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28%
  • 리뷰 총점6 6%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가 엄마에게 권해주는 책
"아이가 엄마에게 권해주는 책" 내용보기
4학년 아이 사 줬는데아이가 다 읽더니 엄마도 읽어보라고 권해주네요.단편으로 되어있어 읽기도 편하고내용도 고루하지 않아서 아이도 재미있어하네요.교과서에도 나온다고 하고 해서 주문했는데아이 입장에선 신기하다 합니다.동물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내용이 다시 한번 생각하게하는실제 아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 더 좋아합니다. 엄마는 책 읽고 뭘 느꼈냐면서 자
"아이가 엄마에게 권해주는 책" 내용보기
4학년 아이 사 줬는데
아이가 다 읽더니 엄마도 읽어보라고 권해주네요.
단편으로 되어있어 읽기도 편하고
내용도 고루하지 않아서 아이도 재미있어하네요.
교과서에도 나온다고 하고 해서 주문했는데
아이 입장에선 신기하다 합니다.
동물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내용이 다시 한번 생각하게하는
실제 아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 더 좋아합니다. 엄마는 책 읽고 뭘 느꼈냐면서 자기가 느낀 감정을 이야기하네요
j********4 2017.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4학년 필독
"4학년 필독" 내용보기
초등 4학년 딸아이 국어수록책 이라 보라고 사줬는데 너무 재밌다고 몇번씩 읽네요..내용도 따뜻하고 좋은것 같아요..한권에 여러가지 단편단편 이야기로 되어있어서 읽어 내려가는게 쉽고 이해하기도 쉬운것 같아요.. 국어책엔 짧은 지문으로만 나왔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이해하기 더 쉽다는 딸아이 말에 구입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4학년 필독" 내용보기
초등 4학년 딸아이 국어수록책 이라 보라고 사줬는데 너무 재밌다고 몇번씩 읽네요..내용도 따뜻하고 좋은것 같아요..한권에 여러가지 단편단편 이야기로 되어있어서 읽어 내려가는게 쉽고 이해하기도 쉬운것 같아요.. 국어책엔 짧은 지문으로만 나왔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이해하기 더 쉽다는 딸아이 말에 구입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c*******e 2016.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잔잔한 울림을 주는 동화
"잔잔한 울림을 주는 동화" 내용보기
잔잔한 이야기 속에 숨겨진 진심이 통하는 이야기였다.날것으로 드러내고 나타내지는 못해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게 무엇인지...그리고 무엇이 중요한지.... 잘 보여주는 동화였다..잔잔한 울림을 주는 이런 동화도 때로는 필요하다고 생가한다.
"잔잔한 울림을 주는 동화" 내용보기

잔잔한 이야기 속에 숨겨진 진심이 통하는 이야기였다.

날것으로 드러내고 나타내지는 못해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게

무엇인지...그리고 무엇이 중요한지.... 잘 보여주는 동화였다..

잔잔한 울림을 주는 이런 동화도 때로는 필요하다고 생가한다.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야, 미안해!
"고양이야, 미안해!" 내용보기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2 시리즈 2011년 소천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원유순이 전하는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용기와 지혜, 따뜻한 마음    고양이야, 미안해! 라는 책을 접한 아이는 반가운 친구라도 만난듯 즐거워 했습니다. 4학년 2학기때 읽기 교과서에 나온 책이라며 더 읽고 싶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니 반가웠던 모양입니다. 표지를 보니 고양이가 쓰러
"고양이야, 미안해!" 내용보기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2 시리즈

2011년 소천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원유순이 전하는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용기와 지혜, 따뜻한 마음

 

 고양이야, 미안해! 라는 책을 접한 아이는 반가운 친구라도 만난듯 즐거워 했습니다.

4학년 2학기때 읽기 교과서에 나온 책이라며 더 읽고 싶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니 반가웠던

모양입니다. 표지를 보니 고양이가 쓰러져 있고 소녀가 쪼그리고 앉아 우는듯 한데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고양이야, 미안해는 여섯 가지 단편이 담겨 있습니다.

<도도야 어디 가니?> 진이네 진돗개 도도가 요즘 이상합니다. 툭하면 집을 나가는 도도가 괴씸해서

따라 나섰다가  도도가 올무에 걸려 피투성이가 된 오소리의 상처를 돌봐주는 것을 보고 진이는

도도를 대견해 합니다.

<체육 시간> 체육 시간, 혼자 교실에 남은 소년은 반에서 싸움 짱인 지호를 골탕 먹일 기회라며

 이궁리 저궁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땀이 납니다. 그때 지호가 교실

문을 열고 천진난만한 얼굴로 농구를 하자고  말하니 소년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지호를 따라

운동장으로 나갑니다.

