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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의 즐거움을 알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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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유명한 책이지만, 역시 겉표지가 매우 구리다. (표지만 바꿔도 매출이 증가할 듯). 여튼 화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저자의 통찰력과 지식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를 알 수 있고, 특히 내용면에서 정성을 들였다는 사실을 쉽게 눈치챌 수 있다. 이런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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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유명한 책이지만, 역시 겉표지가 매우 구리다. (표지만 바꿔도 매출이 증가할 듯). 여튼 화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저자의 통찰력과 지식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를 알 수 있고, 특히 내용면에서 정성을 들였다는 사실을 쉽게 눈치챌 수 있다. 이런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2 2024.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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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에 필요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책의 수준이 높아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많았지만 여러 심화 과학 상식들을 알 수 있어 좋았다. 화학에 관심이 많다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평소 궁금하던 것들이 대부분 이 책에 실려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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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에 필요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책의 수준이 높아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많았지만 여러 심화 과학 상식들을 알 수 있어 좋았다. 화학에 관심이 많다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평소 궁금하던 것들이 대부분 이 책에 실려있어 좋았다.
YES마니아 : 골드 t********7 2024.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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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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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정체에 대한 의문, 같기도 하고 같지 않기도 한 것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하여 서로 거울상의 관계를 가진 분자들처럼 세부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는 분자들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분자 모방의 방법으로 몇 가지 새로운 장면을 연출 의약물질 고안합성은 분석의 동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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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정체에 대한 의문, 같기도 하고 같지 않기도 한 것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하여 서로 거울상의 관계를 가진 분자들처럼 세부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는 분자들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분자 모방의 방법으로 몇 가지 새로운 장면을 연출 의약물질 고안합성은 분석의 동반자이다. 
i******0 2024.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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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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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 수상자 호프만이 쓴 책이다...  고등학교 아이들이 화학 동아리 시간에 읽고 토론하기 위해 구입했다... 물론 다소 어려운 감이 있지만 한번 쯤 도전해볼만한 책이다.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만큼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좋았다. 여러번 읽어 자기의 것으로 만들면 화학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책을 더 많이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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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 수상자 호프만이 쓴 책이다... 
고등학교 아이들이 화학 동아리 시간에 읽고 토론하기 위해 구입했다...
물론 다소 어려운 감이 있지만 한번 쯤 도전해볼만한 책이다.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만큼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좋았다.
여러번 읽어 자기의 것으로 만들면 화학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책을 더 많이 구입해야겠다...

c**********u 2022.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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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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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고전 책을 읽을까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유명 대학 필수 독서 목록에 이 책이 포함되어 있길래 구매했다. 책 표지가 요즘 책들에 비하면 투박하다는 느낌이 드나, 내용 면에서는 정말 훌륭하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투박한 책 표지라는 느낌이 나중에는 오히려 옛날 고전 책 느낌으로 바뀌면서 이 책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내용은 화학에 대해 어느정도 배운 수준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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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고전 책을 읽을까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유명 대학 필수 독서 목록에 이 책이 포함되어 있길래 구매했다.

책 표지가 요즘 책들에 비하면 투박하다는 느낌이 드나, 내용 면에서는 정말 훌륭하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투박한 책 표지라는 느낌이 나중에는 오히려 옛날 고전 책 느낌으로 바뀌면서 이 책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내용은 화학에 대해 어느정도 배운 수준이면 이해할 수 있다. 

j******2 2020.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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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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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 흥미를 붙여보고자 구매했던 책이다. 그러나 책을 다 읽어도 여전히 화학은 별로 재미가 없다. 떡보다 떡고물이 더 좋다고, 화학보다 화학자의 세계가 내겐 더 재미있어 보인다. 수학은 재미없지만 수학자의 천재적인 발견은 스릴 있는 것처럼 말이다. 화학자(그것도 노벨 화학상까지 수상한 대단한 화학자가)가 어떤 것에 재미를 느끼고 어떤 것에 불만을 느끼는지 그 머릿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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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에 흥미를 붙여보고자 구매했던 책이다. 그러나 책을 다 읽어도 여전히 화학은 별로 재미가 없다. 떡보다 떡고물이 더 좋다고, 화학보다 화학자의 세계가 내겐 더 재미있어 보인다. 수학은 재미없지만 수학자의 천재적인 발견은 스릴 있는 것처럼 말이다.


 화학자(그것도 노벨 화학상까지 수상한 대단한 화학자가)가 어떤 것에 재미를 느끼고 어떤 것에 불만을 느끼는지 그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아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닌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학술적인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고교 기초 수준의 화학 지식이 있다면 유쾌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밑줄과 함께]



「과학자들은 최근에 개발된 주사 터미널 현미경법이라는 첨단기법으로 마침내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를 직접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렇게 믿고 있는 과학자들은 흑연의 STM 사진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P. 115)

