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가 요즘 너무 흔한 질병이 되어 버린 듯한데 그에 비해 대부분 화장품이나 비누 같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더라구요. 그에 비해 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유제품을 너무 많이 먹지 말라는 이야기 정도 많이 들어봤구요.. 어떤 음식들을 요리 해주면 좋을지에 대해서는 많이 듣지 못했죠. 표지만 봐도 건강식이 따로 없구나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토피는 음식을 가려야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그렇다고 가릴 음식을 가려가면서 먹일 만한 건 딱히 떠오르는 것도 없고, 또 별로 없을 거라고만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목차만 봐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별은 물론 음료들까지 정말 다양하면서도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하더라구요. 사실 아토피를 의식하지 않았다면 그냥 요리책과 별반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하네요.

음식물이 얼마나 중요한지 책을 펼치자마자 나와 있는 눈이 번쩍 뜨이더라구요. ^^

일러두기를 보니 이 책에 나온 음식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아토피 환자 누구나 다 먹을 수 있다고 쓰여있더라구요. 향신료는 적게 쓰고, 소금보다는 자염이나 죽염을 쓰고, 설탕 대신 유기농 조청을 쓰는 등 여기 나와 있는 것들을 잘 숙지했다가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 음식들은 그냥 요리책과 똑같아요. 오히려 실제 요리책들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음식들이 더 소개되어 있는 듯하네요. 위의 사진은 톳 팬케이크인데 정말 생소하지만 맛있을 것 같아요. 온갖 잡곡과 나물이 들어간 톳 팬케이크... 정말 맛있을 것 같죠? 만드는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네요. 들어가는 재료와 만드는 법, 그리고 아래를 보면 팁에는 아토피와 관련된 내용들이 있어서 아토피 자녀를 둔 엄마라면 반드시 읽어봐야해요.

또한 아토피에 좋은 음식들도 상세히 소개되어 있는데, 저는 제가 오리를 안 좋아해서 그런지 별로 관심이 없었고 오리고기의 지방은 몸에 좋다고해도 아이에게 해줄 생각은 못했었는데 아토피에 오리가 좋다고 하네요. 오리 고기 많이 해줘야겠더라구요. 이렇게 좋은 줄은 정말 몰랐었거든요. 이 외에도 각종 아토피에 좋은 음식들은 물론 아토피 요리를 할 때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지침들도 잘 소개되어 있고 마지막으로는 음료도 나와 있어 탄산음료 대신 아이들에게 직접 엄마가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우리 아이도 아토피 피부인지 조금 심했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가라앉았다가 하는데 가장 큰 원인은 음식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이 더욱 더 반갑게 느껴지더라구요. 이 책으로 아이에게 맛있고 안전한 음식 많이 만들어주려구요.

[아토피를 낫게하는 맛있는 제철요리]

아토피 환자도 맛있게 먹을 권리가 있다! ~

맛과 요리의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아토피를 위한 요리책

아토피는 아토피를 가진 사람도 힘들지만, 주변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만만치 않게 힘들다고 하지요~

특히, 음식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라면 더 고민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에요.

요즘은 어떤 병이던지 식생활을 개선함으로서 병을 이기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입으로 무엇이 들어가느냐가 정말 중요한데요,

병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먹지 못한다면 정말 슬프겠지요.....

이 책은 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요리책인데요,

물론 아토피라는 병에도 좋은 식재로로 만든 요리들이 많이 담겨있지만,

맛도 책임지고 만드는 사람도 요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레시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든 사람들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신 한의학박사 김성준씨와 요리과 전문교수이며 푸드스타일리스트인 권나영씨가

합심하여 만든 책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요리도 그렇지만 음식에 대한 설명이 아토피 환자를 중심으로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지식 또한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목차

'제철요리' 라는 제목에 맞게 요리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맞는 제철재료로 만드는 음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물론 아토피 요리지침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설명 그리고 참고문헌 등 전문자료들도 있습니다.

아토피와 아토피 음식에 대한 내용

아토피와 또 아토피음식에 대한 지식, 정보들이 있습니다.

섭취하는 음식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이니 맛있어야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그리고 역시 한의학박사님이 같이 만들어서 그런지 동의보감에 근거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아토피 요리를 위한 지침도 있는데요, 8가지가 있습니다.

