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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내용보기
사실 이 책은.. 제가 임신하고 아기낳고 산후조리하면서 위로받고 싶어서 사게된 책이에요출산하고 나니 찾아오니 우울증은 혼자 감당하기 벅차더라구요.그렇다고 남편이나 친구한테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 감정이 아니었어요. 이건 내가.. 내 스스로가 이겨내야 하는 감정인데출산직후 산모들은 공감하실거에요. 외적인 나의 모습이 너무 초라해진 지금.. 육체적으로도너무나도 힘들어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내용보기

사실 이 책은.. 제가 임신하고 아기낳고 산후조리하면서

위로받고 싶어서 사게된 책이에요

출산하고 나니 찾아오니 우울증은 혼자 감당하기 벅차더라구요.

그렇다고 남편이나 친구한테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 감정이 아니었어요.

 

이건 내가.. 내 스스로가 이겨내야 하는 감정인데

출산직후 산모들은 공감하실거에요. 외적인 나의 모습이 너무 초라해진 지금.. 육체적으로도

너무나도 힘들어 어디 기대고싶은 마음인데 기대는것조차 마음대로 잘 안될때죠 ^^;;

(다시생각하니 또 우울해지려고해서 다른얘기해야겠어요)

어쨌든 이 책은 그렇게 마음이 힘들었던 제게 큰 위로가 되어준 책입니다^^

 

어디 말하고싶은데 그것조차 안될때 저는 습관적으로 책을 찾아요

책은... 제가 듣고싶은말을 해줄때가 많거든요 ^^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이 책은 사랑하고 이별하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는 상황,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것에 익숙해지게끔 도와주는 책이에요

 

담담하게 읽다가도 순간순간 울컥하게 만드는 글쓴이의 필력이 큰 위로가 되었네요.

혼잣말로 중얼중얼 되짚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s*******1 2018.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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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보려고^^
"힘을 내보려고^^" 내용보기
연인이 아니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이 다쳤어요.그런 중에 인스타그램으로 작가님 글을 알게되었네요 손글씨와 꽃한송이가 인상적인 읽으면서 울컥하기도 하고 내 마음과 같은 글이네 하며 위로받았어요 글을읽으며 저는 살아가는것에 대해오늘 하루 한발 더 용기를 내보기도 했습니다 작가님의 글들을 힘이들때마다 펼쳐볼 수 있게이전 작품 ‘비밀편지’ 와 함께 구매합
"힘을 내보려고^^" 내용보기
연인이 아니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이 다쳤어요.
그런 중에 인스타그램으로 작가님 글을 알게되었네요
손글씨와 꽃한송이가 인상적인
읽으면서 울컥하기도 하고
내 마음과 같은 글이네 하며 위로받았어요
글을읽으며 저는 살아가는것에 대해
오늘 하루 한발 더 용기를 내보기도 했습니다
작가님의 글들을 힘이들때마다 펼쳐볼 수 있게
이전 작품 ‘비밀편지’ 와 함께 구매합니다
위로를 나눠주신만큼 작가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하는 마음을 조심스럽게 보내봅니다
l*********2 2018.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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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
"작가님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 내용보기
작가님의 따듯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지나간 것에 대한 후회와 앞으로의 불안함에 불평만 달고 살던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요즘 날씨처럼 따듯한 책입니다.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네요.당신이 떠나고 배웠다사랑하는 사이에도모든 걸 다 보여줄 필요는 없다는 것을또 다른 당신이 떠나고 배웠다침묵이 위험한 만큼거침없는 표현 또한 상처라는 것을또 다른 당신이 떠
"작가님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 내용보기
작가님의 따듯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지나간 것에 대한 후회와 앞으로의 불안함에 불평만 달고 살던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요즘 날씨처럼 따듯한 책입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당신이 떠나고 배웠다
사랑하는 사이에도
모든 걸 다 보여줄 필요는 없다는 것을
또 다른 당신이 떠나고 배웠다
침묵이 위험한 만큼
거침없는 표현 또한 상처라는 것을
또 다른 당신이 떠나고 배웠다
입맞춤보다는 손을 먼저 잡아야 하는 것처럼
사랑은 순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어떤 사람을 만났다
모든 걸 다 말하지 않았고
그릇에 사랑을 넘치게 담지 않았으며
일련의 순서도 지켰더니
제법 아름다운 사이가 되었다
이별을 팔아 사랑을 한다
-떠나고 남은 것-



g******1 2018.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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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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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박근호 문집보통은 읽을 책의 목록을 두고 그 목록의 순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책을 읽는다. 물론 그 목록은 수시로 변동되기도 하지만, 새로 산 책은 그 목록의 맨 뒤에 추가되지, 오늘 산 책을 갑자기 오늘 읽지는 않는다. 이 책은 예외였다. 교보를 지나다 우연히 제목이 눈에 띄었다.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
"먹는다는 것..." 내용보기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박근호 문집


보통은 읽을 책의 목록을 두고 그 목록의 순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책을 읽는다. 물론 그 목록은 수시로 변동되기도 하지만, 새로 산 책은 그 목록의 맨 뒤에 추가되지, 오늘 산 책을 갑자기 오늘 읽지는 않는다.

