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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개봉한 리들리 스콧의 영화 '올 더 머니'의 원작이 되는 책을 읽었습니다. 전기 작가이자 소설가이기도 한 존 피어슨의 '올 더 머니'가 바로 그 책입니다. 알고 보니 이 작가, 영화화가 된 책이 이거 하나만은 아니더군요. 톰 하디가 쌍둥이로 분해 1인 2역 연기를 펼쳤던 영화 '레전드'도 그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더군요. '레전드'는 60년대 비틀즈와 더불어 가장 유명했던 갱스터이기도 했던 실존 인물인 크레이지 형제의 삶을 그린 것이었죠. '올 더 머니'도 그러합니다. 1973년에 실제로 일어난 존 폴 게티 3세의 납치 사건을 중심으로 70년대 세계 최고의 부자 진 폴 게티 가문의 삶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납치 사건에다 주로 초점을 맞추는 것 같지만 책은 납치 사건 후에 그 사건이 게티 가문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하는 것까지 포함하여 더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합니다. 이 모든 삶의 묘사가 지향하는 곳은 하나입니다. 과연 돈이 사랑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가 하는 질문이죠. 네, 뻔한 질문입니다. 대답도 뻔하겠죠. 누구나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돈은 절대 사랑과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고 말이죠. 하지만 그런 대답 모두 공허하다는 것을 우리는 또 잘 압니다. 최근 비트 코인 사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은 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많은 돈을 가지려 혈안이 되어 있으니까요. 또 그렇게 돈에 대한 집착이 당연한 성향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예전엔 쉽게 속물이란 말을 들었지만 말이죠. 돈에 관심 없는 이에겐 알 수 없는 세상입니다. '속물의 대중화'라고 부르고 싶을지도 모르겠어요.
'올 더 머니'는 돈에 대한 집착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책입니다. 누구보다 돈이 많았던 진 폴 게티. 오로지 돈을 모으는 것에만 관심있던 그는 정작 자신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에게 가족이란 그저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돈을 모으는데 장애물이 되는 존재일 뿐이었죠. 로마에서 일어난 손자의 납치 사건은 이러한 진 폴 게티의 성향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손자의 몸 값을 내는 걸 거부했습니다. 단 한 푼도 손자의 목숨을 위해 쓰기 싫다고 말이죠. 할 수 없이 손자의 엄마 게일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했습니다. 존 피어슨의 말에 따르면 게티 가문에서 엄마 게일이야 말로 가장 용감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다른 이들은 모두 돈의 압박에 내리눌린 탓인지 어떤 사태가 닥쳤을 경우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못한다고 말이죠. 어쨌든 진 폴 게티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모은 많은 돈을 가지고 그는 과연 무엇을 했을까요? 한 것이 없습니다. 그는 많은 돈으로 비싼 저택이 세계 각지에 있었지만 정작 그가 가장 많이 머물렀던 곳은 호텔이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세계를 떠돌아 다니느라 집에 머물 시간이 없었던 탓이죠. 아주 화려한 미술관도 지었지만 단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습니다. 가족도 모두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납치된 손자는 말할 것도 없고 그 납치 때문에 모두가 돈으로 인한 공포에 시달렸기 때문이죠. '고든'과 '마틴'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평안한 삶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누구는 일찍 죽고 또 누구는 아들에게 치료비조차 대주지 않아 의절 당했으며 또 누구는 마약에 중독되거나 에이즈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게티의 돈은 자신은 물론이고 그의 가족 누구하나도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고. 사랑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수단인 것이죠. 하지만 이 책은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돈인 가져오는 것은 사랑과 행복이 아니라 오직 돈 뿐이라는 것을. 돈이 남기는 것은 그저 돈인 것입니다. 그야말로 '올 더 머니(All the money)'인 것이죠. 존 피어슨은 시대와 사람 모두 놀라운 묘사로 그것을 생생히 느끼게 만들어 줍니다. 