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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의 당선은 말그대로 명예로운 '시민혁명' 그 자체였다. 그동안 제도권 정치권의 바깥에만 머물러 있던 시민사회운동 진영이 정치권의 핵심으로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단초가 된 것이다. 저자 유창주의 말대로 이른바 '낡은 정치'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희망정치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알리는 서곡이 된 셈이다. 여기서 낡은 정치란 소수 기득권을 대표하는 정치, 학연이나 지연을 중시하는 정치, 부패한 정치, 질보다 외형적 성장을 중시하는 정치를 말하고 그런 낡은 정치를 대표하는 진영이 바로 MB와 오세훈을 위시한 한나라당이다.
막상 시민운동가로 살아온 박원순 변호사의 서울시장 출마의 결심이 알려지자 언론에 공개된 여론조사 지지율은 단지 5퍼센트에 불과했다. 평생 인권변호사로 양식있는 시민운동가로 살아온 NGO계 스타급 인물인데 그의 지지율이 저조하다는 것은 서울 시민들이 그동안 자신의 권리를 위해 음지에서 앞다투어 나서준 시민운동단체에 대해 무심했음을 반영한다.그래서 그런지 저자는 박원순의 삶과 꿈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잊지 않는다. 희망제작소의 '소셜 디자이너'로서의 면모에 대해 적잖이 알고 있던 나도 그의 인권변호사 시절의 활동과 업적은 잘 모르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검사직을 버리고 조영래 변호사와 더불어 인권변호사로 활약하게 된 배경과 인권변호사로서의 다양한 업적들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9월 6일 안철수 원장과의 '아름다운 합의'에 이어 각계의 진보인사들과 지식인들의 지지선언이 릴레이처럼 이어졌고 그의 지지율도 대폭 상승했다. 책은 야권 통합경선을 치루는 과정과 박 후보 희망캠프의 숨가쁜 움직임을 상세히 보고하고 있는데 10월 13일 야권 단일후보 선거 출정식을 거쳐 결국 승리를 이끌어내기까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음을 잊지 않았다.
"이제 막 모습을 드러낸 새 시대는 돈이 없는 제게 자금이 되어주었고, 조직이 없는 제게 시스템이 되어주었고, 공격을 당하는 제게 미디어가 되어주었습니다. 수평적 네트워크, 자발적 참여, 진심의 협력, 쌍방향 소통, 연결되는 지성. 저는 이것을 '사람을 향한 공감과 동행의 캠페인'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154-5쪽)
진리, 가치, 주체, 계몽에 관한 문제의식을 가진 모더니스트로서 나는 정치에 대한 희망을 굳건히 간직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런 희망의 산 증거가 되었다. 11월 16일 온라인 취임식 전후로 지금까지의 박 시장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역대 서울 시장 가운데 진정 시민의 편에 선 가장 모범적인 상을 구현하리라 단언할 수 있었다. 책은 '좋은 시장이 되기 위한 십계명'을 소개하고 있는데 박 시장이 그 원칙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시장이 되기 위한 십계명은 다음과 같다.
1.청렴하면 탈이 없다. 돈 보기를 돌같이 하라. 2.사람이 일을 한다. 천하의 인재를 모아라. 3.시장이 공부하는 만큼 지역은 발전한다. 4.잘 설계된 시정 밑그림이 10년을 좌우한다. 5.선택과 집중, 리더십의 핵심이다. 6.창조적 대안 없이 지역의 미래는 없다. 7.허리를 굽혀라. 8.지방의회와 시민단체는 시정의 동반자이다. 9.주민참여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다. 10.재선 생각을 버리면 그 너머가 보인다.
박 시장의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책으로 뒤덮인 그의 집무실과 시민의 메시지로 도배된 한쪽 벽, 온라인 취임식 중계와 트위터를 통한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지켜보면서 양식있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소소한 정치적 결의에 대해서 커다란 보람을 느꼈을 것이다. 서울 시민을 위해 앞으로도 거침없이 가시길 기원해본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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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울 시민이 아니다. 그렇지만 이번 서울시장 선거과정을 그 누구보다 관심있게 지켜보고, 가슴 떨려하며 박원순 후보를 응원했다. 그랬기에 책을 보면서 이미 한참도 더 지난것 같은 그때를 회상하니 또다시 가슴이 벅차오른다. 박원순과 함께 오랜시간 시민단체 활동을 함께하며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유창주란 분이 바로 옆에서 지켜본 50일간의 생생한 기록을 책으로 펴냈다. 바로 50일간의 희망기록 '박원순과 시민혁명'이다.
