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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게 부럽습니다.
"정말 맛있게 부럽습니다." 내용보기
이 책은 만화가 허영만선생님과 그와 함께 이호준이라는 두 사람이 공동으로 만든 책이다.   함께 식객이라는 책도 집필을 했던 친한 두사람이 한 여행이라서 그런지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일본에서 유명한 음식들과 일본에서 유명한 온천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네들의 삶이 조금씩 나에게로 전해져 오는 듯 했다.   책을 살펴보면 글 과 그림 그리고 사진들로 가득하다. 2년동
"정말 맛있게 부럽습니다." 내용보기

이 책은 만화가 허영만선생님과 그와 함께 이호준이라는 두 사람이 공동으로 만든 책이다.

 

함께 식객이라는 책도 집필을 했던 친한 두사람이 한 여행이라서 그런지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일본에서 유명한 음식들과

일본에서 유명한 온천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네들의 삶이 조금씩 나에게로 전해져 오는 듯 했다.

 

책을 살펴보면

글 과 그림 그리고 사진들로 가득하다.

2년동안 돌아본 곳 중에서  아키타, 시즈오카, 아오모리,가고시마,오이타 기타큐슈

이바라키,나가사키,오카야마 시마네 돗토리, 에히메,와카야마,훗카이도 등에서 지낸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관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개념과 일본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온천이 있고 잠을 잘 수 있는 곳이 여관이라서 그런 곳에서 묵고 오는 것이 자랑거리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저출산 고령화라서 그런지 몰라도 7,80대 어르신들이 아직도 현장에서 직접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았고..대를 이어서 일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우리나라 도예가가 오랜 옛날에 그곳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일본의 도예문화에 기여하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그들은 선조의 이름을 계속 사용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혼탕에 문화는 만명정도가 아직도 명맥을 지키기 위해서 모임도 같고 노력한다는 글도 나와있었다.

 

어찌보면 가깝고도 먼 곳이 일본이라는 나라 일 것이다.

좋은 기억보다 안 좋은 기억이 많이 나는 곳...

최근에 안 좋은 일들이 있었어도 솔직하게 안됬다고 느끼지만...안타깝다고는 많이 느낄 수 없는 곳...

그런 곳에서...

욘사마교도 신흥종교로 믿는 사람들도 있고...

아직도 독도는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가 많이 있는 이 책을 보니...

맛있게 잘 쉬었다는 두 분이 너무나 부럽다.

 

언젠가 나도 맛있게 잘 쉬었다고 느낄 수 있는 날 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

 

p*****9 2011.11.19. 신고 공감 3 댓글 7
리뷰 총점 종이책
테마가 있는 일본여행을 위한 도서
"테마가 있는 일본여행을 위한 도서" 내용보기
허영만 님의 [식객]을 재미나게 읽고드립커피에 빠지면서 [커피한잔 할까요?]를 재미나게 일고 그리고, 얼마전에 허영만 님이 지필여행으로 일본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무슨 책인지 궁금해서 읽고싶었던 차에..학교 도서관에서 득템(?)한 책이다.[식객]처럼 만화책인줄 알았는데..살짝살짝 삽화처럼 그림이 있기는 하지만여행기처럼 정보를 주는 책이다.그리고, 맛에 대한 평가와 온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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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님의 [식객]을 재미나게 읽고

드립커피에 빠지면서 [커피한잔 할까요?]를 재미나게 일고

 

그리고, 얼마전에 허영만 님이 지필여행으로 일본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

무슨 책인지 궁금해서 읽고싶었던 차에..

학교 도서관에서 득템(?)한 책이다.

[식객]처럼 만화책인줄 알았는데..살짝살짝 삽화처럼 그림이 있기는 하지만

여행기처럼 정보를 주는 책이다.

그리고, 맛에 대한 평가와 온천에 대한 여러가지 소문(?)들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생선초밥 초짜부터 타짜까지

라는 소개로 나와있는 초밥을 먹는 방법에 대한 안내

나는 몇단인지 생각했다..음..거의 초짜인듯..ㅋㅋ

음..내용처럼 아마도 우리는 관광을 목적으로 하면 아마도

관람객을 위해서 길을 내거나 안전장치를 했을 것 같기는 하다.