그가 왜 유명한 전기 작가이며 그의 책이 자주 영화로 만들어지는 지 알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왜 많은 돈을 가지려 하는지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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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더 머니 미국의 석유재벌 게티 가문의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영화 <올 더 머니>가 2월에 개봉했다 <마션><에이리언> 리들리 스콧 감독 2018년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후보작의 원작!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미셸 윌리엄스와 크리스토퍼 플러머, 마크 월버그 주연으로 재작 아직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책으로 먼저 만나본 게티 가문 이야기~~ 나중에 영화로 꼭 보고싶어졌다 ![]()
천문학적인 부를 거머지고 있는 J.게티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었던 할아버지 J. 게티는 왜 손자의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 몸값 지불을 거부하고 외면했을까 참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책을 읽으며 게티 가문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이 어마어마한 돈이 게티 가문을 망가뜨리게 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돈이 있으면 쉽게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며 이리도 씁쓸한 건 인간의 욕망, 어리석음 때문일까 ![]()
왜 그는, 그 가문은 거대한 부의 수혜자임에도 고통을 받아야했을까 자살, 알코올 해로인 중독, 에이즈, 원한, 납치...... 폴의 어린시절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폴의 아버지 조지는 언제나 진지하고 금욕적인 생활을 하며 모범적인 기독교인의 이야기에 나오는 것 같은 삶을 살았다 폴이 태어나기 전 누나, 거트루드 루이스 게티가 장티푸스에 걸려 죽게되고 폴의 엄마 새러는 40대 후반의 나이로 폴을 가지게 된다 가문을 이을 아들의 탄생은 큰 기쁨이었지만, 너무 예의범절을 따지는 딱딱한 집안 분위기와 나이 든 부모, 오래전 죽은 누나의 유령이 집안을 옭아매고 있었던 탓에 폴은 애정이 결핍된 외로운 어린시절을 보냈다 폴의 나이 열살이 되던 해 아버지 조지는 바틀리벌의 부지 50을 투자해서 석유임대권을 소유하게 되고 빠르게 부유해질 수 있었다 폴은 아버지의 바르고 교훈적인 말에 감명을 받기보다 간섭 받기를 싫어하며 고집이 세고 제멋대로였고 부모가 훈육으로 고칠 수 있을거라 믿고 엄격하게 대할 수록 폴은 점점 더 어긋난 행동에서 기쁨을 얻었다 그러나 폴의 엄마는 소중한 외동 아들의 잘못을 눈감아 주고 아버지와 다툴 때도 왠만하면 아들편을 들어주었다 그녀는 점점 귀가 먹고 늙어갈 수록 아들이 자신 곁에 있기를 원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아들에게 전혀 이롭지 않았다 폴은 외골수 같은 성격에 독서욕까지 더해지다 보니, 결국 평생 자신의 곁에 이성이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지니게 되었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사업을 할 때 그렇듯이 성적인 문제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싶어했다 폴은 계속해서 아버지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고 아버지와의 사이는 보이지 않는 금이 깊어지게 된다 하지만 폴의 이런 모든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과 성욕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업에 적극적이고 두뇌가 명석했으며 정확한 판단력과 과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행동력이 있었다 폴의 재산은 어마어마한 양으로 쌓여갔다 하지만 평생을 들여서 쌓아온 재산에서 그는 아무런 위안도 느끼지 못했다는 사실은 참 기이하다 그는 아직까지도 돈을 더욱 불려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서 그 재산들을 사업 외의 용도로는 쓰지 못했다 그는 평범한 사람들이 현금을 쓰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다 특이하게도 나이를 먹고 막대한 돈에서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된 때에도 게티는 여전히 여자를 좋아했다 게티가문 이야기는 어느 소설 속 허구의 인물 이야기 보다 더 흥미롭다 올 더 머니 세상의 모든 돈을 가진 남자... 그 집안 이야기 손자가 납치되었을 때 게티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도피, 외면, 부인의 이유가 궁금하게 된다 |
현재 상영중인 올더머니는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재벌3세의 납치, 유괴... 처음 올더머니를 알게 된 것은 책이 아니라 2월달에 개봉하는 올더머니 영화로 먼저 접하게 되었다.