그런데 왜 50일일까? 바로 안철수 원장과 박원순 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한 날이 9월 6일이었고, 이때부터 선거가 치뤄진 10월 26일까지가 50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기간동안 있었던 일만 기록된건 아니다. 안철수 원장과 단일화를 이루기전 박원순 시장의 지지도는 5%에 불과했다. 일단 너무 인지도가 낮았다. 사람들이 박원순이란 사람을 몰랐다는 얘기다. 이는 시장선거에 승리한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러기에 독자들에게 박원순 시장이 어떤사람인지, 어떤 길을 걸어 왔고, 왜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결심을 했는지를 설명하는데 전반부를 할애하고 있다. 저자 유창주씨는 아름다운 재단 시절부터 희망제작소를 거쳐 선거캠프까지 박원순 시장과 같은 길을 걸어왔기에 옆에서 지켜보며 그 누구보다 인간 박원순을 잘 알고있다고 할수 있다.
개인적으로 참여연대에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는 후원자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가게를 이용하고 있는 회원이기도 하며, 그간 박원순 시장이 시민운동을 하며 우리 삶의 얼마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는지 잘 알기에, 사람들이 박원순 이라는 사람을 모른다는 것이 더 신기한 일이기는 하나, 어쨋든 인지도가 낮다는것 이 엄연한 현실이기에 이처럼 박원순시장의 지난날들을 알려주는 일은 꼭 필요하다 고 하겠다.
서울대 재학중 시위로 인한 재적, 그리고 다시 단국대 입학, 검사로 재직하다 변호사 개업, 참여연대 결성과 미국 유학, 다시 아름다운 재단 결성, 희망제작소 결성, 이러한 길을 걷는동안 박원순이라는 이름은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이름이 됐고,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심지어 이명박 정부때도 입각의 권유가 있었지만 정치에 는 뜻이 없어 사양해왔단다. 그랬던 사람이 갑자기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든 결정적 인 계기가 바로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 폭로 인터뷰를 빌미로한 대한민국 정부가 박원순이라는 개인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건 사건이다.
백두대간 종주중에 출마결심, 안철수 원장과의 아름다운 단일화, 민주당과의 경선을 통한 범야권 후보단일과,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의 접전 과정이 마치 하루하루 신문을 보고, 뉴스를 통해 듣는것처럼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어차피 현정부의 실정으로 인해, 그리고 이명박, 오세훈 10년간의 개발위주, 토건위주, 성장위주 의 잘못된 시정때문에 고통받는 서울시민들에 의해 선거에서 승리하는것이 자명 한 일이었겠으나 저자는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자발적 참여에 의한 자원봉사 활동과 범야권의 결집, 그리고 트위터등의 소셜네트워크 힘을 들고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이 블로그를 위시한 인터넷의 힘이었다면 이제 한발 더 나아가 박원순 후보의 당선은 트위터의 힘이라는 분석이다. 그리고 역시 정부와 한나라당은 트위터를 규제 하기 위한 법제정에 혈안이 되어있다.
치열했던,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었던 선거가 끝나고 박원순 후보는 당당히 승리했다. 이는 모든 민주세력들의 승리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이제부터가 아닐까? 모든 민주세력과 건전한 상식을 가진 시민들이 염원하고 바래왔던 박원순 시장이, 어떻게 시정을 꾸려 나가느냐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 부디 기득권 세력의 반발과, 반민주 세력의 방해에도 꿋꿋하게 소신껏 서울시정을 잘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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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 방향대로 가면 가는 길이 힘들지 않다. 책을 다 읽고나서 들은 생각
이다. 사람이 무언가를 만들어서 하려고 하면 무언가 무리수가 생기기도 하고
생각대로 잘되지 않기도 한다. 그 사이에 욕심이라는 티끌이 들어가서 커지기도
하고 이내 움직임은 무거워진다. 목표를 바라보고 발길을 옮기다보면 바람이
어느 사이 자신을 그 목표점에 데려다 놓는 것을 알게 된다. 산행을 하다가 보면
이런 현상을 많이 발견한다. 커다란 흐름을 역행하지 않으면 자잘한 문제나 고민
들은 그속에서 스스로 해결되어 버린다. 박원순이 이끄는 조직과 시민들은 어떻게
이 일을 해낸 것일까? 무엇에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자발적인 힘으로 하려고
했던 의지와 노력이 그 결실을 이룬 것이다.
