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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소설 소나기와 제목이 같은 책이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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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과 소중한 것들을 나누며 사는 삶. 그 정도의 행복이 어쩌면 우리가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얻고자 하는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닐까. 우리 삶의 모습이 그래야 하지 않을까.
이소발의 소나기 (소중한 나를 위한 기막힌 여행)
한동안 여행기에 푹 빠져 지냈던 시절이 있었다. 다녀오지 못한 곳의 환상이 날 그렇게 여행기에 빠지게 만들더라. 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지면서 내 마음속에 깊은 우물이 자리한 느낌이랄까. 꼭 읽어보고 싶고, 소장하고픈 욕심에 내가 놀랄 정도 !! 책 속 작품이 너무 아기자기 예쁜데 개인적으로 이 신발 작품은 정말 최고인 듯 ~~ 좋은 구두를 신으면 구두가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는 말. 남자가 신발을 사주면 여자가 도망간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여자에게 구두는 떼놓지 못할 존재인데 플랫슈즈를 이렇게 사랑스럽게 표현해내다니 ~
뭔가 내 뜻대로 하나도 안 됐고,
책 속 작품에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을 집어들긴 했지만 내 시선을 잡아 끈 진짜 이야기는 캐나다 구엘프에서 홈스테이를 했던 올리브와 그의도의 이야기다. 캐나다 남동부 구엘프의 작은 마을. <빨강머리 앤>에서 매튜와 마릴라가 남자 아이를 원했던 것처럼 올리브와 그이도도 남학생이 오기를 바랐다고 하는데 그 사연이 너무나 가슴 아프고 절절하다. 사연을 끄집어 내 울며 이야기 하면서 이해하는 사이 자신의 상처는 물론 올리브와 그이도의 상처가 서서히 치유되어 가는 데 영원히 잊진 못하겠지만 전처럼 많이 힘들어하진 않았음 하는 소박한 바램이 ~ 스물 다섯 누구나 겪는 홍역처럼 청춘의 나이를 앓았던 그녀. 나 자신을 위해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읽는 내내 마음이 달콤하고 따뜻해져 이 계절이 읽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
속 썩이는 연인의 뻔뻔스런 얼굴에 확, 물 한 컵을 끼얹듯! 모든 걸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너도 떠나.
아 ~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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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소중한 나릉 위한 기막힌 여행 - 이소발>
책제목을 처음봤을 때, 정말 기가 막히게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로지 나 자신만을, 나 하나만을 위한 여행!!!!을 어쩜 이렇게 표현을 했을까??
작가는 어릴적부터 학교의 입시교육 자체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의 날들이 계속 되었다. 참고 참고 참아서 대학을 진학한 그녀는, 어느날 지금의 모든 생활들을 리셋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 옆의 작은 마을 구엘프로 떠나게 된다. 복잡한 도시생활, 빡빡한 학교생활을 모두 벗어나 오로지 나 하나만을 생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모든 것들이 낯선, 그 곳에서의 1년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그녀를 맞이한 노부부 올리브와 그이도. 처음 그녀를 맞이한 그들은 어느 동양에서 온 소녀가 커다란 슈트케이스 두개를 들고, 잔뜩 겁먹은 얼굴을 하고 있었던 그녀의 모습을 기억한다. 언어도 서툴고, 모든 것이 낯선 그 곳에서 노부부는 그녀를 딸처럼 여기면서 하나하나 보살펴 주며, 진심으로 대해준다. 그 마음에 그녀는 그동안 자신이 방황하면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받는다,
그러한 노부부에게도 아픈 사연이 있었다. 큰딸아이의 가출과 폭식으로 인한 건강악화, 하지만 지금은 독립하여 자기자신을 돌보며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아들이 한명 있었는데, 그녀가 오기 1년여전쯤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다. 그 마음을 달래기 위해 홈스테이 가정을 신청했고, 그 결과 그녀가 그들의 첫번째 홈스테이 학생이었던 것이다. 그녀역시 그 노부부의 상처받은 마음을 진심으로 달래준다.
