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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놈, 추리소설도 아닌 것이 호기심에 뒤를 추적하게 만들고, 연애소설도 아닌 것이 두근 반 세근 반 가슴 뛰게 만든 책이다. 젊은 열정으로 행복한 창업을 꿈꾸고 그 꿈을 실현시킨 27세 창업 멤버 5명이 주인공들이고, 그들이 가내수공업으로 탄생시켜 딱 1년 6개월 만에 700명이 넘는 직원들을 거느린 어엿한 회사로 성장한 '티몬'이 사건이다. 가진 게 없어서 잃을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5명의 주인공들은 사건에 겁 없이 뛰어들어 신념 하나만 가지고 성장하는데, 그 과정이 꽤나 흥미진진하다. 그래서 한 번 손에 잡으면 흐름을 놓치고 싶지 않아 끝까지 한 호흡으로 달려가게 된다. 그렇게 고군분투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티몬이 간다' 는 그들의 꿈같은 창업 성공 이야기이다.
주인공들은 이력부터 범상치 않았다. 권기현과 김동현은 졸업 후 보장된 과정이 있는 카이스트였고, 신현성과 신성윤은 이미 안정된 직장을 뉴욕에서 다니고 있었던 뉴요커였다. '하루에 한 개의 서비스만을 쿠폰으로 판매하는 데일리딜 서비스였다. 2006년부터 아이디어는 존재했지만, 2008년 11월 그루폰의 등장과 함께 이미 미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사업이었다.(p.61)' 도전하고픈 이 사업 아이템을 뉴욕에서부터 들고 단숨에 한국으로 거점을 옮긴 뉴요커들과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생기듯 우연한 만남으로 창업의 가능성에 꽂혀버린 카이스트들이 의기투합해 맨땅에 헤딩하는 무모한 작전 '티켓몬스터'가 그렇게 시작되었다. 티켓몬스터는 개발 중심이 아니라 세일즈가 중심인 회사여서 영업과 지역 확장이 핵심인 사업이다. 공부만 했었던 숙맥들이 좌충우돌 세일즈를 하는 과정을 읽다보면 괜시레 내 얼굴에 홍조가 피어오른다. 명함도 사업 설명서도 하나 없이 무모한 신념만으로 문전박대 당하면서 차차 그럴듯한 '세일즈 메뉴얼'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그들은 실패에 크게 웃고 언제나 기죽지 않는 내일을 다짐했다. 그리고 이 젊은이들의 멈추지 않는 포부에 드디어 내 가슴도 뛰기 시작했다.
'벤처 산업은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비슷하다.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이돌 스타가 탄생하는 것을 보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수많은 어린 친구들이 기꺼이 험난한 연습생의 길을 걷듯이 성공한 벤처 기업가가 젊은이들을 벤처 산업으로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벤처 산업에도 스타가 나와야 한다. 그것이 한국이 벤처 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그리고 핵심적인 방법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티켓몬스터 창업자들, 특히 신현성 대표를 주목한다.' 아블라컴퍼니 노정석 대표가 말했듯이 때 묻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이 해낸 이 창업은 왠지 희망적이고 같은 꿈을 꿔보고 싶어지게 만든다. 선진국에서 공부했던 행운과 비상한 두뇌 카이스트라는 특이사항이 있었어도 그들 역시 첫 발을 디딘 곳은 맨땅이었으니까 말이다. 으레 성공이란 단어 뒤엔 녹록치 않은 과정이 있듯이, 티몬 역시 과정 속엔 더도 덜도 없이 그만한 어려움들이 있었다. 그렇지만 이들에겐 '성공 하겠다'는 강박관념보단 '또래들이 뭉쳐서 도전과 실패를 즐기는 것이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고비를 넘겼다. 그들의 이 행복한 고백은 화려한 스펙이나 든든한 배경 혹은 죽을 만큼 고생해야 성공을 꿈꿀 수 있다는 선입견으로 시도조차 못했던 소심함을 벗어던지고 한번쯤 확신 없는 성공이라도 꿈꾸며 도전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이것이 티몬의 힘이고, '먹튀' 논쟁을 겨냥하여 바로 홍보용 책을 만들어내는 이들은 이미 마크 저커버그 못지않은 벤처 산업의 스타들이다.