책을 펼쳤을 때 앞쪽에 있는 엄청난 가족관계도를 보고 이게 뭐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431페이지에 걸친 책을 다 읽었을 땐 고개를 끄덕였다 게티 가문에서 조지 프랭클린 게티와 새러 캐서린 맥퍼슨 리셔사이에서 태어난 진 폴이 이 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조지 프랭클린 게티와 새러 게티는 처음부터 막대한 부를 손에 넣은 부자는 아니였다. 결혼하고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1879년에 미니애폴리스로 이사를 가서 보험업을 시작해서 크게 성공하게 되고 30대 초반의 나이로 호황기 자본 속에서 물질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추후에 재벌로 가는 밑거름이 되게 된다. 아들인 진 폴은 어릴 적 귀여움을 받으면서도 딱딱한 환경에서 애정이 결핍된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는데 그래서일까 그 후, 진 폴은 굉장히 잘못된 여성편력을 갖게 된다. 어린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을 하게 되는데 임신을 하게되면 참을 수 없게 되어버려 그 이후로는 책임을 지기 싫어한다. 그렇게 5번의 결혼을 하게 되고 자식을 낳게 되고 이혼을 하게 된다. 진 폴은 굉장히 똑똑하고, 전화기 하나만으로 멀리 있는 곳에 지시를 내려서 보지 않음에도 사업을 크게 확장하고 성공시킬 수 있는 탁월한 사업가였다. 막대한 부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왜 행복하지 못할까? 왜 본인이 구애를 하여 결혼까지 성공하고 그 이후에 자식들에게는 그렇게 관심도 없고 냉정했을까? 자신이 아끼던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납치당한 손자에게 돈 한푼도 줄 수 없었을까? 이 모든 게 돈에 지배당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손주들과 자식들에게 게티 신탁의 존재는 무엇이 였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정상적인 삶을 이어나가는 사람은 정말 손에 꼽는다. 고든 그리고 마틴 그 외에 자식들은 마약에 빠져서 정상적인 삶을 못하고, 돈으로 인해 납치를 당하고, 에이즈에 걸려서 고통을 받고, 심지어 죽음까지 이르게 된다. 완벽한 돈을 가지고 있으면 이런 삶을 살게 되는가 아마 그 시대의 환경적인 부분도 크게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완벽한 돈은 모든 것을 풍족하게 만들고, 황홀경에 빠트리고 때로는 나락 끝까지 떨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폴 주니어는 나중에 최소한의 돈만을 가지고 (그래도 풍족한) 생활을 하며 본인이 좋아하고 가치가 있는 것에 기부를 하며 살아있음을 느낀다 가끔 어마어마한 부를 갖게 되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내가 상상하는 바와 이 책에서 묘사하는 것은 굉장히 차이가 크다. 부자라고 모두 행복하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좀 더 깊게 생각하게 해주고 한 번 더 생각해봐야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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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E MONEY IN THE WORLD --------------------------------- < 마션 > < 에이리언 > 리들리 스콧 감독, 2018년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후보작 원작!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재벌가 유괴사건을 다룬 크라임 논픽션 - 책 띠지 문구 항상 영화를 보기전에 책으로 먼저 읽어보기를 좋아하는 저는 2018년 골든 글로브 ·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기네스북에 오른 석유재벌 J.게티 가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크라임 논픽션이라니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입니다. 얼핏 소개글을 잠깐 보면은 그 많은 부를 가졌지만 게티가의 아들딸들은 그렇게 행복하지 못한 삶을 보낸 것 같은데 우선 어째서 왜? 라는 의문이 듭니다. 돈이 없어 죽어간 목숨이 수백만이며,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범죄들의 태반이 다 돈때문에 벌어지건만 어째서 돈이 게티 왕조의 자손들에게 그토록 큰 고통과 피해를 준 것일까요? 이 책은 'J. 게티 왕조'라고 불렀던 게티 가문의 그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는 모든 실제 이야기를 다룬 논픽션이며, 평생에 걸쳐 탐욕스럽게 부를 손에 넣고 구축한 부가 그 자손들의 삶을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살펴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기네스북에 오른 석유재벌 진 폴 게티.. 