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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검은새의 모습이 귀엽다. 마치 <아기 새는 뭐해?>라는 책이 제목과 같은 질문에 살짝 고개를 돌리는 아기 새. 이 책에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져 있는 것일까? 그림책의 첫 장면이 흥미로운 상황을 연출한다. 나무 위에 앉아 있는 까마귀! 나무 오른쪽 아래에서 낮잠을 즐기는 여우! 그리고, 나무 왼쪽에서 둥지에서 떨어져 나온 까마귀의 알!
그런데, 까마귀의 알에서 갑자기 아기 새가 나온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 새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기 시작한다. 이 때, 낮잠을 자던 여우가 눈을 뜬다.
위태로운 상황이 아닌가? 나무 위의 어미 까마귀는 행여 여우가 아기 새를 발견할까봐 조마조마해진다. 코를 킁킁 대면서 점점 아기 새에게 다가가는 여우.
그 와중에도 아기새는 주위의 모든 것이 신기한지 두리번 거린다. 이윽고 땅을 부리로 파내어 애벌레를 발견한다. 어미 까마귀는 속이 타들어 간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어미 까마귀는 여우를 치즈로 유혹한다. 여우는 거꾸로 어미 까마귀에게 노래를 부르라고 하면서 치즈를 떨어뜨리게 만든다. 서로 속였다고 생각한 상황에서 여우는 유유히 치즈를 입에 물고 사라진다.
어미 까마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아기 새에게로 내려간다. 그러한 위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기 새는 그새 친구가 된 애벌레와 함께 잠을 자고 있다. 쿠우우우우울! 마티외 라브와의 <아기 새는 뭐해?>는 이러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그림으로 그려낸다. 또한 위의 이야기를 제목과 같이 질문을 던지면서 그에 대한 대답을 읽는 사람이 생각해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함께 이야기를 완성해 간다. 읽는 사람에 따라 위와 같은 이야기가 다양하게 만들어질 수 있기에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느낌마저 든다.
그림책을 읽고 있지만, 아이와 함께 나름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아기 새는 뭐해?>! 역시나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점이 너무나 반갑다.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겁다. 아이만을 위한 그림책이 아니라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점이 더없이 마음에 든다. 책을 읽은 후, "우리 아가는 뭐해?"라는 물음을 던지며 아이와 대화의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의 진가가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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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이랑 사과랑>의 첫 페이지를 열면서 직전에 읽었던 <아기 새는 뭐해?>를 다시금 들춰보게 된다. 우리 딸도 역시 손가락으로 꿈틀이를 가르키며 연신 이전에 보았다고 옹알거린다. 실제로 <아기 새는 뭐해?>에서 아기 새가 처음으로 만난 존재가 바로 땅 속의 애벌레였는데, 그 애벌레가 <꿈틀이랑 사과랑>의 꿈틀이로 등장한 것이다. 두 작품의 저자가 마티외 라브와였기에 가능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두 나무 사이에서 꿈틀이는 오른족 나무에 매달려 있는 사과를 쳐다본다. 너무나 먹고 싶지만, 꿈틀이가 그 사과에게 다가가기에는 너무나 요원해 보인다. 딸과 함께 이러한 꿈틀이를 도와줄 방법을 생각해보지만 쉽지 않다.
이 때, 까마귀 한 마리가 꿈틀이 주위를 날아다닌다. 아! 왠지 까마귀를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꿈틀이는 나뭇가지를 예쁘게 색칠하여 까마귀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침 까마귀는 둥지를 꾸미고 있어서인지 이내 꿈틀이가 색칠한 나뭇가지로 날아온다. 꿈틀이는 그 순간 까마귀에 올라타고 나무로 향하지만 사과가 매달려 있는 오른쪽 나무가 아닌 왼쪽 나무로 가는 것이 아닌가?
다행히 왼쪽 나무에는 다람쥐가 좋아하는 열매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람쥐를 이용해보기로 결심한다. 다람쥐의 등에 올라탄 꿈틀이! 이번에는 나무 꼭대기로 올라간다.
여기에서 꿈틀이는 어떻게 하려는 것일까? 마침 나뭇잎이 나무에서 팔랑거리면서 떨어진다. 꿈틀이는 두 개의 나뭇잎을 예쁜 색깔로 칠하여 나비의 날개처럼 만든다. 실제로 그 날개를 양 옆에 붙이자 꿈틀이는 한 마리의 나비로 거듭난다.