<고양이야, 미안해!>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울부짓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한 은선이는 쪼그리고 앉아

고양이를 바라 봅니다. 고양이를 두고 갈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는 은선이는 그렇게

한참을 앉아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여러 명의  사람들이 고양이를 보며 불쌍하다, 안쓰럽다,

가엾다라는 말을 하지만 모두가 그냥 스쳐지날 뿐입니다. 이런게 바로 죽은  휴머니스트라고 한다고

합니다. 은선이는 나름 애는 썼지만 그냥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내내 마음이 불편해 언니와

함께 고양이가 있던 장소로 가보는데 고양이는 없었습니다.

<조나단 일기> 사촌동생 조나단이 방학을 이용해 찬민이의 집에 머물게 됩니다. 미국에서 생활한

조나단은 한국의 생활에서 조금의 어려움을 겪게 되고 찬민과 찬민 가족들도 서로 생활방식이

다른 조나단과의 트러블이  생기게 되는데 어느날 조나단이 통화를 하며 울고 있는 모습을 본 찬민이

먼저 손을 내밉니다.

<우아하고 고상한 우리 할머니> 아빠는 지방에 계시고, 엄마는 출장~ 며칠간 할머니와 지내게 된

지민이는 자기는 봐주지 않고  그림 그리기에만 집중하는 할머니가 야속합니다. 자기한테 관심도

없을 거라 생각한 할머니는 지민이가 좋아하는 많을 것들을 알고  있었습니다. 정식작가도 아니고

주민센터에서 배운 그림 실력으로 전시회를 한다는 할머니를 이해하지 못했던 지민이는 전시회에서

할머니의 그림을 보고 나서야 비로소 오랫동안 간직해온 할머니의 꿈을 보게 됩니다.

<전화 한 통만> 아빠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핫산이 가불만 해가고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어느날 우주 앞에 나타난 핫산을  아빠에게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핫산은 간절하게 전화 한 통만 하게

해 달라고 말을 합니다. 그 전화는 다름 아닌 핫산의 가족들이 사는  곳에 지진 해일이 일어나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서 였는데 전화는 했지만 끝네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위처럼 여섯 편의 단편에는 우리가 함께 공감하며 함께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 진정한 용기와

따뜻한 마음의 이야기를 만나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물음표를 던지게 만듭니다. 

e*******s 2013.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야, 미안해!]-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지혜를 선물하는 여섯 편의 잔잔한 동화 |
"[고양이야, 미안해!]-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지혜를 선물하는 여섯 편의 잔잔한 동화 |" 내용보기
저자 원유순은 동화 <까막눈 삼디기>를 통해서 만나뵌 적이 있다. 잔잔한 감동으로 뭉클함을 주었던 동화였는데 <<고양이야, 미안해!>>를 통해서도 저자가 건네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동화책은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일기 교과서에 수록된 '고양이야, 미안해'를 비롯해 6편의 단편을 수록된 단편집인데, 서로 다른 이야기지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공통
"[고양이야, 미안해!]-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지혜를 선물하는 여섯 편의 잔잔한 동화 |" 내용보기

저자 원유순은 동화 <까막눈 삼디기>를 통해서 만나뵌 적이 있다. 잔잔한 감동으로 뭉클함을 주었던 동화였는데 <<고양이야, 미안해!>>를 통해서도 저자가 건네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동화책은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일기 교과서에 수록된 '고양이야, 미안해'를 비롯해 6편의 단편을 수록된 단편집인데, 서로 다른 이야기지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

동화마다 가족, 이웃, 친구 그리고 동둘들과의 갈등 등에 대한 어린이들의 고민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주인공들의 다양한 갈등, 고민은 우리 어린이들이 한번쯤 겪어봤음직한 이야기들인데, 주인공들이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서 독자 어린이들 또한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진이의 강아지는 순종 진돗개 황구로, 진이는 동화책에서 읽은 떠돌이 개 이름을 본 따 '도도'라고 지었다. 줄을 풀어주면 집 근처에서 꽃 냄새를 맡거나 풀 이파리를 물어뜯곤하던 도도가 요즘 줄을 풀어주기만 하면 쏜살같이 달려 어디론가 사라지곤 한다. 그런 도도를 보며 고모랑 친구 현이는 도도가 바람이 났다는 통에 진이는 여간 화가 난게 아니다. 더군다나 순종 진돗개가 아니라 가짜 진돗개라고 말하는 현이 때문에 진이는 괜스레 눈물까지 나오려했다.