다른 힘에 의지해서 가려고 하면 그 힘에 의존해야 하고 자신의 자생력은 키워지
지 않는다. 하지만 힘들어도 스스로의 작은 힘으로 버티고서 가려고 하면 어느덧 주위
에서 도와주는 힘들이 생긴다. 그 작은 도움들이 모여서 커다란 성을 이룰 수 있다.
우리는 경제 대통령이라는 하나의 모티브를 통해 한 나라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려
고 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온 국민이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의 심판대앞에서 뼈저리
게 배웠고, 겸허하게 그 결과를 수용하며 세월을 지나왔다.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서 들을 줄 알고 잊지 않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의 따뜻한 가슴
을 가진 리더를 기다렸다. 사람들 앞에 나서되 군림하지 않고, 그들을 위해 일하되
그들 위에 올라서서 내리 누르지 않는 인성의 소유자를 희망했다.
자신을 위해서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을 모두 버리고 시민을 위
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야권 단일화를 위해서 박영선후보와의
팽팽한 대결구도를 이어가고 있을때 밤잠을 못이루다가 그가 내린 결론이 이것
이었다고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따라가자. 시민이
바라는, 가라는 길을 가겠다. 그러면 됐어. 그래, 커다란 변화의 힘을 믿어보는
거다. 나는 시민 편이다.' 그러면서 이내 마음이 가벼워지고 '설렘'이라는 단어를
생각했다고 한다. 나는 이 시민의 힘을 산행에서 만나는 바람으로 비유했다. 바람
을 등에 지고 가면 수월하게 산을 오르지만, 얼굴에 몰아치는 모래바람을 맞으면서
산을 타면 무척 고통스럽고 발걸음 옮기기도 힘들다. 그때는 잠시 쉬던지 바람이
잦아들이기를 기다려야 한다. 바람과 맞서서는 안된다.
백두대간 종주를 통해서 '경청'의 소중함을 배웠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자연이
울부짖고 하소연하는 고통의 신음소리를 들었다니 그의 커다란 귀가 더욱 깊어지
기를 기대해 본다. 도시안에서는 도시속에서의 울부짖음이 얼마나 커다란지를 알
지 못한다. 때로 도시를 떠나보면 산이라는 중간지점에서 그 모습이 잘 보일 수 있
다. 도시에 갇힌 말로 하는 정치인이 아닌 발로 뛰면서 가슴으로 듣고 행동으로 답
할 수 있는 심장이 살아있는 그런 사람에게 바람은 순풍이 되어준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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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나서도 투표는 꼬박꼬박 참여했었다. 하지만 지난 대통령 선거 이후 아예 선거엔 관심도 두지 않았다. 에이, 맨날 그 밥에 그 나물인 걸, 뭐.
게다가 이번 10.26 서울 시장 선거는 서울시민이 아닌 까닭에 참여도 못 하는 터라 아예 신경을 꺼버렸다. 그런데, 어느 날 들려오는 반가운 소식 하나, 안철수 원장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것이다. '어라, 그럼 당연히 안철수 원장이 서울 시장이 되겠네.'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언론이나 TV에서 가끔 보던 안철수 원장의 이미지는 너무 선한 인상이라서 과연 진흙탕같은 정치판에 뛰어들까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안철수 원장이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하였다.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원장의 둘 만의 리그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박원순이라는 사람이 등장했다. 박원순? 누구지? 희망제작소? 아, 들어봤다.