서로가 남남으로 만났다가 어느덧 또다른 하나의 가족이 되어간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작가가 너무나 부러웠다. 여기에서의 모든 것을 지우고 싶어 무작정 떠난 여행. 무슨 거창한 여행지로 가는 것도 아니고, 대단한 학교의 학위를 위해 간 것도 아닌 여행. 정말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한 여행을 떠난 그녀가 너무나 부러웠다. 왜 나는 조금이라도 어렸을 때 저런 선택을 해 보지 못했을까?하는 아쉼움도 들었다. 그렇게 생각 했을 때가 제일 빠른거라고 했던가?? 하지만 결혼까지 한 지금 나의 상황엔 그저 부럽기만 한 여행기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제목처럼 기가막힌 여행이갸기가 있다거나 그런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림을 전공한 작가의 그림이 절묘하게 사진과 연결된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난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그림을 보면서 기가막히네...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림과 함께 그녀의 생각과 마음을 치유해가는 과정, 그 시간을 느낄 수 있는 잔잔한 글을 읽으면서, 내가 꼭 그 시간에 동화된 거 같은 느낌마저 느낄 수 있었다.
정말 다음엔 오로지 나 하나만을 위한 단 몇일간의 휴식이라도 가지고 싶다.
p.143 - 신경질이 늘었거나 다 재미없고 짜증이 나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을 만큼 의욕이 없다면 너도 영혼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한거야. 그럴 때는 너도 이곳으로 와. 풍경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곳으로.
< 이 책은 네이버 카폐에서 재공받은 도서을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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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을 생각하게 하는 소나기. 나의 25살과 닮은 그녀. 그래서 더 공감이 간다. 그녀의 글이 나를 위로해준다. 나에게 괜찮다고. 괜찮다고. 이제 괜찮다고.
[이제는 나를 사랑할 시간. 내가 나를 안아주고 내가 나를 응원하고 내가 나를 위로하여 마침내 나 스스로 홀로 설 시간. 지금이야. 바로 지금]
구엘프. 올리브와 그이도 집에 묵게 된것은 어쩜 운명인것 같다. 어쩜 쉐인이 보내준 선물이지 않을까.
[우리 삶에서 만나는 모든 일들도 하나하나 흘러갑니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다 흘러갑니다. 흘러 흘러 가다보면. 걸러지고 닦여져 그런대로 또 흘러갑니다.
큰 바윗덩이 하나 만났다고 흐름을 멈추는 강물은 없습니다. 끝까지 흘러가는 것. 그것이 강물의 약속입니다. 끝까지 살아야 하는 것. 그것이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약속이듯이.]
끝까지 살아야 하는것. 그것이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약속이듯이. 이말이 계속 뇌속에 돌고 돈다.
결혼을 했는데도. 여전히 친해지지 않는 그곳. 주방. [식구들이 먹을 음식을 만드는 건. 잠을 자고 화장실을 가고 밥법이를 해야만 하는 것처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거야. 생활의 일부분이지.] 음식을 만드는 것을 좀더 즐겨야겠다. 나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시간은 어제 오늘 내일 흘려가고 흘려간다. 힘든 시간보다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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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참 잘 지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젊은 예술인의 감각에 걸맞게 소중한 나를 위한 기막힌 여행을 줄여서 '소나기'라고 제목을 붙인 것, 그리고 출판사 이름도 꿈의 지도라서 불안한 미래에 흔들리고 있는 그녀의 책에 딱 어울리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불안한 청춘이 모든걸 훌훌 털어버리고 캐나다로 훌쩍 떠나면서 그곳에서 홈스테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받은 사랑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해져서 돌아온다. 내용은 어떻게 보면 지극히 조용조용하다고 할 수 있다. 캐나다를 여행하며 특별한 기록을 남긴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조용하게 그림을 그리고,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렇게 지내는 모습들을 담아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 속에서의 저자가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ㅎㅎ) 그리고 처음에는 저자가 왜 그토록 신발 그림에 집착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작품은 만든이의 생각과 만들어진 과정이 중요하듯이, 글쓴이가 신발을 좋아하는 이유가 누군가의 마음속을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인연의 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신발을 사랑하게 된 이유라는 것이다.