진이는 이번에는 도도가 어디를 가는지 기필코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쏜살같이 달려가는 도도를 쫓아 다른 사람에게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계곡 가장자리까지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본 도도는 누군가 야생동물을 잡으려고 놓은 올무에 걸려 상처를 입은 오소리의 썩어가는 상처를 핥고 있었다. 썩은 상처를 핥고 있는 도도를 보며 아빠에게 도움을 청하러 내달리는 진이를 보며 독자도 함께 깨달아가는 [도도야, 어디 가니?]는 작은 강아지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아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열이 나고 목이 따끔거려 체육시간에 홀로 교실에 남게 된 '나'는 툭하며 성질부리기 일쑤고, 아이들 물건 중에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마치 제 것인 양 빼앗는 지호를 복수할 기회를 얻게된다. 선생님의 책상 서랍에 있던 압정으로 지호를 골탕먹이려던 찰나 농구를 같이 하면 좋겠다는 간절한 얼굴로 다가온 지호를 보며 '나'는 안도의 안숨을 쉬었다. [체육시간]은 어린이들이 한번쯤 겪어봤음직한 소재로 친구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표제작인 [고양이야, 미안해!]는 많이 아픈 고양이를 본 은선이가 겪는 갈등을 담은 작품이다. 아픈 고양이 옆에 한 무더기 싸 놓은 똥을 보고 더러워서 얼굴을 찌푸린 은선이는 꼼짝도 않고 비명만 질러대는 고양이를 어떻게해야 할지 몰라 걱정이다. 그러다 동물 병원을 떠올리고 달려갔지만, 더러운 고양이를 안아서 데려가지 못한 은선이는 끝내 동물병원 아저씨를 고양이에게 데려가지 못했다. 강아지를 키우는 미나에게 도움을 청해보기도 하고, 언니에게도  도움을 청하지만 아무도 다친 고양이를 도와주려 하지 않았다.

 

"요 맹꽁아, 그렇게 마음이 아프면 용기를 내야지. 너 같은 사람을 뭐라고 그러는지 알아? 죽은 휴머니스트라고 그러는 거야." (본문 47p)

 

밥도 못 먹고 걱정하는 은선이를 보고 도와주겠다는 언니와 함께 다시 고양이에게 찾아가보지만, 고양이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우리는 늘 마음은 갖고 있지만, 용기를 내지 못해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사라진 고양이를 보며 가슴이 먹먹해진 은선이를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선물한다.

 

[조나단 알기]는 미국 사람과 결혼한 작은아빠의 아들 조나단이 한국에 방문하면서 찬민이가 겪은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다. 문화가 다른 조나단을 이해하지 못하는 찬민이가 조나단에 대한 오해가 쌓여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서, 다문화 가족이 늘어나는 요즘 우리 사회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법이 아닌가를 생각하게 한다.

 

[우아하고 고상한 우리 할머니]는 사촌 언니,오빠는 키워주면서 엄마가 일주일동안 출장가는 동안 자신을 돌봐주지 않는 외할머니에 대한 미움을 갖게 된 지민이의 이야기이다. 다행히 지민이를 돌봐주기로 하셨지만, 매일 그림만 그리는 할머니가 못마땅한 지민이가 할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기 되기까지의 과정이 잔잔하게 그려졌다.

오랫동안 할머니가 간직해 온 '꿈'을 이해하기 된 지민이가 할머니의 행복해 보이는 발그레한 얼굴을 보며 아릿한 마음을 가지게 된 모습을 통해서 가족간의 소통, 이해의 마음을 배우게 된다.

[전화 한 통만]에서는 외국인근로자가 겪는 고통, 그 마음을 이해하게 된 우주의 모습이 잔잔하게 그려져있다.

 

 

 

6편의 동화는 나와 가족, 그리고 더 나아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랜 갈등으로 후회를 안게 된 [고양이야, 미안해!]의 은선이처럼 아이들은 갈등을 통해 후회와 아픔을 남게 되기도 한다. 이 작품들은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독자 어린이들이 주인공들의 갈등을 엿보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길러준다.

나에게는 한 편 한 편이 모두 감동적이 이야기였는데, 상처난 오소리를 보살피는 도도의 이야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 누구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는 인간이지만, 우리네 사람은 타인과 나누는 사랑에 있어서는 너무 인색하지 않나 싶다. 작은 강아지 도도를 보면서 깊은 반성을 해본다. 가여운 고양이를 어쩌지 못하는 은선이 마음, 그러나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은선이 마음이 충분히 공감이 간다. 그런 은선이를 보면서 어른인 나도 작은 용기를 가져본다.

