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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참 재밌는데 또 살고 싶진 않음
"인생 참 재밌는데 또 살고 싶진 않음" 내용보기
표지가 인상적... 수박바 같은 색감에-   담배와 펜.  담배갑과 수첩. < 인생 참 재밌는데 또 살고 싶진 않음 ..  매일매일 소설 쓰고 앉아 있는 인생이라니 .. >그래도 인생 참 재밌다니. 그렇지만 또 살고 싶지 않다니. 내 마음이 왜 여기있니..       열여섯에 2,500원만 들고 출가했다는 저자. 열여덟에는 영국으로 갔고..겁이 많은 나는 절대 상상하지도 못 할 일.대담함에 이게
"인생 참 재밌는데 또 살고 싶진 않음" 내용보기

표지가 인상적...

수박바 같은 색감에-   담배와 펜.  담배갑과 수첩.

< 인생 참 재밌는데 또 살고 싶진 않음 ..  매일매일 소설 쓰고 앉아 있는 인생이라니 .. >

그래도 인생 참 재밌다니. 그렇지만 또 살고 싶지 않다니.

내 마음이 왜 여기있니..

 

 

 

 

 

 

열여섯에 2,500원만 들고 출가했다는 저자.

열여덟에는 영국으로 갔고..

겁이 많은 나는 절대 상상하지도 못 할 일.


대담함에 이게 실현 가능한 일인가 싶었다.

얼마나 강한 정신력이어야하는건가 싶었다.


남다른 용기로 인생을 즐겼던 것 같다.

남들이 하지 않는. 평범하지 않은듯한 평범한 인생.

소설처럼 살아가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기도 했고...

그런 이야기들 속에 매일매일 글을 써야하는 고민과 애정이 곳곳에 묻어 있다.


말 잘하는 옆집 언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밝아보이지만 밝지 않고 유쾌해보이지만 그렇다고 미친듯이 유쾌하지 않은.

뭔가 대조되는 느낌은 왜 들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혼잣말 같은 문장이 많아서였을까. 아니지. 저자의 솔직함때문이겠지..

읽는 내내 저자의 '생각 전시회'에 다녀온 기분..


평탄하지 않은 시절을 보내온 저자의 인생에.. 연민도 느껴졌고..

그보다는 사실 대단함이 더 크지만... :)



나는 역시 밤이 좋아.

아침의 인간 같은 건 포기해버려야지.

사람 소리가 들리지 않는 때가 좋다.

나는 어차피 무엇을 하든 이어폰을 끼고 있을 테지만 사람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는 때가 좋다.

나는 '혼자'가 약간 더 필요하다. 숨만 쉬어도 떨어지는, 어떤 세상이 정해놓은 나의 가치 같은 건 개나 주고.   (p.146)


_ 사람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은 때.. 격하게 공감했던 문장..

   그래서 밤을 좋아하고 새벽을 좋아하는데.

   언젠가 누군가 물었었다. 새벽에 잠도 안자고 무얼 하는거냐고.

   그래서 대답했다. 새벽에는 모든 소리가 잔다고.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고.

   새벽밤에는 뭐든 다 잘해낼수 있을 것 같다고.

  

  



인생은 옳고 그름은 없다. 정답도 없고.

사람과 같이 살아가지만 결국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한다.

어떻게 어떤식으로 살아가는 인생이든 남이 상관할 바도 아니고.

그러니까. 조금 더 재밌게 살고 싶다. 어찌됐든. 용기있게.



 


□  책  속 □



마음을 다치면 지는 거야.   (p.10)



 

나만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지?

나만 내가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지?

그래서 나만 외로운 거 아니지?   (p.51)



 

말하지 못하여서 상처가 되었다.

(...)

터지지 못하여서 상처가 되었다.    (p.67)


 

 

 

YES마니아 : 로얄 t*****j 2019.02.0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