 * 과학이 발전하긴 했지만 원자를 직접 볼 수 있게 되기까지는 대단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그러기 전까지도 수많은 이론이 만들어져 왔고 심지어 실생활에까지 사용되어 왔다. 혹자는 한의학의 이론들이 실체가 없으며 따라서 그것이 '비과학'적이라고 얘기한다. 이것은 그에 대한 좋은 반박이 될 것이다. 나는 한의학의 이론의 실체성을 긍정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주장하는 논리의 허황됨을 비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한의학적 명제를 과학적인 명제로 환원하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틀린' 사실이든 '옳은' 사실이든 전통적인 이론을 과학적인 명제로 환원한다면 더 많은 학자들과 교류 및 연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한의학을 과학의 위에서 재단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과학적으로 틀린 사실 또한 '과학적'임을 생각한다면, 과학적 사고가 부족했던 옛날의 이론에 대해 지금에 와서 잘난 듯이 실체를 운운하며 소모적으로 논쟁하는 것보다는 명제를 환원시키는 것이 훨씬 가치로우며 사회적 효용성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된다(마치 이런 것이다. 오늘날에 경혈의 존재가 밝혀진다고 해서 그것이 전통 한의학의 '승리'인가? 그것은 전통 한의학에 영감을 받아 연구한 현대인의 성과고 현대 과학의 산물이다. 애당초 경쟁 따위 있지도 않았고, 먼지가 된 사람들과 이제 와서 경쟁 구도를 만들어봤자 무의미할 뿐이다. 그러니 이러한 구분 자체가 철학이 아니고선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한중일뿐만 아니라 서구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자신의 분야에서 사용되는 접근법을 모든 분야로 확대해서 일반화하는 것은 세부 분야의 특성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 환원주의는 과학이 추구하는 이해의 한 단면에 불과하다.」(P. 135) 

* 그러나 나의 이러한 생각에는 한계가 있고 저자는 그 점을 이 책에서 날카롭게 비판한다. "화학에서 사용되는 어떤 개념이 물리학 분야로 환원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에 억지로 환원시키면 처음의 매력이 거의 모두 사라져버리게 된다. (...) 방향성, 산성도와 염기도, 작용기, 치환기 효과 등 (...) 즉 수학적으로 표현할 수도 없고 엄밀하게 정의할 수도 없지만 화학에서는 환상적일 정도로 유용한 개념들이 있는 것이다." (P. 41) 한의학을 과학화시키기 위해 칼을 들이대는 순간 많은 것들이 사라져버릴 수도 있고 이것은 실제로 한의사들이 걱정하는 사안이기도 하다. 여기에 대해서는 일본의 의료 모델이 큰 도움이 된다고 본다. 한의사와 의사가 분리되어 있지 않은 일본은 한의학의 '현대화'가 목표였던 한국과 다르게, 한의학의 '과학화'부터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이 일정한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자 역으로 '현대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며 전통 한의학 이론을 탐구하려는 의사들도 이전보다 많아졌다. 반면 한국은 처음부터 한의학의 현대화에 골몰했고 그 결과 부족한 기반 위에서 한국의 한의학은 자폐적이게 되어갔다. 오늘날 한의학의 문제는 사실 한의사의 문제며 제도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바로 내 생각이다.


「화학자들은 자연적인 것과 비자연적인 것을 구별하는 일반인들의 무식함을 꾸짖기를 좋아하고, 화학자들의 그런 비난이 어느 정도 정당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모든 물질이 화학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고, 자연적인 물질도 우리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다면, 인공적으로 합성한 물질도 역시 때로는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감추려고 해서는 안 된다.」(P. 199)


「과연 이것이 확실한 증명이라고 할 수 있을까? (...)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은 가정이 틀렸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불가능한 메커니즘을 제외시킨 것이지, 어떤 메커니즘이 옳다고 증명한 것은 아니다. 지금 칼 포퍼가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현대 과학철학의 한 주장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 논문에 "A와 B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C가 옳은 것이기를 바라지만 다른 어떤 것이 더 있을지도 모르겠다"와 같은 애매모호한 결론을 쓰고 싶지 않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 과학자들도 긍정적인 일을 하고 싶어한다.」 (P. 219) <메커니즘>


「우리가 모르더라도 다른 어떤 사람이 알 것이고, 우리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서 그 사람을 믿어야 한다는 입장을 받아들이는 것은 소박하고, 비과학적이며, 비민주적이다. 아는 것은 우리의 권리일 뿐만 아니라 (...) 시민으로서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기도 하다. (...) 다른 어떤 사람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우리가 과학자로서 처음부터 배워왔던 분석하고, 확인하고, 제품의 표식을 믿지 말라는 교육의 관점에서 봤을 때 비과학적이다.」(P. 309)


 이 밖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 과학의 핵심 요소인 '재현 가능성'이 실제로 어느 정도 되는가에 대한 지적, 동료 화학자들의 '인간적인'(글쓴이식대로 얘기하면 '소박한') 결함 등등. 특히 프리츠 하버의 이야기는 아주 문학적이었다. 한편으로 "화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과학자가 하는 것이 과학인 것처처럼 화학자가 하는 것이 화학이다"라는 문장은 아주 의미심장했다(참고: 이 문장이 어디서 나왔는지 기억나지 않아 책을 다시 한 시간 넘게 뒤졌으나 찾지 못했다. 영어로 Science is what scientists do를 검색해보니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존 폴라니가 했던 말이라고 나오긴 하지만 그것뿐이었다. 아니면 내가 다른 곳에서 본 문장을 혼동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정확한 쪽수를 아시는 분께서는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란다). 과학철학으로서가 아니라 실제 과학자들이 마주하는 과학, 의사들이 마주하는 의학, 한의사가 마주하는 한의학에서 각각의 영역을 억지로 범주화하는 것은 결국 무리가 있고 멍청하며 소모적인 시도다. 의사가 하는 것이 의학이고 한의사가 하는 것이 한의학이다. 문제는 면허 제도의 배타성이 억지로 각자의 영역을 구분 짓도록 만든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일본의 의료제도가 내게는 대단히 이상적으로 보인다.



 4점 

y*****2 2018.03.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