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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이 높다 못해 끓어 폭발 직전엔 나라에 사는 학부모들과 아이들에겐 꿈의 대학들이 있는 곳이다. 미국 동부에 위치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8개 대학을 통틀어 지칭하는 아이비리그. 캠퍼스 하면 연상되는 적갈색 벽돌 건물을 타고 올라가는 초록 넝쿨, 거기서 유래한 아이비리그. 태평양 건너에 있는 그들의 대학 생활이 내 손에 넘어왔다. 그것도 50년이란 시간의 바다까지 건너. 독특한 책이다. 일본 패션계를 대표하는 4사람이 의기투합해서 1960년대에 아이비리거들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생활을 담아낸 사진집이다. “50여 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프레피룩의 모범답안이라 할 만한 『테이크 아이비』는 패션의 역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 주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현대적인 스타일북이다.”라고 자체 광고 멘트를 사이드 표지에 삽입해 놨다. 편안히 사진을 보며 그땐 이렇게 입었구나, 하는 정도로 감상하면 될 일이지만 공교롭게도 우연히 ‘불친절한 캐롯씨’에 정답을 달아 덜컥 의무 서평까지 써야하는 상황. 패션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세련되고 고급스런 패션 용어를 사용해가며 이런 저런 말들을 장광하게 늘어놓을 정도의 바탕을 갖추지 못한 나에게 난감한 일이다. 그래서 책 구성 형식을 설명하고 사진 몇 장을 올려서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의 글이 잘 전달될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이 책이 출간 당시 일으켰던 반향은 뭐, 책 앞뒤에도 잘 쓰여 있으니 그것을 요약하는 정도로 하여야겠고.
먼저 “1965년 일본에서 처음 출간된 『테이크 아이비』는, 프레피룩의 시작인 아이비리그 패션의 전형을 보여 주는 사진 에세이집”(사이드표지에서)이라고 정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맞지 싶다. 이 책은 사진집이라 글밥이 몇 줄 되지 않는다. 사진을 통해 내 감성을 어떻게 담아내느냐의 문제인데 이런 건 굳이 길게 쓸 필요도 없다. 느낌을 공유하기란, 어렵다. 그건 욕심이다. 한 페이지에 한 두 장씩의 60년대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의 풋풋한 활력과 촌스럽되 어색하지 않은 캠퍼스룩이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 같다. 비록 나는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 대학생활을 했지만 아마도, 나보다 윗세대 분들은 그런 향수를 더욱 자극받을 것이다. 예전에 의류 브랜드 빈* 광고를 보면서 대학생활에 대한 환상을 가졌었다. 단정한 옷차림을 한 커플이 자전거를 타고 한가한 강변을 예쁘게 지나가던 장면. 그때 각인된 초록의 넝쿨과 푸른 가로수, 그리고 클래식한 캐쥬얼 차림이 그렇게 좋아 보일 수 없었다. 그래서 아직도 면바지에 스웨터 차림의 옷을 입은 남자를 보면 멋져 보인다. 1960년대 아이비리거들의 패션이 딱 그런 풍이다. 패션도 돌고 도는 것이라 발목까지 달랑한 바지를 입은 남자들, 배바지처럼 허리 위까지 치켜 올린 여학생은 21세기에도 볼 수 있는 패션풍이다. 사진 속의 학생들은 더우면 긴 옷을 잘라 입고 비 오면 두꺼운 후들티를 뒤집어 쓰고 지나간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되는 유행 아이템인 타탄체크 셔츠도 스코틀랜드의 전통 격자무늬였다는 걸 새삼 알게 된다. 책을 만든 사람들에겐 그것이 하나의 선망이 되었던 것 같다. 칭찬 일색의 사진과 글을 보면 백인 대학생들의 지적이고 여유 있어 보이기까지 하는 대학생활이 마냥 부러웠지 않았나 싶었을 정도로 그들의 대학생활과 패션에 대한 호평이 계속된다. 맨발에 구두를 신고, 또는 하얀 양말을 장딴지 근처까지 끌어올려 검은 구두를 신어도 그것도 하나의 패션 리더의 모습으로 비춰지는 걸 보면.
