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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투페이스'의 기원은 이런 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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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고 얕잡아봤다. 그림보고 글보고 오래도록 봤다. 이해하며 읽느라 앞장 다시 넘기고 돌아와 다시 읽고, 책을 덮고 나니 영화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슈퍼맨이나 스파이더 맨은 영화로도 본 기억이 나는데 유독 배트맨 시리즈만은 제대로 기억하는 게 없기 때문이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좀 어두운 배경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배트맨은 밤에만 나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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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고 얕잡아봤다. 그림보고 글보고 오래도록 봤다. 이해하며 읽느라 앞장 다시 넘기고 돌아와 다시 읽고, 책을 덮고 나니 영화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슈퍼맨이나 스파이더 맨은 영화로도 본 기억이 나는데 유독 배트맨 시리즈만은 제대로 기억하는 게 없기 때문이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좀 어두운 배경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배트맨은 밤에만 나오니까. 전체적으로 어두운 배경. 아마 그게 나와 안 맞았기 때문이었을 거다. 근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다 이해된다. 그러면서 뜬금없이 하드보일드(!) 소설들이 마구 읽어보고 싶어지기도;; 배트맨의 중얼거림때문일까? 근데 그게 하드보일드하고 뭔 상관이람(-.-)

 

이야기는 이렇다. 악의 고담시, 마피아 패밀리인 마로니와 팔코네는 오랜 시간 갈등을 해온 사이이다. 그러던 어느 날, 팔코네 가와 손을 잡으려다 실패한 은행 이사 리처드 대니얼과 팔코네 가 보스의 조카 조니 비티가 차례로 살인을 당한다. 그걸 시작으로 이어지는 연쇄 살인. 공통점은 기념일에 살인이 꼭 발생한다는 사실. 할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새해 전야, 밸런타인데이에 이어 매달 살인은 일어나지만 범인을 잡지 못한다. 이에 배트맨과 경찰서장인 짐 고든과 지방 검사 하비 덴트는 동맹을 맺고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사건은 미궁에 빠지고 같은 편이면서 의심스러운 하비 덴트에 대한 배트맨의 고뇌는 시작된다.

 

"알베르토팔코네가 홀리데이였다. '로마인' 카르미네 팔코네의 아들. 아무도 못 건드리는 고담 시의 범죄 조직 두목의 아들이... 새해 전야에 알베르토는 피살되었다. 홀리데이의 희생자 가운데 하나였다. 고담 시 검시반에서는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 나 역시 그의 무덤에 갔었다... 고담 시 검시반에서는...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 하지만... 거의 일 년 가까이, 이 연쇄 살인범은 고담 시를 자기 손아귀에 넣고 주물러댔다. 정체는 숨긴 채 기념일에만 공격을 가했다. 나는 하비 덴트를 의심했다. 지방검사이자 내 친구였던 사람을. 내가 틀렸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배트맨의 생각이 틀렸을까? 그리고 롱 할로윈의 사건은 끝이 있는 걸까?

책을 덮고서, 아 배트맨이 이렇게 탄생된 것이구나, '투페이스'의 기원은 이런 거였구나.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배트맨의 다른 시리즈도 찾아 읽게 만드는 흥미로운 책.

 



j****o 2012.06.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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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무비 컬렉션 1 : 배트맨 롱 할로윈 2
"다크나이트 무비 컬렉션 1 : 배트맨 롱 할로윈 2" 내용보기
다크나이트 무비 컬렉션 1 : 배트맨 롱 할로윈 2     배트맨 롱 할로윈. 2 저자 제프 로브 지음 출판사 세미콜론 | 2011-10-08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길고 긴 할로윈데이의 종결은 가능할 것인가?제프 로브ㆍ팀 세일의... 글쓴이 평점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다크 나이트 무비 컬렉션 1> 두 번째 만화 이야기는 바로 <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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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무비 컬렉션 1 : 배트맨 롱 할로윈 2

 

 


배트맨 롱 할로윈. 2

저자
제프 로브 지음
출판사
세미콜론 | 2011-10-08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길고 긴 할로윈데이의 종결은 가능할 것인가?제프 로브ㆍ팀 세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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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다크 나이트 무비 컬렉션 1> 두 번째 만화 이야기는 바로 <배트맨 롱 할로윈> 1권에 이은 2권입니다.

 

STORY

 

고담 시 최대 범죄 조직의 두목 ‘로마인’ 카르미네 팔코네 패밀리에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 홀리데이로 인해 팔코네 패밀리는 궁지로 몰린다.

 

한편 브루스 웨인과 팔코네와의 인연을 안 하비 덴트는 이번에 브루스 웨인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브루스 웨인은 무혐의로 풀려난다.