 

그런데..어떻게 저 곳에 갈지..

아니, 어떻게 저 곳에 저렇게 건축을 했을지..궁금하기는 하다.

일본..가고싶은 나라는 아니지만

간다면 삿포로에 가보고 싶기는 하다. 눈 축제와 맥주..

 

음..그런데..그냥 개인적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면

일본보다는 다른 나라를 선택할 것 같다.

물론,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일본문화를 살짝 엿보기는 했지만..

늘 여행을 하면서 주는 교훈같다.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낀다.

- 앤드류 매튜스

 

지치고 힘든 타이트한 여행계획보다는

그냥 그 곳에서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행복을 느끼고 싶은 생각이다.

 

여름방학이 다가와서인지

현진이와 지우도 여행을 가고싶다고 한다.

음..방학동안에 특강때문에 여유롭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가까운 바닷가라도 가서

고운 모래를 느끼게 해주고 와야겠다.

 

일상속에서의 행복도 중요하고

여행을 통한 이벤트에서도 행복을 느끼고픈..

나에게, 우리에게 주는 선물같은 여행이 되기를~~

허영만 님의 책을 읽다보면

꼭 해봐야겠다는 의지보다는

그냥..편안함을 함께 느끼게되는 매력이 든다.

 

참으로 편안하게 삶을 표현하는 매력을 가지신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책들도 또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올해는 학교 도서관에서도 여러 책을 빌려서 읽어야겠다.

많은 책은 아니지만, 읽어보고 싶은 신간도서들이 많이 들어온 것 같다.

s***y 2016.06.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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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후지산" 내용보기
고산증이 아니더라도 순수하게 등산으로 보자면 후지산은 그리 매력적인 장소는 아니다. 오로지 '오른다'는 행위가 있을 뿐이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한번 오르지 않아도 바보요, 두 번 올라도 바보'라는 말이 있다. 또한 가파른 경사와 발이 푹푹 꺼지는 화산재 때문에 체력 소모도 크다. 게다가 각각의 능선에 걸쳐 있는 산장 화장실은 200엔이라는 거금을 지불해야 이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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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증이 아니더라도 순수하게 등산으로 보자면 후지산은 그리 매력적인 장소는 아니다. 오로지 '오른다'는 행위가 있을 뿐이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한번 오르지 않아도 바보요, 두 번 올라도 바보'라는 말이 있다. 또한 가파른 경사와 발이 푹푹 꺼지는 화산재 때문에 체력 소모도 크다. 게다가 각각의 능선에 걸쳐 있는 산장 화장실은 200엔이라는 거금을 지불해야 이용할 수 있다. 산장 이용자는 무료다.
45쪽

일본은 땅속이 지글지글 끓고 있다. 지진과 화산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대신 그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기 위하여 따뜻한 온천과 고요한 칼데라호가 있는 것 같다. 일본 동서남북 이곳저곳에 치유의 효험이 있거나 그들이 사랑하는 인물들이 다녀간 역사가 있는 온천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십여곳의 유서깊은 온천 여관을 찾아 주변의 볼거리,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를 글, 그림, 사진으로 안내한 책이다. 식객을 쓴 작가이니 맛에 대한 소개는 달인의 경지에 이르렀고, 내가 가보았던 곳에 대한 소개는 추억을 되살려주었다.


y***d 2012.03.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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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만 맛있게 잘 쉬었습니다
"허명만 맛있게 잘 쉬었습니다" 내용보기
그 유명한 식객보다 작년 여름에 읽은 열 세 남자의 생고생 여행기가 더 기억에 남았던 참에, 이번에는 일본온천여행과 맛집탐방이 한데 어우러진 책이 나왔다. 허영만 화백 특유의 재치넘치면서도 담백한 그림을 볼 재미에 한껏 부풀어있다.   일본이 자랑하는 13개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과 자랑할 만한 온천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는 이 책을 읽고 있노라니 그 많은 온천 중 단 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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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식객보다 작년 여름에 읽은 열 세 남자의 생고생 여행기가 더 기억에 남았던 참에, 이번에는 일본온천여행과 맛집탐방이 한데 어우러진 책이 나왔다.
허영만 화백 특유의 재치넘치면서도 담백한 그림을 볼 재미에 한껏 부풀어있다.

