽이고 난 후 벡테르의 친동생인 벨구테이가 벡테르의 잘못을 인정하고 테무진에게 복종하는 것처럼 묘사했다. 그리고 벡테르의 모친인 수치겔도 아무런 불만 없이 자신의 아들의 죽음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처럼 설명했다. 하지만 과연 그게 사실일까? 당시 아무리 테무진이 포부가 크고 리더십이 강했다고 하더라도 가진 것도 없었고 세력도 없었는데 단지 테무진의 야망과 포부만 믿고 벨구테이가 과연 테무진에게 쉽게 복종을 했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 훗날 테무진이 강자가 되고 칸의 자리에 올라 초원을 통일한 시점에서 좋은 대우에 대한 약속을 받고 그때서야 진정으로 복종을 했다면 모를까 아무것도 가진 것도 없던 시절 그저 테무진의 제대로 이행할지 알 수 없는 말만 믿고 그를 따르기로 하고 형을 죽였다는 사실을 묵인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한다. 적 세력이 테무진 가족을 감시하다가 이를 목격하고 초원에 소문을 냈을 가능성도 없진 않다. 이런 소문이 퍼진 후 바로 추격이 붙어 테무진을 제외한 가족들이 적들에게 붙잡혔으니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하지만 이 책에선 테무진 가족 주변에 있던 목동이 목격하고 그걸 전한 것인지 아니면 감시자들이 보고 소문을 낸 것인지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기에 이 가설은 제외토록 하겠다. 목동 목격설은 그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상식적인 면(금기를 깨고 형제를 죽였는데도 친동생이 원한을 품지 않은 것이 더 이상함) 그리고 확률적인 면(테무진 가족 주변엔 다른 부족이나 사람들이 없었음)에서 보더라도 형을 죽인 것에 대해 앙갚음하기 위해 거짓 복종을 한 뒤 뒤에서 몰래 테무진에 관한 나쁜 소문을 퍼뜨려 테무진의 앞날에 먹구름을 끼게 했을 가능성이 목동 목격설 보단 더 높기 때문에 난 내 가설에 무게를 두고 싶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역사는 승자의 것이다. 테무진은 당시 천하를 제패한 승자였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는 얼마든지 테무진의 의해 좌지우지될 수 있었다. 진실은 과거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일이지만 의문의 여지를 남기는 이 사건은 역사책에 나온 그대로를 믿을 것이 아니라 좀 더 당시 정황을 파악하고 이치를 논리적으로 따져 진실을 파헤쳐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두 번째로 내가 주목한 것은 ‘예수게이와 달리 테무진이 진보적인 사상을 갖고 무리를 잘 규합해 통치했다는 점’이다. 예수게이는 테무진이 태어나기 전부터 리더였고 무리의 수장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선 예수게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수장으로 추대되었는지를 알 수 없지만 테무진이 태어나기 전부터 리더였고 무리의 수장이었다는 사실은 분명히 알 수 있다.

 

이 책엔 예수게이가 아들인 테무진이 태어나서부터 테무진의 혼인 문제로 테무진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죽기까지의 삶을 잘 그려놓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게이가 어떤 리더였고 그의 특징이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있다. 예수게이는 카리스마가 강한 리더였다. 족장들이 모인 부족회의장에서 보인 예수게이의 모습을 보면 예수게이가 남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그들의 의견을 조합해서 무리를 이끄는 인물이 아니라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바대로 일을 결정하고 불만을 산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뜻대로 일을 추진해 무리를 이끄는 인물이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1권 리뷰에서 난 이미 예수게이가 서열정리를 잘 못한 리더였다는 점과 아랫사람의 말을 탐낼 정도로 소유욕이 강한 인물이었다는 점을 언급한 바 있다. 이를 종합해서 보면 예수게이는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리더이긴 했지만 부족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그런 리더는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예수게이 사후 테무진 가족이 무리로부터 배척을 당하고 푸대접을 받은 것은 예수게이의 실정에 의한 보복으로 추정된다.