 

동물, 이웃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이해하는 마음을 넓혀주는 <<고양이야, 미안해!>>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갈등에 대한 고민과 해결에 대한 지혜의 눈을 길러주고,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통해서 아이들과 호흡할 수 있는 마음을 열어준다. 긴 여운을 남겨주는 잔잔한 감동이 마음 한 켠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동화책이다.

 

(사진출처: '고양이야, 미안해!' 본문에서 발췌)



s*****2 2012.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야 용기내지 못해서 미안해
"고양이야 용기내지 못해서 미안해" 내용보기
<고양이야 미안해>는 원유순님의 여섯 편의 단편이 수록된 책이다. 각각 다른 여섯 명의 친구들이 나와서 다른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아이들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해할 수 없거나 두려운 일에 맞닥뜨릴 것이다. 그 일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사람들의 잘못으로 인해 다친 오소리를 치료해주는 진돗개 도도처럼 그 도도
"고양이야 용기내지 못해서 미안해" 내용보기

<고양이야 미안해>는 원유순님의 여섯 편의 단편이 수록된 책이다. 각각 다른 여섯 명의 친구들이 나와서 다른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아이들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해할 수 없거나 두려운 일에 맞닥뜨릴 것이다. 그 일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사람들의 잘못으로 인해 다친 오소리를 치료해주는 진돗개 도도처럼 그 도도를 자랑스러워하는 진이와 싸움짱인 지호에게 복수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던 아이가 체육시간에 혼자 남아서 지호에게 어떤 짓을 할까면서 잠시 못된 생각을 했다가도 지호의 얼굴을 보고 하지 않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아이, 그리고 미국에서 온 조나단과 찬민의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도 할머니와 지낸 일주일동안 할머니를 이해하게된 손녀 지민이, 돈을 갚지 않고 도망간 외국노동자이지만 가족에게 전화한 통 하고 싶다는 애원에 집에 들여와 전화를 하게 해 준 우주도 어쩌면 어른인 나보다는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로 수록된 <고양이야, 미안해>는 길에서 죽어가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한 은선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동물 병원 의사역시 병원으로 데리고 오면 치료해주겠다고 한다. 어쩔 도리없이 집으로 돌아온 은선은 새끼 고양이를 게속 생각하다가 언니와 함께 그 자리에 가보지만 아무것도 없다. 언니는 은선에게 누군가 치료하러 데려갔을 거라 말해준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누군가 은선이같은 마음을 가진 어른이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을 거라고 말이다.

그 상황이 되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나 역시도 애완동물을 키워보았고 함부로 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을 혐오하면서도 버려진 동물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순간적으로 그 자리를  피했을 것 같은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나서는 후회를 했을 것이다. 나 자신도 이런 일에는 선뜻 용기내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은선이는 나보다 더 나은 것 같다. 다시 그 자리에 가서 도움을 주려고 했으니 말이다. 어른인 우리들이 먼저 용기를 내야하는데 쉽지가 않은가 보다.

그래도 은선이나 다른 여섯명의 친구들처럼 우리 아이들이 생각한다면 앞으로는 더 밝은 용기있는 어른이 되지 않을까 싶다.

 

k******g 2011.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 수록도서 * 고양이야 미안해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 수록도서 * 고양이야 미안해" 내용보기
고양이야 미안해 /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 수록도서 / 시공주니어   산골로 이사 온 첫 해 집 옆에  줄줄이 서 있던 밤나무에서 밤을 수확하는 재미는 실로 솔솔하리라,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에 수록되었다는 고양이야 미안해는 그렇게 재미나게 수확한 밤을 사랑하는 사람과 나눠먹듯 어린이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여섯편의 동화가 수록된 책이라고 합니다.   얇다고 느껴졌던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 수록도서 * 고양이야 미안해" 내용보기

고양이야 미안해 /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 수록도서 / 시공주니어

 

산골로 이사 온 첫 해 집 옆에  줄줄이 서 있던 밤나무에서 밤을 수확하는 재미는 실로 솔솔하리라,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에 수록되었다는 고양이야 미안해는 그렇게 재미나게 수확한 밤을 사랑하는 사람과 나눠먹듯 어린이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여섯편의 동화가 수록된 책이라고 합니다.

 

얇다고 느껴졌던 책의 두께감에서나 한편 한편의 분량면에 있어서나  책을 만난 첫 인상은 가볍게 읽어낼 수 있는 책이었지요. 하지만 정작 그 이야기를 만나면서는 그러한 생각들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여섯편의 모든 이야기들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진한 울림이 있었던 것이지요.

평상시 생활에서 잊고있었던 것,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바라 본 아름답고 따뜻한 것,  마음 한 켠에 언제까지나 품고 있어야 할 감성이었던 것 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도도야 어디가니 입니다.