 

일본이 자랑하는 13개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과 자랑할 만한 온천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는 이 책을 읽고 있노라니 그 많은 온천 중 단 한곳으로라도 당장 달려가고픈 맘에 또 한창 달뜨게 된다.

 

사실 일본음식은 보기에는 예쁘고 정갈한데 우리음식처럼 푸짐한 맛이 없어서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허영만 화백이 직접 맛보고 인정한 몇몇의 음식은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그 맛이 너무도 궁금하다.
그 음식이라고 한다면, 특히나 우동을 좋아하는 나로써 지나치기 힘든, 만드는 데만 나흘이 걸린다는 이나니와 우동, 오븐에서 카레를 굽는 키다큐슈 야키 카레, 나가사키 짬뽕, 나가사키 카스텔라, 삿뽀로의 미소라멘, 미군들도 반했다는 사세보 햄버거, 사세보의 돈까스라멘 등등..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된 온천은 다 그 나름대로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곳이 가장 좋다고말하기 힘들 정도지만 그래도 딱 한 곳만 꼽으라면 지옥온천이다. 온천 성분으로 지반도 빨갛체 변해있고 온천주변에 자욱한 안개까지 끼어 있는 분위기 자체만으로도 정말 지옥순례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은 신비로움이 감돈다.

 

일본의 온천과 관련된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이야기도 재미나다. 일본의 유명온천들은 시간에 따라 남녀의 탕이 바뀌고 냉탕,한증막, 때밀이, 탈의실, 휴게실, TV 같은 것은 없다고 한다. 여러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소박하다고도 할 수 있고 온천의 진정한 맛을 한껏 누리게 하려는 뜻이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제목 그대로 정말이지 맛있게 잘 쉬었음직한 여행기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굉장히 릴렉스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곳곳에 담겨 있는 허영만 화백의 재밌는 그림 또한 이 책만의 매력으로 다가온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 읽기 딱 좋은 책 한권이다.

 

[ 이 서평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m******7 2011.11.19.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허영만 맛있게 잘쉬었습니다, 허영만 / 이호준
"[서평] 허영만 맛있게 잘쉬었습니다, 허영만 / 이호준" 내용보기
서평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이 책은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클레어와 한진관광의 후원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만화속세상'에서도 이 여행기를 볼 수 있습니다. 책보다 사진이 많은 편이라 함께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2년간 총 12번에 걸쳐 만화가 허영만과 '식객', '말에서 내
"[서평] 허영만 맛있게 잘쉬었습니다, 허영만 / 이호준" 내용보기

 

서평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이 책은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클레어와 한진관광의 후원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만화속세상'에서도 이 여행기를 볼 수 있습니다. 책보다 사진이 많은 편이라 함께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2년간 총 12번에 걸쳐 만화가 허영만과 '식객',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의 스토리

작가인 이호준이 함께 일본을 여행하면서 경험한 온천과 요리에 관해 적어내려가고

있습니다. 지역은 아키타, 시즈오카, 아오모리, 가고시마, 오이타/기타큐슈, 이바라

키, 나가사키, 오카야마/시마네/돗토리, 에히메, 와카야마, 홋카이도 순입니다. '온

천, 먹을거리, 볼거리'의 부분으로 각 지역의 온천과 요리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

니다.

 

여행 정보서나 여행 에세이가 상당히 많이 출간되는 편인데 유명인들의 출간은 정보

는 적지만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다는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 작가가 아니라

글에 대한 기대감은 일부 내려놓는 편인데 이 책의 집필 자체는 스토리 작가인 이호

준 씨가 적어내려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상당히 유려한 문체 덕분에 생각치 못한 깔

끔한 글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너무 전문적이다보니 유명인들의 글에서 얻고 싶어하는 어설픈 면이라던가 좀

더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많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 쪽이 더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구

요. 개인적인 이야기가 좀 더 있었어도 좋지 않았을까란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깔

끔한 문장들은 상당히 좋았기에 편히 봤습니다. 그리고 허영만의 그림과 글이 종종

반페이지 정도로 등장합니다.