짧은 시간 동안에 비약적 성공으로 벤처 산업의 스타가 되었고 M&A 이후 참 많은 '먹튀' 논쟁을 야기 시켰지만,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한국 시장에 머물지 않고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고 매출 1위가 목표가 아니라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내고 누구도 하지 않은 새로운 꿈을 도전하는 것이 티몬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말하는 야심찬 대표 신현성을 아직은 믿고 싶어졌다. 그리고 그들의 그런 긍정적인 힘이 우리나라에 '나비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해보며, 더불어 우리나라의 성장과 함께 더 성숙해진 그들의 날개가 세계의 하늘 위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것도 지켜보고 싶다.
그리고 나도 아직은 꿈꾸고 싶다.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 운과 신념! 사업은 타이밍이라 하지만 그것은 20퍼센트도 되지 않는 조건이라 한다. 실제로 80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은 신념이다. 흔들릴 때마다 이겨내기 위해서 스스로를 믿는 굳은 신념,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거기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계속 성장하겠다는 마인드컨트롤이다. '그동안 많은 반대에 부딪힌 건 좋은 신호에요. 원래 열 명 중 일곱 명이 반대할 때가 그 사업을 시작할 적기라고 믿어요. 열 명 중 일곱 명이 좋다고 하면 그건 이미 늦은 거에요.(p.101)' 이렇게 불안한 꿈을 꾸는 것은 여전히 긍정적이고 도전은 언제나 적기이다. 'Openness : 관계, 변화, 성장, 그리고 즐거움'이라는 티몬의 핵심 가치가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까지 마음가짐을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아 마지막으로 밝히면서 끝을 맺겠다. 나머지는 우리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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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있고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요즘 창업이 대세이고 젊은이들을 주저앉히는 일들도 많지만 도전과 창업의 기회는 언제든지 열려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책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어떤 면에서는 무모하리만큼 걱정스러운 부분들도 눈에 띄었는데 오로지 자신의 <신념>하나로 지금의 1등 소셜 커머스, 티켓몬스터를 일궈냈으니 말이다.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게 하루가 다르게 시장이 바뀌고 사람들의 구매패턴이 바뀌어 하루에도 수십개 그 이상의 중소기업이 망해가는 이 때 이 책이 시사하는 바는 무척 크다. 크게 4가지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성공을 이끄는 네 가지는 바로<관계, 변화, 성장, 즐거움> 이 4가지 키워드이다. 일을 재미있게 낙천적으로 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모름지기 일터는 즐거워야 한다. 그리고 이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면 자신의 자존감도 높아지고 금상첨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떻게 5백만원의 자본금만을 가지고 현재의 3천억원의 신화를 이루어냈는지 놀랍기만 하다. 이 책에는 그들의 고군분투의 과정과 티켓몬의 역사가 잘 들어있었기에 정독하며 읽어 나갔다. 무엇보다 30대인 나에게 20대의 열혈청년들의 성공스토리는 입이 딱 벌어지게 했다.
많은 성공스토리들의 주인공들은 이들처럼 어린(?) 사람이 아니었기에 더 신나게 읽었다. 대기업스토리나 혈혈단신 홀로 성공한 나이 지긋한 이들의 이야기나 그저 학교강단에서 얻은 글재주로 젊은이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훈계하며 '이 정도는 다 그 나이 때 겪는 거야' 하면서 훈계조로 사람 속을 긁어대는 책이 아니라서 더 좋았다. 그것은 아마도 우리 세대, 혹은 이 곳에 근무를 원하며 소비자에서 직원의 입장이 되어 열심히 일하는 열혈청년들의 이야기가 2030 네 청년들의 입을 통해 쓰여지고 이룩되고 성공한 기업 스토리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인상적인 일화 하나를 소개하고 싶다. 물론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나는 이들의 이런 결정이 지금의 성공을 가져다 주었음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아무도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자 권기현이 말했다. "이 돈을 고객들한테 투자한다고 생각하자. 우리가 만약에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으면 여기서 끝날 수도 있어. 환불만 해 주면? 그냥 기본인 거잖아. 한 번 망가진 이미지가 회복되진 않을 거야. 그럴 바에 차라리 고객들에게 제대로 보상해 주고 우리가 책임감 있는 회사라는 걸 인식시키면 오히려 충성고객으로 되돌아올 수 있어." 이들은 정말 어렵게 모은 3억원 중 일부 어쩌면 큰 출혈일 수 있는 6,400만원을 고객들에게 돌려 준다. 삼바그릴이라는 식당에 일시에 손님이 몰려 식당의 질도 엉망이고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티켓이 매진되어 전화는 불통이고 손님들 항의는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들이 내린 결정이었다. 