이 책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 하나하나가 지은이의 노력이 담겨있기 때문에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다. 한편, 글쓴이처럼 이렇게 훌쩍 떠날수 있는 용기, 그리고 떠난 곳에서 만난 사람들이 너무도 좋은 사람들이여서 부럽기도 했고 그림을 잘 그리는 능력을 지닌 것 또한 부러웠다. 귀엽고 가볍게 읽혀지는 이 책. 그렇지만 결코 내용이 가볍지만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청춘이, 한번쯤 자신을 위해 삶의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힘차게 나아갔으면 한다. 나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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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그동안 나는 '소중한 나'를 위해서 무엇을 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순간순간 위축되거나 상처를 받았을 때 '나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값비싼 물건을 사 거나, 음식을 먹곤 했지만, 진정 나 자신의 내면의 안식을 위해서 무엇을 해 주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학창 시절을 마치고 바로 직장 생활을 시작한 나는 여름과 겨울의 긴 휴가를 얻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들을 오로지 나의 마음과 정신을 사랑하는데 쓴 적이 없다. 나는 늘 분주했고, 늘 할 일이 있었다. 그 어느 것 하나도 놓아두질 못 했고, 다 끌어모아서 내 곁에 두고 싶어했다. 이 책의 지은이는 다른 사람들이 한창 직업을 얻으려고 자신의 경력을 만들어 갈 시기에 돌연 캐나다의 한 시골 마을로 떠난다. 한국 사람들이 아주 없는 그 곳. 겨울이면 눈이 거리 한 가득 내리고, 치즈 가게와 작은 레스토랑이 있는 그 곳에 도착한 첫날은 홈스테이 호스트 부부를 못 믿어 송곳을 손에 쥐고 자면서 눈물을 흘리며 그 곳으로 온 자신을 후회한다. 그러나, 올리브와 그이도라는 이름의 주인 호스트는 아들을 잃은 상처를 가진 노부부였고, 먼 동양의 나라에서 오는 홈스테이 학생을 위해서 쌀을 재료로 한 요리를 연습해 볼 정도로 마음이 착한 사람들이었다. 지은이 이소발은 그들에게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구엘프에서의 생활을 즐긴다. 때로는 올리브와 쇼핑을 하고, 그이도와 와인 한 잔을 하면서 따뜻한 오후를 보내면서 소발은 자신의 내면에 가득히 차오르는 평화와 안정을 만끽한다. 많지 않은 오히려 어리다면 어린 20대에 어떻게 그런 기특한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남들보다 한 발짝이라도 앞서 가려고 다들 기를 쓰는 이런 시절에 모든 것을 두고 오로지 내면을 바라 볼 용기를 가진 그녀는 결코 어리지 않다. 지금의 충전이 오히려 그녀를 더욱 강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중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나도 배우고 싶다. 이젠 어쩌면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향하기 위한 힘이 필요한 시기일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한 페이지를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 편안하고 유머러스한 그림과 풍경, 소발의 짧은 한 마디는 정말 부러운 한가한 시간을 만든다.
56페이지 붉어졌다 -> 불거졌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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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하늘에 구멍 뚫리듯 내리는 비이긴 하지만, 황순원 작가님의 순수한 소년, 소녀의 사랑을 그린 '소나기'라는 작품이 생각난다. 그래서 이 책에도 호기심이 갔다. 이미 황순원 작가님의 소설로 유명새를 타버린 소나기, 그런데 저자는 왜 이렇게 제목을 지은것일까? 궁금해서 보았더니 '소중한 나를 위한 기막힌 여행'이라고 하니,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단숨에 끌려버렸다.
지친 내 마음에, 모든것을 다 지우고 싶은 순간, 인생을 리셋하는 방법은 바로 여행! 나도 그렇다. 즐거운 일 가득할땐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니까 괜찮은데, 해야할일은 많고 되진 않을 때, 혹은 어떤 부담감이 막중하게 다가올때, 그것을 잊기 위해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떠나도 다시 돌아와야 하기에 그것을 외면할 순 없게지만 말이다.