역시 아이들의 아토피에는 엄마들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함께 요리하면서 다른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공식품들보다 맛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스스로 만들어 먹는 음식이라면

맛있게 느끼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또 엄마도 그 음식을 같이 잘 먹어주는 것이야말로

아이를 아토피에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데에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먹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먹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니까요~

그리고 또 '물을 많이 마시지 말라' 는 내용은 정말 새로웠는데요, 직접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음식에 대한 내용

아토피에 대한 설명, 지침도 있지만, 이 책의 주가 되는 음식과 레시피에 대한 설명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 식재료에 대한 설명이 곳곳에 있는데요, 위의 사진에 나온대로 식재료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으므로

훌륭한 기본지식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동의보감에 근거한 설명이므로 신뢰성도 높구요.

그리고 레시피 페이지는 이렇습니다.

요리의 사진과 함께 팁, 재료, 요리설명 등 기본적으로 요리책에 있는 모든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 레시피는 아토피 환자들이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라는 것이죠 ^^

샐러드, 탕수육, 떡볶이 ... 등 금기시 되는 음식일지라도 요리법과 재료를 조금씩만 바꾸면 아토피 환자들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재탄생됩니다~ 이 점이 이 책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제철을 맞은 음식으로 요리하기 때문에 더 싱싱하고, 다양한 요리법으로 먹는 즐거움까지 주는 레시피들이에요~

직접 해본 음식

저도 직접 이 레시피들 중 하나를 골라 해보았습니다 ^^

이 레시피들은 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아토피가 아니더라도 엄마들이 아이에게 충분히 맛있게

해 줄 수 있는 '건강한' 레시피들이기 때문에 그냥 아이를 위한 요리책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생선을 이용한 핫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딱 이대로인 요리가 아니더라도 재료가 조금씩 달라도 응용이 가능하니까요 ~

생선살과 야채를 가지고 엄마표 핫바를 해보았어요!

아이가 잘 먹어주어서 대만족 했답니다 ^^

어묵이나 핫바를 먹일 때, 첨가물 때문에 찝찝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는데,

한번 만들어 보니 그닥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더라구요~

앞으로 이런식으로 다양한 어묵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토피를 낫게 하는 맛있는 제철 요리...

제목 그대로인 책이었습니다.

아토피로 고민하면서 또, 아이에게 해줄 메뉴가 고민이시라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  ^^

수지의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토피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맘들이라면 집에 한 권은 있는 아토피에관한 책!

저는 너무 무지했나봅니다

무조건 유제품은 안되 과자는 더 안되 계란은 조심 조심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아토피를 낫게하는 맛있는 제철요리를 읽으면서 아!! 이런 식으로 요리하는 법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정말 너무 유용하게 읽고 있는 책입니다.

읽어도 읽어도 다시 읽어서 연습하고 요리하고 ^^ 일반적인 요리책이라 생각하고 단순히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한의학박사님께서 직접 집필하신 것이라 그런지 음식에 유용한 점과 궁합이 맞지 않는 등의

여러가지 정보가 많습니다.

일러두기 먼저!!

여름

가을

겨울

음료

다채로운 형식과 음식의 조리법만 소개가 되는것이 아니라 음식 재료들의 유용함과 이점

언제 먹는게 가장 좋으지가 자세히 소개되어있어 먹는것도 그냥 선택이 아니라 그 관계를 생각해

선택해 조리를 해먹을 있어좋다

단순히 아토피만을 신경쓰지 않고 아이들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조리 할 수 있는 유용한 요리책이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는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 책인 것 같습니다.

책은 계절별 그리고 그 제철 재료 별 음식으로 소개가 되어 있는데요, 아주 깔끔하면서도 필요한 정보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네요. 들어가는 재료나 만드는 법에 부족함이 없고, 무엇보다 요리팁이 마음에 듭니다.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대체 재료나, 어른용 혹은 어린이 용으로는 어떤 것을 더 추가할 수 있는지 잘 나와 있어서요.

아무래도 직장인이라 평소에 밖에서 밥을 먹다보면, 몸이 무겁고 불편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요. 독이 쌓이는 느낌도 들구요..ㅠ 그래서 마크로비오틱이나 건강식에 관심이 많은데요, 시중에 책을 찾아보면 종이질감이나 디자인은 화려하지만 실제로 해먹기 어려운 음식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 책에 나와 있는 요리들은 조리법도 쉽고, 오감 특히 ‘식감’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이라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만들 때나, 먹을 때나 심심하지 않게 하는 요리들이네요.

동생하고 주말 점심 때마다 같이 만들어보려구요. 기대가 되는, 그리고 너무 건강하고 좋은 책입니다. 추천해드려요 ^^

이 책은 단순히 레시피만 적혀있는 요리책이 아니라서 너무 좋네요.

식재료에 관련해서 어떤 식재료가 좋은지, 어떤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그리고 각종 채소류를 한의학 측면에서 조목조목 설명이 되어 있어서

요리하면서 많이 공부가 많이 된것 같아요.

