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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보려고 했지만... 뜻하지 않게 놓친관계로 집에서 다 같이 보게 되었다. 아이는 해리를 너무나 좋아했다. 해리가 웃으면 같이 웃고 해리가 울면 같이 울고... 해리가 힘들어 하면 걱정을 하고 해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 해리와 같이 있는 듯한 모습으로 영화를 보았다. 해리는 볼드모트와 같은 지팡이를 사용하고 볼드모트의 영혼의 조각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친구를 사랑하는 아이이다. 볼드모트... 세상을 자신의 손에 넣고 최고의 강자가 되고자 했지만 결국은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악인.. 그 악인에게서 세상은 구한 소년에서 어른으로 자라난 해리... 아이에게 해리와 함께한 시간은 내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중학생이 되는 긴 시간이였다. 그 시간동안 내 아이의 꿈과 희망을 같이 해 온 해리가 영화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좋아졌다. 마법사들의 멋진 이야기... 어쩌면 아이와 함께 다시 해리의 처음 모습부터 보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