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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유영준/Pi-TOUCH/지식과감성#
"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유영준/Pi-TOUCH/지식과감성#" 내용보기
일본과 우리의 관계를 이야기하자면 제목에도 있듯 항상 껄끄러운 감정이 먼저 앞서게 된다.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의 경우 우리뿐만이 아니라 어느 나라건 간에 항상 비슷한 경우일 것이다.나라와 나라가 다닥다닥 붙은 유럽의 여러 나라를 살펴보아도 전쟁의 역사가 끊이지를 않았고...극동아시아에 위치한 우리나라와 일본,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사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한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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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우리의 관계를 이야기하자면 제목에도 있듯 항상 껄끄러운 감정이 먼저 앞서게 된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의 경우 우리뿐만이 아니라 어느 나라건 간에 항상 비슷한 경우일 것이다.

나라와 나라가 다닥다닥 붙은 유럽의 여러 나라를 살펴보아도 전쟁의 역사가 끊이지를 않았고...

극동아시아에 위치한 우리나라와 일본,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사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반도의 경우 대륙인 중국과 섬나라인 일본을 잇는 육교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북쪽의 국경지대는 늘 오랑캐의 침입으로 골머리를 앓았고 동해안과 남해안은 왜구가 골치였다.

문제는 중국의 경우 사대외교를 했다는 것이고 일본은 퍼주기식 외교를 했다는 것이다.

강대국이라 생각했던 중국은 일종의 복속국으로서 예를 다한다는 명분으로 열심히 갖다 바치고...

미개국이라 생각한 일본에 대하여는 살살 달래는 것이 최고라 생각했는지 역시 퍼다 주었다...

그렇게 한 결과 중국이나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입하여 유린하지 않았다면 잘한 외교이겠건마는...

알다시피 조선의 경우 두 번의 왜란과 두 번의 호란으로 온 나라가 쑥대밭이 돼버린 참담함을 겪었다.

일단 이 책은 제목처럼 <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것으로 중국보다는 일본이 주 소재다.

만약... 아주 만약에... 원나라의 일본 원정(일단 원정이라 표현하자.)이 성공했었다면 어땠을까?

일본인들의 표현대로 가미카제(신풍)가 불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의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일명 신풍이라는 태풍으로 배가 침몰을 했다고 하지만 실제 태풍이 왔었다는 기록은 없다고 한다.

내륙에서만 맹위를 떨치던 군대라서 허술하게 건조된 배와 바다에 익숙지 않은 군사들이라서...

 작은 비바람에도 침몰했을 것이란다. 어쩌면 고려군도 억지 출병이라 되는 대로였지 싶다.)

아마 일본의 두 차례 침략이 일어나지를 않았을 것이며 강제합병이란 치욕은 없었을 것일까?

이 책 <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를 읽으면서 역사의 흐름은 인간과는 무관한 것인지 궁금해졌다.

현재 일본 총리의 성인 아베는 고구려에서 건너간 유민의 성이라고 한다. 즉... 우리의 혈통이다.

살아있는 신이라 떠받드는 일본의 천황 역시 백제에서 건너간 혈통이라는 주장도 있다.

최근 자주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는 일본 해안에서 발견되는 깨진 목선과 북한 주민의 주검들...

동력이 없어도 동해의 해류를 타고 흐르다 보면 자연스레 일본의 어느 해안에 도달한다고 한다.

즉... 중앙아시아를 거쳐 한반도에 정착을 하고... 한반도 정착민들이 건너간 곳이 일본이 아닐까 싶다.

지금보다 통신이 교통이 말도 없이 불편했던 오랜 예전에도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가 있었다는데...

일본의 혈통 조사에 의하면 한반도 유민의 성을 가진 이의 숫자가 어마어마한 비중을 차지한단다.

먼먼 머~~~언 과거에 사람들이 정착해서 살던... 토착민이라 불리던 이들이 먼저 자리 잡은 땅에...

이런저런 이유로 한반도에서 건너 간 유민들이 먼저 뿌리를 내린 사람들과 동화와 지배를 하게 된 곳...

(일본이라는 국가명이 생긴 것도 그다지 오래전도 아니라고 한다.) 크게 넓게 보면 우리와 같은 혈통...

어쩌면 미개해서 달랬다는 개념보다는 같은 혈통이라 어여삐 여겼다 보면 어떨까 싶기도 했었다.

아무튼... 유영준의 <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는 엄청난 사료와 방대한 자료에 놀라게 된 책이었다.

이전의 다른 저서들과 마찬가지로 이 분의 지식에는 경탄을 하며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된다.

유럽의 어느 한 나라를 알고자 하면 인접한 다양한 나라에 대한 것도 같이 공부를 해야 제대로 알게 되듯이...