이 책은 예외였다. 교보를 지나다 우연히 제목이 눈에 띄었다.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저자를 전에 알았던 것도 아니고 이전에 들어본 적도 없는 책이지만 그냥 샀다. 그 제목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그 제목의 느낌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공감하는 사람도 적기는 해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묵묵히 쌀알을 씹으며 그녀는 생각했다. 치욕스러운 데가 있다, 먹는다는 것엔. 익숙한 치욕 속에서 그녀는 죽은 사람들을 생각했다.”

맞다. 먹는다는 것엔 치욕스러운 데가 있다.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간 상황에서도 밥을 먹고 있다. 그런 느낌으로 이 책을 샀다. 분량에 비해 결코 싸지 않지만.

그런 느낌으로 읽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어둡고 무거웠다. 하지만 좋았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이어령 선생의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를 읽고 작가는 자기 생각을 이렇게 글로 잘 표현할 수 있어서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이책을 읽고도 그런 생각을 했다.


[책속으로]

우린 모두 목적지가 불확실한 기차를 타고 있다.

‘나도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삶에는 선택할 수 있는게 있고 선택할 수 없는게 있다. 그때 나와 우리 가족이 겪었던 삶은 선택이 아니었다. 누구도 그런 삶을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잠은 생각보다 많은 고통을 잊게 해준다는 걸.

상처의 크기와 아픔의 정도는 달랐다. … 내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싸워야하는 상대가 우리가 아님을 알면서도
우리 앞에 보이는 건 우리 뿐이라
우리끼리 싸우다 우리끼리 지친다
세상은 그렇게 돌아간다.

사랑을 참아야 한다면
차라리 숨을 참겠다.

이미 길은 마음에 정해져 있지만
우린 늘 동전을 던진다
쇳덩이라도 나를 믿어주길 바라며


스스로 아픈 마음을 꺼내 바라보는 형벌을 내리는가

일찌기 누군가를 잃었던 탓이고
한 사람을 잊지 못하는 탓이다
지은 죄라고는 그것 뿐이다

혹시 가끔은 내가 뱉은 말이 귓가에 맴돌고는 합니까
맴돈다면 그래도 따뜻한 말이었으면 합니다.

그토록 큰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어떤 일 때문에 힘들었고 얼만큼 힘들었는지는 기억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면 아픔의 온도는 확실히 약해진다. 세상은 살아야할 이유가 많다. 힘들게 살았던 사람은 남다른 도화선이 있다. 꼭 살아남는다면 말도 안되는 폭발을 이뤄낼 수 있다. 꼭 살아남아서 우리처럼 힘들게 살았던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다른 사람의 취향을 알게 된다는 것 만큼 좋은게 또 있을까. 나를 마주치기 전에 살았던 삶에 불쑥 들어가는 기분.

내 삶도 좋지만 우리로 사는 것도 좋잖아요.

내가 갔던 그길이 내가 걸을 수 없는 길이라는 걸 예고편이 알려주길 바라기도 했다. 잃을까 두려웠고 놓칠까 두려웠고 아플까 두려웠다.

눈물이 눈에서 흐르면 아프진 않습니다. 그게 마음에 맺히면 그 어떤 독보다 강해집니다.

우린 모두 이별을 경험할 것이고 모두가 겪는 일을 내가 먼저 겪은 것 뿐입니다.

그 길 끝에 아무것도 없어도
그래도 열심히 했다며 마른 침 꿀꺽 삼키고
돌아오는 길에 하늘을 쳐다봤는지가 중요하다.

모든 건 마음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아미 ‘가장’이라는 단어를 삶에 붙이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 있겠다는 것을 배웠으니까. … 살아가면서 느끼는 모든 감정과 모든 행동에서 ‘가장’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기로 한다.

나도 모르는 내 모습에 인사를 건네고 싶다.
네가, 내가 좋아했던 건 이런 거였구나

낭만의 사전적 정의는 현실에 매이지 않고 감상적이고 이상적으로 사물을 대하는 태도나 심리란다.

다만 서로 다른 방향으로 사는 그들은
가끔 서로를 부러워하며 살아갑니다
자신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 채

나는 누구이며
나는 무엇을 좋아하며
내가 아플 때 무엇을 주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네

내가 나를 모르는 까닭에
우린 그이의 마음에 들어갈 수 없으며
그것을 얻지 못하고 길가를 서성거린다네

우리 모두 대나무 숲이 필요합니다. … 그것에 도착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소리칠 겁니까.

YES마니아 : 로얄 s******c 2018.03.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