전액 환불에 이어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도 환불해 준 이야기가 129페이지부터 131페이지까지 소개되어 있다. 이 내용을 보고 독자의 입장에서 깜짝 놀랐다.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이 같은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추진력이 성공의 배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대 성공이었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보상책이었다. 티켓몬스터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이 순식간에 호의적으로 바뀌었다. 티켓몬스터가 신생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었다>는 구절에서도 알 수 있다. 이 책을 보면 그 이후 완판의 성공만이 최선이 아님을 그에 대한 대안책이나 방법적이고 기술적인 면들이 자세히 나와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나란히 앉아서 <내 이야기>를 해 주는 책인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말한다. "사업은 운이다"라고 겸손하기까지 하다. 그렇다. 그들 말처럼 사업은 운이지만 그 운을 만들어 그 기회를 포착하는 것은 그들의 능력과 노력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그들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강하게 신뢰했고 잘 될 것이라는 확신과 개별적인 생각들이 거기에만 그쳐 있었다면 지금의 성공은 아니었을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그들은 굿팀! 한 마디로 끈끈한 좋은 팀웍을 가졌다는 것이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질기고 질긴 뿌리의 힘으로 버티고 서로를 뒷받침해 주는 팀웍! 그래서 그들은 지금 한국 시장에 머물지 않고 세계를 내다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슴이 벅차오르고 또 다른 도전정신이 내 안에도 꿈틀대고 있음을 느꼈다. <늘 처음 가졌던 그 마음가짐으로>라는 말이 오래 남는 책이고 젊음의 열정과 자신감 그리고 좋은 사람들의 관계속에서는 비전이 현실로 생생하게 펼쳐짐을 깨우쳐 준 책이다.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많은 2030세대들이 나처럼 이 책을 통해 도전받기를 기대한다!
["나는 리뷰어다"이벤트 참여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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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간다>를 읽기 전까지 티몬이 대관절 무엇인지 조차 몰랐다. 티켓 몬스터라니? 일본의 애니메이션인 앙증맞은 노란색 피카추가 나오는 포켓 몬스터라면 모를까... 그래서 더 궁금했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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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티켓 몬스터는 대한민국 소셜 커머스 1위 기업이었던 것이다.
2010년 5월 1일에 서비스를 시작하여 1년 6개월이라는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직원 770 명에, 회원 300 만명이나 되는 인터넷을 통해 각종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는 쇼핑몰 형태인 것이다.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티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상품들을 구경하니 제법 구미가 당기는 상품들이 상당수가 있다. 물론, 저렴한 가격이고, 인기가 많으면 한정 판매이기에 품절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기회에 회원가입을 하고,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래서 티몬이 창업 1년 6개월만에 이룬 결과를 보고 "세계 어느 기업사에서도 보기 힘든 기록" , " 기적을 넘어 신화" 라는 말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물론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보이기는 한다.
![]() 티켓 몬스터의 창업 계기와 성장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향방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티몬이 간다> 속으로 들어가 본다.
티켓 몬스터가 탄생하게 된 것은 이 책의 저자인 유민주가 그의 친구 5명을 소개시켜주게 되면서 창업의 뜻을 모으게 되는 것이다. 신현성, 신성윤, 권기현, 김동현, 이지호가 창업 멤버인데.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잘나가던 젊은이들이다. 신성윤과 신현성은 미국에서 자란 재미교포로 펜실바니아 대학을 함께 다닌 친구이다. 신현성은 펜실바니아 대학시절에 펜소리 동아리회장으로 리더십과 조직 운영 방법을 배웠으며, 신성윤은 이미 대학 졸업후에 IT 컨설팅 회사인 액센츄어 서울 사무소의 인턴을 한 경험이 있었다. 김동현과 권기현은 KAIST 학생인데, 김동현은 미국 먼로이노 베이션에서 1년간의 인턴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이지호는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와튼 스쿨을 나온 후에 금융 애널리스트로 활약을 하고 있었다.