도도는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로 내려오면서 아빠가 도둑을 지키라고 아주 거금을 들여 사온 순종 진돗개입니다. 목줄만 풀어주면 어디론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도도가 수상해지던 차 순종이 아니라고 친구들로부터 놀림까지 받은 진이는 도도의 행방을  쫓기로 합니다. 헌데 그렇게 하여 진이가 보게된 광경은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가고 있던 오소리였습니다.

 

도도는 그동안 인간이 놓은 올무에 걸려 신음하고 있던 오소리를 돌보아 주었던 것입니다.

 

 

 

이어서 만나게 되는 두번째 이야기는 아파서 체육시간에 교실에 홀로 남게된 내가  친구들을 괴롭히던 문제아 지호를 어떻게 골려줄까 기분좋은 상상을 하고 있는 체육시간이었구요.

 

 

 

 

 

세번째 이야기는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에 수록된 고양이야 미안해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특히나 더욱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요즘 길고양이가 많아져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도 있는데요,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마냥 따뜻하지만은 않습니다. 그 상황들이 절로 떠오르는 이야기였습니다

 

하교길에 우연히 가냘프지만 무척이나 다급한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게된 난, 그 고양이게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는것을 직감합니다.  나 이외에도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게된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상황이었건만 그 모든 사람들은 그 상황을 외면하지요.

 

나 또한 전염병을 올릴 병균이 득실거리고 지저분할것 같은 고양이를 선뜻 안아줄 용기가 없습니다.

 

 

 

또 하나의 이야기는  한국인이기에 한국문화를 접하고 배우러 온 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인으로 생활하던 사촌조카와의 갈등이 담겨져있던 조나단 알기입니다.

 
 

 

 

뒤늦은 나이에 자신의 꿈을 찾아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우아하고 고상한 우리할머니에 이어지는  마지막 이야기는 스리랑카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핫산의 이야기였습니다.

 

사람들은 당장의 삶에 바빠 참 많은것들을 무디게 지나쳐 버리곤 합니다. 그러한 어른들의 영향으로 아이들 또한 마찬가지가 된 듯합니다. 하지만 잃어버리지 말아야 하는것들이 분명 있는데요, 따뜻한 마음 배려와 사랑이 아닐까 싶어요.

고양이야 미안해에 담긴 여섯편의 이야기는 무미건조하게 지나쳐버리고 아무 꺼리김없이 외면하고 무뎌져버렸던 감성들을 찾아주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까막눈 삼디기의 원유순 작가님이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만날수 있는 의미깊은 이야기에서 아이들은 외면하지 말아야할 삶의 가치관을 보게 되네요. 

 

 



d****0 2011.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의 갈등과 순수한 마음을 발견할 수 있어요.
"아이들의 갈등과 순수한 마음을 발견할 수 있어요." 내용보기
'고양이야, 미안해! (원유순 글, 노인경 그림, 시공주니어 펴냄)'는 소천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원유순 단편 동화집이며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2로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권장도서이자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읽기 교과서 수록도서로 실린 작품이다.         여섯 가지 단편에 담긴 고민, 따뜻한 마음과 용기가 실린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도도야, 어
"아이들의 갈등과 순수한 마음을 발견할 수 있어요." 내용보기

'고양이야, 미안해! (원유순 글, 노인경 그림, 시공주니어 펴냄)'는
소천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원유순 단편 동화집이며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2로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권장도서이자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읽기 교과서 수록도서로 실린 작품이다.
 
 
 
 
여섯 가지 단편에 담긴 고민, 따뜻한 마음과 용기가 실린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도도야, 어디 가니? / 체육 시간 / 고양이야, 미안해! 
조나단 알기 / 우아하고 고상한 우리 할머니 / 전화 한 통만
 
 
 

<도도야 어디 가니?〉  집에서 키우고 있는 진돗개 도도가 자꾸만 밖으로 돌기 시작하자
‘똥개’라느니 ‘바람이 났다’느니 놀리는 친구 때문에 속상하고 자존심이 상한 주인공은
도도가 대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한 마음에 쫓아 가본다.
예상과 달리 도도는 산속에서 올무에 걸려 피투성이가 된 오소리의 상처를 핥아 주고 있었다.
주인공은 놀라고 대견스러운 마음으로, 도움을 청하러 산 아래로 내달린다.
 

 

<체육 시간〉 체육 시간, 반 아이들이 모두 운동장으로 나가고
열이나 몸이 좋지 않던 나만 텅 빈 교실에 남았다.
그 때 싸움짱 지호의 자리가 눈에 들어오면서 복수를 할 생각에 가슴이 뛰고 이마에는 진땀이 베어났다.
의자에 압정을 넣을 생각을 하고 실행을 하려는 순간 교실 문이 열리고
지호가 천진 난만한 얼굴로 나타나 함께 농구를 하자고 말했다.
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쉬며 지호와 함께 운동장으로 나갔다.
 