극동아시아의 세 나라 한중일 역시 마찬가지로 각각 역사와 문화를 따로 떼놓고 알려 하면 이해가 더디다.

중국을 통하여 받아들인 것을 다시 일본에 전해주던 우리나라... 근대에 들어서면서 상황은 바뀌게 된다.

유럽의 문물이 우리보다 일본에 빠르게 전해지면서 일본은 급격한 성장을 하고 되레 우위를 선점하려 한다.

그 결과가 두 번의 왜란과 조선이 망하게 되는 경술국치... 일본의 강점시기에는 겪게 되는 통분할 사건들...

일본에 의한 우리 자본의 수탈과 징집, 징병, 위안부 동원은 말할 필요도 없는 치욕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뿐만이랴? 아무리 나라 말아먹은 장본인이라고 하지만 명성황후의 시해... 수치스러워 언급하기도 싫다.

낭인이라 불리던 이들(그중에 아베의 조상도 있다고 한다.)이 국모의 시신에 저지른 낯 뜨거운 행위...

아무튼... 우리가 일본을 껄끄러워하는 이유가 그리 먼 과거가 아닌 아직도 기억하는 이가 있다는 것이다.

위안부 문제 때문에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문제만 봐도 일본이 그다지 좋게 다가오지는 않는 게 현실이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 책 <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은 방대한 내용에 많이들 놀라게 될 것으로 짐작된다.

저자 유영준에게 다시금 감탄을 하며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는 책 <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이었다.

그의 저서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열린대학에서의 강의를 듣는 듯해서 존경하는 작가 중 한 분이라 하겠다.




 

e*******l 2018.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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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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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와 일본의 근린관계는 숙명적이다.과거에는 약육강식의 제국주의시대였다면현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지만 여전한 견제와 대립이 존재한다.우리와 일본이 과거 1500년 동안 걸어온 길을냉철하게 반추해 선린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결자해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나라와 일본간의 역사적 사실을 담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은 고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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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와 일본의 근린관계는 숙명적이다.

과거에는 약육강식의 제국주의시대였다면

현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지만 여전한 견제와 대립이 존재한다.

우리와 일본이 과거 1500년 동안 걸어온 길을

냉철하게 반추해 선린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결자해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나라와 일본간의 역사적 사실을 담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은 고대 우리나라와 일본의 교린부터

고려와 몽골군, 임진왜란, 조선통신사,

삼포개방, 청나라와의 관계, 을미사변, 

을사늑약, 을사오적의 매국행각까지 자세히 담았다.

실린 삽화들과 그림들이 상당했는데

얼마나 열심히 책을 써냈는지 알 수 있었다.

덕분에, 이해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중간중간 잔인하기 그지없는 일본군들의 삽화를 볼 때면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했다.

 

 

고려가 몽골에 등 떠밀려 일본을 원정한 뒤부터

일본이 우리나라를 얼마나 잔인하게 괴롭혀왔는지,

끝내는 임진왜란이라는 환란이 터지고

그 이후 통신사를 파견하여 교린을 맺는 것 같더니

불평등 조약을 맺게 되고,

청일전쟁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고,

계속 조선의 입지가 불리해지고

이노우에가 물러나고 미우라가 

새로운 조선주재 일본공사로 부임하고 

을미사변, 을사오적의 매국행각 등

우리나라의 뼈 아픈 역사모습을  

하나의 스토리로 읽기쉽게 보여준다. 

 

 

궁궐을 지키던 훈련대의 사진도 실려있다.

그리고, 명성황후를 암살하려던 이들의 사진도 있다.

명성황후 시해에 참가한 한성신보사의 무리 사진도 있는데,

사진과 함께 자세한 글을 읽어내려가니 

마음아파서 읽기 힘들었다.

여우사냥이라 주장하며 

왕비가 머물던 옥호루에 난입한 그들은 잔인하기 그지 없었다.

고등학교때 역사적 사실을 배울 때는 

그냥 한 두줄로 요약된 내용만을 읽고 지나갔기에,

삽화와 함께 자세한 묘사를 본 적은 처음이었는데

읽고나면 마음에 생채기가 난 것처럼 쓰린 것이 꽤 길게 남았다.

 

당시 러시아공사 웨베르가 일본 공사관을 방문해

이 일을 지휘했던 미우라 공사를 추궁했으나

자신은 관련이 없으며 일본인으로 변장한 

조선 폭도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한다.

하지만 거짓보고가 더 이상 통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지

미우라는 사이온지 외상대리에게 이와같이 보고한다.

 

'오늘 아침 사건은 표면상 조선인들의 거사인 것처럼

보고했으나 실은 본관의 묵인 하에 일본인들도 참가했음.'