어느날, 창업의 열정만을 가지고 모인 5명의 젊은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선보인 데일리딜 서비스인 것이다. 그들이 창업한 티켓 몬스터는 "티켓 하나로 세상을 뒤흔든 괴물"이란 의미로 하루에 한 지역, 하나의 상점의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광고하여 50%라는 파격적인 할인율로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인식이 부족했기에 상품을 50%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자 하는 판매 업체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열정이 결국에는 티켓 몬스터를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티몬은 초창기에는 하루에 한 개의 상품을 판매하였지만, 지금은 다양한 상품을 구매기간에 따라 각종 할인율로 판매한다. 물론, 오늘의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거대자본을 가지 경쟁업체가 뛰어들면서 위기가 오기도 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서 티켓 몬스터는 데일리픽을 인수하고, 그후에 에브리데이 닷컴을 인수하여 말레이시아 시장까지 진출하게 되는 쾌거를 거두게 된다. 그래서 티켓 몬스터의 창업과 성장을 "대한민국 벤처업계의 신화"라고 일컫는 것이다.
티몬의 5명의 젊은이들, 그들은 서로 자라온 환경과 경험은 다르지만, 그들에게는 보장된 미래가 있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보장된 미래를 버리고, 자신들이 원하는 꿈을 찾아서 스스로 자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그 일을 했을 때에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한 사람들인 것이다. 이들은 각기 색깔이 뚜렷한 젊은이들이었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아갈 용기가 있었던 사람들인 것이다.
이들의 성공은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내에 이룬 성과이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들은 지금까지의 열정을 끝까지 이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소비자의 작은 불만들도 놓치지 않고 해결해 줄 수 있는 그런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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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열심히 대학생활을 했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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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나니 남는게 하나도 없었다. 그냥 작은 열정이 꿈틀거릴뿐.
선배로부터 이 책을 받았을 때 들었던 첫 생각은
" 이 책은 또 나에게 무엇을 강요하는 것인가?" 였다.
되게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이 모여
뭔가 멋들어진 계획을 진짜 구체적으로 세우고
이를 실행하며 극복하고
아마 거기에 비전도 좀 담았을 테고, 문화도 좀 담았을 테고...
그리고 나서는 꿈을 꾸라는 둥. 너도 할 수 있다는 둥
그래도 보라는 책인데 봐야지.. 하며 책을 넘겼다.
웬걸..
앞부분은 이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떻게 만났는지가 나오는데..
되게 똑똑한 인간들은 아니었다.
뭔가 어설퍼 보이기도 하고..
가면 갈수록 조금은 황당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뭐? 이동트럭으로 음식을 팔겠다고?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없었고 시장조사도 없었다.
영업한다고 가게들을 찾아가는데 리플릿, 브로셔는 그렇다치고 명함도 없고, 사이트도 안만들었단다.
사이트라고 만든것도 결국 뒤집어 엎었다.
점점 빠져들어갔다.
아니 도대체 어떻게 되려고 이랬나 싶기도 하고.
그럼 지금의 성장은 무엇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사이트를 오픈하고 나서도 이래저래 사건들도 많았고
직원수보다 더 많은 인턴을 뽑지 않나.
그냥 찾아온 친구한테, 해보겠다고 올라온 첨 보는 사람한테 일을 맡기는 건 또 뭐람.
그런데 그게 시간이 갈 수록 정리가 된다.
조금씩 회사가 되가는 모습이다. (지금은 완성된 회사일지는 좀 궁금하다.)
이 책은 분명 창업기다.
아니 내가 본 어느 창업기보다 진짜 실감나는 창업기다.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기분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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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거부한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 스토리!
“여기서 무슨 일을 하십니까?”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자주 묻는 질문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이나 직업, 업무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듣고 있다 보면 재미있다. (중략) 그런데 아무도 “시작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뭔가를 시작하는 사람이 없다면 혁신은 그럼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분명 아이디어는 아닌데, 아이디어는 사방에 널려 있기 때문이다. 혁신은 시작하는 것에서 온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생명의 불꽃이자 원동력이다. 이 점을 왜 간과하는가?“
이 말은 세스 고딘의 책 <시작하는 습관>에 있는 말로 혁신은 시작하는 것에서 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기가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불황이라 시기가 좋지 않아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서, 심지어는 한겨울이라서 등 이유 같지 않은 갖은 변명으로 시작을 미루는 사람들이 주목해야 할 책을 소개할까 한다. 미국의 26대 대통령 루스벨트는 “지금 있는 자리에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하라!”고 말했다. 지난 해 초 다섯 명의 청년이 팀이 되어 회사를 만들어 새로운 신화를 일으켰다. 소개할 회사는 바로 소셜 커머스의 대표주자 ‘티켓 몬스터’이고, 제목은 <티몬이 간다>(이콘)이다. 그들은 단돈 5 백만 원으로 창업했다.