끝없는 욕심을 강조하는 이 사회안에서 꿈을 잃어가는 나, 그래도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무작정 캐나다 구엘프로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첫인상과 다르게 따뜻하고 손녀처럼 대해주신 할아버지 그이도와 할머니 올리브!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동안 일어났던 이야기, 생각을 책에 담아놓았다. 자신이 그린 그림들과 함께 - 만남과 헤어짐이 담아져 있었다. 그곳에서 인생은 즐기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곳에서 함께를 느끼지만 때론 다른 인종, 다른 나라 사람이어서 혼자임을 느끼면서 내가 나를 안아주고, 내가 나를 응원하고, 내가 나를 위로하여 마침내 홀로 설 시간을 만들어간다. 한층 성장한 사람이 되었고, 그렇게 소중한 나를 위한 기막힌 여행은 끝이 났다. 나에게 나를 위한 기막힌 여행은 언제가 될지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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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내가 그녀가 된 마냥 마음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화가인 그녀는 이야기와 함께 낯선곳에서의 모습을 다양한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나 또한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에게 편지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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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올해 내가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다.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 그리고 며느리로서의 지금의 '나'는 결코 해볼 수 없는 일임에는 분명하다. 그래서 어느 순간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들이 너무나 부러워보였다. 어디로든지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으니 말이다.
올해 스물다섯의 그녀는 스스로를 이소발이라 칭한다.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 캐나다의 시골마을 구엘프에서 일년을 보내게 된다. 그녀가 떠난 이유는 오직 하나 지친 영혼을 돌보기 위해서이다. '내가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녀의 책을 읽는 내내 느낀 것이다. 자신의 생각에 맞추어 알맞은 그림을 감각에 따라 그려내는 그녀의 재능이 너무나 부러웠다. 그녀는 그곳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 아들 때문에 슬퍼하는 노부부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서로에게 위안이 된다. 인연이라는 것은 참 묘하다. 작가는 에너지도 바닥나고, 용기도 사라지고, 살아갈 의욕까지 모두 잃었다면 죽지말고 떠나라고 이야기한다. 삼박자를 고루 갖추었지만 떠날 수 없는 난 어쩌란 말인가? 나도 영혼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이토록 간절히 죽을만큼 원한 적은 없었다. 지금은 단 하루라도, 마음 편하게 지내고 싶다. 에너지는 바닥났는데, 그 바닥에서 다시 땅을 파서 에너지를 만들어내야하는 형편이다.
목감기가 심한 어제 저녁, 두 시간동안 작가 이소현의 그림과 글은 떠날 수 없는 나에게 소소한 위한이 되었다. 책 표지에 이런 말이 나온다. "사과하세요, 지친 내 마음에게"- 뭔가 내 뜻대로 하나도 안 됐고, 망쳤다는 생각이 들 때, 다 지워버리고 싶을 때. 인생을 리셋하는 방법이 바로 여행! 지금은 여행이 필요한 시간-
오늘 저녁, 낮동안 너덜너덜해진 내 마음에게 사과해 본다. 누군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도대체 언제쯤이면 찾아올까? 나는 내마음에게 한없이 사과해야겠다. 날씨가 추워지니, 마음에 난 구멍들은 더욱더 커져만 간다. 그 구멍을 메꿀 시간들이 언젠가는 나에게 오기를 바라며, 하염없이 기다린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이며,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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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소중한 나를 위한 기막힌 여행'. 이 책은 여행에세이라기보다 감성에세이, 그림에세이가 더 어울리는 책이다.
앞부분은 상처투성이고 혼란스러운 그녀의 모습이 느껴졌는데 자신이 소중하다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하루하루 바쁜 일상이 반복되고, 그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 즐기고 있지만 기막힌 여행에 대한 에피소드를 기대했던 내게는 다른 느낌의 책이라 조금 서운한 면도 있었고, 낯선 곳에 가면 많은 것을 보려고 노력했는데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