이 책은 박원순 서울 시장이 당선되기까지의 50일간의 숨막히는 과정을 보여준다. 박원순이란 사람에 대해 알려주고, 그 사람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서울 시장이 될 수 있었는지, 박원순 시장과 그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지지자들,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사정들을 마치 내가 그 선거본부에 있었던 것처럼 상세하게 서술해서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뿐 만 아니라, 전혀 알지 못했던 박원순이라는 사람의 새로운 면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새로 선출된 서울 시장으로 인해 어떻게 서울시가 변하게 될 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게 되었다.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무척 깊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조금은 안심이 되기도 했다. 어쩌면 이번 서울 시장 선거가 하나의 기폭제가 되어 내년 2012년에도 국민들에게 정말 좋은 일을 해 줄 정치인들, 대통령이 뽑히지 않을까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나 서울 시장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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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과 시민 혁명 시민운동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참여 연대’, 1퍼센트 나눔을 만들고 실천해 많은 사람들에게 경제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예인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 가게’ 그리고 ‘희망제작소’까지 이것들의 중심에는 박원순 변호사가 있다. 늘 새로운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그가 기울이는 열정과 노력은 다른 이에게 많은 도전을 주고 있고, 실제 사회에서 그 영향력이 나타나고 있다. 그에게는 변호사, 시민운동가 같은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지난 가을 10월 26일은 뜨거웠다. 전국에서 치러진 보걸 선거 중 많은 사람들의 이목은 서울 시장 선거에 집중되고 있었다. 그리고 결과는 예상 밖으로 진보 진영의 대표로 뽑인 ‘박원순’씨가 당선되었다. 그의 당선에 많은 이들이 혁명이라고까지 말하는 이유는 그의 당선이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 <박원순과 시민혁명>(두리미디어.2011)은 박원순 시장의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50일간의 기록이다. 서울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일을 시작으로 선거 운동의 과정과 마지막 당선의 시간까지의 기록은 물론 인간 박원순의 삶과 가치관을 동시에 살펴본다. 박 시장이 서울 시장으로서의 능력이 충분한지 그리고 서울 시정 운영을 어떻게 잘 해 나갈지 폭 넓게 살펴보는 것이다. 사실 요즘 박시장의 행보는 많은 미디어들이 다투어 다루고 있다. 그만큼 박시장의 행보는 과거의 시장과는 매우 다른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 과거의 관습을 버리고 탁상행정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며 파격의 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보여주는 쇼(show)가 아닌 오랫동안 생각하고 꿈꾸웠던 꿈을 시도하는 모습인 것이다. 그가 오랫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과 함게 하면서 꿈꾸웠던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박원순은 스스로를 ‘줄 잘선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겸손의 표현일 뿐이다. 대부분 결정을 하는데 있어 시대를 읽는 힘이 매우 탁월했다고 볼 수 있다. 한 사람을 통해 삶에서 진실함과 세상을 보는 안목이 이렇게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향기로운 사람 박원순과 변화를 이끈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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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과 시민혁명 책을 읽고 있으니 옆에 있던 어떤 분이 하시는 말씀 ‘나는 유명해지면 책 펴내는 사람 정말 싫다’ 라는 말을 들었다. 맞는 말이다 조금 인기가 있거나 유명세가 있다 싶으면 너 나 할 것 없이 그 덕을 보려고 많은 책들을 펴내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책도 아니고 박원순님이 직접 쓴 글도 아니다 . 이 책은 박원순 님의 50일간의 선거운동을 지켜 본 희망캠프를 총괄하는 위원장인 유창주라는 분이 쓴 책이다.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으로 출마 결심부터 선거 과정, 박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본 것들을 진솔하게 적어 놓은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아! 우리나라도 변해가야 되고 그렇게 되어 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했다. 내가 사는 지역과는 상관은 없지만 마음 속으로는 그를 응원했다. 아름다운 가게 이사장 시민 활동가인 박원순 서민들 편에 계신 분 전국에서 투표는 못했지만 그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정치인들 하면 우리와 거리와 멀고 어떤 개그맨 처럼 선거철만 시민들 편에 서는 척 했던 그런 정치인이 아닌 시대의 어둠을 아시고 어둠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돈없고 빽 없는 시대에 우리들 편에 서서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시던 분. 그래서 일까 시장 후보로 나왔을 때 많은 인지도는 없었지만 힘 없없는 서민들의 무서운 힘을 보여준것 같다. 시장님에 공약을 보면 잘사는 사람들 보다 서민들 편에 서서 우리를 대변해 주는 것 같아 공감이 많이 같다. 그 염원에 그 가 서울 시장인 된 것 같다. 시민들 편에 계신 시장님 시민이 시장인 서울을 만들자 라는 말씀처럼 시민들 말에 경청하면서 아름다운 도시 아름다운 나라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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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교수의 출마설이 있었을 때 사실 소리 없는 환호를 했다. 안철수 교수가 출마한다면 왠만한 여당 후보를 제치고 당연히 당선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2,30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가 그만큼 그를 신뢰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셈이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안철수 교수는 박원순 변호사에게 후보자리를 양보했다. 당시에는 박원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과 함께 한편으로는 그가 얼마나 의지가 확고한지 한 번 두고보자라는 생각을 했었다.