꿈틀이는 날개 덕분에 무사히 원래 있던 땅으로 내려온다. 하지만 꿈틀이는 여전히 사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소녀와 언니가 등장하더니 사다리를 타고 그 사과를 딴다. 그럼 꿈틀이는?
아가, 꿈틀이는 이제 어쩌지? 이렇게 아이와 대화를 하는 순간 언니가 건네준 사과를 먹던 소녀가 비행기 소리에 잠깐 놀라서 손에 들고 있던 사과를 떨어뜨린다. 기회는 바로 이때닷! 꿈틀이는 드디어 그렇게 원하던 사과 속으로 파고든다.
그런데, 결말이 다소 충격적이다. 소녀는 꿈틀이가 들어있던 사과를 통째로 꿀꺽 삼켜버린 것이다. 딸도 이 장면에서 '어~어~'라고 소리를 내면서 당황해한다. 당황스러운 것은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 책의 마지막 장면은 역시나 행복한 결말을 보여준다. 과연 그 결말은 무엇일까? 직접 동화책을 통하여 확인하고, 그 의미에 대하여 아이와 함께 생각해본다면 이 책이 더욱 기억에 남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꿈틀이의 기발한 재치와 모험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여 시종일관 호기심으로 꿈틀이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마도 <꿈틀이랑 사과랑>이 선사하는 매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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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세상, 이야기로 듣는 세상 - 마티외 라브와, 『아기 새는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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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외 라브와가 지은 그림책 『아기 새는 뭐해』(북극곰, 2018)는 나무에서 알이 떨어지는 긴급한 상황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알을 깨고 아기 새가 태어난다. 어미 새는 어디에 있을까? 아기 새는 엄마를 찾는다. 나무 위에 있던 어미 새가 갑자기 “여우다! 여우다!”라고 소리친다. 어미 새는 나무 위에 있고, 아기 새는 땅 위에 있다. 그런 상황에서 여우가 나타났다. 어떻게 될까? 다행히 여우는 쿨쿨, 잠을 자고 있다. 아기 새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부리를 땅에 대 보기도 하고 사방을 둘러보기도 한다. 아기 새에게는 세상 모든 게 신기하기만 하다. 처음 보는 세상 풍경이 아닌가? 잠에서 깬 여우가 땅 위를 거니는 아기 새를 발견한다. 나무 위 어미 새가 내지르는 목소리가 커진다. 아기 새는 태어나자마자 위기에 빠졌다. 아기 새는 지금 이 상황을 모른다. 여우가 호시탐탐 자기를 노리고 있는 걸 모른다. 아기 새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부리를 땅에 박고 아기 새는 애벌레를 찾는다. 배가 고픈가? 애벌레가 보인다. 아기 새는 입을 벌리고 애벌레를 문다. 애벌레는 어떻게 될까? 아기 새는 애벌레를 노리고, 여우는 아기 새를 노린다. 아기 새가 애벌레에게 정신을 판 사이 여우는 아기 새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다가온다. 여우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아기 새를 발견해서 그런 건가? 아니다. 여우는 나무 위 어미 새가 물고 있는 치즈에 빠져 있다. 어떻게 하면 저 치즈를 먹을 수 있을까, 여우는 궁리한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여우와 까마귀’ 이야기를 변형해서 작가는 아기 새가 처한 상황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끈다. 여우는 나무 위 어미 새(까마귀다)에게 노래를 해 보라고 재촉한다. 까악! 까악! 어미 새가 노래를 부른다. 음치다. 그래도 어미 새는 노래를 쉬지 않고 부른다. 그래야 아기 새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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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새가 노래를 부르자 물고 있던 치즈가 땅으로 떨어진다. 여우는 기뻐서 탄성을 내지른다. “까마귀는 바보라니까!”라는 말에 치즈를 얻은 여우의 기쁨이 드러나 있다(이솝우화는 어리석은 까마귀에 초점을 맞춘다). 여우는 까마귀 노랫소리를 찬양하는 척하며 치즈를 얻었다. 까마귀는 어리석어 제 의도를 판단하지 못했다고 여우는 생각한다. 하지만 어미 새 입장은 다르다. 어미 새에게는 여우가 멍청이다. 어미 새는 아기 새를 살리기 위해 일부러 여우에게 속는 척 행동했다. 실제로는 어미 새가 여우를 속인 셈이다. 어미 새 입장에서 여우는 얼마나 멍청이인가? 치즈에 마음이 뺏겨 정작 아기 새는 놓쳐 버렸다. 그러고는 자기가 똘똘하다고 여우는 생각한다. 어미 새는 순간의 기지로 아기 새를 구했다. 여우의 행동을 예측하고 그에 맞게 계획을 짰다. 