 
 
 
〈고양이야, 미안해!〉 집에 돌아오는 길에 죽어가는 새끼 고양이를 본 나는
애완동물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웬지 그냥 지나칠 수도 없었다.
동물병원으로,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친구에게로 도움을 구하려 다녔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집으로 가긴 했지만 계속 고양이가 마음에 걸린다.
결국 마음이 아프면 용기를 내야 한다는 언니와 함께 고양이를 찾으러 가 보았지만
이미 그 자리에 고양이는 없었다.
고양이가 있던 자리를 보며 나는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낀다.
 
 
 

〈조나단 알기〉작은 아버지와 미국인 작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촌동생 조나단이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사촌동생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던 나는 처음 마음과 달리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이 다른 조나단이 점점 마음에 안든다.
결국 크게 싸운 어느 날 밤, 조나단이 미국으로 전화를 해 울먹이는 모습을 보자 마음이 짠해진다.
조나단과 잘 지내고 싶었는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나도 모르겠다.
조나단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우아하고 고상한 우리 할머니〉 엄마가 해외 출장을 간 사이, 외할머니가 나를 돌보러 왔다.
작은 주민센터에서 여는 미술 전시회 준비 때문에 안 된다고 했던 것도 서운한데,
집에 와서도 할머니는 물감 투성이 앞치마를 입고 알싸한 물감 냄새를 풍기며
아침부터 밤까지 그림만 그려 나는 점점 화가 났다.
천둥 치는 날 밤, 할머니는 내가 무서워할까봐 방안에 와 계셨고
무서워하는 내 곁에서 화가가 어릴 적 꿈이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때 할머니에게도 꿈이 있었다는 걸 나는 처음 알았다.
할머니의 속마음을 잘 알 수는 없었지만
그림 속에는 할머니의 소중한 꿈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
전시회 날, 축하해주러 온 손님들을 보며 소녀처럼 볼이 발그레해진 할머니를 보고
할머니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화 한 통만〉 집에 돌아오는 길에 대문 앞에서 아빠의 공장에서 일하다가 빚을 지고 달아난
이주 노동자 핫산을 본 우주는 핫산을 잡아 아빠한테 이르려고 했는데, 
핫산은 달아나기는커녕 무릎을 꿇고 울먹이며 ‘전화 한 통만’ 하게 해 달라고 사정한다.
얼마 전 일어난 지진 해일로 가족의 생사를 알 길이 없는데
아픈 딸의 약값을 보내느라 전화를 걸 돈조차 없다는 것이다.
고민 끝에 우주는 핫산을 집으로 데려와 전화를 쓰게 해 주지만
아무리 걸어도 핫산의 고향집에서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독자들은 독자와 비슷한 또래 주인공들의 다양한 삶을 통해 여러 간접 경험을 하는데
뚜렷한 결말이 있는 스토리 형식이 아니어서 독자는 깊은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주인공의 여러 갈등과 생각 속에서 나와 다른 점을 발견하며
독자들은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이 되어 함께 고민을 하게 된다.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말을 했을지'
좀 더 깊은 생각을 하며 폭넓은 사고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그대로 연출하여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갈등을 사실적으로 엿볼 수 있으며
주인공의 행동이 그대로 묘사된 삽화해서는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그대로 표현하여 책 속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YES마니아 : 로얄 w***6 2011.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야,미안해!] 가슴이 따뜻한 이야기 6편 만나봐요!
"[고양이야,미안해!] 가슴이 따뜻한 이야기 6편 만나봐요!" 내용보기
까막눈 삼디기로 너무나 유명하신 원유순 선생님의 새 책 <<고양이야,미안해!>> 초등 4학년 2학기 읽기 책에 수록 되 있어서 더 눈길을 끌었다. 교과서에 실려있다고 하니 더 궁금했고 아직 4학년이 안된 아이가 있어 더 보여주고 싶어서 기다렸던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단편 6편을 모아 놓은 단편집이다. 선생님의 글은 뚜렷한 선생님 만의 색깔이 있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
"[고양이야,미안해!] 가슴이 따뜻한 이야기 6편 만나봐요!" 내용보기

까막눈 삼디기로 너무나 유명하신 원유순 선생님의 새 책 <<고양이야,미안해!>> 초등 4학년 2학기 읽기 책에 수록 있어서 더 눈길을 끌었다.

