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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는 '모서리' 혹은 '칼날'을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상대방의 아주 작은 약점으로 파고드는 칼날'을 의미한다. 즉 급소? 또는 아킬레스건? 탁구게임에서 엣지가 나는 경우를 생각해보라. 상대는 미쳐 손을 쓸 새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상대를 협박할 수 있는 작지만 강력한 한 방을 엣지라고 해석하면 된다. 청부 신문 전문가 즉 캘꾼은 대상의 약점을 잡아 원하는 정보를 얻어내는 사람이다. 즉 돈으로 고용된 전문가라는 뜻이다. 반면 캘꾼으로부터 주연의 안위를 지켜내는 직업의 전문가가 있으니,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 '코르트'경호관이다. 그는 캘꾼 헨리 러빙으로부터 표적이 된 라이언 캐슬러 일가를 지켜내기 위한 작전에 투입된다. 각자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치열한 수싸움이 시작되고, 과거 자신의 스승 에이브를고문하고 죽여버린 헨리 러빙과의 작전에서 보드 게임 마니아인 코르트의 승리로 게임은 끝난다. 헨리의 죽음으로 미궁에 빠진 몸통, 즉 사건의뢰인을 잡기 위한 함정수사로 결국 상원의원 스티븐스가 자신의 성추문을 무마하기 위해 캘꾼을 고용한 몸통이었음이 밝혀지게 되고, 사건을 무사히 해결한 코르트는 가족의 품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게 된다. 치열한 정보원의 세계를 완벽하게 묘사하기 위한 작가의 노력이 빛을 발한 훌륭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