아직까지 이 책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한국어판으로 출간된 것이란다. 초판은 고가로 거래되는 모양인데 아마도 당시의 아이비리그 패션은 아직까지도 우리에겐 로맨틱한 향수를 일으키고 정통 캐쥬얼의 기본으로 자리 잡혀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물론 세계적으로 유수한 인재들이 모이는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에 대한 선망도 배제할 순 없겠지. 그래서 이 책의 띠지에 담긴 이 한 문장을 그냥 놓치고 지나갈 수 없다. “스타일!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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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일본 카메라 작가가 IVY 리그라고 불리는 미국 동부의 8개 명문대를 방문하여 남자 캠퍼스 룩을 카메라에 담아 소개하였다. 50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그 당시 옷차림이 지금까지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왜 60년대 옷차림이 여전히 유행하고 있으며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아마도 아이비리그의 명성 때문일 것이다. 먼저 아이비리그의 8개 학교를 살펴보자. 하버드대학교 – 세계 최고의 대학교로 1626년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설립되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며 클랭클린 루즈벨트등 6명의 대통령과 4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고 1,250명의 교수진과 4,7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교수 1인당 6명의 학생인 셈이니까 거의 개인 교습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듯싶다. 이런 학교에서 최고의 인재가 배출되는 것은 당연한 듯 보인다. 대학을 상징하는 색은 크림슨 예일 대학교 – 부시와 클린턴을 비롯한 미국대통령을 5명 배출하였고 독일 대통령도 1명 배출한 하버드와 쌍벽을 이루는 명문대학교로 1701년에 설립되었고 모든 학생들은 캠퍼스 내 기숙사나 근처에서 기숙한다고 한다. 공부나 연구만 열중하라는 뜻을 것이다. 프린스턴 대학교 – 우드로 윌슨을 비롯한 미국대통령 2명과 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한 아인슈타인을 배출하였고 1746년 영국 왕 조지 2세의 인가를 받아 뉴저지에 설립되었고 3,000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모두 남학생이라고 한다. 몰랐던 사실인데 미국의 대학교에 남학생만 다니는 학교가 있다니…… 대학을 상징하는 색은 예일 블루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 윌리엄 핼리 해리슨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나라의 대통령과 기업인을 배출한 대학교로 1740년 벤자민 클랭클린이 필라델피아에 설립하였고 캠퍼스 생활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학생 연합인 휴스턴 홀을 중심으로 돌아가며 12명의 학생 대표들이 이곳을 관리 하면서 학교 축제 및 행사의제 등을 논한다고 한다. 콜롬비아 대학교 – 워런버핏이 졸업한 학교로 1754년 뉴욕에서 설립되었고 매년 퓰리처상이 주어지며 노벨상 수상자가 무려 97명이나 되고 4명의 미국 대통령을 배출하였다. 다트머스 대학교 – 제프리 이멜트등을 배출한 학교로 1769년 엘리어자 휠록 목사가 인디언을 교육시킬 목적으로 뉴 햄프셔하노버에 설립하였다. 이 학교의 특징은 자발적인 책임을 강조하는 명예제도가 있는데 시험 감독이 없고 기숙사 감독도 없어 학생들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한다고 한다. 교수와 학생간 비율은 1:8정도 된다고 한다. 학교를 상징하는 색은 녹색이다. 브라운 대학교 – 존 록펠러등을 배출한 학교로 1764년 로드 아일랜드 워런에 설립되었고 이 학교의 특징은 남학생을 위한 브라운 칼리지와 여학생을 위한 펠브로크 칼리지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이고 학생수는 3,600명 정도 되는데 1971년 남녀 공학이 되었다. 