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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는 별 다섯 개를 주는 영화는 '온 마음을 다해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나에게 '며느라기'는 온 마음을 다해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60만 팔로워의 호응을 얻은 이 작품은 책으로도 소장하고 싶어서 구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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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머 다 이런 시댁만 있는 건 아닐꺼다..이집이 유독 심하거나 지독한것도 아닌 더 한 집도 있을꺼고.. 이 책을 보고 느낀건...이 책이 20년 25년전에 있어서 내가 읽어봤더라면 내게 좀 도움이 되었을꺼라는 생각이었다. 난 정말 지독한 며느라기였다. 네~ 어머님을 입에 달고 있는 거절없는 며느라기. 결론만 말한다면 지독한 며느라기가 관계에 장기적으로 보면 그닥 좋은 영향을 주진 못했다는 느낌을 갖는다. 당연시 여기고 더 당연하게 요구하고 .. 예스로 무장한 나에게 돌아온 것이 무한한 친절은 아니였으니까. 서운하지않은 거절은 없다..적당한 거절이 관계에 차라리 나은 시간을 줄 수 있다는걸 15년후에 알았다.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듯하다. 모르고 부딪히는 것만큼 대책없는것 없더라는..육아도 며느리역할도 무지하게 시작했던 나에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줬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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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으로 먼저 접하게 되어 잘 보다가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구입했습니다 정말 친절하고 디테일한 상황과 감정들.. 한장한장 넘기면서 아차 싶은부분도 많았고 가족모임에서 매번 당연하게 앉아서 상이 나오길 기다렸던 내 모습을 떠올리자 망치로 한대 맞은 기분입니다 가족이라는 사회안에서 암묵적으로 주어지는 책임과 역할들 조용한 폭력들.. 과연 우리는 '가족'이라는 말을 정을 나누고 서로 돕고 사랑하기 위해 쓰는지 착취를 위해 쓰고 있는지 돌아볼필요가 있습니다 설거지만 조금 도와도 여성 인권에 대해 조그만 숟가락 하나만 얹어줘도 남성들은 칭찬을 받고 여성들이 아주 기본적인 권리에 대한 얘기를 해도 나쁘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욕먹고 고분고분 남성의 요구를 따르면 개념녀, 참한 며느리감이라는 말로 길들여지는 사회가 어서 바뀌길 희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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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특유의 시댁 문화와 며느리 문화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만화다. 이 만화를 읽고 며느리라는 역할 때문에 자기 검열을 하는 한국인 기혼 여성들이 많이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만화의 표지에 플라스틱 커버가 있고 플라스틱 커버를 벗겨내면 주인공의 표정이 바뀌는 게 인상 깊었다. 유일한 단점은 이 만화를 읽으면 한국의 현실 때문에 답답해진다. 한국의 시댁 문화가 조금이라도 바뀌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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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 책으로 읽었는데요. 요즘 카카오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서 드라마 보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사린이라는 이름이 그냥 사린이라고 생각했는데 드라마에서는 소리와 화면으로 나오니까 "사린"이 "살인"의 발음으로 들려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책 읽으시는 분들도 사린이 이름이 살인의 발음이다 생각하고 읽으시면 공포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보다보면 화가 나서 내안에 살인본능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구요.
"평범한 내용입니다. 나쁜 사람 한명 안나오는... 사람을 착취하는 메카니즘이 보입니다. 그런데 착취당하는게 한사람으로 끝나는게 아니지요. 그래서 무섭습니다. 내안에 살인본능을 깨우는 책...... 다큐호러장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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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공감 지대루다~ 뭐 똑같은 시댁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나라 며느리들의 서글픔은 공감대를 넘어 가끔은 욱하게도 만든다.. 당신들이 했다고 그대로 받으려 하는 꼰대문화가 사라지길 바래본다. 그리고 세상이 변했다는 것도 인정해 주기를 바래본다. 인정받고자 사는 세상은 아니지만 너무나 각박하고 속상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안타깝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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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을 사서 대책 없는 연애를 하는 내 동생에게. 또 다른 한 권을 사서 기겁할 시집살이를 하고있는 내 친구에게. 이번에 사는 책은 올 겨울 시월드 입성을 앞둔 사촌에게 보낼 예정. 이 책이 그러합니다. 아직도 사회 전반에 이 책을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게 함정. 혹은 알고있음에도 여전히 나는 아니겠지란 생각을 하는 선대의 며느라기들 그리고 그 아들들. 특히나 그들을 위해 바치는 책이올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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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늦은 오후에 배송된 박스를 아까 먼저 열어보니, 책 내용을 읽기에 앞서 책이 너무 예쁘네요. 디자인부터 케이스까지! 눈길을 끌게끔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소장가치가 크네요. 인스타그램에서 살짝씩 읽어봤을때 너무나 공감가는 만화라서 두번 생각안하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저 역시, 올해로 며느리 5년차 입니다. 저희 시어머님은 그래도 그나마 좋으신 분이라고 생각하려해도, 역시 그분께서 생각하시는 저는, 며느리 일뿐 입니다. 며느리가 너무 잘 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더군요. 5년차 짬밥이 되니 딱 답이 나오더라구요.
아들의 보조 역할, 손주손녀의 보모 역할로만 생각하시는지, 제 안부는 늘 그렇듯. 건강부터 시작해서 기본 안부는 궁금해하시지를 않습니다. 오로지, 아들~ 아들~ 손주손녀들~~~~~ 딸과 며느리를 대하는 극명한 시어머님의 태도에, 저는 제 딸을 시집보내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금쪽같은 내 딸도, 이런 취급을 받겠지... 생각하면 오장육부가 뒤집어집니다. 오늘도 저는 그렇게 삽니다. 설, 추석. 명절이 이 세상에서 가장 싫은 저는 대한민국의 초라한 며느라기 입니다. 그게 너무 싫습니다. 결혼도 죽을만큼 후회스럽고. 이런 가족을 만난 내 운도, 운명도 치가 떨리게 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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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junha4604/222192726439 카카오tv 드라마로 방영되면서 연일 화제성에 올라 보기 시작했다. 원작이랑 얼마나 비슷한지, 혹은 다른지 비교해보는 맛도 쏠쏠하기 때문이다. 인스타에서 화제가 되서 단행본으로도 나오고 이제는 드라마로 제작되다니 일단 사람들 특히 결혼한 우리 며느라기들에게 충분히 공감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요새 나오는 막장드라마의 그런 요소 없이 그저 우리의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는데도 열불날 정도로 충분히 리얼 그 자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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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며 제본이 굉장히 특이해요. 어딘가에서 샘플 도서로 쓰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예요. 작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던 걸 보다가 전체 내용이 궁금해져서 구매했습니다. 딸이자, 시누이이자, 며느리인 한 사람으로서 생각해 볼 점이 많았어요. 격화된 이슈는 없지만, 그 소소하고 작은 것들이 쌓여서 그 안에 잠식되는 부분이 인상적이에요. 그림이 굉장히 심플하고 공백이 많은 편인데 집중이 잘 되고 내용이랑 잘 어울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