지갑이 가벼운 청춘들 사이에서 현금, 카드와 더불어 소셜커머스 쿠폰이 필수가 된 지 이미 오래, 요즘 최고로 각광받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중 중심은 소셜커머스다. 소셜 커머스는 소셜을 활용한 비즈니스로 이러한 모델은 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하지만 요즘 말하는 소셜커머스의 기원은 그루폰GROUPON이 있고난 이후를 말한다. 그루폰은 2008년, 회사가 입주한 건물 1층 피자가게의 반값 할인 쿠폰을 판매하면서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그 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 전 세계 44개국 500여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7,000만 명 이상의 회원이 있는 거대기업으로 성장했다. 마땅한 홍보 방법이 없어 고민하는 지역 업소는 그루폰 사이트에서 5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끌었는데, 50%로 할인받기 위해서 일정 규모의 소비자가 모여야 하므로 소비자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홍보에 나서게 만들었다. 한편 소셜커머스 업체는 이 과정을 중개하면서 소비자에게는 선불로 쿠폰대금을 받고 지역 업소에는 후불로 쿠폰대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지역업소, 소비자, 소셜커머스 업체 모두에게 이득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그루폰이 설계한 소셜커머스 모델은 요즘과 같은 불황에 성공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이 간단한 비즈니스 모델은 진입 장벽도 낮아 전 세계에 퍼져 우후죽순처럼 생겨났고 지금과 같은 소셜커머스 열풍을 일으켰다.
그렇다면 소셜커머스 시장이 이렇게 폭발적인 성장을 한 이유는 뭘까? 우선 2007년 이후 세계적인 불황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에게 “50% 이상의 할인”이라는 모토가 제대로 먹혔다. 아울러 익숙한 것들을 많이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문화 전도사를 한 점도 높이 평가된다. 다시 말해서 기존에 안 가본 곳인데 그곳에서 반값에 먹을 수 있다고 하면? ‘밑져야 본전이니 한 번쯤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 것.
인터넷은 소셜커머스 덕분에 우리의 생활에 한층 가까워졌다. 입, 먹고, 마시고, 즐기는 ‘삶’의 일부분을 모두 감당할 수 있게 되어서다. 그래서 일까. 소셜 커머스 시장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1조원을 형성한 이 시장에도 경쟁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뜨겁고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1위 다툼은 거의 매달 바뀔 정도로 치열하다.
치열한 국내 소셜 커머스 시장에서 1위는 쿠팡. 소개하고 있는 기업 티켓 몬스터는 1위는 빼앗겼지만 만만치 않은 공세를 펼치는 중이다. 티켓몬스터는 최근 외국기업인 리빙소셜과 손을 잡았다. 기업 공개를 앞둔 리빙소셜은 주식교환 방식으로 티켓몬스터를 인수했는데, 국내 토종 소셜 커머스기업이 외국기업에게 인수됐다는 소식은 국내시장에서 그리 달가워하지 않고 있는데, 티켓몬스터는 그 반대로 전 세계 23개국에 진출한 리빙소셜을 토대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산이다. 그래서 글로벌 소셜 커머스 시장에서 그루폰과 리빙소셜에 이어 아시아최대 소셜 커머스를 만들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 책은 한마디로 2010년 1월 신현성, 신성윤, 이지호, 김동현, 권기현. 다섯 명의 젊은이들의 만남으로 시작된 티켓몬스터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기업가들의 이야기다. 자신들만의 길을 선택한 이십대 젊은이들의 거침없는 ‘도전기’이자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좌충우돌하는 창업기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이 책에서 주목되는 것들 중 하나는 저자와 티켓몬스터의 창업자들의 스펙이 대단하다는 점이다. 말 그대로 취직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스펙들이다. 창업자 중 신현성과 신성윤, 이지호는 펜실베니아 대학을 나왔고, 특히 신현성 씨는 와튼 스쿨을 나와서 맥킨지에서 일도 했고, 김동현과 권기현 씨는 카이스트 다녔다. 앞길이 보장된 안정된 회사를 그만두고 미국에서 날아온 세 명의 젊은이와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남들과는 다른 꿈을 꾸고 있던 두 명의 젊은이가 만나 서로를 알아보고 팀을 만들게 된 것이다. 이들은 단돈 500만원으로 시작한 이들이 내세운 것은 바로 벤처정신, “벤처는 가진 게 없으니 잃을 게 없다. 그러니 우리는 절대 기죽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바로 이런 것이 청년정신이 아닐까.