설립 당시 학교의 이름은 칼리지 오브 로드 아일랜드였는데 1804년 대학발전에 이바지한 니콜라스 브라운의 이름을 추모하기 위해서 브라운 대학교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 대학 역시 교수와 학생 비율이 1:8정도 된다고 한다. 이 대학의 상징색은 이름대로 갈색이다. 코넬 대학교 – 펄벅 등을 배출한 학교로 1865년 뉴욕주의 이타카에 설립하였고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학생수가 가장 많은 8,400명 정도 되며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의사를 배출하는 대학이다. 이 학교의 특이한 것은 재학 중인 결혼 커플에게는 캠퍼스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부부 전용 기숙사를 제공한다고 한다. 교수와 학생 비율은 1:7.5정도 된다. 8개 대학을 살펴보니 배출 인물이나 전통 등 왜 사람들이 아이비리그에 열광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8개 대학에서 배출한 인물들이 전 세계를 리드해 나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듯싶다. 그렇다면 왜 IVY란 이름이 붙었을까? 사진첩을 보니 짐작이 되었다. 사진 속에 등장한 웅장한 건물을 뒤 덮고 있는 것이 바로 담쟁이 넝쿨이었다. 그렇다면 아이비 리그는 또 뭔가? 아이비로 뒤 덮여 있는 명문 대학교 8개가 매년 미식축구 시합을 하는데 이 대회 이름이 아마도 아이비리그인 것 같다. 처음에 출발은 운동경기였는데 8개 학교가 경쟁적으로 유능한 인재들을 배출해내니 아이비가 명문 대학교를 칭하는 이름으로 바뀐 듯 하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9월에 입학해 6월에 졸업식을 하는데 엄청난 분량의 학업과 과제를 해야 한다. 시험 때만 벼락치기 공부하는 것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매일 출석하여 꾸준히 강의를 들어야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란다. 일단 아이비리그에 들어오면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스템인 것이다. 그렇다고 맨날 공부한 하는 것도 왕따 대상이란다. 놀 때는 확실하게 놀아 만능 스포츠맨이 되어야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다고 한다. 육체적 한계에 도달해본 사람만이 정신적으로 무장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공부만 하는 희멀건 사람은 결국 견디지 못하고 도태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대학교도 이런 식으로 바뀌어야 할 것 같은데…… 건강한 육체가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 전미 최우수 농구 선수로 선출된 스타 조차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된 사실을 보면 정말로 건강한 체력과 인격 그리고 명석한 두뇌와 피나는 노력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아이비리그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렇게 정식적 육체적으로 건강하니 재학생들의 프라이드 가 장난이 아닐 것이다. 자신이 노력하고 자신 있으니까 대학교를 상징하는 옷에도 자부심을 갖고 학교에서도 일상 생활에서도 입다 보니 주변인들의 부러움을 샀을 것이다. 나는 아이비리그가 아니지만 자식들이 그 리그에 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은 전 세계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바람일 것이다. 아이비 리그의 캠퍼스 패션을 보면 자유분방 속에서 질서가 있어 보인다. 옷이 공부나 활동에 방해되지 않고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내에서 자유롭지만 본인의 취향대로 남을 의식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한 여름에 파카를 입기도 하는데 과연 우리나라에서 그랬더라면 미친 놈 소리는 몇 번 듣지 않았을까? 몸살 때문에 추울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보편성만 따지는 것이 획일적인 교육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 보다는 편리성 위주로 선택하지만 필요할 때는 반드시 원칙을 지킨다. 