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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며 '좀 식상하겠군...' 머리말을 읽으며 '자기 자랑하나...' 별 관심 없다 하면서도 왜 덮지 않고 계속 읽어내려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라디오스타>를 읽으며 '뭐, 읽을만 하네!' 했고, <박하사탕>을 읽고나서는 '살짝 맘이 끌리네.'했습니다. <슈렉>을 읽으면서는 재미있어 많이 웃었고, <국가대표>를 읽으면서는 '발끈'하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끝까지 다 읽고나니, 참 많은 생각들로 머릿속이 꽉 차더군요. 훌륭한 여러 편의 영화를 연이어 보고 난 느낌입니다. 그 영화에는 감동도 있었고, 웃음도 있었고, 울분도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작가의 인생이 보이고, 지금 우리의 현실 사회도 보였습니다. 또 그 사회 속에서 지금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바로 '나'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언론인들의 자세, 아니 우리 모두의 삶의 자세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될 오늘, 우리는, 아니 나는 어떤 자세로 살아가고 있는가... 오늘밤 고민 좀 해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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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우장균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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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자 처럼 386세대다. 80년대 대학을 다니거나 20대 청춘을 보낸 사람들에겐 공통분모가 있다. 바로 자유다. 전두환 군사정권 치하에서 젊은이들이 갈구한 것은 자유였고, 민주주의였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80년대 우리는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를 골목 한 구석에서 불러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