사실 그는 자수성가형이 아니라 아버지가 석유부자로 백만장자 2세이기도 합니다. 훌륭한 청교도였던 그의 아버지 조지 게티는 철저한 금욕주의자로 외동아들인 진 폴 게티에게 그런 자신의 종교적인 삶을 따르도록 강요하지만 어린 게티는 특유의 고집과 제멋대로의 외골수 성격으로 반항하며 10대의 생활을 보냅니다. 그의 유년기,청소년기를 보면 10대 소녀들을 쫓아다니며 술과 여자, 마*까지 손대며 착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평생에 걸쳐 어마어마한 부의 축척이라는 단 하나의 목적에만 전념하며 신중하게 투자하며 엄청난 양으로 불렸던 그는 자신조차도 얼마나 부유한지 모를 정도의 부자였다고 하는데 그런 재벌이 또 대단한 수전노로 유명했으니... 뿌리 깊은 경제적 강박증은 평생 남에게 베풀기를 거부했고 자신의 집에 머문 손님이 사용한 전화비용(비싼 국제전화)까지 지불해달라는 요청으로 다 받아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구두쇠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수전노였으니 죽은 후 유산을 나줘주는 데까지 인색하게 굴었던 그는 사후 그의 유언장에는 ' 게티 왕조'의 구성원들의 언급이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 사후 그의 막대한 재산은 유언에 따라 통째로 미술관에 그 어마어마한 돈이 다 갔다고 하네요...이 이상한 노인네의 생각은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게티 자손들이 돈을 한푼도 못받았냐? 하면은 그건 또 아니죠,, 미술관에 물려준 개인 자산 뒤에는 그가 오랜 시간 차곡차곡 쌓아올린 유언잔으로는 물려줄 수 없는 더욱 거대한 두번째 신탁기금이 숨어 있었습니다. 일명 새러C. 게티 신탁.... 진 폴 게티의 어머니가 게티의 자손들에게 평생 돈으로 생기는 근심걱정에서 자유롭고 모든 것을 최고급으로만 선택하며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라고 만든 신탁이였는데 아들가 부를 축척하면서 비자금조로 야곰야곰 넣어두었던 것이 천문학적인 재산으로 모아지고 그의 자손 중 몇몇은 이 재산을 물려받게 됩니다. 그리고 단호하고 부당하게도 신탁에 제외되어 못받은 아들도 있었지만 말이죠,, 게티는 무려 다섯 번의 결혼으로 낳은 자식들과 손자들이 열네명이 있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 다섯 번의 결혼도 참 그렇습니다. 그는 17세쯤의 어린 예쁜 소녀를 좋아하는 성적취향을 가졌습니다. 30살쯤 17살의 첫부인과 결혼을 했지만 결혼 자체는 좋아하지만 결혼 생활은 싫어하며 가족에 대한 의무와 제약에서 벗어나려 애쓰던 게티는 곧바로 이혼하고 계속에서 17살쯤의 소녀들과 이어지는 결혼과 이혼,,,게티는 누가 봐도 결코 자상한 아버지는 아니었고 항상 자식보다 사업이 우선이였다고 합니다. 게티는 아들들에게 무관심했고 한 자식만 편애했으며, 아들들 사이에서도 질투심을 유발시켰다고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복형제 사이에 우애란 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죠,, 그 유명한 새러 C. 신탁이 어째서 수혜자들에게 그토록 고통을 받게 했을까?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게티의 행적을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까? 사랑받은 큰 아들 조지는 폴 진 게티가 죽기 3년 전에 그가 삼킨 많은 마*들때문에 죽었고, 독일인 혼혈이었던 둘째 아들 로널드는 게티 신탁에서 어릴때 부당하게 수혜대상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원한을 품었으며, 게티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이름까지 물려받은 폴 게티 2세인 아들은 알코올과 헤로운 중독으로 평생을 보냈으면 그의 아들 폴 게티 3세가 바로 그 유명한 영화 < 올 더 머니 >의 주인공으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재벌가 유괴사건의 실제 주인공입니다. 이 큰 손자 16세의 진 폴 게티 3세는 어린시절부터 할아버지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손자이건만 정작 그 손자가 남부 이탈리아 잔챙이 마피아로부터 납치를 당해서 몸값을 요구받자 게티는 단돈 1센트 동전 하나도 내놓기를 확고하게 거부합니다. " 내게 손자가 열넷이나 있는데 지금 몸값에 1페니라도 냈다가는 열 네명 모두 납치당하지 않겠소?" 라고 말하며 원칙이 입각한 태도를 고수합니다.아무리 사소한 액수라해도 한 아이를 위해 몸값을 지불하게 되면 다른 누군가가 또 다른 손자를 납치할 명문을 제공할지도 모른다는 원칙이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맏손자이자 그의 이름을 물려받은 진 폴 게티 3세,,그가 가장 아꼈던 맏손자이건만 폴이 사라진지 3주가 지나도록 1센트 동전하도 내놓기를 확고하게 거부했다니 참~~ 대단합니다,,더럽게 부자인 그에게 10억은 껌값도 아닐텐데 말이지죠,,,하긴 아까도 말했지만 자신의 집에 머문 손님들이 쓴 전화비까지 챙겨서 받아내는 작자니,,,그가 죽고 전 자산을 미술관에는 아까워서 어떻게 주었데? 