 

책 자체의 종이는 코딩되지 않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구요. 정보지라기에는 조금 사진이 적은 면이 있지만 정보들은 많이 수록하려고

노력한 면이 보입니다. 지도를 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어느 지역에 위치한 도시이고 어떻게 가야하고 얼마를 머물러야하는 그런 여행 정보

서는 아닙니다. 온천과 요리에 집중하고 있는 편이구요. 그에 관해서는 사이트 url과

주소, 전화번호, 가는 방법을 간단하게 첨부하고 있습니다. 온천에 특화된 책이다보

니 그것을 염두해두고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요리와 명소

들도 몇 가지씩 소개해두고 있습니다.

 

온천에 관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종합적으로 간단하게 살펴보기 위한 책으로 적절할

것 같구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이나 여행 경로 같은 부분들은 여행 정보서를 참고하셔

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온천에 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양한 온천과 일본이 온

천을 중시하는 면들, 전통을 계승하려는 노력들, 다양한 성분들로 나눠놓은 꼼꼼함

같은 것들에 놀랐습니다.

 

흔히 권력이나 돈을 가진 사람들의 영향력에 대한 선입견을 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전의 한 사례를 통해서 좀 다른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야쿠자와 관련된 연예 관계자는 활동을 지속하지 못한다고 들었는데요. 일본 전지역 온천에서도 야쿠자는 출입을 금하는 팻말이 붙어있다고 하네요. 신기하더라구요.

 

마지막에 온천에 관한 이야기에서 정말 언젠가는 일본의 온천 문화도 역사 속에서나

엿볼 수 있는 문화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온천을 중시하다가 지진과

더 연관성이 생기게 되는 것은 아닐까 우려도 되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저자의 좀 더 개인적인 후기를 덧붙였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혹여 지금 연재중인 작품 때문에 여력이 없으셨을까란 생각에 닿기도 했지

만요. 그런 면 때문에 별을 한 개만 뺀 별 네개로 평점을 매겨봅니다.

 

 

 

 

 

 

책 정보

 

허영만 맛있게 잘쉬었습니다
일본의 숨겨진 맛과 온천 그리고 사람 이야기
지은이 허영만 / 이호준
펴낸곳 가디언
초판 1쇄 발행 2011년 10월 27일
초판 2쇄 발행 2011년 10월 31일
자료제공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디자인 정미진
표지디자인 씨오드 Color of Dream

 

 

 

 

 



YES마니아 : 로얄 e*******d 2011.12.05.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대리만족으로 충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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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만족으로 충분할까?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경로로 접하게 된다. 요즘은 흔히 외국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그것도 가까운 지인의 이야기보다는 책을 통해 듣고 보는 경우가 그것이다. 여행은 어떻게 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활동이기에 여행후기에서 기대하는 것은 그 사람의 개인적 취향과도 맥을 같이 한다고 봐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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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만족으로 충분할까?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경로로 접하게 된다. 요즘은 흔히 외국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그것도 가까운 지인의 이야기보다는 책을 통해 듣고 보는 경우가 그것이다. 여행은 어떻게 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활동이기에 여행후기에서 기대하는 것은 그 사람의 개인적 취향과도 맥을 같이 한다고 봐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그런 의미로 본다면 다양한 여행후기들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흔하게 접하게 되는 여행기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여행기를 대부분 공감하는 것은 아니다. 혼자 쉬고 즐기는 것을 굳이 책을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을 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여행기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빈약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여행을 다른 사람들에게 마치 자랑이라도 하고 싶어 책으로 발간한 것이 아닌가 싶은 이야기를 만나는 것은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없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라도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있을 때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상실감은 이미 사회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사람의 이야기라면 더 할 것이다. 마치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강요하는 듯한 것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런 시각을 기본으로 ‘허영만의 맛있게 잘 쉬었습니다’라는 책은 일단 온천과 먹을거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혹 할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 중 하나인 온천여행과 먹을거리를 결합하여 소개하고 있다. 허영만과 먹을거리는 이미 허영만의 전작 ‘식객’이 많은 독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기에 그 후광을 입어 더 관심을 가게 만든다.

