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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리더 스티브 잡스는 왜 피카소에 열광했을까?
"창조적 리더 스티브 잡스는 왜 피카소에 열광했을까?" 내용보기
'모나리자는 여자가 아니다', '<최후의 만찬>의 예수 옆에 앉은 사람은 여자다'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소설과 동명 영화인 '다빈치코드'는 위의 두 가지 전제로 출발한다. 대부분의 서양사회에서 이단으로 몰리고, 역사·과학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사회적 비판을 불러일으키며 엄청난 이슈와 파장을 몰고 온 소설이자 영화이다.저자는 첫 장에서 '다빈치코드' 영화의 해설과 더불어 '모
"창조적 리더 스티브 잡스는 왜 피카소에 열광했을까?" 내용보기

'모나리자는 여자가 아니다', '<최후의 만찬>의 예수 옆에 앉은 사람은 여자다'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소설과 동명 영화인 '다빈치코드'는 위의 두 가지 전제로 출발한다. 대부분의 서양사회에서 이단으로 몰리고, 역사·과학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사회적 비판을 불러일으키며 엄청난 이슈와 파장을 몰고 온 소설이자 영화이다.

저자는 첫 장에서 '다빈치코드' 영화의 해설과 더불어 '모나리자'의 모델은 남성일 것이라는 지속적 의혹의 배경은 무엇인지, 조화를 추구하는 완벽한 공간구성으로 설계된 '최후의 만찬'이 의미하는 다빈치의 천재성 등을 세심하게 풀어낸다. 그리고 몇 백년간 인류에게 사랑받는 위대한 작품을 창조한 르네상스의 만능형 인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융합의 시대인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주는 가치에 대해 관심을 일깨우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재까지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천재 미술가와 작품이 소재인 영화를 소개하고 영화 속 미술가와 작품의 배경, 미술사적 가치 등을 설명하며, 어떤 천재적 예술가도 독창적으로 예술관을 구축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스티브 잡스가 피카소를 사랑한 이유에 대해서도 영화 '타이타닉'에 잠시 나타난 피카소의 명작 '아비뇽의 처녀들'을 예로 들어 풀어내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유독 피카소를 사랑한 이유는 무엇일까?

스티브 잡스는 우연히 수강한 교양 미술수업이 훗날 매킨토시를 개발 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미술이 창조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그는 특히 '창조미술로 역사를 바꾼 혁명가 피카소'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입체파 화가이며 현대미술의 창시자 또는 현대미술 그 자체로 불리는 파블로 피카소는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왕성한 에너지로 창작 의욕을 불태웠으며 일생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천재이다.

피카소의 걸작 '아비뇽의 처녀들'은 베르그송 등의 철학, 폴 세잔의 자연 재구성 기법, 앵그르의 '터키탕', 마티스의 '삶의 기쁨' 등 당대 철학과 작품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단순히 모방이 창조로 이어진 것만은 아니다. 피카소는 '아비뇽의 처녀들'을 그리기 위해 수백 장의 예비 스케치를 했고 그 분량이 두툼한 노트 16권에 달했다고 한다. "유능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라고 말 할 정도로 그는 영감을 준 역사적 예술품과 사람들의 지혜를 적극 수용하여 새로운 작품영역을 창조한 것이다.

현대사회의 흐름을 바꾼 천재 스티브 잡스는 또 다른 천재 피카소의 미술적 영감과 지혜의 융합 능력, 노력하는 자세에 깊은 동질감을 느끼게 된 것이 아닐까?

이제 책상 앞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으려 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까운 미술관이나 영화관에 가서 창조적 아이디어를 훔쳐보자. 물론 표절을 권장하는 것이 아니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예술가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창조 영역에 한번 도전해보는 삶은 어떤가?

YES마니아 : 플래티넘 j*****5 2018.0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