사실 박원순에 대해서 잘 몰라도 나경원과 비교했을 때는 그를 지지할 수 밖에 없었다. 강남에 살기에 당연히 보수세력을 지지해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같은 인물이 또 서울을 이끌어가는 건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내게 트위터는 사실 박원순을 뽑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나경원이 노골적으로 네거티브 전략을 썼다면 박원순 지지자들 또한 트위터를 통해서 나경원 헐뜯기 작전을 썼기에 썩 보기 좋지는 않았지만 이는 SNS를 통해서 박원순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또 트위터를 통해서 집 근처에서 조국과 손학규가 박원순 지지 유세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달려가 본 적도 있었다. 비단 이것만 봐도 이번 선거에서 SNS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한 건지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되기까지 50일간의 기록을 엮은 것이다. 평소에 메모광인데다가 언제나 백팩을 메고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종종걸음 치며 달려온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흥미로웠다. 부끄럽게도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아름다운 재단이 박원순 시장이 설립한 재단임을 알게 되었고 말로만 들었던 희망제작소가 어떤 곳인지를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책을 덮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그가 서울시장이 되어서 참 다행이라는 것과 인간적인 면으로는 신념을 지키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배울 수 있어서 존경스러웠다.
이미 나와 같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기득권만 유지한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수구꼴통 정치에는 이제 신물이 날 지경이다. 바로 박원순 같은 사람이 등장했을 때 우리가 SNS로 결집했던 것이 바로 이를 입증하는 것이다.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으로서의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무척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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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왜 잘 못이지..? ' <50일간의 희망의 기록, 박원순과 시민 혁명>을 덮고 난 후, 가장 먼저 든 의문이였다.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정당한 자기 권리를 행사하라고 권하는 것이 어째서 잘못인 건지 도통 알다가도 모르겠는거, 이거 나만 품는 의문인건가. 안타깝게도 나는 경기도민이라서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소중한 내 한 표를 행사할 수 없었다. 그러나 나는 드러내놓고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였다. 이유는 단 하나, 원순 씨 그는 사심없이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 사람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개인적으로 박원순 서울 시장을 알지도 못할 뿐더러, 만나볼 수 있는 영광은 더더욱 갖지 못했다. 이 책은 박원순이 서울 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할 결심을 하고 부터 10월 26일 선거일까지의 50일 간의 기록이다. 인간 박원순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박원순의 지난 행적을 살펴보는 파트 2는 선거 기간에 홍보되었더라면 단순히 박원순을 빨갱이로 알고 있던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풀 어 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선거기간엔 할 수 없는 일이었겠지만 말이다. 내 시야가 좁은 것인지, 활동반경이 정해져 있기 때문인지, 내 생각이 모두의 생각이려니 했던 나는 박원순이 서울 시장에 당선되면 서울 시청에 인공기가 올라갈 것이라는 소리를 하는 사람을 만나면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그만큼 박원순이라는 인물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말도 안되는 인신공격성 네거티브 전략이 아직도 대한민국의 선거판에서는 먹히는 작전이라는 이야기다. 어쨌든 그 모든 불리한 조건을 물리치고, 시민후보 박원순은 서울 시장이 되었다. 그는 선거운동 당시 경청투어로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얻었다. 마찬가지로, 서울 시장직을 수행할 때도 경청 시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원순 후보의 서울 시장 당선은 서울시민의 승리라는 것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50일간 시민들은 박원순을 서울시장으로 뽑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이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무슨일을 하건 기록으로 남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박원순은 아름다운 재단 사무처장 등을 지내고, 선거운동 기간중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했던 유창주가 당선이 확정된 후, 선거운동 50일 간의 기록을 책으로 낸다고 하자 놀랐다고 한다. "선거 운동은 하지 않고, 글만 쓴거 아냐?" 그러나, 유창주씨의 이 기록은 박원순 개인의 승리를 기록한 것이 아닌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승리의 기록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야권의 대 통합을 이뤄내고 그야말로 축제처럼 선거를 치뤄낸 첫 기록이기 때문에 몹시 소중한 역사이다.