 

만화가 허영만과 오랜 기간 동안 함께 작업한 이 책의 공동저자 이호준이 머리말에서 이야기하는 여행은 ‘얼마나 많은 곳을 돌아보고 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행복감을 느꼈느냐’에 달렸다는 말에 공감한다. 2년에 걸쳐 일본의 13개 지방 22현을 돌아보며 일행이 느끼고 담았던 ‘행복감’이 책을 읽어가는 동안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그들의 여행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아키타를 시작으로 홋카이도까지 일본의 13개 지방을 돌아본 여행기는 일정한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이 책의 주제가 되고 있는 온천에 대한 소개와 먹을거리, 볼거리 그리고 그 안에 담아내지 못한 이야기를 구석구석 살펴보기와 그 지방 여행을 마치며 여행후기와 같은 또 다른 이야기 순으로 엮었다. 여행지마다 친절한 안내를 담고 있는 관광 안내지도와는 다른 맛을 느끼게 하는 것은 이야기 속에 담겨진 그들의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어서 일 것이다.

 

온천이 발달한 일본의 독특한 목욕문화와 우리의 문화가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를 그들이 현지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해 주는 것처럼 말이다. 또한 여행의 주요 목적 중 하나인 먹을거리에 대한 소개에서도 단지 그 음식의 맛에 대한 느낌을 전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각 지방에서 생산한 소재로만 음식을 만든다든지 이를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용하여 지역특성으로 만들어가는 것을 통해 우리의 음식문화와 비교한다. 무엇이 옳은가는 독자들의 판단으로 넘기고 있지만 행간에서 보여주는 것은 이미 알 것 같다. 또한 다양한 사진자료와 만화가의 특색을 담은 그림은 상상을 넘어 현실감을 느끼게 만들어 내는 장치로도 적절하게 사용되었다.

 

‘맛있는 휴식 여행’ 누구에게나 바라는 기회가 아닐까? 누군가 그렇게 잘 보네고온 여행에서 대리만족이라도 좋으니 공감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가지는 소망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허영만의 맛있게 잘쉬었습니다’에서 그림의 떡이라는 느낌을 얻었다면 지금 당장 가까운 곳에 가 자심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함을 찾아 가길 바란다. 그 역시 이 책에서 얻은 재미가 아닐까 싶다.



m*****8 2011.12.03.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허영만 맛있게 잘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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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책을 읽어보고 리뷰를 써야겠다고 생각해서 이제까지 미루다가 이제야 써봅니다.최근에 이런 시리즈로 산게 두 권이 있는데역시 허영만 선생님 단연 일품이네요 이걸로 여행스케줄을 바꾸기까지 했다는 독자도 있으니깐요 (사실 저예요..)시간이 조금 흘러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몇몇 바뀐 부분도 있었는데도이 책을 보여주니 알아보시는 분들도 있었고 크게 고민 안하고 따라가도 무
"허영만 맛있게 잘 쉬었습니다" 내용보기

이건 책을 읽어보고 리뷰를 써야겠다고 생각해서 이제까지 미루다가 이제야 써봅니다.

최근에 이런 시리즈로 산게 두 권이 있는데

역시 허영만 선생님 단연 일품이네요

 

이걸로 여행스케줄을 바꾸기까지 했다는 독자도 있으니깐요 (사실 저예요..)