참,,, 그의 막대한 부를 물려받은 자손들이 자살을 하거나 알코올과 마약에 중독되거나 마피아에 납치되어 귀를 잃거나 에이즈로 고통받기도 하는등 하나같이 그다지 행복하고 평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면은 우리가 그토록 행복의 필요조건의 제1로 치는 돈이 그렇치만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이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적당하게 많은 것이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을 읽기전에는 세계에서 가장 부자들은 어떻게 살아가며 얼마나 풍요롭고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을 읽고 나니 인간에게 그렇게 막대한 부는 오히려 범죄의 대상이 되며 삶이 지루하고 나태해지게 만든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이 책에 등장하는 영화 < 올 더 머니 >의 이야기는 사실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구두쇠 진 폴 게티와 엮인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서로간의 불화와 예상치 못한 죽음의 미스터리까지 돈과 삶, 돈과 가족, 그리고 세상사람들과 얽힌 이야기가 참으로 흥미롭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영화를 보기전에 '게티 왕조'의 그 시작과 현재의 이야기를 미리 읽어보시면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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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과 '데니 보일' 감독을 사로잡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재벌 'J. 게티(진 폴 게티)'. 얼마 전 개봉한 동명 영화 <올 더 머니>는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 중 손자 폴 게티의 유괴사건을 다루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거장 '리들리 스콧'이 메가폰을 잡으며 '미쉘 윌리엄스', ' 크리스토퍼 플러머', '마크 윌버그'의 캐스팅으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데니 보일' 또한 같은 소재로 10 부작 드라마 <트러스트>의 연출을 맡으며 2018년 방송을 목표로 촬영 중에 있습니다, 대체 무엇이 스스로 왕조가 되고 싶었던 게티 가문을 영감으로 이끄는 것일까요? 영화를 보고 나면 자연스럽게 'J. 게티'의 삶이 궁금해집니다. 과연 어떤 가정에서 자랐길래 막대한 부와 사업 수완, 수전노가 되었을까 말이죠. 막역한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난 'J. 게티'는 누나를 일찍 잃고 집안의 황제로 군림합니다. 모든 원하는 것은 가질 수 있는 'J. 게티'는 이후 성(性) 생활에 빠져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며 난봉꾼이 되어가죠.
"내게 손자가 열넷이나 있는데 지금 몸값에 1페니라도 냈다가는 열네 명모두 납치당하지 않겠소?" 손자가 납치되어 몸값을 요구하는 긴박한 상황, 충분히 돈을 내고 온전히 데려올 수 있는 상황에서도 협상을 시도합니다. 그 이유에는 (게티 입장에서 보면)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손자를 못마땅하게 여기기도 했고, 항상 납치의 위협을 받았던 만큼 휘말리고 싶지 않았는데요. 5개월간의 모진 시간이 동안 지지부진하던 사건은 결국, 손자가 한쪽 귀를 잃은 후 극적인 타결을 맞습니다. 게티는 며느리였던 게일의 양육권 포기와 세금공제가 되는 한도 내에서만 몸값을 지불하는 방식 제안하며 유리한 협상을 짖습니다. 집안일마저도 비즈니스로 접근하는 그의 성정은 자식들의 불행한 삶으로 이끕니다. J.폴 게티가 주인공인 무대에서 자식들은 그가 수집하는 골동품보다도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재벌이라고 하면 의례 연상되는 사치스러운 생활과는 먼 가난하거나, 부모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자살, 알콜중독, 마약중독, 에이즈 등 삶의 파탄을 줄줄이 겪은 자식들의 인생은 파탄으로 떨어지기도 하죠. 유일하게 넷째 아들만이 평범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영화는 'J. 게티'의 손자 '폴 게티'의 납치 전후 과정을 담았으며, 며느리 '게일'의 초조함과 고통을 오롯이 담아냅니다. 반면 책은 게티의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천문학적인 재산이 만들어진 과정, 새러 C.게티 신탁의 창설과 그로 인한 자손들의 삶 등 그 궤적을 추적하는 방식을 따릅니다. "부자들은 사실 지구의 진정한 가난뱅이들이죠. 영혼이 영양실조에 걸려 있잖아요. 불쌍한 사람들이에요."
거기에 게티 주변 인물들과의 끊임없는 불화와 인터뷰 또한 실렸는데요. 1995년 발간 당시 《고통스러운 부자》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영화개봉에 맞춰 《올 더 머니: 세상의 모든 돈》 로 재발매 되었습니다.