“페이팔paypal의 공동 창업자인 맥스 레브친은 ”운은 언제나 중요하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계속 시도하는 것 뿐이다. 페이팔은 나의 여섯 번째 사업 모델이었고, 우리는 그것으로 성공했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사업은 운이다. 그리고 그 운이 만나는 지점에서 사업은 성공한다. 우리에게 가장 큰 행운은 ‘좋은 팀’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13 페이지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리스트인 존 도어John Doerr는 “창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팀”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청년들이 ‘취업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이런 생각을 갖는 것만으로도 사고는 한층 유연해져서 다양한 출구를 모색할 수 있다. 또한 만약 창업을 생각한다면 티몬의 창업자들과 같은 청년 정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혹은 취업대신 사업을 계획하는 청년들이 있다면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이 방송은 12월 13일자 이데일리 TV <이기는 투자전략> 2부 '경제경영 따라잡기'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2분 25초부터 시작됩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경제경영 따라잡기> 시청자 게시판'으로 바로 갑니다.^^ 시청 소감 적어주시면, 추첨을 통해 그간 소개된 책을 선물로 드린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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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셜커머스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은 없을 것 입니다. 하루 한개 반값이라는 듣도보도 못 한 엄청난 아이템으로 스마트폰과 함께 대세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판매만하고 사이트를 닫아버리거나 제품의 질이 현격히 떨어지는 것을 판매하는 등 많은 부작용도 발표되고 있어 거품론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 소셜커머스, 그 가운데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티켓몬스터가 있습니다.
창업을 열망하는 젊은이들 다섯 명이 모여 그저 재미있는 일을 찾아 시작했다고 하는 티켓몬스터가 걸어온 길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책입니다. 속속들이 등장하는 실명들을 접할때면 소위 말하는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아무튼 불과 1년 전의 일이니 지금과 크게 이질감이 없이 한편의 재미난 소설처럼 읽혀졌습니다.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재미있게 즐기면서 일하는 티켓몬스터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재미있게 하는 것을 꿈꾸는데 그 꿈을 조그마한 벤처회사가 이루어주고 있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1년 만에 놀랍도록 커버린 회사의 모습을 볼 때 그런 기업의 문화를 먹고 자란 것이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 삼국지여서 그런지 여기저기에 삼국지와 많이 비교하곤 하는데 티몬이 성장하는 모습이 삼국지의 주인공 유비가 성장하는 모습과 많이 닮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군주보다 사람을 중요시 했던 유비는 관우, 장비로 대표 되는 초창기 멤버와 조자룡, 제갈량으로 대표되는 후발주자를 조화롭게 조직으로 융합하면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는데 데릴리픽을 인수하면서 명실공히 국내 1위 소셜커머스로 도약하게 되는 티몬은 그들은 받아들이면서 인수자의 지위를 포기하며 인사를 단행한 열린 경영이 이와 다름이 없어 보였습니다.
폭발적인 성장과 거대한 경쟁업체들의 등장, 언론에서 말하는 거품론 등 많은 악재들이 있지만 말랑말랑한 두뇌를 가지고 재미있는 기업을 만들어가는 그들의 행보를 지켜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오늘 밤도 12시가 기다려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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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직장인들은 꿈꾼다. 나만의 비젼을 가지고 또는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곳에서 즐겁게 일하며 즐길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그곳이 비록 열악한 보수와 환경이더라도 나와 가치가 맞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모든 걸 뛰어넘을 수 있다고....