예를 들면 이브닝 파티에는 턱시도를 입고 주말 예배 때는 반드시 넥타이를 맨다. 마지막으로 아이비리그의 공식적인 드레스 코드는 아니지만 예일 대학교 캠퍼스 드레스 코드 20개를 소개 하였기에 발취하였다. 나중에 옷 살 때 이 드레스 코드에 맞춰 구입해 보려고 한다. 1. 캠퍼스에서는 캐주얼 하게 옷을 입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튀거나 과한 옷보다는 학생답고 적절한 옷차림을 해야 한다. 2. 추천하는 의류 : 면바지(흰색, 크림색, 남색), 레지멘탈 스트라이프 버튼 다운 티셔츠, 스키 파카, 페니로퍼, 스니커즈 3. 공식적인 행사에서는 짙은 색 슈트를 입어야 한다. 4. 데이트를 하거나 레스토랑에 갈 때는 스포츠 재킷을 입고 타이를 맨다. 5. 꼭 필요한 스포츠 재킷 : 트위드 헤링본, 네이비나 카멜색의 블레이저 6. 바지는 어떤 소재도 좋지만 너무 타이트한 바지는 피한다. 7. 꼭 갖고 있어야 할 바지는 그레이 플란넬 바지다. 올리브와 블랙도 있으면 좋다. 8. 타이는 컬러풀하게 구비한다. 하지만 디자인은 클래식한 프린트나 스트라이프 같은 베이직한 것으로 고른다. 9. 활용도가 높은 블랙 니트 타이는 꼭 필요하다. 10. 가장 많이 입는 스웨터는 크루넥 스웨터이다. 소재는 셰틀랜드 울이 좋다. 11. 정해진 스웨터 색깔은 없지만 차콜 그레이 나 올리브 색이 믹스된 실로 짠 것이 좋다. 그레이 나 블루의 톤이 옅을수록 세련되어 보인다. 12. 스포츠 재킷 안에는 기본 디자인과 튀지 않은 컬러의 스웨터를 입는다. 13. 카디건은 기본 스타일로 마련한다. 14.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다면 연한 베이지 코트 하나로 충분히 사계절을 보낼 수 있다. 15. 짙은 색의 울 탑 코트는 겨울의 데이트나 공식 행사에 나갈 때 입으면 좋은 아이템이다. 16. 벨트가 없는 폴로 코트는 외출할 때 필요하다. 특히 풋볼 게임을 보러 갈 때 많이 입는다. 17. 바시티 재킷은 캠퍼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그러나 너무 화려한 디자인이나 번쩍한 패턴이 그려진 것은 피한다. 18. 후드 재킷, 퀼티드 스키 파카, 두꺼운 면소재나 인디언 마드라스체크의 요트 파카도 유용하다. 19. 페니로퍼 한 켤레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플레인 톤의 로퍼는 필수고 윙 팁이 한 켤레 더 있으면 활용하기 좋다. 검은색에 U자형 구도 한 켤레와 브라운과 황갈색 구도도 각각 한 켤레씩 있으면 좋다. 20. 매일 신는 면 양말은 흰색도 좋지만 가끔은 핑크나 블루로 변화를 주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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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의 명문대인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펜실베이니아, 콜롬비아, 다트머스, 브라운, 코넬대학교로 이루어진 아이비리그, 미국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학생들이 선망하는 곳이다. 아이비리그 캠퍼스의 전통적인 건물들은 그 이름처럼 초록색 담쟁이덩굴로 둘러져 있고, 고요한 교정에는 푹신한 잔디가 깔려 있다. 도서관의 불빛은 새벽까지 꺼질 줄 모르고, 자전거를 타고 넓은 캠퍼스를 이동하는 학생들에게서는 활력이 느껴진다. 그들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모습으로 학교 생활을 하고 있을까. 일본 패션계의 저명한 4인인 하야시다 데루요시와 이시즈 쇼스케, 구로스 도시유키, 하세가와 하지메가 의기투합하여 아이비리그 캠퍼스의 정경과 학생들의 심플하고 클래식한 패션을 카메라에 담은 책이 <Take Ivy>다.
사실 이 책은 원래 1965년에 일본에서 처음 출간되어, 전 세계의 마니아들이 이 책의 초판본을 애타게 찾는 일종의 희귀 도서가 되었다. 2006년에 일본에서 복간되었지만 열광적인 호응으로 인해 바로 절판되었고, 이후 미국과 유럽, 그리고 한국에서도 출간되었다. 초판본이 가격이 대략 얼마나 될지 궁금해져서 이베이를 뒤져 보았지만, 초판본은 보이지 않고 2010년에 발간된 신판들만 보였다. 게다가 거의 대부분을 사진들이 차지하고 있고, 글은 사진에 대한 간략한 한두 줄의 설명 정도만 들어 있기 때문에 어떤 언어로 출간된 판인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듯 하지만, 그 희귀성 때문인지 일본어판 쪽이 더 갖고 싶은 마음이다.