"게티는 평범한 사람이 현금을 쓰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다. 이 때문에 마치 돈이 그를 속인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속에만 그 재산이라는 것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어쩌면 결과적으로 게티는 자기 자신을 속였는지 모른다. " p. 280
석유 재벌 신화의 주인공 'J. 게티'는 스스로를 왕조로 칭하며 세상을 쥐락펴락했던 현대판 군주입니다. 죽을 때까지 다 쓰지도 못할 결코 부를 얻고 불리기 위해 살아온 사람이지만 분명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죠. 행복은 돈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교훈, 돈이 계급이 현대 사회에 재고해 볼 만한 묵직한 경고를 느낍니다. 영화의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올 더 머니: 세상의 모든 돈》 논픽션 작품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작가 '존 피어슨'에 의해 쓰였습니다. 실화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J. 게티'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비슷한 이름을 쓰고 있는 게티 가문 때문인지 가독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시간 순서대로 흘러가지 않는 구성이 읽는 속도를 높여주지는 않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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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에이리언> 리들리 스콧 연출, 2018년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후보작의 원작!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재벌가 유괴사건을 다룬 크라임 논픽션 올 더 머니 : 세상의 모든 돈 존피어슨 지음
세계 제일의 갑부가 부에 잠식된 처절한 순간 리들리 스콧과 대니 보일을 매료시킨 크라임 논픽션 돈(MONEY)이란? 삶과 떼어놀 수 없는 한부분이자 그 돈을 통해 부와 권력, 삶, 행복, 불행, 절망, 죽음 등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돈이 없어도 살 수 없고 너무 많다고해서 꼭 행복하지도 않은 참 아이러니함의 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든다. 하지만 돈이 없이 살 수 없으므로 꼭 필요한 것 중에 하나이다. 올더머니의 책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기네스북에 오른 석유재벌 J. 게티 가문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는 모든 실제 이야기를 다룬 논픽션이다. 많은 돈을 가졌지만 그 누구보다 행복하지 않은 삶과 행복하지않았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생각하게하는 이야기로 담겨있다. 폴은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부유하게 살았지만 아버지는 절실한 기독교인으로 자신에게 철절히 엄격하고 금욕적인 삶을 살아 아들도 자신과 같은 삶을 살기를 바랬지만 그럴수록 폴은 어긋나고 삐딱하게만 나가고싶어진다. 부모님의 사랑이 필요할때 받지 못하고 자란 폴은 그럴수록 밖으로 돌고 아버지가 반대하는 여자, 술에 관심을 보이기시작했다. 그래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아버지는 폴에게 1만 달러의 주식 지분을 나눠주며 30%퍼센트의 수수료를 가질 수 있는 조건을 걸어 투자를 해보라고 한다. 그렇게 시작한 투자로인해 폴은 어마어마하게 부가 축적되어간다. 부가 축적되고 폴이 좋아하는 여자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폴은 5번의 결혼을 통해 자식을 얻었지만 폴은 자식에 대한 사랑은 없고 자유를 방해하는 존재로만 생각하고 그 아이들에 관심을 주지않고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간다. 충분한 돈과 부유한 재산이 있지만 자식들에게 그 많은 돈을 나눠주지도않으며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조차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삶을 살아간다. 그저 돈을 많이 벌기만 할뿐 베풀지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그~~ 그런 그에게 16세의 손자가 폴 게티가 납치를 당하여 몸값을 요구하지만 그 돈 조차도 아까워하며 지불을 거부한 게티~~ 자식과 손자들 또한 부유한 아버지를 두었지만 돈에 의해 괴로운 삶으로행복한 삶으로 자살하고 알코올과 헤로인중독과 부모에 대한 원망을 갖고 손자들 또한 그렇다. 이처럼 돈이 인생에서 행복을 주는것 같지는않다. 세상에 돈은 가장 많을 지는 모르지만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한 게티 가족에게조차 따뜻함도 느끼지못하고 오로지 돈에대해서만 걱정하는 게티 그의 삶의 이야기를 보면서 돈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다.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하는데 한 번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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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유산에 매혹되었다가 프랑스 제2제정의 벼락부자 가족이 어떻게
몰락했는지를 본 발자크는 "모든 막대한 재산 뒤에는 거대한 범죄가 있다"고 썼고, 스스로도 그 말을 믿었다.
