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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작입니다. 뭔지모르게 새드인 아주 슬픈 작품이라고만 알아서 손도 대지않았던 작품이었다가 우연히 접하고는 정말 명작임을 알았어요. 새드는 아닙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그렇게 생각하실순있겠지만 저한텐 아주 닫힌 해피엔딩이었어요. 주인공 엽진. 위나라의 문창공주는 진나라에 의해 망국이 된 자신의 나라를 보고는 왕족으로서 해야할 도리라 생각하며 뛰어내려 자결합니다. 죽어가는 순간 공주는 낯익은 향을 맡는데요.. 공주는 어릴때 예언탓에 왕실 밖에서 자랐습니다. 그 덕에 군우교 교주 군사부와 그 아들과 함께 생활했었는데, 성에서 떨어져 죽은 공주는 군사부의 목적에 따라 교주라는 구슬로 강제로 되살아났습니다. 여기서 조금 현실적이라면 뭉개진 얼굴까지는 복구가 힘들어서 예전의 미모는 잃었단 점? 문창공주 엽진에서 군불이 된 그녀는 군사부가 교주로 계속 생을 이어가기위해서 필요한 화서인이란 비술을 알려주는데. 이는 의뢰인의 기억을 토대로 꿈을 꾸게 해서 그 꿈에서 빠져나오지않겠다고하면 의뢰인의 수명을 먹어 키우는 독특한 비술이었습니다. 그래서 군불과 군사부의 아들 군위와 함께 여정을 떠납니다. 그 과정에서 군불은 한 남자를 만나고, 이 남자를 좋아하게 되면서 귀여운 질투도 하죠. 한편 어떤 한 남자는 소람. 처음에 지나가는 나그네1마냥 등장하는데 어떤 여인에게 칼에 찔려 쓰러진걸 군위와 군불이 도와줍니다. 그이후 소람은 둘을 졸졸 따라다니는데 군불이 보여주는 화서인 꿈속에서 조금 요령이 필요할때마다 소람이 도웁니다. 잘생기고 매너도 좋은 소람에 군불은 얼굴을 붉히며 점점 그를 좋아하게 되는데요. 한편으론 오만 여자들에게 인기많은 소람을 보고 질투하기도 합니다. 소람은 그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풋 웃곤 해요. 소람은 뭔가 모르게 비밀을 많이 갖고있는 남자입니다. 읽다보면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 짐작은 가지만 군불은 거의 모릅니다.1권도 재밌는데 2권이 더 재밌어요. 종이책으로 먼저 보고 제 안의 인생작이 되었던 작품인데 이북구매까지 하게되었습니다. 남여주의 애틋한 사랑은 처음엔 메인으로 드러나지않지만. 뒤로갈수록 많이 부각되구요. 처음에는 의뢰인들의 비극적인 사랑이 많이 나타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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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칠 공자의 화서인입니다. 작가의 전작인 삼생삼세 십리도화와 삼생삼세 침상서를 읽고 반해서 이 작가의 작품은 다 모아야겠단 생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처음엔 삼생삼세와 같은 세계관이 아니다보니 약간 망설이긴했습니다. 소개상 내용이 위나라와 진나라가 나오다보니 중국 역사물인가 해서 어렵진 않을까 걱정되었거든요. 하지만 책을 읽게되면서 그런 걱정은 싹 잊혔습니다. 엽진 공주가 주인공인데, 이번 여주도 꽤나 매력적입니다. 역시 당칠 작가 글엔 사람을 집중하고 책에 파묻히게만드는 흥미진진함과 흡인력이 있네요. 책표지도 모니터로 본것에 비해 완전히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마음에 드는 책으로 당당히 특별 책장에 입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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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칠공자님의 작품들을 다 재미있게 봐서 화서인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액자식 구성을 좋아하시는듯 이것 역시 액자식 구성입니다. 다만 밝은 삼생삼세 시리즈와는 다르게 이건 시작부터 여주가 산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닌 상태로 시작합니다. 한나라의 존경받는 공주였던 여주가 떨어져 죽은 후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살아나면서 다른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어야할 사명을 띠게 되는데....... 어째 좀 많이 슬프고 전반적으로 비극적인 분위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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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의 공주로 태어났지만 열여섯 살 때까지 왕실과의 접촉을 완전히 끊지 않으면 비명횡사한다는 점쟁이의 말 때문에 청언종에 맡겨졌던 엽진은 별 탈 없이 열여섯 살 생일을 맞았고, 왕궁으로 돌아간다. 진나라의 십만 대군이 위나라를 정복하자 종묘사직의 존엄을 끝까지 지키고자 성루 아래로 몸을 날려 죽음으로 삶을 마감한다. 하지만 군사부는 군우교의 비급인 성물을 만신창이가 된 엽진 몸의 상처 속으로 밀어 넣어 죽은 엽진을 살려놓는다. 의뢰자의 꿈속으로 들어가 과거를 찾아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비술을 가진 군불에게 의뢰가 들어온다. 첫번째 고객을 찾아가던 중 3년 전, 열네 살이었던 엽진이 독사에 물렸을 때 구해준 뒤 그를 연모하고 있었는데 송응을 위해 만들어낸 꿈속을 동행했던 그가 자신의 이름이 모언이라고 하자 깜짝 놀란다. 집안에 일이 생긴 모언은 그들을 떠나고, 끝내 오해를 풀지 못한 송응과 심안, 평점 4.4점. 재미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