2011년 11월 22일, 오늘 정부 여당인 한나라당은 야당을 제외하고, 국민 대다수의 의견을 배제하고 국회를 기습점거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날치기로 강행처리 했다. 여당은 부득이한 선택이었다 라고 자신들의 행태를 합리화했고, 대통령은 '한미FTA를 지지해준 국민들게 감사'한다는 대국민 담화를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이 부득이한 선택이라는 것인지 무식한 나로서는 잘 알지 못하겠다. 대통령의 감사를 받지 못하는 대부분의 국민 중 한 사람인 나는 다가올 혹한의 겨울이 두렵기만 하다. 바람이 많이 불고 비까지 오는 저녁, 명동에서는 FTA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울부짖음이 물대포 속에 흩어지고 있다. 이 추위에 물대포라니..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 또한 기록되야 할 역사라고 생각한다.
['나는 리뷰어다' 이벤트 참여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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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모두가 알다시피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치경험이 없는 후보, 지지율 5퍼센트의 후보라는 어려움을 뚫고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바람대로 반세기 한국 정치사에 볼수없던 선거혁명을 보여준 기록을 담은 책이다.
책의 저자는 새로운 서울을 위한 희망캠프 (박원순 선거캠프)에서 뉴미디어 선거를 총괄하는 소셜 4.0 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유창주'다. 참여연대 시절부터 박원순 서울시장과 10년 동안 동고동락 했던 저자는 시민들과 함께한 숨가빴던 50일간의 기록을 통해 자발적 시민의 힘이 어떻게 만들어 지고 이루어졌는지를 이 책에 담았다.
50일이란 모두가 아는 안철수 위원장과의 아름다운 합의 9월 6일 부터 시장 선거일인 10월 26일까지를 말한다.
그동안 정치권에서 여러번 러브콜을 받았지만 고사했던 박원순이 왜 서울시장에 출마를 하게 되었는지 직접적 배경을 알려주며 시작된다. 젊은시절 선거판에서 정치기획홍보를 담단한 적이 있던 저자는 그동안 정치권을 혐호했었는데 박원순과 새로운 정치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위원장을 맡는다.
기존의 정치 질서를 우리가 바꿔야 될 시대가 정말로 왔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마음줄 어느 누구도, 몸을 기댈 어느곳도 없는 처참한 상황이다.이를 외면 하면 난 역사 앞에 죄인이 되고 말것이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동과 경쟁에서 승리함으로 써 야권 단일 후보가 되고, 시민과 함께 한 선거,SNS선거로 선거혁명을 일으키며 당당히 서울시장이 된다.
희망 정치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바램대로 모두가 희망하는 새로운 서울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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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면 아프게 와닿는다. 강남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같은 서울 사람, 같은 한국 사람이 아닌 것 같아. 누가 좋은 건 아니지만, 다른 이가 되면 안 되니까...라는 말까지 들리고. 서울이라는 도시에 쏠린 사람들의 관심의 의미를 제대로 새겨야 하지 않을까? 다행히 10월 26일에 새로운 기억을 남겼다. 가장 좋은 것은 각자의 역할을 잘하는 것. 그러나 그러기에 앞서 짊어져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백두대간에서 박원순 새 서울시장의 마음을 울린 무엇이 있었나 보다. 책을 읽으면서, 결심은 한 사람이, 그러나 그 실행은 많은 사람들이 이뤄냈음을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