 

반면에 테무진은 타고난 리더였다. 테무진은 아버지인 예수게이와 달리 마음에 든다고 해서 아랫사람의 물건을 함부로 탐내는 그런 인간도 아니었고 남의 말을 귓등으로 듣고 자기 멋대로 일을 추진하는 그런 리더도 아니었다. 테무진은 아무리 수장 혹은 칸이라 할지라도 아랫사람의 물건에 함부로 손대면 안 된다는 그런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리고 테무진은 아버지와 달리 남의 말에 잘 기울이고 충고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줄 알았던 리더였다. 성공한 리더들의 공통점을 보면 신하들의 조언을 잘 새겨듣고 그들에게 정당하게 몫을 분배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테무진은 바로 그런 성공한 리더의 길을 제대로 잘 걸어간 셈이라 하겠다.

 

만약 예수게이도 테무진과 같은 리더십을 발휘했다면 어땠을까? 만약 그랬다면 부하도 없이 혼자 여행을 하다가 허망하게 죽거나 자신의 사후에 가족이 사지에 몰리게 되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역사에 만약은 있을 순 없지만 만약 예수게이가 좀 더 현명하게 리더십을 발휘했다면 천하는 더 일찍 통일이 되었을 지도 모르고 몽골제국은 테무진이 정복한 땅보다 더 넓은 영토를 지배했을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론 예수게이의 실정이 테무진으로 하여금 무력한 아이에서 역경에 강한 사나이로 거듭나게 하지만 그래도 안 좋은 경험은 되도록 안하는 것이 좋기에 예수게이의 독단적인 리더십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마지막 세 번째로 내가 주목한 것은 ‘테무진이 현명한 어머니인 후엘룬의 덕을 제대로 봤다는 점’이다. 테무진은 적인 메르키트족에 의해 아버지를 잃었다. 이로 인해 테무진은 한 부모 가정에서 어머니인 후엘룬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자라게 된다. 어머니를 잘 따르면 효자 혹은 마마보이가 될 수 있는데 테무진은 다행히도 효자이면서 마마보이가 아닌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주었다. 이는 테무진이 역경을 겪을 때마다 곁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로 아낌없이 조언해주고 이끌어준 어머니 후엘룬 덕분이다. 만약 후엘룬이 테무진 곁에서 충고를 해주고 보조를 해주지 않았다면 테무진은 영웅으로 발돋움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특히 눈여겨 볼 대목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테무진이 아내인 부르테를 적인 메르키트족에게 빼앗기고 괴로워할 때 후엘룬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는 장면이다. 이때 해준 어머니의 조언 덕분에 테무진은 마냥 슬퍼하는 상태에서 벗어나 정신을 바짝 차리고 메르키트에게 복수할 날을 다짐하게 된다. 어머니의 조언에 따라 테무진은 예전에 아버지를 따랐던 자들의 자손을 수하로 영입하게 되고 이를 통해 세를 불려 본격적으로 복수를 준비하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안 좋은 행동은 반드시 자신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온다는 점이다. 테무진의 아버지인 예수게이는 과거에 남의 아내를 강제로 뺏은 적이 있다. 당시 그것이 통용되는 시대였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예수게이는 남이 아내로 맞은 여인을 무력을 사용해 강제로 빼앗아 자신의 아내로 삼았다. 그 여자가 바로 테무진의 어머니인 후엘룬이다. 이 과정에서 테무진은 진짜 예수게이의 아들인지 아닌지 혈통시비를 겪게 되는데 이 때문에 형제와의 갈등이 발생하여 형인 벡테르를 죽이는 비극을 저지르고 만다.