아주 위험한 상황도 마음먹기에 따라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걸 어미 새는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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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새가 이리 여우와 힘겨운 싸움을 벌일 때 아기 새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쿨쿨, 잠을 잤다. 참 팔자 편한 아기 새다. 하긴 갓 태어난 아기 새가 애벌레를 찾으려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으니 얼마나 피곤했을까? 자고 있는 아기 새 곁에 애벌레가 있다. 아기 새는 왜 애벌레를 찾은 것일까? 애벌레와 함께 놀고 싶어서였을까? 시간이 흘러 밤이 되었다. 아기 새는 나무 위에서 잠을 자고, 그 곁을 어미 새가 지키고 있다. 여우는 무엇을 할까? 땅 위에서 잠을 자고 있다. 어미 새에게나 아기 새에게나, 여우에게나 참 힘든 하루였다. 힘든 하루를 보냈으니 다음 날을 위해서라도 잠을 자야 한다. 하늘에는 조각달이 떠서 이 세상을 두루 비추고 있다. 낮에는 아기 새로 해서 어미 새와 여우가 다투었지만 밤이 되자 이들은 같은 하늘 아래서 잠들어 있다. 이게 자연이 내보이는 진짜 모습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싶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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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에 실린 그림들은 아이들의 색채 감각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듯싶다. 노랑과 초록, 검정과 빨강을 적절하게 뒤섞어 그린 그림들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야기에 내포된 긴장감과는 다소 어긋나 보이지만, 아이들은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듣고 그림은 그림대로 본다.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그림책을 잘 받아들이는 이유겠다. 그림에 곁들인 언어 표현 역시 맛깔스럽다. 상황을 제시하고 다음 상황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방식은 아이들을 이야기에 계속 빠져들게 만든다. 아이들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을 생각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어 그림책을 읽는 내내 긴장이 유지되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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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책이라는 점에서 아이들을 살아있는 감각의 세계로 이끈다. 이 그림책만 해도 다양한 색채 이미지로 아이들을 현실 너머에 있는 세계와 마주하게 한다. 물론 그 감각은 상상 속에서 펼쳐진다. 아이들은 상상을 하며 이야기를 듣는다. 그림을 보고 상상하고 언어를 읽고 들으며 상상한다. 잠을 깬 아기 새에게 어미 새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아기 새는 자기가 어떤 상황에 있었는지 기억하기나 할까? 애벌레는 또 어떻게 되었을까? 이야기는 끝이 없다. 이야기의 끝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뻗어 나온다. 아기 새는 이렇게 이야기를 듣는 시간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 어미 새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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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여백에 원색의 색감이 예쁘고 화사한 그림책 꿈틀이랑 사과랑은 그림이 간결하고 단순하지만 그림의 색감이 예뻐서그런지 더욱더 눈길이 가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책인것 같아요.빨간 사과위에 핑크빛 꿈틀이의 모습이 정감있어보이고 표지 디자인이 깔끔하고 선명해 보이는만큼 기분좋은 느낌을 전해줍니다.
핑크빛 귀여운 꿈틀이가 높이 매달려 있는 사과나무를 하염없이 쳐다봅니다.사과를 먹고 싶어서 그러는지 꿈틀이의 표정이 진지해 보입니다.하얀 여백에 선명한 그림체여서 그런지 그림 장면이 더욱더 또렷하고 한눈에 들어오는것 같아요.
꿈틀이는 어떻게 하면 높은곳에 매달려 있는 사과를 먹을수 있을지 골똘히 생각하다가 기발한 아이디어가 생각납니다.때마침 하늘을 날던 까마귀가 땅밑에 있는 나뭇가지를 주워물자 까마귀 등위로 올라갑니다.마침내 하늘로 오르게 된 꿈틀이 그렇게 원하던 사과를 먹을수 있을까요?
하지만 사과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위에 도착하게 된 꿈틀이... 이번엔 다람쥐가 올라옵니다. 과연 이번엔 어떻게 사과를 먹을수 있을지 흥미진진해 집니다. 이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이 다음 장면을 상상하게 되고 과연 꿈틀이가 어떤 현명하고 지혜로운 행동으로 사과를 먹을수 있을지 마음속으로 응원하면서 보게 되는것 같아요.