평소에 조리하기 힘들던 마, 토란, 해삼 등의 다양한 재료들로 요리하는 법도 나와있어서

너무 좋네요~

강추합니다!

두 살짜리 딸아이를 둔 아빠에요. 태어날때부터 아토피가 심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아직도 완쾌가 안되어 병원에 계속 다니고 있답니다.ㅜㅜ

우연히 ＜아토피를 낫게 하는 맛있는 제철 요리＞라는 책을 보고 ‘바로 이것다’ 싶어서 바로 구매했어요.

내용을 보니까 계절별로 아토피에 좋은 음식들이 나와 있고, 좋은 음료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이유식을 떼고 조금씩 밥을 먹고 있는데, 음식 솜씨는 없지만 가능하면 하나씩 해보려구요. ^^

아토피가 있는 아이를 키우거나 본인이 아토피를 가진 이들에게 밥먹는건 어쩌면 "먹을수 있는것과 먹을수 없는것"을

골라내는것만큼이나 힘들고 까다로운 일인지 모른답니다.

잘먹고 잘 살기위해서 노력하는 일에서 이러저러한 이유때문에 식재료들을 빼고 먹는다면 아이에게 줄수 있는

식재료가 과연 몇가지나 될까요?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에게 기피되는 가장 대표적인 식재료인 우유와 콩, 견과류의 경우에도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재료라 그것을 먹지 않았을때 다른 대체할수 있는 식품들을열심히 엄마는 찾게 되는데요.

이런 노력을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기본적으로 음식을 통해서 병을 치료하고 약으로서의 음식의 변화를 이끌고자 하는 책이바로 ＜아토피를 낫게하는 맛있는 제철요리＞랍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에도 남편과 아들이 아토피 증세가 있어서 사용하는 세제부터 먹거리까지 늘 유기농제품이나 친환경제품을구입하고 사용하는 편인데, 그때 그때 나는 제철식재료를 가지고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책이라니 관심이 가더라구요.

＜아토피를 낫게하는 맛있는 제철요리＞는 봄, 여름 , 가을 , 겨울이라는 4계절에 맞는 제철 식재료를

가지고 만들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고 있어요

한의학 박사와 요리전문가가 함께 만든 건강레시피이기 때문에 요리를 소개하는것을 넘어서 그 요리를 만드는 주재료가 어떤 역활을 하고 먹었을때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식재료에 대한이해까지 할수 있어서 엄마입장에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봄철요리의 대표 식재료인 콩의 경우에도

콩을 길러 만든 콩나물은 비타민 c와 엽산의 중요한 공급원으로서 겨울철 비타민 섭취의 중요한 역활을 한답니다.

콩요리의 대표격인 두부와 순두부, 두부피, 비지등은 소화가 잘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고단백식품이면서도 열량과 포화지방이 낮고 다른 곡류에 업슨 필수 아미노산까지 들어있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특히 좋답니다.

아토피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피하고 뺄것이 아니라 내몸에 맞는 요리법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이 되는 음식한번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서평] "먹으면서 치료하는 아토피 요리혁명" - 이론편 -

- 아토피 한의사가 쓴 아토피를 치료하고 기력 회복을 위해 알아야 할 바른 음식을 바르게 먹는 법 - 

지은이 : 한명화                                

감수자 : 박건                                   

펴낸곳 : 열린시대                            

발행일 : 2014년 7월 15일 초판발행

도서가 : 15,000원                          

아토피 치료를 음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도서가 출간되었다. ＜먹으면서 치료하는 아토피 요리혁명＞이 바로 그것인데, 2편이 동시에 출간된 것이다. 1편은 ＜이론편＞이고 2편은 ＜약죽편＞이다. 책은 큼직하지만 얇은 편이어서 주방에 놓고 보기에 그다지 불편할 것 같진 않아 보인다. 다시 한번 책을 펼쳐 보니 차라리 판형을 작게 하고 두껍게 편집을 했으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 내용을 보면 상하좌우 여백도 많은 편이고 폰트 크기도 책크기에 비해 작은편이기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아토피를 전문으로 한창 활동중에 있는 현직 한의사라 한다. 사진으로 봐서는 저자나 감수자 모두 연령대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어려운데 2001년도부터 아토피 강의를 했다 하니 30대는 아닐 듯 싶어 아내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연령대가 어떨것 같냐고 물어봤더니 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일 것 같다고 한다. 난 대부분의 의사들이 전문의로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를 잘 안밝히기에 나이를 추정해서 의료현장에서의 경험과 연륜이 어느정도 쌓였는지 가늠해 보곤 한다. 의료행위는 아무래도 오랜 기간 동안 경험이 쌓여 숙련되어야 빛을 발하기 때문에 적어도 10여년 이상 전문의로써 활동했어야 신뢰가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토피는 보통 음식물이나 입이나 코로 들어가는 물질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여기에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천식, 과민성장증후군도 포함된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어려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아이가 좀 커서는 알레르기성 비염/결막염을, 더 커서는 천식을 앓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 역시 그랬었고, 막둥군 또한 그렇게 진행중에 있다...