청년백수, 백조들은 꿈꾼다. 스펙에 상관없이 나의 비젼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좋겠다고, 아니면 내가 직접 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좋겠다고..... 그런 곳에서 나에게 기회만 주어진다면 나는 나의 능력과 재능을 다 하여 열심히 일할 것이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이 책은 이러한 직장인과 청년들이 한번씩은 꿈꾸어본 '창업'이란 길을 먼저 걸어간, 그리고 짧은 시간내에 눈부실만한 성과를 이뤄낸 '티켓몬스터'의 창업과 성장이야기이다.
'티켓 몬스터' 얼마전부터 우리들에게 익숙해진 인터넷 쿠폰 할인 서비스. 이 책을 읽기전까지 '티켓 몬스터'는 나에게 개인적인 인터넷 쿠폰 할인 서비스라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 자체였다. 가끔씩 그 성장세에 여러 업체들이 경쟁하다 빚어지는 불만족스러운 서비스와 질로 인해 매스컴에 오르내릴때마다 보수적인 성향의 나는 '싼게 비지떡이지'라는 생각만 가끔 할뿐.... 하지만, 지금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나는 단순히 '티켓 몬스터'가 인터넷 쿠폰 할인 서비스라는 것 이외에도 그 속에 살아움직이는 여러 사람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그들의 열정을 느끼며 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고 있다.
이 책은 '티켓 몬스터'의 창업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성장과정을 총 4개의 장에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1부에서는 '지구 반대편에서 서로를 꿈꾸다'라는 제목으로 안정된 미래와 직업이 보장된 젊은이들의 자신의 피를 끓게 만드는 일을 하기 위해 서로 의기투합하는 과정이 소개되어 있다. 2부에서는 티켓 몬스터의 창업주인 5명의 젊은이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현실에서 구현하며 첫 발을 내딛는 과정이 소개되어 있다. 3부에서는 '티몬이 도약하다'라는 제목처럼 짧은 시간내에 많은 성과를 올린 티몬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실시한 여러가지 과정들(인수합병, 조직정비 등)이 소개되어 있다. 4부 '티몬이 간다'에서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아직도 하고자 하는 일이 많이 남아있는 티몬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들과 그 고민들에 대한 현재의 대답들이 실려져 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창업자들은 이 책을 출판한 이유를 성공신화가 아니라 '진짜 창업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서로 통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책의 내용도 창업을 생각한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 길을 먼저 걸어간 선배들의 이야기를 꼭 읽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들이 좌충우돌하며 걸어온 길을 통해 창업의 과정 중 빚어질 수 있는 여러가지 시행착오들을 미리 점검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책 내용을 읽어내려가다 꼭 창업을 생각하고 있지 않더라도 한번은 읽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그 이유의 첫번째는 다시 나의 가슴을 뛰게 했기때문이다. 솔직히, 안정적 성향의 나는 창업과 같은 부분은 나와 잘 맞지 않아 이런 분야의 책을 잘 읽어본적은 없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들의 열정과 정열을 듬쁙 느끼며 오랫만에 가슴이 뛰었다. 내가 이런 곳을 만들지는 못하겠지만 이런 곳이 있다면 나도 같이 일을 해보고 싶다는....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의 열정이 다시 되살아나며 이제는 조직에 길들여지고 나태해진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 책의 개인적인 추전 두번째 이유는 '팀'의 중요성에 대해 이 책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우리들이 창업에서 대부분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20%밖에 차지하고 못하고 나머지 80%는 좋은 팀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직장인들의 경험상 99%진실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 세상은 자기 혼자 잘 났다고 되는 것은 없다. 모든 일은 서로간의 어울어짐이 중요한 것이고 그 어울어짐을 위해서는 팀간의 융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창업주를 포함한 모든 티몬 직원들간의 끈끈한 애정과 깊은 신뢰관계가 참으로 가슴 뭉쿨하다. 