시간이 조금 흘러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몇몇 바뀐 부분도 있었는데도

이 책을 보여주니 알아보시는 분들도 있었고 크게 고민 안하고 따라가도 무리없을정도라고 생각했어요

 

무튼 좋네요 이 이상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YES마니아 : 로얄 k******9 2016.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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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잘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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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온천과 음식을 소개하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국내 맛집을 두루 섭렵한 허화백이 식객의 스토리 작업을 함께한 이호준 씨와 함께 이번에는 일본으로 떠났다. 지난 2년 간의 철저한 취재를 통해 탄생한 이 책에는 일본이 자랑하는 13개 지방의 진짜 기막힌 음식과 쉬기 좋은 온천들이 소개된다. 또한 ‘맛’과 ‘휴식’을 찾아 떠났지만 그들은 일본 곳곳에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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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온천과 음식을 소개하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국내 맛집을 두루 섭렵한 허화백이 식객의 스토리 작업을 함께한 이호준 씨와 함께 이번에는 일본으로 떠났다. 지난 2년 간의 철저한 취재를 통해 탄생한 이 책에는 일본이 자랑하는 13개 지방의 진짜 기막힌 음식과 쉬기 좋은 온천들이 소개된다. 또한 ‘맛’과 ‘휴식’을 찾아 떠났지만 그들은 일본 곳곳에 숨어 있는 달인들을 만나 인생의 작은 ‘깨달음’까지 덤으로 얻게 되었다.

책은 아키다, 홋카이도 등 13개의 지방마다 크게 세 부분(온천, 볼거리, 먹을거리)으로 구성된다. 100년이 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는 료칸부터 일본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즈넉한 온천부터 지역민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2001년에 복원된 증기기관차 봇창열차, 다이지 고래 박물관 등의 볼거리, 평균 20~30년의 내력을 갖고 있는 오뎅가게들, 우리나라 여성들이 좋아하는 나베와 우동 등의 먹거리까지 그동안 두루뭉실하게 알고 있던 일본 구석구석을 탐방해 얻은 정보들을 싣고 있다.

이렇게 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 그리고 입도 즐거운 여행, 즉 먹고 쉬고, 잠시 걷고, 자는 원초적인 여행을 권한다. 때로는 소년 같은 감수성으로, 때로는 재치 넘치는 유머로, 때로는 날카로운 풍자로 재미를 선사하는 허영만 화백의 삽화를 보고 있으면 당장 짐을 싸서 떠나고 싶은 유혹에 빠질 것이다.

t***o 2012.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허영만 맛있게 잘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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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좋은 곳을 많이 다녀본 친구가 일본 료칸 여행을 무척이나 강추해준 기억이 있다. 료칸이 발음상 여관이기는 해도, 우리나라의 여관과는 많이 다르다고 들었다. 온천욕과 맛있고 정갈한 식사, 그리고 료칸만의 독특한 분위기의 숙박까지.. 가격도 비싸지만 고급호텔과는 또다른 전통적인 맛을 잘 살려 일본인들조차 무척이나 좋아하는 그런 호사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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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좋은 곳을 많이 다녀본 친구가 일본 료칸 여행을 무척이나 강추해준 기억이 있다. 료칸이 발음상 여관이기는 해도, 우리나라의 여관과는 많이 다르다고 들었다. 온천욕과 맛있고 정갈한 식사, 그리고 료칸만의 독특한 분위기의 숙박까지.. 가격도 비싸지만 고급호텔과는 또다른 전통적인 맛을 잘 살려 일본인들조차 무척이나 좋아하는 그런 호사스러운 곳이라 들었다. 친구가 강추해준 곳이건만 아직도 못 가본 곳이라 늘 아쉬운 곳이 일본의 온천들이었다. 언제고 꼭 가봐야지 했는데 방사능 유출 여파로 일본 여행이 한동안 꺼려지는게 사실이었다. 허영만 만화가 선생님께서 여행 책을 내셨대서 눈요기라도 해볼 성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이 책에 나온 곳들은 그나마 방사능 여파에서 조금 더 안전한 곳들이라 한다.

 

2년동안 허영만 님과 함께한 이는 식객의 취재팀장이자 스토리 담당인 이호준님이었다. 두분의 발품팔이 여행기는 식객 작가님답게 기막힌 음식과 쉬기 좋은 온천을 다룬 곳들이라 읽으면서 더욱 가고 싶은 곳들이 되었다. 아이엄마가 되고 나니 활발히 돌아다니는 관광 여행보다 휴양 여행을 즐기게 된다. 가족과 함께 푹 쉬다가 오는 여행이야말로 백미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로 따뜻한 해변을 가까이에 둔 휴양지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천연 온천욕을 즐기며 입에 잘 맞는 음식을 즐기다 오는 호사도 참 누려보고 싶은 호사다 싶었다.