일본 사진작가들이 아이비리그에 가서 찍어 온,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이 사진집이 왜 그렇게 인기를 끌었을까. 먼저 이 책에는 60년대의 아이비리그 학생들이 주로 입었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초기 스타일이 컬러 혹은 흑백 사진 속에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있다. 동양계 학생들에 비해서는 왠지 나이들어보이는 학생들도 꽤 눈에 띄지만, 풋풋한 대학생들이 수업 들으러 가면서, 교내 식당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입는 치노 팬츠라던가 바시티 재킷, 버튼다운 셔츠, 마드라스체크 반바지, 졸업년도나 대학 로고가 박힌 티셔츠와 점퍼 등은 4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대학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여러 패션 브랜드에서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지극히 클래식한 아이템들이다. 최근에 떠오르고 있는 '프레피룩'도 이 책의 아이비 스타일을 시초로 하고 있다고 한다. 아쉬운 것은, 그 당시 아이비리그에는 여학생들이 없었던 것인지(읽다 보니, 브라운 대학교의 펨브로크 대학처럼 같은 학교 안에 여대가 따로 있었다고 한다) 여학생들의 패션에 대한 사진을 거의 볼 수 없다는 점이다. 남학생들의 옷차림으로 미루어 보아, 여학생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클래식하고 심플한 느낌의 옷들을 입었을 것 같다는 짐작을 했는데, 굉장히 기본적인 아이템인 면 드레스, 단색 블라우스, 평범한 플리츠스커트 등을 입었고 화려하게 치장하거나 유행 아이템 등을 선호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책 마지막쯤의 설명 부분에 언급되어 있는 것이 전부다.
또한,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60년대 미국에 대한 향수가 가득하다는 점이다. 이들의 옷차림과 정신은 마냥 자유스럽게 느껴지며, 자전거를 타거나 소프트볼 등을 하는 모습에서는 건강한 젊음을 느낄 수 있다. 아마도 같은 미국인이 찍었다면 이렇게 평범하고 일상적인 모습을 멋지게 포착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양에서 온 아웃사이더로써 감탄하며 찍은 이 소소한 사진들은 아주 담백하게 그 시대의 사람들과 사회상을 잘 그려내고 있다. 패션에 대한 내용뿐만이 아니라 문화사적 측면에서도 가치가 있는 사진들이라는 생각이다. 아이비리그 뿐만이 아니라 그 주변의 남성복 상점, 카페, 모던한 스타일의 가게, 클래식 자동차, 길을 걷는 비즈니스맨, 뉴욕의 거리를 찍은 흑백 사진들 역시 일종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미국이라는 나라를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운 느낌 자체는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점이 나와 코드가 잘 맞는듯 하다.
뒤쪽에는 마치 부록과 같이,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특징과 문화, 패션의 모토, 아이비리거들의 기본 아이템 제안(이것은 색상이나 소재, 종류,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자세히 작성되어 있어서, 남성들이 참조하면 좋을 듯 하다), 신입생들을 위한 드레스코드의 기본 지침, 그들이 즐기는 스포츠 등, 유일하게 이 책에서 사진보다 글이 많은 부분이 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 남이 무슨 옷을 입든 크게 남을 의식하지 않는 태도가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화창한 여름에 파카를 입든, 겨울에 반바지를 입든, 무엇을 입을지는 전적으로 본인이 결정할 일이라는 한 학생의 말이 참 인상깊다. 나 역시 유행 따위 신경쓰지 않고 옷을 입는 편이라(예를 들면, 요즘에 유행하는 스키니같은 딱 붙는 옷은 당췌 불편해서 입을 수가 없어서, 주로 폭이 넓은 옷을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에도 실내에 들어가면 금방 손이 시렵고 추워지기 때문에 아예 긴팔을 입는다), 저런 풍토가 참 부럽기 짝이 없다. 이 책을 통해 아이비리그 학생들의 클래식한 패션을 담은 사진들도 감상하고, 덤으로 60년대 미국의 모습과 아이비리그의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색다른 경험인 듯 하다. 또한 영국에 대해 일종의 동경을 품고 있는 나로써는, 영국 학생들의 패션에 대해서도 사진집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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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책을 5천원 한 장도 안 되는 금액에 손을 넣었다. 게다가 2011년 나온 초판본. 패션에 대한 일본인의 사진이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도 빛바라지 않고 큰 의미로 다가온다. 