하지만 게티 가문에 벌어진 일을 보면 발자크도 당황할 것이다. 게티
가문 정도의 재산을 쌓으려면 더러운 짓이나 표리부동한 행위를 저질렀을 법도 한데 실질적으로 지적할 만한 범죄가 일어난 적은 없으니 말이다. 물론 '거대한' 범죄가
없다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기네스북에 오른 석유재벌 진 폴 게티. 그는
자선은 물론이고 친자식들에게 돈 주는 것도 탐탁지 않았던 구두쇠였다. 덕분에 그의 아들들은 재벌 3세라면 흔히 예상하는 그런 사치스러운 생활이나 응석받이와는 거리가 멀었다. 한
아들은 게티가 죽기 3년 전에 자살했으며, 다른 아들은 알코올과
헤로인 중독으로 거의 비슷한 짓을 할 뻔했고, 세 번째 아들은 어린 시절부터 상속자 목록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다. 게다가 게티의 큰손자는 이탈리아 마피아에게 납치되었고, 그 여동생은 에이즈로 고통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게티 가문의 재산에
관해 밝혀지지 않은 가장 큰 수수께끼는 어째서 그것 때문에 수혜자들이 그토록 고통을 받았는가에 있었다. 돈이
없어서 죽어간 목숨이 수백만인데, 그렇게나 거대한 부의 꼭대기에서 엄청난 돈을 가졌던 게티의 아들딸들은
그토록 큰 고통과 피해를 받아야 했을까. "내게 손자가 열넷이나 있는데 지금 몸값에 1페니라도 냈다가는 열 네 명 모두 납치당하지 않겠소?"
폴 게티를 납치한 이들은 아이를 돌려받고 싶으면 자신들이 요구하는 돈을 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에겐 그만한 돈이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아들의 몸값을 위해 아버지에게 부탁을 하지만 진 폴 게티의 반응은 정상적인 사람의 그것과는 너무도 달랐다. 물론 그의 말처럼 그가 몸값을 지불하게 되면 다른 누군가가 또 다른 손자를 납치할 명분을 제공하는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맏손자가 현재 범죄자들의 손아귀에 있고 그들에게 생명을 위협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폴의 할아버지는 그 몸값을 지불할 능력이 충분히 되고도 남을 만큼의 부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자가 그냥 잡혀 있게 내버려둔다는 게 정상적인 사고 방식일까? 납치범들 또한 그가 몸값을 거부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어떻게 자기 혈육이 곤경에 처해 있는데 그냥 내버려둘 수가 있냐고. 미국 최고의 부자라면서 자기 손자를 구하기 위해 겨우 그만큼의 돈도 못 낸다니 말이 되냐고 말이다.
대부분의 가족들은 역경에 처했을 경우 서로를 도우며 더욱 끈끈하고 가까워지기 마련이나 게티 가문은 그렇지 않았다. 천문학적인 액수의 재산과 이탈리아에 연줄이 있었기 때문에 늙은 게티는 사실 자기가 원하기만 하면 손자를 얼마든지
빠른 시일 내에 구출할 수 있었다. 게일은 "빅
폴이 가장 중요한 사업을 다루듯 납치 문제를 해결했더라면 우리 폴은 아마 24시간 내에 풀려났을 것"이라고 믿었다.
이 책은 1995년 <고통스러운
부자>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이번에 동명 영화 개봉에 맞춰
<올 더 머니: 세상의 모든 돈>으로
이름을 바꿔 재출간된 논픽션이다. J. 폴 게티 스스로 ‘왕조’라고 불렀던 게티 가문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는 모든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작가는 그의 천문학적인 부가 구축된 과정과 그것이 다음 세대에 어떤 흔적을 남기고 그들의 삶을 어떻게 망가뜨렸는지를
추적한다. ‘007 시리즈’의 작가 이언 플레밍의 생애를
다룬 책으로 유명한 저자 존 피어슨은 J. 폴 게티가 어머어마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과정과 수혜자들이
어째서 그토록 고통을 받았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일화들을 소개한다. 세계 제일의 갑부가
그 거대한 부에 잠식되게 된 스토리는 마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게티 가문 사람들과 J. 폴 게티에게 고용된 전문가들, 그의 다섯 명의 부인과 수많은
연인들을 비롯해서 실제 인물들의 다양한 시각을 충실히 소개하고 있어 실화로서의 역할을 잊지 않고 있지만, 사실
그 내용이란 것이 평범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전혀 들어보거나 겪지 못할 것들이라 허구의 이야기처럼 느껴질 정도이긴 하다.