책에 의하면 아토피 질환은 난치성 질환으로 대부분 그 원인이 체내의 열과 독소라고 하는데, 그 중 어느게 더 크게 작용하는지, 어느 기능이 더 약한가에 따라 질환의 양상이나 부위가 달리 나타날 뿐이라 한다. 이는 현대사회에 만연한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식습관으로 인해 갈수록 환경이 더 안좋아지기기 때문에 그에 대한 예방이 더욱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러한 아토피성 질환을 치료하는 핵심은 조절력의 회복으로 외부환경변화, 스트레스, 열에 대한 조절력을 갖추면 아토피성 질환을 치유,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책은 ＜프롤로그＞, ＜아토피 치료 제대로 알기＞, ＜아토피안의 올바른 음식관리＞, (영유아 아토피 예방법＞, ＜아토피 완치를 위한 생활습관＞, ＜마음까지 안아주는 허그요법＞으로 구분되어 수록되어 있다.

영유아에게 발생되는 대부분의 아토피 질환은 아토피 피부염이다. 영유아의 피부는 아직 단련이 안된 민감한 상태이기에 쉽게 가려움증에 걸린다. 보통 이를 태열이란 말을 쓰고 있는데 저자는 태열과 아토피 피부염은 치료의 예후에서 매우 큰 차이가 있기에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태열은 아토피 질환이 아니고 열에 대한 신생아 질환이란다. 태열의 원인은 출산과 동시에 태아가 겪는 급격한 환경변화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열이 바로 그것이라 한다. 이는 태아가 환경에 적응하게 되면 서서히 상태가 양호지게 되는데 보통 6개월까지 경과되면 대부분 낫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적응력이 떨어지게 되면 태열이 장기간 지속되어 아토피 피부염으로 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흐음...

아토피의 치료에서 음식관리는 필수적이라 한다. 그런데 책에서 음식관리하라는 종류가 좀 이상하다.. 몸에 좋다고 알려진 것들이 대부분인데 육류(소,돼지,닭,오리 등)와 우유, 유제품, 달걀, 등푸른 생선이 그것이다. 한마디로 동물성 단백질을 제한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소화과정에서 독소를 발생시켜 혈액과 체액을 산성화시킨단다. 이는 혈액을 통한 영양분,산소의 공급과 노폐물,이산화탄소의 배출에 문제가 생겨 체온조절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화되어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킨다 한다. 그래서 치료 초기에는 지방이 많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동물성 단백질을 필수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평생 먹지 말라는 건 아니고 최소한 치료하는 3~6개월 정도는 이 음식들을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는 아토피안이 피하면 좋은 음식과 먹으면 좋은 음식 List가 나오는데 다음과 같다.

그리고 아토피 피부염 치료 졸업의 조건은 3가지라고 한다.

1. 50번 씹어먹기

2. 프리허그 주스 매일 마시기

3. 파루 30분 운동하기

프리허그 주스는 저자가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를 할 수 있는 음식물을 찾는 과정에서 개발하게 된 것이라 한다. 이것은 익힌 토마토, 오이, 양배추를 정해진 비율로 믹서기나 녹즙기로 만드는데 기호에 따라 죽염이나 감식초, 매실효소 같은 발효식품을 첨가해서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단에서는 허그(hug)요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캥거루의 배 주머니를 예를 들어 허그의 중요성을 얘기하면서 충분한 스킨십은 아토피질환의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건 저자의 개인적 견해인 듯 보이는데 정말 치료효과가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다.. 예방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 같긴 하다.

책은 아토피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유사한 병(태열, 내선, 태독, 사만풍)과의 차이, 음식관리법과 예방법, 생활습관에 이르기까지 아토피에 대한 기본적 이론편을 다루고 있다. 이와 같이 동시에 발간된 ＜약죽편＞에는 육수 4가지와 약죽 26가지에 대한 조리법과 효능, 식재료의 효능과 복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처럼 본 책자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생활습관을 가져가고 음식조절을 해야 아토피질환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환절기때마다 심해지는 아토피질환, 이 책을 참고로 하여 막둥군에게 또다시 아토피질환이 발병되지 않도록 적용해보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