미국의 명문대 아이비리그의 학생들의 옷차림을 찍은 사진집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 일본인의 사진가가 미국의 대학생들을 찍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 아마 일상적인 것들을 찍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1960년대의 모습이라고는 하지만, 오늘 펼쳐보아도 위화감이 없는 것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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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미국 동부의 8개 명문대를 방문해서 캠퍼스를 카메라에 담으며 학생들의 생활을 들여다 본 마치 앨범과도 같은 책이다. 역자는 이런 말을 남긴다. 아마도 같은 미국인이 찍었다면 이렇게 평범하고 일상적인 모습에 카메라를 갖다 대지 못했을 수도 있었을 거라고. 그렇게 아주 소소한 캠퍼스의 여러 모습들을 잘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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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스타일의 옷을 입은 학생들이 없을 정도로 자유로움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이들에게 풍겨져 오는 '자신감' 그것은 명문대 학생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할 것이다. 학교의 이름에 걸맞는 행동이나 스타일을 스스로 자제해가는 그야말로 20대 초반의 학생들의 그 품위를 그대로 지켜내고 있었다. 아니 그 기운이 그들의 가슴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을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확인해 볼 수 있다. 신입생을 위해 기본 지침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고 하니 그 또한 놀랍다 (참고. 예일 대학교의 캠퍼스 드레스 코드 20가지 조항)
명문대 답게 학업량에 질식할 듯한 분위기지만 캠퍼스를 거니는 학생들 누구에게서도 그에 압도되어 위축된 학생은 발견하기 어려웠다. 여느 학교의 학생들과 똑같은 생활이지만 그들은 자부심을 가졌고, 당당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깃들듯, 공부에만 치우쳐 요즘 우리나라엔 체육시간이 사라지고 자신의 학업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병적인 공부가 아니라 열정적으로 운동을 하고 10대에 담배를 피우거나 음주하는 것을 남자다움의 상징으로 여기지 않고 실제로 그런 학생들의 비율이 적다고 하는 사실은 참고해 볼 만한 사항이 아닐까.
이책이 출간후, 마니아들이 갖고 싶어 안달하는 애장품이 된것은 아마도 이 책을 통한 그 세계의 동경 내지는 책을 통해서나마 전달 받을 수 있는 대리만족 같은 것은 아니었을까 혼자 생각해본다. 나 또한 그러했으니까.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입는 최고의 스타일북을 접해 볼 수 있어서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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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테이크 아이비>는 출간 45주년 한정판으로 펴 낸것으로 스타일 아이비리그의 스타일을 한눈에 보여주는 책으로 오랜 시간을 걸쳐 발전되어온 여타의 패션 가운데 몇가지는 시간이 흘러도 처음의 모습을 간직한 패션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 동부에 있는 아이비리그(Ivy League)는 브라운(Brown)·컬럼비아(Columbia)·코넬(Cornell)·다트머스(Dartmouth)·하버드(Harvard)·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프린스턴(Princeton)·예일(Yale)을 포함하는 미국 동부의 8개 명문 대학을 뜻하는 것으로 최고 엘리트 대학군을 이르는 말이다.
"아이비"나 "프레피"뿐만아니라 오랜시간 전설처럼이 내려온 다양한 스타일들이 있지만 아이비나 프레피만큼은 시간이 흘러도 크게 변함없는 스타일의 대명사로, 책속에 사진들 역시 조금 흘러간 시대의 흔적만 있을뿐 지금 보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모습들을 볼수 있다. 역시 깔끔하기만 할뿐 아니라 스마트해보이면서 스타일에도 감각이 있어보이는 옷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 좋았고 아이비리거의 생활을 엿보고 아이비룩의 역사까지 읽을 수 있어 더 좋았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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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거나 입어봤을 '프레피 룩'.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 아이템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몇몇 브랜드가 '프레피 룩' 스타일의 옷을 만들고 있다. 이 '프레피 룩'의 시작은 미국의 아이비리그 패션이라고 한다. 아이비리그 패션이 어떤 모습인지 제대로 볼 수 있고 어떤 옷을 '프레피 룩'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고 또 1960년대 당시 아이비리그 대학 분위기를 더불어 알 수 있는 책이 있다. 바로 '테이크 아이비'이다.