 

그리고 9일자 한성시보에도

 

'이번 사건은 흥분한 훈련대가 대원군을 옹호하여 거사한 것'

이라는 날조기사가 실린다.

 

책에는 민비의 장례식 사진도 실려있다.

제대로 봐야하는 역사적 사실인 걸 알지만,

한 줄의 글로 기억하는 것과 

이렇게 자세히 풀어서 사진과 함께 사건을 보는 것은 천지차이였다.

 

 

히로부미의 강압으로 체결된

을사보호조약문과 황성신문의 기사도 사진이 실렸다.

11월20일 황성신문에는 

'이 날이야말로 방성대곡해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이 실린다.

실로 마음 아프다.

우리가 잘 아는 을사오적이라 불리는 이들의 

사진 다섯 장과 다섯 이름이 책에도 실려있다.


 

을사오적의 매국행각과 고종과 그들의 대화도 실려있다.

대화내용도 가관인데, 여기에 다 적고싶지만 

스포가 될까봐 적지 못하겠다. 

많은 이들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 

다들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한다.

 

조선은 근대화로 향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었으나

안목부족과 무능, 부패로 인해 나아가지 못했다.

쓰디쓴 역사적 사실을 뒤로 한 채,

현재의 권력자들은 어떠한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만약, 그들이 한일합방 당시에 존재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 또 다른 의문을 던지면서 책이 마무리된다. 


아픈 역사는 잊지않고 늘 마음 한 편에 기억하고,

더 이상의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않도록 노력해야한다.

사진과 삽화가 많아 역사 책으로 읽기에 좋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d******3 2018.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 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 」 ㅡ by 유영준
"[서평] 「 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 」 ㅡ by 유영준 " 내용보기
처음 이 책 <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를 접했을 때, 과거 이야기와 현재 이야기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어쩌면 미래 이야기까지도. 그런데 이 책은 현재와 미래이야기보다는 과거 이야기에 치중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고대부터 고려, 조선까지의 관계, 그리고 을사늑약 ( 1905),   경술국치 ( 국권피탈, 일제병탄, 일제강점, 한일병합조약, 1910 ) 까지의 이야기를 한다.ㅡ
"[서평] 「 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 」 ㅡ by 유영준 " 내용보기

처음 이 책 <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를 접했을 때, 과거 이야기와 현재 이야기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어쩌면 미래 이야기까지도.
그런데 이 책은 현재와 미래이야기보다는 과거 이야기에 치중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고대부터 고려, 조선까지의 관계, 그리고 을사늑약 ( 1905),   경술국치 ( 국권피탈, 일제병탄, 일제강점, 한일병합조약, 1910 ) 까지의 이야기를 한다.

ㅡ 1905 : 을사조약  no을사늑약 yes  : 외교권 피탈
ㅡ 1910 :  한일합방 no,    경술국치 yes  : 국권 피탈

 

 


단어 사용 부분에서 특히 아쉬움이 많았다.

'백제인, 고구려인' 이름을 한국식(?)으로 부르지 않고,  "간로쿠 / 시키마로 / 에지 / 와니 / 기후미노에시 / 돈쵸 " 등  일본식 발음으로 썼기에 무척 당혹스러웠다. 책속에서는 '백제인, 고구려인'이라고 명명하면서도 이름방식을 한국식이 아닌 '일본식 발음'으로 기록한 것이다.  
너무나도 '일본 발음식'이 많아서, 그들의 한국식 이름이 뭔지 알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 물론, 일본식 발음 표기 옆에 한자가 있지만, 낯선 한자여서 독음이 어려웠다.)

 

ㅡ "니혼쇼키 (日本書紀 )"에서는 백제의 와니 (王仁), "고지키 (古事記)"에서는 와니기시() 라고 기록돼 있다.  ( 12쪽 )

위의 한줄 문장에서 보듯이, 백제의 왕인 (王仁)을 '와니'로 기록하고 있어서,  이 책이 "한국책인가? 일본책인가??"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책의 초반부터  '백제인, 고구려인'의 이름을 '일본식 발음으로 표기'한 부분때문에 굉장히 헷갈렸으며, 지금도 알쏭달쏭하다. ( '와니'가 '왕인'인 것만 알아냈을 정도임 )


일본서기를 '니혼쇼키',  고서기(고사기)를 '고지키',  일본의 신사를 '진자',  쓰시마 섬을 '츠시마',  등으로 책에서 표기하고 있어서, 한참을 헤맸던 기억이 있다.  그 일본식 발음옆에 괄호안 한자가 있어서 "아, 니혼쇼키가 일본서기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였다.