이번에도 나무위로 기어올라오는 다람쥐의 등에 올라타 다람쥐가 사과나무 쪽으로 가기를 염원하게 됩니다.하지만 이번에도 실패... 다시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야하는만큼 이번엔 또 어떤 방법으로 소원을 성취할지 다음장면이 궁금해집니다.
꿈틀이의 마법과도 같은 주문 루리루리아트 라고 외치니 아름다운 나비로 변신해서 높은 나무위가 아닌 땅밑으로 내려오게 됩니다.꿈틀이의 마법과도 같은 주문 루리루리아트처럼 우리들도 힘들때 자신만이 알고있는 희망과 긍정의 주문을 만들어 마음속에 용기와 자신감으로 위안을줄수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땅밑으로 다시 내려오게 되자 그곳을 지나던 꼬마 소녀가 사과를 먹게됩니다.결국 실망하게 된 꿈틀이 하지만 또다시 새로운 기회가 오게 됩니다.시끄러운 비행기 소리에 놀란 소녀가 사과를 한입베어 물다가 놀라서 사과를 바닥에 떨어뜨리게 되고 꿈틀이는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사과속으로 들어갑니다.
꿈틀이가 사과속에 있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한채 꼬마소녀는 다시 땅바닥에 떨어진 사과를 주워서 꿀꺽... 꿈틀이의 놀란 표정이 웃기기도하고 그렇게 원하던 사과를 먹게 됐지만 예기치 못한 반전의 결과가 이어지는데 마지막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꿈틀이의 의지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한가지 목표물을 정하고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서 현명하고 지혜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포기하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는 끈기와 인내가 지금까지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해버리는 나약한 습성이 많았는데 우리들 모두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워주는만큼 모든일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도전하면 언젠가는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이 그림책을 보면서 저자신 또한 꿈틀이가 그랬던것처럼 용기와 희망 자신감을 심어줄수 있는 자신만의 주문으로 힘든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길 희망해봅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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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_북극곰> 아기 새는 뭐 해
도서출판 북극곰에서 펴내고 있는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28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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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새와 엄마새, 그리고 여우, 애벌레(꿈틀이)가 등장하는 스토리로, 까만 몸에 동그란 예쁜 눈을 가진 아기새가 둥지에서 떨어진 알에서 깨어나면서 시작하는 하루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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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정리하면서 느낀 의아함이 있다면.... 책의 방향이나 사이즈가 조금씩 달랐다는 겁니다. 책을 보는 아이의 입장에서는... 책마다 다른 사이즈, 그림 내용에 최적화된 책의 방향, 각기 다른 책넘김 움직임의 크기 등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테고, 책을 정리하는 엄마 입장에서는... 책꽂이에 쫘라락~ 같은 크기가 아니라 들쭉날쭉한 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생각해 보니, 사실 이맘때의 아이들 책은 글보다 그림이 우선이어서 책을 전면으로 진열하는 일이 많고. 아무리 시리즈여도 요즘 엄마들은 전집으로 책을 구매하기 보다는 내용을 보고 단권으로 구매를 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걸 감안하면...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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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상상하는 길을 보여주는 그림책 - 마티외 라브와 글·그림, 『꿈틀이랑 사과랑』
마티외 라브와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꿈틀이랑 사과랑』(북극곰, 2018)은 제목에 나타나는 대로 꿈틀이(애벌레)와 사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과나무에 사과 하나가 열렸다. 땅 위를 기던 꿈틀이가 그 사과를 발견한다. 한 입 베어 먹고 싶을 만큼 탐스러운 사과이다. 어떻게 하면 저 사과를 먹을 수 있을까? 꿈틀이는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한다. 누군가 저 사과를 따서 주면 좋겠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다. 꿈틀이 주변에는 엄마도 없고 아빠도 없다. 꿈틀이 스스로 사과를 따야 한다. ‘까악!’ 우는 새를 본 꿈틀이 머릿속에서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자기를 닮은 애벌레를 만들어 새를 속이는 일이다. 정말로 새는 꿈틀이가 만든 걸 애벌레로 생각했는지 땅으로 내려와 부리로 그것을 낚아챈다. 꿈틀이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새 꽁무니에 달라붙는다. 이제 새가 사과가 달린 나무로 날아가면 된다.