'테이크 아이비'는 1960년에 미국 아이비리그의 패션, 캠퍼스, 생활 모습을 찍은 사진과 짧막한 설명글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 패션계에서 일하는 4명의 저자가 사진작가, 코디네이터, 작가로 함께 만든 책이다.
자신의 대학교 이름이 쓰여지고 대학을 상징하는 색의 티셔츠에 면바지를 입은 대학생이 캠퍼스를 걸어간다. 자신의 졸업년도 '1968'이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식당에서 음식을 담는 학생의 모습도 보인다. 어떤 남학생은 셔츠에 버뮤다 팬츠를 입고 자전거를 세우려 한다. 다트머스 대학의 마스코트 인디언이 그려져 있는 바시티 재킷을 입은 학생의 뒷모습도 보인다. 아이비 덩쿨이 근사하게 자리를 잡은 프린스턴 대학의 건물의 벽에는 'CLASS 1907 IVY'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다트머스 대학교가 있는 하노버의 유일한 호텔 '하노버인'의 간판이 보인다.
1960년대 당시 학생다운 신선함과 공부에 방해가 되지않도록 편하고 실용적인 면바지, 버뮤다팬츠, 바시티재킷, 학교 티셔츠 등을 입은 아이비리그 학생들의 패션 사진과 함께 캠퍼스의 일상을 담고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하버드, 예일 등 8개 아이비리그 대학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고 그 뒤에는 '공부도 열심히, 놀 때도 열심히'하는 아이비리거들의 생활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그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만큼이나 풋볼같은 스포츠도 즐길 줄 알고 주말에는 데이트도 즐길 줄 안다.
책은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다. 대부분이 사진이고 군더더기를 뺀 설명덕분인 것 같다. 사진과 설명이 아이비리거들의 싱싱한 젊음과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그들의 모습을 잘 담고 있다. 1960년대 사진이지만 지금도 전혀 촌스럽거나 어색하지 않은 것이 신기한데 아마도 그들이 입고 있는 스타일을 지금의 우리도 입기때문인듯 싶다. 패션 역사의 자료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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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50년대말 미국 사회를 풍미한 아이비룩의 멋스러움을 표현한 책이다. 무엇보다 일본 패션계의 저명한 4인이 만든 작품으로 대학생들이 즐겨입던 패션을 표현한 책이다. 특히 이 패션은 중고등학생의 교복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대학생들이 실용ㅈ거으로 입고 즐길 스타일을 표현한 책이다. 무엇보다 옷의 아이템을 적절하게 표현한 책으로 참고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을 표현한 책으로 우리 삶에 지침대 역할을 해준다 볼수 있다. 사실 우리가 유행을 넘나드는 옷을 찾기 힘든데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옷의 흐름과 유행을 찾을 수 있어 입는 순간 기쁨과 즐거움을 동시에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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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IVY
미동부 8개대학생들이 즐겨입던 양복, 타이, 캐주얼복 등을 아이비룩이라고 한다. 이런 아이비 스타일의 패션은 이미 하나의 패션장르가 되었다. 최근 스쿨룩이니 플레피룩이니 블레어룩이니 아이비룩이니 하면서 이런 스타일의 옷들이 유행하고 있다. 아마 국내의 경우 모 방송국에서 방영된 '꽃보다 남자"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그 영향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이런 아이비룩의 근원지에서 찍은 귀중한 사진자료를 통해 직접 아이비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금은 오래된 사진이기는 하나 사진속 대학생들의 패션은 지금 어디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어 보인다.
아이비 스타일의 특징이라면 정갈한 짧은 머리에 하얀 와이셔츠, 타이, 그리고 엠블렘이 찍힌 양복이나, 타탄체크무늬의 니트 또는 카디건을 입고 왠지 발랄하고 젊은 느낌이 나는 운동화나 청바지 상의와 색깔이 다른 다양한 스타일의 하의 착용이 떠오른다. 한손엔 책을 들거나 검은 뿔태안경을 착용한 모습들도 연상된다. 아이비 스타일은 왠지 격식을 차린 듯하면서도 자유분방함이 있다. 깔끔하면서 신사와 숙녀의 면모가 돗보인다. 우리가 대학을 다닐때 캠퍼스에서 한번은 마쳤을 듯한 스타일의 모태가 아이비룩임은 부인할 수 없다.