단어 사용 부분에서는,  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을사조약 / 한일합방 / 민비"라는 단어에서도 껄끄러움을 느꼈다. 특히 '민비'부분에서 더더욱.
을사조약, 한일합방의 경우 잘 모를 경우 그렇게 쓸 수 있다손 치더라도,  왕의 정비, 왕비를 '민비'라고 부르는 것은 너무하지 않았나, 한는 생각이 든다.
'명성황후'라는 추대호칭이 싫었다면,  차라리 '왕비'라고 호칭을 쓰거나 '중전 민씨' 등을 쓰는 것이 나았을 것 같다.  '민비'대신 '중전 민씨'라고만 썼어도 이런 생각은 안들었을텐데.... 
(참고로 나 역시 명성황후,라는 이름뒤에 숨겨진 '미화'에 대해 대략이나마 알고 있는 편이다. )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누구인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무척이나 많이 들었다.

여하튼 '단어'에 대한 껄끄러움이 있는 책이었다.
그러한 단어에 대한 불편함을 제하고 보자면, 이 책은 상당히 상세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총 14개 장으로 구성되었는데, 고대(삼국시대)까지의 일본과의 선린, 통일신라 이후로 데면데면,  고려 중후기 이후부터 나쁜 관계를 가졌다고 이야기하며, 그 이유로 몽골(원나라)의 일본원정을 이야기한다.


원나라는 고려를 거쳐, 일본원정을 하려한다. 일본에서는 '신풍, 가미가제' 즉 '일본을 지키는 신의 보호'로 태풍(?)이 몰아쳐서 몽골군을 물리쳤다고 한다. 나 역시 그렇게 들었다. (태풍으로 인한 실패로)
그런데, 이 책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한다.  원나라는 말을 타고 다니는 기마 민족 국가다. 그들은 바다/배는 낯선 존재이다. 그래서 원나라는 '고려야, 배를 만들어라. 일본으로 원정을 떠날거다'라는 명령을 내린다.  원나라는 '배를 접해본적도 만들어본적도 없기 때문에'   명령만 내리고 "빨리빨리, ㅁㅁ까지 만들어라"고 독촉을 한다.
고려는 고려인들은 고려백성들은 (원나라의 핍박으로) 힘겨운 와중에 배를 만들어야 했다. 빠른 시간에.  그래서 (부실한) 배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원나라 관리들은 그 배가 튼튼한 배인지, 제대로 잘 만들어진 배인지 몰랐겠지.



여하튼 (빠른 시일내에 얼렁뚱땅 만들어진) 배를 타고 몽골+고려 팀(?)은 일본으로 향한다.  싸움이 벌어지고,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고 죽기도 하고.
배가 와장창 부서지고.  (아주 약한 비바람에도)
저자는 몽골의 일본원정 실패가  '일본의 신풍, 가미가제, 태풍' 때문이 아니라,  부실한 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독특했다.



몽골의 일본원정기(?) 이야기도 무척이나 상세했고,  임진왜란 발생 배경과  왜군이 조선을 침략한 방식 및 진행방향도 정말 구체적이고 상세했다. (다만, 선조에 대해서는 약간 미화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순신에 대해서는 몇 줄만 기술되어 있었다.  아마 다른 책을 통해서 이순신의 행적을 알수 있기에 이 책에서는 짧게 한것 같다.  )



고종과 그의 왕비 '중전 민씨'에 대한 이야기도 한참 나오는데, 시간대별로, 여러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  '중전 민씨'의 살해계획 , 살해한 일본인들의 추후 처지 ( 일본에서 영웅취급을 받았으며, 승승장구했다고 한다. 조선 왕비 살해 계획이 일본 정부의 승인하에 일어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 , 조선에 들어왔던 다양한 여러 나라들이 '각자 자국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모습.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묵묵부답,  헤이그 특사에 파견되어 헤이그에 갔으나,  을사늑약으로 인한 외교권박탈을 이유로 '네델란드 외상 반 테츠'가 그들3인의 '회의 참석을 거절'한 것 등등을 보면서,  '자국의 이익 우선이 최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저자는 일본과의 교린, 선린을 이야기하면서,  '몽골 일본원정시 고려인이 함께했던 것'을 큰 이유로 뽑는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그 이전에 이미 왜구는 자주 한반도를 침략했었다.  광개토대왕이 왜구를 토벌한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교린, 선린관계를 "우리나라가 잘 유지할 수 있으려면", 일단은  한국이 "힘"이 있어야 할 것이다.  "힘이 없는 조선"이 여러 열강들 사이에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이 관계된 사건에서,  (임진왜란, 을사늑약, 경술국치, 을사오적, 조선통신사 등)  과거의 이야기를 '아주 자세히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될 것이다.

 

 

 

 
 

 

 

 

사진과 함께한 서평은 블로그 참고 : http://xena03.blog.me/221179499514

 

 

s******8 2018.0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