 

정의의 실현을 꿈꾸던 하비 덴트는 연이은 좌절로 인해 무기력함을 느낀다. 그의 다음 승부수는 다름이 아닌 마로니를 이용해 로마인을 제거하려 하나 오히려 그들의 역습으로 위기에 처한다. 그 사건이 있은 후 종적을 감추는데 ...

 

한편 배트맨은 하비 덴트, 홀리데이, 로마인 건으로 정신없이 뛰어다니지만 정작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투 페이스의 등장과 함께 고담 시에는 새로운 어둠이 몰아닥치는데 ...

 

배트맨 롱 할로윈 2의 매력

악몽의 시작과 끝 롱 할로윈, 배트맨 롱 할로윈 2

 

<배트맨 롱 할로윈>은 제목이 말해주듯 할로윈에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시작해 일련의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역시 할로윈이라는 사실.

 

다크 나이트인 배트맨

악몽의 날인 할로윈

이 둘의 이미지를 적절히 매치해 한 편의 악몽으로의 초대라는 점에서 나도 모르게 매료된 만화 <배트맨 롱 할로윈>

 

배트맨, 하비 덴트, 고든 조합의 붕괴

 

정의의 수호자 배트맨,

정의로운 검사 하비 덴트,

의로운 경찰 고든 경감

이 세 사람이 하나로 뭉쳤지만 위험한 동거였다.

 

이들이 가지고 함께 했던 신념인 믿음이 ‘홀리데이’의 등장으로 인해 되려 서로에 대해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그로 인해 믿음은 균열을 일으키고 만 모습을 그려낸다.

 

투페이스의 등장과 반전

 

<배트맨 롱 할로윈>에서 정의를 위해 애쓴 캐릭터지만 정작 자신의 정의가 실현되지 못하고 오히려 악의 공격에 그만 큰 부상을 입고 만다. 더 이상은 정의의 부르짖는 검사 하비 덴트가 아닌 선과 악의 주관자 투 페이스로 돌아온다.

 

기존에 알고 있던 투 페이스가 아닌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 역시 <배트맨 롱 할로윈>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배트맨 허쉬의 허쉬 또 다른 성향의 캐릭터 홀리데이

 

<배트맨 롱 할로윈>을 보면서 <배트맨 허쉬>를 떠올린 바 있다.

 

<배트맨 허쉬>의 허쉬는 배트맨을 타켓으로 했다면

<배트맨 롱 할로윈>의 홀리데이는 타켓으로 한다.

 

그건 아마도 ‘배트맨’을 내세웠으면서도 서로 다른 방향의 전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데이비드 S. 고이어와의 대담

 

<배트맨 롱 할로윈> 2권에서는 이야기에 앞서 영화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데이비드 S. 고이어의 대담이 수록되어 있다.

 

이들이 본 <배트맨 롱 할로윈>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들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팁과 스토리 라인을 보여준다.

 

<배트맨 롱 할로윈>을 보고 나서 <다크 나이트>의 미쳐보지 못했다거나 지나친 면모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도 의미있게 다가온다.

 

배트맨 롱 할로윈 2를 보고

투 페이스 연대기, 배트맨 롱 할로윈 2

 

<배트맨 롱 할로윈>의 이야기 축은

로마인

배트맨

하비 덴트 (투 페이스)

홀리데이

크게 4개의 축으로 구분된다

 

그 중에서도 내 시선을 사로잡은 건 하비 덴트, 투페이스다.

고담시의 정의를 지키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하는 열혈 검사 하비 덴트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선과 악을 나누어 형을 집행하는 투 페이스로

극단의 길을 걷는 점에서 투 페이스 연대기로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내게는 투 페이스 연대기로 다가온 만화

 

영화 속 투 페이스를 떠올리다

 

앞서 <배트맨 킬링 조크>에 등장하는 조커의 모습을 보며 조커를 떠올렸다면

<배트맨 롱 할로윈>에서는 투 페이스를 떠올리게 한다.

 

투페이스는 2편의 영화에 등장한 바 있는데 <

그건 아마도 가장 최근에 본 <다크 나이트> 속 하비 덴트의 모습이 여러모로 겹쳐 보여서다.

 

배트맨 롱 할로윈 2를 보고 떠올린 만화

 

 


배트맨 허쉬 BATMAN HUSH (1~2권 세트)

저자
#{for:author:1:2}, 배트맨 허쉬 BATMAN HUSH (1~2권 세트)#{/for:author} 지음
출판사
세미콜론 | 2008-07-11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배트맨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 높은 『배트맨 : 허쉬』는 ‘배...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배트맨 특유의 추리물이라는 점과 미스테리 캐릭터인 홀리데이와 허쉬가 여러모로 겹쳐보여서 떠올린 만화

 

배트맨 롱 할로윈 2을 보고 떠올린 영화

 

 


다크 나이트 (2009)

The Dark Knight 
9.1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아론 에크하트, 마이클 케인, 게리 올드만
정보
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52 분 | 2009-02-19
글쓴이 평점  

 

배트맨과 하비 덴트, 고든이 한 팀으로 고담을 지켜 나가려던 모습이 영화 속 모습과 같아 보여서 여러모로 겹쳐 보인다.

