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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 명실상부 세계최고의 축구리그 프리미어리그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주력 스타플레이어들의 활용, 치고받고 리그를 지배했던 감독들의 전략과 지략을 책 한권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에 소장가치가 있는 축구서적으로 충분하다. 프리미어리그 및 해외축구의 입문자나 기존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잘 알고 있던 팬들 모두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다. 후속작인 조널 마킹과 함께 최근에 발간된 축구서적중 가장 양질의 퀄리티를 갖춤. |
| 축구계에는 왜 곰브리치같은 사람이 없을까. 항상 드는 생각이었다. 물론 스포츠와 예술, 켜켜이 쌓인 시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러나 축구계의 곰브리치같은 사람이 등장했다. 마이클 콕스다. 그는 제한적인 주제를 다룬다. 프리미어 리그의 역사다. 어느덧 프리미어 리그의 출범이 삼십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성인이 된 프리미어 리그의역사를복기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축구의 운동성을 영상이 아닌활자로 즐기는 것은 물론 한계가 있다. 하지만 마이클 콕스의 필치가 그 한계를 넘는다. 동저자가 쓴 유럽 축구의 역사 조널 마킹도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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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유럽축구 관련 도서들은 대부분 선수의 자서전이다 외국 작가가 쓴 책이 번역되어 이렇게 출간되어 인기를 끌다니 특이하여 처음에는 구매보다 도서관에서 대여를 하기로 했다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간략한 개괄적인 이야기들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책을 빌려서 읽으면서 이 책은 소장 할 가치가 있다는 판단을 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600페이지라는 부담스러운 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술술 읽혀 금방 다 읽어버렸다 1992년은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축구사에 있어서 더 큰 의미는 새로운 백패스 규정의 도입이다 그 전까지 골키퍼는 백패스를 손으로 잡아 다시 경기를 할 수 있었지만 이후 손사용이 금지되며 전혀 새로운 축구로 전환된 것이다 이전까지 수비수는 상대를 잘 막기만 하면되고 골키퍼는 골이 안 들어가게끔만 플레이했으나 이 규정은 수비수와 골키퍼에게 새로운 빌드업 능력을 요구하게 되었다 책은 그 이야기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프리미어리그의 상황을 서술함으로서 역사, 전술의 발전 등을 총망라하고 있다 최근에 유럽축구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팬이라면 앞에 내용은 상대적으로 흥미가 떨어질 수 있겠지만 이 작가의 다른 시리즈인 <조널마킹>과 더불어 유럽축구 팬들은 읽고 소장 할 가치가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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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콕스 조널 마킹으로 유명한 축구 전술 전문가다. 이미 해외 축구팬들 사이에선 그의 경기 후 전술리뷰가 빠르게 번역되어 알려진다. 개인적으로 국내 저자에 의해서 나오는 축구관련 책은 제대로 된 책이 잘 없다. 대부분 축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거나 유명인을 주인공으로 자기개발서 정도의 책으로 출간되는게 보통이라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하지만 해외 몇몇 사이먼쿠퍼라든가 조나단윌슨과 같은 인물의 책은 필수라 할만큼 축구 팬이라면 꼭 읽어야 한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의 수준이 다르다. 마이클 콕스는 조나단 윌슨 처럼 너무 방대하거나, 깊거나 지금의 젊은층이 알수없는 넓은 역사를 다루지 않는다. 손에 잡힐듯 우리가 알수있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의 이야기다.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었으면서도 재미와 날카로움을 놓치지 않았다. 우리가 칭송하는 시대의 위대한 선수들을 논하고있고 감독과 전술을 논하고 있는데다 번역이 매끄럽고 가독성이 좋아서 굉장히 재미나다. 마이클 콕스의 이야기 꾼으로서의 능력도 뒷받침 되기 때문에 축구팬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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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주말마다 보는 프리미어리그를 책으로 자세히 보니 그 내막을 재미있게 풀어쓴 저자가 정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놀랄뿐이다 그리고 단순히 축구만 봐서는 알기힘들었던 전술적 가치들을 볼수 있다는 측면에서 더 좋았다 우리나라 축구 지도자들도 정말 공부하는 지도자들이 많아져야 할 것인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정말 우리나라 선수들이 절 할수 있을론지도 초미의 관심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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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는 자신의 웹페이지 zonalmarking의 전술분석으로 알려진 인물이고 이 책은 분명히 전술이 주요 주제인 책이지만 전술을 분석하는 책은 아니다. 그보다는 EPL 출범 이후 일어난 축구환경 변화(예를 들어 EPL 원년을 다루는 1장의 전술 주제가 92년의 백패스 캐치 금지 규정에서 파생된 변화이다)와 외국 축구인들의 진출로 인한 혁신(전술적 측면만은 아니다. 이를테면 벵거 아스널의 혁신은 전술과 팀컬러뿐만이 아니라 선수들의 식습관과 스포츠생리학에 대한 것이기도 했다), 주로 유럽 각국 축구문화의 유입에 따른 영향과 이를 리그 내에 녹여내는 과정에 대한 내러티브가 이 책의 중심이다. 프리미어 리그 25년에 맞춰 이 책은 2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대체로 각 챕터는 리그의 각 시즌을 주제로 하지만 내러티브는 그 해의 이야기에 국한되어 있지만은 않고 주제를 따라 자연스럽게 앞뒤를 넘나든다. 프리미어 리그 25년의 연대기라기보다는 25개의 시즌을 전술, 규칙, 사람, 문화 등 주제로 보는 25개의 이야기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