교과서에 실려있다고 하니 더 궁금했고 아직 4학년이 안된 아이가 있어 더 보여주고 싶어서 기다렸던 책이기도 하다.

책은 단편 6편을 모아 놓은 단편집이다. 선생님의 글은 뚜렷한 선생님 만의 색깔이 있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책들이 많은데 이번 책 또한 그런 책이었다. 

솔직히 난 단편집 그렇게 좋아 하지 않는다.. 특히나 아이들 책은 그리 두껍지도 않은데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서,너개씩 나눠서 있으면 뭔가 읽다 만 듯한 허전하다고나 할까? 아쉬운 점들이 있어서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책은 그런 의 우려를 없애준 그런 책이었다.

조금 짧은 듯한 이야기들에 좀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우려했던 그런 실망스러운 그런 책은 절대 아니었다.

좀더 뒤에 이야기가  더 있을것 같은데 끝 이라는 것이 여운을 남기며 마지막 결론은 아이들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남기며 끝을 내서 오히려 더 신선했다고나 할까.. 아이들에게 생각을 할수 있는 시간들을 주는 것 같아 오히려 더 좋았던것 같다.

 

이야기는 각기 다른 6편이지만 어딘가 비슷한 주제로 연결이 되는 그런 내용들을 만날수 있었다.

[도도야, 어디가니?]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의 낯설은 행동으로 인해 당황하는 아이가 몰래 강아지를 쫓아가서 보니 무도 모르게 산속 깊은 곳에서 상처입은 동물을 돌보고 있었다. 그래서 매일 같이 주인을 따돌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속으로 내달렸었던 도도를 보며 하찮게만 여기던 동물들도 저렇게 생명의 소중함을 위기에 처한 동료를 보살피는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는데 과연 아이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게 될까?

 

 

[고양이야,미안해] 어느날 하굣길에 길가에서 죽어 가는 새끼 고양이를 만난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즘은  애완동물을 많이들 길러서 이런 상황은 쉽게 접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과연 책 속의 다른 사람들처럼 모른 척 지나칠까 아님 주인공 처럼 용기는 없지만 못내 고양이가 안쓰러워 한 발 늦게 다시 찾아갈까..

평소에 애완견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다친 고양이를 끝까지 내치지도 못하는 갈팡질팡하는 모습은 이런 상에 부딪히면 고민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도와줄 용기도 없고 무시하자니 그것도 못 하겠고..

어느날 갑자기 외국에서 날아온 사촌 동생으로 인해 생활 환경이 다른데서 오는 문화적 차이로 갈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만약 나 라면? 이란 어떻게 할까? 란 물음표를 던지고 있는 [조나단 알기], 외국 노동자들의 아픔을 여과 없이 잘 보여준 [전화 한 통만] 은 우리의 또 다른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젠 너무나 흔하게 볼수 있는 우리의 또 다른 이웃들..

우리 나라에 돈을 벌러 온 외국 노동자들의 아픔과 우리 사회가 따뜻하게 담아야 할 또 다른 그릇들을 이 글에서 꾸밈없이 미화하지 않고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이 외국 노동자들에 대해 이해하고 좀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 볼수 있게 도와주지 않을까 싶다.

6편 중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마지막에 소개했던 [전화 한 통만]이었다.

아빠 공장에서 일하던 외국 노동자가 어느날 돈을 빌린채 사라졌다가 남루한 차림으로 아이 앞에 나타나 고향에 전화 한 통만 하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에서 아이는 갈등을 한다.

아빠 돈을 빌려간채 사라져 버린 노동자를 보며 머리로는 나쁜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가슴으로는 왠지 믿어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어 갈등을 하는 모습은 이 책을 읽게 될 아이들 본인들의 또 다른 모습으로 비춰지리라..

남의 나라에서 고생하며 돈을 벌고 있는 이 땅의 수 많은 외국 노동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느낄수 있었다..

그 아픔속에 가족을 그리워 하는 진한 사랑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 이야기라서 더욱더 가슴이 아팠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6편은 모두 확실한 결말을 이야기 하고 있지 않다.

아직 결론 지어지지 않은 이야기는 아이 스스로가 결말을 생각해 보게 하는 힘이 있어 참 좋은것 같다. 대부분 책들을 보면 의도적으로 나쁜 사람을 혼내고 벌을 주며 착한 사람에게 공을 돌리고 칭찬을 해주며 끝 마무리는 행복으로 끝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 이 책속의 이야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

확실한 답이 아닌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 본인 스스로가 상상하며 또 다른 이야기들을 펼칠수 있게 하고 있어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을까 싶어진다.

만약 나 라면 어떻게 했을까?? 이 물음은 6편을 읽는 내내 따라다닌다.