 

문제는 이로 인해 테무진이 자신의 아내를 빼앗기고 훗날 테무진의 아들도 혈통시비에 휘말려 고통을 받게 된다는 점이다. 즉 예수게이의 업보가 테무진에게 넘겨져 아들인 테무진이 예수게이의 적과 똑같은 고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테무진이 적인 메르키트족에게 아내인 부르테를 빼앗겨 아내가 겁간을 당하게 되는 것은 다 예수게이가 저지른 과거의 업보 때문이다. 즉 예수게이의 욕심으로 인해 치욕을 당한 메르키트족이 복수로 부르테를 잡아가 욕을 보인 것이다. 업보라면 참으로 무서운 업보라 하겠다. 이는 어찌 보면 예견된 일이었는지도 모르는데 이처럼 부메랑처럼 돌아올 죄는 애초에 짓지 않는 게 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독자인 우리는 테무진의 이와 같은 굴곡진 인생을 엿보며 리더는 어떠해야 하고 역경은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를 교훈 삼을 수 있다. 그리고 테무진이 보여준 행동을 통해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고 왜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만약 테무진이 자신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듣고 괴로워만 했거나 자신의 아내를 적에게 뺏겨 좌절하기만 했다면 테무진은 결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역경이 닥쳤을 때 우린 과연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 이 책은 아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테무진의 이런 역경 극복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의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인상적인 글귀

 

“나에겐 텡그리 신이 주신 재능이 있다! 내 힘은 백 배 천 배, 신의 힘에 버금갈 것이다! 은혜와 원수는 반드시 갚는다!”

 

“고생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강한 자는 과거의 고생을 되씹으면서 미래를 대비한다.”

 

“미래는 사람이다!”



d****3 2012.08.24. 신고 공감 10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가혹한 삶은 테무진을 시험하고... '말에서 내리지 않은 무사2'
"가혹한 삶은 테무진을 시험하고... '말에서 내리지 않은 무사2'" 내용보기
밥을 굶어보면 하루가 얼마나 긴지 알게 된다. 그 긴 하루를 적당한 시간으로 끊어주는 것이 식사였다는 것을 알면, 밥을 먹는 행위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만이 아님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의지를 가지고 밥을 먹지 않는 행위를 흔히 단식, 또는 금식이라 하는데 밥을 안 먹으면 처음엔 몸이 무척 가벼워진다. 그러나 그도 잠시, 육신은 시간이 갈수록 늘어진다. 늘어진 육신은 밥을
"가혹한 삶은 테무진을 시험하고... '말에서 내리지 않은 무사2'" 내용보기

밥을 굶어보면 하루가 얼마나 긴지 알게 된다. 그 긴 하루를 적당한 시간으로 끊어주는 것이 식사였다는 것을 알면, 밥을 먹는 행위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만이 아님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의지를 가지고 밥을 먹지 않는 행위를 흔히 단식, 또는 금식이라 하는데 밥을 안 먹으면 처음엔 몸이 무척 가벼워진다. 그러나 그도 잠시, 육신은 시간이 갈수록 늘어진다. 늘어진 육신은 밥을 달라 몸부림치는데, 그 육신을 의지로 다스릴 때부터 정신은 날이 서기 시작한다. 굶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입에선 곱이 끼고, 뱃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냄새는 차마 맡을 수 없을 만큼 지독하다. 자의에 의해 시작된 일도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치르는데, 하물며 추위와 싸우고 밥까지 기약없이 굶어야 하는 광야에서의 시간은 어떤 결과를 빚어낼까?

 

  

 

사냥을 못하면 굶어야 하는 곳이 초원이다. 게다가 언제 쳐들어 올지 모르는 적으로 신경은 늘 곤두서 있으며 자신의 내일도 장담할 수 없다. 그 곳에서 도덕을 논하는 것은 배부른 소리다. 생존을 위해 부모도 자식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적이 오면 우선 자신부터 도망쳐야 한다. 그리고 난 후 한숨을 돌리는 와중에서야 '아차' 하고 후회하게 된다. 어쩔 수 없다. 지도자는 그래야만 자신에게 부과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것이다. 한 겨울의 매서운 추위와 한 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견뎌야 하고 밥 굶기를 밥 먹듯이 해야 하는 곳이 몽골의 초원이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나? 그런 몽골의 초원이 칭기스 칸을 만들었다.