특히, 리빙쇼셜과의 m&a과정중 직원들에게도 알리기 전에 기사화된것에 대해 불안한 상황에 대처하는 신형성씨의 대처와 그에 대한 직원들의 태도가 작은 것 같지만 결코 작지 않고 참으로 인간적으로 가슴이 뭉클했었다. 인간과 인간의 신뢰라는 것이 얼마나 쌓기 힘들며 또한 어떤 사소한 계기에 의해서 순식간에 깨질수도 있는 것임을 알기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가슴에 남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모든 것은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이 난다는 평범한 진리가 창업에서도 결코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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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소셜 커머스... 생소한 이름은 아니지만 늘 관심 있게 대했던 개념은 아니다. 벤처는 아무래도 2030세대에 적합한 이름이기에 읽는 사람에 따라 성공한 기업은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아쉽게든 그렇지 않게든 지나가 버린 시절을 반추하게 하는 매개체일 수도 있다. 티켓 몬스터(티켓 하나로 세상을 뒤흔든 괴물이라는 뜻으로 티몬으로 略稱)의 주요 구성원들과 같은 젊은 세대들은 티몬으로부터 도전의 의지를 배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ml:namespace prefix = o />-ml:namespace prefix = o /> 고용 없는 성장, 프레카리아트(불안정함을 뜻하는 precario와 무산 계급을 뜻하는 프롤레타리아토를 결합한 단어) 세대(?)의 등장, 비정규직 1,000만 시대 등의 현실은 우리나라의 우울한 자화상이다. 그런 현실에서 티몬의 성공은 고무적으로 여겨진다. '티몬이 간다‘는 그런 그들의 성공 비결을 귀띔해주는 책이다. 티켓 몬스터는 우리나라의 소셜 커머스 부문에서 1위 자리에 오른 기업이라고 한다. “다섯 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살던 집에서 가내수공업으로 태어난” 그들이 창업(創業) 1년 6개월 만에 700명이 넘는 직원을 둔 회사로 성장한 것은 드라마틱하다는 느낌마저 갖게 한다. 본문을 통해 독자들이 취해야 할 것들은 티몬의 성공 이면(裏面)을 이룬 M&A와 혁신, 아이디어 개발 등이다. High risk, High return이란 말이 벤처와 티몬에 들어맞는지 모르지만 위험이나 모험 감수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유연함과 치열한 혁신 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티몬의 멤버들은 말하고 있다. 그들의 주요 아이템은 하루에 한 지역, 하나의 상점의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광고해 높은 집중도를 가진 효과를 발휘하게 하는 데일리 딜(daily deal)이라는 것이다. 티몬의 사례는 1976년 자신의 집 차고에 컴퓨터 회사를 차린 스티브 잡스나 차고에 작업장을 차린 휴렛패커드(B. Hewlett/ D. Packard) 등을 생각하게 한다. 그러나 그들의 행보(行步)나 가치관은 종교적 수사(修辭)로 해석해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성경 구절(욥기 8장 7절)은 그들의 성공을 수식(修飾) 할만한 적당한 말이다. 벤처 기업의 성공에 있어서 아이디어가 차지하는 몫은 20 퍼센트에 불과하고 좋은 팀을 구성하는 것이 80 퍼센트라는 티켓 몬스터 대표 신현성의 말은 훌륭한 도반(道伴)을 얻는 것이 수행의 전부라는 붓다의 말을 떠올리게 한다. 동시대의 이슈들이 종교, 사상적 가치관으로 설명되는 것은 첨단 기술 개발이나 IT 등에서 인문학적 가치관이 효용을 발휘하는 것과 뿌리가 같다. ’티몬이 간다‘ 뿐 아니라 벤처 기업의 성공 신화에 대한 책들을 보며 느끼는 것은 균형의 문제이다. 의사의 길을 가는 대신 벤처에 투신해 성공했다거나 자연과학자의 길을 포기하고 금융이나 투자, 또는 벤처,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성공했다는 사례들은 젊은이들을 성공의 길을 향해 가도록 추동(推動)하지만 기반(基盤)의 중요성과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존 미클스웨이트와 에이드리언 울드리지는 ‘기업, 인류 최고의 발명품’에서 철옹성 같은 기업을 만드는 것보다 네트워크를 이용해 유연성의 폭을 넓히는 것이 번영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는 말을 했다. 네트워크와 유연성 등으로 설명 가능한 21 세기의 흐름은 무엇보다도 소셜 커머스 기업에게 해당하고 또 그래야 할 것이다. 나는 티몬의 성공 비결은 돈이 아니라 비전을 추구한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역시 유연한 사고가 전제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그렇기에 티몬의 행보는 관심을 끈다.
http://anuloma01.egloos.com/10807913 http://blog.bandinlunis.com/bandi_blog/document/45405242 http://blog.aladin.co.kr/745224125/522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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