동명의 영화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J. 폴 게티의 손자
폴 게티 3세의 천문학적인 몸값이 오간 납치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이
스토리는 대니 보일 감독이 10부작 TV 드라마로 촬영 중이기도
하다. 거장 리들리 스콧과 대니 보일을 모두 매료시킨 만큼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재벌가 유괴사건을 다루고
있는 크라임 논픽션이라는 말이기도 할 것이다. 한 남자가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인간이 된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어마어마한 부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부와 행복이 조화된 삶이란 존재할 수 없는 것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극중 폴 게티 3세의 말처럼 '부자들은 사실 지구의 진정한 가난뱅이들인지도 모르겠다. 그들은 영혼이
영샹실조에 걸려 있는 불쌍한 사람들'이니 말이다. 물론 전부
그렇지는 않겠지만, 아마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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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돈이 가장 많았다는 게티 가문은 그 돈으로 행복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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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와 장 폴 게티의 공통점 최근 삼성전자를 뒤흔든 뉴스가 하나 있다. 이재용이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아니다. 경찰이 이건희 회장의 자택 공사비용 대납과 관련된 수사를 하다가 경찰이 이건희의 차명 계좌를 찾는 잭팟을 터트렸고, 검찰은 다스 수사를 하다가 삼성이 다스의 변호사 비용을 대신 내주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이다. 이재용이 풀려난지 얼마나 됐다고, 이제는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를 이건희가 구속되게 생긴 판이다. 삼성 일가의 탐욕의 끝은 어딜까. 경찰이 찾은 것은 이건희가 차명 계좌를 통해 자신의 재산을 숨겨 세금을 덜 내려고 한 것이었고, 검찰이 찾은 것은 삼성특검 당시 감옥에 가게 된 이건희를 빼내기 위해 삼성이 MB를 위해 다스의 소송비를 대납해 준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돈이 관련되어 있어서 똑같은 사건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내가 보이에는 그런 것 같지 않다. 먼저 경찰이 찾은 이건희의 차명 계좌는 이건희가 얼마나 자린고비이고, 돈을 아끼려고 노력하는지를 보여준다. 맨 처음 시작된 것은 이건희 집의 공사비 대납이었다. 어쩌면 작은 배임죄나 횡령죄에서 끝났을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이건희의 돈에 대한 탐욕은 좀 더 깊숙히 삶의 현장 곳곳에 베어있었던 듯싶다. 작게 끝날 수 있는 사건은 커대한 사건으로 들어가는 작은 관문에 불과했고, 이제 이 사건은 이건희의 탐욕의 깊이를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다. 삼성이라는 파란색 로고 뒤에 감추어져 있던 작은 돈이라도 아겼을 이건희의 돈에 대한 집착과 욕망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 반대로 검찰이 발견한 삼성의 다스 변호사비 대납은 반대로 이건희에게 있어 돈이 얼마나 가벼운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어떻게 보면 이건희에게 있어 감옥에 있는 기간이라는 것은 다소 불편하기만 하지, 많은 돈을 아낄 수 있는 기간이었다. 그리고 이건희라는 사람에게 어차피 전과라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이건희는 간단하게 이명박의 특별 사면을 통해 감옥에서 나올 수 있었다. 장 폴 게티도 이건희와 같은 자린고비 였다. 석유 재벌인 것으로 보아 우리가 평소 고등어를 천장위에 달아놓는 자린고비들과는 얼마나 다른지를 잘 보여준다. 어찌됐든 그는 자신의 손자를 찾기 위해 최소한의 돈을 사용하려고 한다. 물론 이러한 것들이 모두 인질범으로부터 자신의 손자를 구해내기 위한 전략이었다고하면 할 말이 없지만, 그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게티를 지배하는 모든 합리성은 ‘돈’에 연결되어 있었다. 뭐 늙어서도 자신이 원하는 게 있다는 것은 한 사람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과연 개인에게 있어 얼마나 좋은 일인지는 모르겠다. 게티든 이건희든 솔직히 사회에서 이들에게 뭐라고 하든 아쉬울게 없는 사람들이다. 가진 게 많고, 원하는 것은 똑같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 두 사람이 과연 자신이 돈 이라는 것을 버릴 수 있는지 말이다. 나는 책을 읽으며 어떠한 전재가 있어야 게티가 자신의 돈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할까라는 생각만 계속 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