 

 


배트맨 포에버 (1995)

Batman Forever 
6.4
감독
조엘 슈마허
출연
발 킬머, 토미 리 존스, 짐 캐리, 니콜 키드먼, 크리스 오도넬
정보
액션, 판타지 | 영국, 미국 | 122 분 | 1995-07-15
글쓴이 평점  

 

배트맨 VS 투 페이스의 대결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겹쳐 보인다.

 

다음 이야기는 배트맨 웃는남자 편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협찬 : 세미콜론

다크나이트 무비 컬렉션 1은 세미콜론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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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2012.07.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롱할로윈2
"롱할로윈2" 내용보기
배트맨의 추리극   1편에 이은 탐정물은 예상치 못할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배트맨은 이 살인마에 대한 갈피를 서서히 잡아가며 여러 후보들은 용의자 선상에 올린다. 하지만 그를 비웃듯이 기념일만 되면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은 단서가 잡힐 듯 말 듯 한 상황을 연출하며 줄다리기를 한다. 독자들은 배트맨과 더불어 범인의 단서를 쫓아갈 것이고 그 외 다양한 배트맨의 숙적들
"롱할로윈2" 내용보기

배트맨의 추리극

 

1편에 이은 탐정물은 예상치 못할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배트맨은 이 살인마에 대한 갈피를 서서히 잡아가며 여러 후보들은 용의자 선상에 올린다. 하지만 그를 비웃듯이 기념일만 되면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은 단서가 잡힐 듯 말 듯 한 상황을 연출하며 줄다리기를 한다. 독자들은 배트맨과 더불어 범인의 단서를 쫓아갈 것이고 그 외 다양한 배트맨의 숙적들과의 싸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i******6 2016.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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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의 악몽같은 일년
"배트맨의 악몽같은 일년" 내용보기
미국의 그래픽 노블은 기본적으로 매달 연재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조금 여유를 두고 예   술작품을 만드는 것처럼 여러명이 모여서 드라마나 영화를 만드는 것처럼 회의를 하고 협   력하는 과정을 통해서 함께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그래픽 노블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배   트맨 롱 할로윈이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매달 한 편의 이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상당한 모   험이었
"배트맨의 악몽같은 일년" 내용보기

  미국의 그래픽 노블은 기본적으로 매달 연재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조금 여유를 두고 예

 

술작품을 만드는 것처럼 여러명이 모여서 드라마나 영화를 만드는 것처럼 회의를 하고 협

 

력하는 과정을 통해서 함께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그래픽 노블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배

 

트맨 롱 할로윈이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매달 한 편의 이슈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상당한 모

 

험이었다고 한다. 단지 한 편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아니라 퀄러티를 유지하면서 좋은 작품

 

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은 힘겨운 일이었고, 그래서 더욱 이 배트맨 롱 할로윈은 상당히 힘

 

든 작품이었다고 한다. 거기다 매달 있는 기념일에 맞추어서 발표하는 것은 더욱 그 작업

 

을 어렵게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 작가들의 고생은 독자들에게는 매달 찾아오는 이런

 

저런 기념일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선물과 같았을 것이다.

 

  배트맨 롱 할로윈은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매달 찾아오는 기념일에 벌어지는 살인의 이야

 

기다. 물론 그 기념일에 모두 사람이 죽는 것은 아닌 것이 때로는 장난처럼 살인의 직전에

 

서 장난을 치듯 끝나는 사건도 존재한다. 그리고 그 매달의 기념일에 벌어지는 핏빛 사건들

 

의 마지막에는 범인을 찾을 수 있는 단서들이 독자들에게 던져진다. 물론 그 단서들은 어쩌

 

면 사건보다 더한 수수께끼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더불어 이 배트맨 롱 할로윈은 고

 

담시에 존재하는 마피아들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대부와 같은 작품에서 보았던 마피아의

 

모습에서부터 마틴 스콜세지의 양아치같은 마피아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는 작품이며, 사

 

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지방검사 하비 덴트와 고든 서장의 고민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더불어 매달의 이슈에서 등장하는 배트맨의 세계를 수놓는 인

 

상적인 악당들의 등장은 더욱 이 배트맨 롱 할로윈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면서 또한 사건의

 

수수께끼를 더욱 깊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배트맨 롱 할로윈은 그 제목처럼 길게 일

 

년동안 이어지는 배트맨이 경험하는 할로윈과 같은 일년의 악몽일지도 모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2.07.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