 

 

1권은 테무진이 자무카와 의형제를 맺는 것으로 끝났다. 테무진에게는 배다른 형이 있는데, 생전에 아버지 예수게이는 이복형 벡테르 대신 오로지 테무진만 장자로 인정했다. 청년이 된 벡테르는 테무진의 엄마 후엘른을 호시탐탐 넘본다. 자신이 후엘른을 취하면 테무진이 자신의 아들이 된다는 것을 노리고는, 후엘른을 범하려다 테무진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 일로 테무진은 형제를 죽인 놈이라는 악명을 얻게 되고 더욱 더 고립무원의 처지가 된다. 그러던 중 테무진을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 타 부족의 간계로 인간 사냥꾼에게 잡혀 차마 겪을 수 없는 온갖 모진 일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그 치욕은 테무진을 모멸감에 빠지게 하지 못하고, 더 혹독하게 달금질하는 계기가 된다.

 

 

 

 

이번 2편에서 테무진이 정혼자 부르테를 만났는지, 만났다면 어떻게 지냈을지, 만나지 않았다면 언제쯤이나 만나게 될 지, 난 보았지만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 그가 겪은 인간 이하의 멸시도 차마 알려줄 수 없다. 단지 한치 앞을 볼 수 없음에도 운명과 싸우는,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서의 테무진의 앞날이 기대된다는 표현만 할 수 있을 뿐이다.

 

 

 

d*********2 2012.01.18. 신고 공감 6 댓글 13
리뷰 총점 종이책
힘을 키우는 테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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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형제도 나의 등을 칠 수 있다! 초원에서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믿는 것은 오직 자신의 힘뿐!!   아버지를 잃고 가장이 된 테무진 그에게는 책임을 져야하는 가족들이 있다 그런 가족들을 위해 테무진은 이복 형 벡테르와의 주도권을 두고 기 싸움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 후엘룬을 겁탈하려던 벡테르는 테무진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이 소식은 전 초원으로 퍼져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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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형제도 나의 등을 칠 수 있다!

초원에서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믿는 것은 오직 자신의 힘뿐!!

 

아버지를 잃고 가장이 된 테무진 그에게는 책임을 져야하는 가족들이 있다 그런 가족들을 위해 테무진은 이복 형 벡테르와의 주도권을 두고 기 싸움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 후엘룬을 겁탈하려던 벡테르는 테무진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이 소식은 전 초원으로 퍼져나간다 그리고 테무진을 비롯한 가족들은 여전히 쫓기는 신세가 되고 테무진과 가족들은 타이치우트 무리에 의해 잡히고 만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형제를 살해한 테무진 결혼 직후 아내와 헤어지고 노예로 전락해 혹독한 시련을 겪는 테무진 그의 앞에 그를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소르칸 시라였다 그의 도움으로 탈출을 한 테무진은 가족들을 이끌고 그들이 살곳으로 도망친다

 

전사가 된 테무진은 무리를 이끌며 살던중 그의 첫번째 무사 보오르추를 만나게 되고 그의 명성을 들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테무진곁으로 온다 그리고 테무진은 10년만에 아내 부르테를 만나 정식으로 혼인을 올리고 부르테를 데리고 부족에게고 돌아간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메르키트족이 습격을 한다 그 와중에 여자들과 부르테가 인질로 잡히게 되고 테무진은 치를 떤다

 

테무진은 사람으로 모으고 몽골족의 미래를 바꿀 전쟁을 준비하게 된다

그 하나가 토그릴과 의형제를 맺고 무당 자르치우다이의 아들 젤메를 찾아가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젤메와 하나가된 테무진 그는 토그릴을 찾아가 아버지의 의형제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과연 아버지의 의형제란 사람은 누구이며 부르테를 구하러 많은 병사들이 모이는데 부르테를 구할 수 있을지...테무진의 활약이 궁금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12.03.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