아마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자 크나큰 힘이지 않을까..

 

아이들 책이지만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그런 책이었다.. 이래서 교과서에도 실렸으리라..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수 많은 생각들을 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b********2 2011.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화를 통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따스한 감성의 동화 6편!
"동화를 통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따스한 감성의 동화 6편!" 내용보기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많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요즘 단편으로 구성된 짤막짤막한 동화도 참 좋은 내용을 담은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아이들을 둘러싼 환경은 다양한 상황과 마주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인데도, 가끔 그러한 부분을 간과하게 되기도 하고 아이들의 심리 면에서도 별로 신경쓰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은데, 동화를 통해서 아이들 스스로 생각해볼
"동화를 통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따스한 감성의 동화 6편!" 내용보기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많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요즘 단편으로 구성된 짤막짤막한 동화도 참 좋은 내용을 담은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아이들을 둘러싼 환경은 다양한 상황과 마주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인데도, 가끔 그러한 부분을 간과하게 되기도 하고 아이들의 심리 면에서도 별로 신경쓰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은데, 동화를 통해서 아이들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구성들이 눈에 띈다.

 

특히 이번에 만난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맞딱뜨릴지도 모를 상황에서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짤막한 동화가 6편 등장한다.

2011년도 소천 아동문학상 수상 작가인 원유순 작가가 쓴 동화로, 한편 한편 존재감이 느껴지는 구성이었는데, 특히 제목이 되었던 <고양이야, 미안해!>라는 동화가 기억에 오래 남는다.

 

어릴적, 동물을 키우고 싶었으나 키울 여력이 되지 않았던 그런 기억이 있었는데,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아기고양이를 보니 그때 생각이 문득 났다.

집에 가다가 길에서 만난 아픈 고양이를 차마 못본척하고 지나치지 못했던 여자아이. 그러나 바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갈 만큼의 용기를 지니지는 못한다.

그냥 내버려두고 집에 돌아가서 자꾸만 그 고양이가 생각나서 신경이 쓰이는, 그 아이의 마음이 마치 내 마음처럼 느껴졌던 대목이었다.

 

아이들의 모습에서 어린 시절의 모습을 투영해봤던 시간도 되었는데,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그런 느낌의 동화로, 뒷부분에 해피엔딩이라던가, 갈등의 해결을 드러내놓고 표현하기 보다 여운을 남겨서 아이들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런 구성으로 되어 있었다.

 

또 다른 동화 중에서 기억에 남는 작품을 살짝씩 소개를 해보면, 처음에 등장하는 '도도야 어디가니?'에서는 집에서 키우던 진돗개 도도의 이야기다. 친구들의 놀림때문에 비싸게 주고 데려온 진돗개이지만 친구들에게 '똥개'라느니, 자주 어디론가 사라져서 바람났다고 놀림을 받아 속상했던 진이는 어느날 큰맘먹고 진돗개를 쫓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도도가 왜 그렇게 매일같이 달려나갔는지 이유를 알게 된다.

 

또, '우아하고 고상한 우리 할머니'의 이야기에서는, 직장맘을 둔 지민이네 이야기인데, 엄마가 해외 출장을 가야하는데, 외할머니가 와서 계셨으면 했지만 할머니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면서 오기를 꺼려하신다. 큰이모네 사촌 형제들은 손수 키워주셨으면서 말이다. 그런것에 서운해하던 지민이에게 할머니가 오시기는 하지만, 지민이를 챙기기보다 그림을 그리는데 더 시간을 쓰기에 또 서운해 한다. 그러던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할머니의 어릴적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게 된 지민이는, 할머니를 응원하게 된다는 가슴 따스한 이야기다.

 

그 외에도 한국 생활을 알기 위해 방학을 맞아 한국에 온 조나단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조나단 알기', 아빠의 공장에서 일을 하다 빚을 지고 도망간 외국인 노동자 핫산의 이야기가 가슴 찡한 '전화 한통만' 등의 이야기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좀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될 것 같은 동화였던 것 같다.

 

이 한권에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하는 여섯 편의 동화가 각각의 존재감을 주장하는, 참 좋은 구성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뒷 부분은, 위에서도 살짝 이야기했듯, 아이들 스스로 답을 찾아볼 수 있도록 여운을 남기는 형식의 끝맺음으로 되어 있어서 생각을 깊이있게 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될 것 같다.

삽화도 중간중간 수록되어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 같다.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읽기 교과서 수록도서 마크가 붙은 책이라, 곧 다가올 방학동안 읽을 책으로도 추천해 주면 좋을 것 같다.

 



m******m 2011.1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