 

나가사키 짬뽕 한 그릇에 아사히 맥주 한잔, 따뜻한 반신욕이라는 말에 얼마나 군침을 삼켰던가.

s사에서 인기몰이로 판매중인 인스턴트 나가사키 짬뽕은 맛은 있지만 일본에서 먹어본 그 맛과는 많이 달랐다. 딱 한 번 일본여행을 다녀온 곳이 하우스텐보스를 다녀오기 위한 나가사키, 후쿠오카 여행이었다. 가이드가 강추해줬던 나가사키 짬뽕을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 하도 입소문을 내다보니, 때마침 결혼한 친구가 일본 하우스텐보스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나가사키 짬뽕이 입에 안 맞아 고생했대서 미안했던 기억이 있다. 나와 동생 입맛에는참으로 고소하고 맛이 좋았는데 친구네 식성은 깔끔 담백 그 자체였던 것, 돼지 육수와 해물의 조화가 신비로운 나가사키 짬뽕은 깔끔하고 개운한걸 기대했던 친구 입맛과는 많이 차이가 있었나보다.

 

그 때 내가 다녀온 곳들이 지역상으로 두분의 여행지와 겹쳐서 반가운 정보들도 많았다. 

시마바라 남풍루 호텔에서 밤늦게 도착해 뷰를 제대로 감상을 못했다가 다음날 아침 창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짙푸른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어서 입을 떡 벌리며 감탄했던 기억도 있다. 오션뷰의 황홀함을 제대로 느낀 곳이었는데 섬나라인 일본에서는 오션뷰에 신경쓴 숙소들이 꽤 많은듯 싶었다. 책에 실린 호텔 뉴긴스이는 바다를 통유리로 바라보며 즐길 수있는 노천탕이 있어 사진으로만 봐도 감탄이 나올 지경이었다.

"선생님 여기 노천탕 풍경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본전 뽑으려면 한 열번정도는 더 가야할것같습니다. 하하하."

"호준다(여전히 바다를 바라보시며) 이 호텔 참 나쁜 호텔이다."

"..."

"자꾸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나게 해서 죄책감이 들게 한다." 54p

 

면요리라면 극한상황에서나 먹을까 말까한 허영만님이 너무 맛있게 먹은 반전이 있다는 삼단 머릿결처럼 고운 면발으 이나니와 우동도 궁금해졌다. 뭔들 궁금치 않으랴만은, 좋아하지 않는 식성까지 돌려놓을 정도라면 꼭 한번 먹어볼만 하지 않겠는가.

 

후지산, 녹차 등으로 유명한 시즈오카에는 실제 관광차 운행중인 증기기관차까지 있다고 한다.

은하철도 999를  연상시키는 강인한 외관과 목재로 이루어진 객차내부, 석탄으로 동력을 얻는 기관실은 이 열차의 자랑이기도 하다. 다만 에어컨이 없어 가나야 역에서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SL을 보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이다. 50P

아이가 기차를 무척 좋아해 독특한 기차 관광에 관심이 많이 갔는데 가고시마의 하야토노카제 또한 무척 기대될 여행이었다.

하야토노카제는 가고시마 중앙역에서 요시마쓰를 연결하는 순수 관광열차다. 원목을 사용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하이라이트는 사쿠라지마를 곁에 두고 달리는 해안선 코스다. 94P

 

온천, 먹을거리, 볼거리, 구석구석 살펴보기, 또다른 이야기 등으로 소개가 되며 사진과 더불어 허화백님의 만화 삽화 등과 재미난 일화등까지 섞이니 읽는 재미가 더욱 쏠쏠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이 계절, 따끈히 몸을 풀고, 맛있는 음식까지 즐길 여행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허영만님과 이호준 두분의 여행기를 읽고 있으니 순간이동으로 나도 온천에 노곤히 몸 좀 담그다 왔으면 싶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m*****y 2011.12.07.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