옷은 입는 사람들의 고유의 문화와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다. 아이비 스타일은 이런 그들만의 생활과 모습과 문화와 가치관의 산물이다. 아이비의 문화와 가치관은 무엇인가? 명성이 높은 최고의 대학수재들이 모인 만큼 프라이드가 강하다. 이런 환경은 아이비 특유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격식을 차린 귀족적인 스타일이면서 자유분방하고 심플한 스타일, 형식에 얽매인 것 같으면서도 왠지 창의적인 요소가 가미된 스타일이 창조되었다. 아무렇게나 스포츠 스타일을 입고, 상의와 하의가 따로 노는 것 같지만 왠지 이런 스타일들이 독특한 패션을 만들어 냈다.
아이비 스타일의 스쿨룩의 원조를 아시아인의 눈으로 촬영한 귀중한 사진들을 화보의 형태로 직접 볼 수 있는 참 멋드러진 책이다. 소장의 가치도 있고 오래된 역사책을 보는 감회도 남다르다. 정통적인 스타일에서 약간 빗겨나갔지만 결국 아이비 스타일은 그 독특함으로 인해 또하나의 정통적 패션스타일을 창조했다. 이는 출발은 비주류의 문화에서 시작하지만 주류의 문화를 이루어 가는 아메리칸 드림의 한 전형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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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부8개 대학의 대학생들의 패션에 주목하라!! 일명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의 패션이다. 자유로우면서도 전통이 묻어나는 패션이다.
이 책은 아이비 스타일을 아주 잘 보여주는 사진 스타일북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고대 그리이스 철학에 근거하여 아이비 리그대학생들은 전형적인 미국인 기질이라고 하는 "공부도 열심히, 놀 때도 열심히"를 모토로 젊은 미국 대학생의 생활을 보여준다. 미국의 대학생활은 우리나라 대학생의 생활과 별반 다르지 않다. 미국의 커리큘럼과 한국이 커리큘럽이 다르지 않는 이유는 바로 미국의 대학시스템을 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은 대학에서 상상도 못할 만큼의 많은 공부를 시킨다는 것이다. 출석은 반드시 해야함은 물론이거니와 과제물 제출을 위해 최소 5,6권의 책을 인용하여 에세이형식으로 써야한다. 수시로 보는 퀴즈도 봐야한다. 이렇듯 공부에 대한 압박감도 많이 있지만 그들은 이로 인하여 자부심이 더 많아진다. 공부만 해서는 안된다. 사교성이 없으면 그들 속에서 소위 왕따가 된다. 같이 어울릴 줄도 알아야 한다. 놀 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놀아야 한다. 그래서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존 F케네디는 아직도 아이비리그대학의 전실이 되고 있다.
이런 젊은 이들이 입는 옷은 어떤 옷일까? 아주 단정하면서 자유롭다. 격식이 필요할 때에는 최소한의 예의는 반드시 지킨다. 캠퍼스에서 똑같은 옷은 없다. 이는 매우 개성적이다는 걸 말한다. 이 아이비리그8개 대학들도 각각의 개성을 가진 전통의 색을 추구한다. 브라운대학은 갈색, 예일은 예일블루(녹색이 약각 섞인 화려하고 짙은 청색), 하버드는 크림슨(진홍색) 등등 이다. 각각의 학교에 가면 그들의 색이 자연스럽게 학교의 전통을 나타낸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드러나는 옷을 입는다는 것이 부럽다. 나도 대학을 졸업하였지만 졸업한 학교를 생각해보건다. 아무런 특징이 없다. 천편일률적인 획일화된 대한민국의 대학교육이 변해야 한다. 지금의 대학구조조정의 타율적이 아니라, 대학스스로의 진정한 변화를 꾀하여야 한다. 취업을 위한 기술양성소에 불과한 현실을 이젠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 대학의 낭만과 대학생들의 패션이 성립하고 멋진 패션트랜드가 만들어 지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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