그런데 새는 다른 나무로 가버린다. 그 나무에는 새집이 있다. 애벌레(?)를 문 어미를 보고 새끼들이 ‘까까!’ 노래를 부른다. 실패다. 건너편 나무에 달린 사과를 꿈틀이는 물끄러미 바라본다. 새처럼 날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우아하게 날아올라 저 나무로 갈 수 있을 텐데. 순간 꿈틀이 눈에 나무를 기어오르는 다람쥐가 보인다. 좋은 생각이 또 떠오른다. 꿈틀이는 얼굴을 물감으로 빨갛게 물들여 나무 열매와 비슷한 모양으로 나뭇잎 사이에 숨는다. 다람쥐가 제 앞을 지나갈 즈음 잽싸게 다람쥐꼬리를 꽉 붙잡는다. 다람쥐는 어디로 갔을까? 사과 열매가 달린 나무로 훌쩍 건너 뛰어갔을까? 아니다. 다람쥐는 나무 꼭대기로 올라가 이내 잠이 들어버렸다. 또 실패다. 저 아래로 사과 열매가 반짝반짝 빛을 낸다. 탐스럽다. 꿈틀이는 애가 탄다. 여기서 뛰어내릴 수만 있다면 그러고도 싶다.
꿈틀이가 있는 나무에서 나뭇잎 하나가 아래로 부드럽게 떨어진다. 꿈틀이 머릿속에서 어김없이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꿈틀이다. 생각만 할까? 생각을 곧바로 실천으로 옮기는 꿈틀이다. 이만하면 어른보다 나은 아이가 아닌가? 꿈틀이는 나뭇잎에 다섯 가지 색으로 색칠을 한다. 무엇을 만들려는 걸까? 일을 끝내고 나무 위에서 잠시 망설이던 꿈틀이가 나비처럼 날개를 활짝 편다. 그래, 꿈틀이는 나뭇잎으로 날개를 만든 것이다. 이 날개를 저어 꿈틀이는 드디어 사과 곁으로 가게 되는 걸까? 아쉽게도, 아니다. 꿈틀이는 다시 땅으로 내려왔다. 땅 위에서 나무에 열린 사과를 보고 있다. 사과를 애타게 바라보는 꿈틀이가 가엾기만 하다. 그림책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나무에 올라가 사과를 따주고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 꿈틀이는 그림책 속에 있고 나는 그림책 밖에 있다.
사다리를 든 어른과 꼬마 사람이 나타난다. 깜짝 놀란 꿈틀이는 재빠르게 숨는다. 아이 엄마가 사과나무 아래 사다리를 놓고 천천히 올라간다. 사과를 따서 꼬마에게 준다. 꿈틀이가 그토록 먹고 싶어 하던 사과를 꼬마가 한 입 베어 문다. 꿈틀이 입에서 저절로 한숨이 터진다. 어쩌면 좋을까? 하늘에서 갑자기 비행기 소리가 들려온다. 꼬마는 사과를 떨어뜨리고 ‘비행기다!’ 소리친다. 아이는 아이다. 아이들은 두 가지를 한꺼번에 못한다. 하나에만 집중한다. 사과에 집중하던 아이는 지금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 집중한다. 꿈틀이에게 드디어 기회가 온 것이다. 아이 몰래 꿈틀이는 사과 속으로 파고든다. 향기롭다. 신맛이 나기도 하고 단맛이 나기도 한다.
꿈틀이가 사과 맛에 한창 빠져 있을 때 꼬마가 땅에 떨어진 사과를 집어 든다. 비행기는 이미 저 하늘 밖으로 날아가 버렸다. 아이의 관심은 다시 사과로 옮겨졌다. 신맛과 단맛이 어우러진 사과를 아이는 한 입 크게 베어 문다. 사과 속에 있는 꿈틀이는 어떻게 됐을까? 사과와 함께 꼬마 뱃속으로 들어갔다. 그럼, 꿈틀이는 죽은 건가? 아니다. 꼬마 뱃속에서 꿈틀이는 사과와 함께 있다. 작가는 하트 모양으로 꿈틀이와 사과의 관계를 표현한다. 꿈틀이는 어쨌든 원하는 것을 이루었다. 꿈이 현실이 되었다고 표현하면 어떨까? 그림책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상상의 세계이다. 작가는 생명에서 생명으로 이어지는 풍경을 얘기하고 싶은 것일까
아이 뱃속으로 들어간 꿈틀이와 사과는 어떻게 될까? 이 질문은 이 그림책을 읽는 이들이 상상으로 메워야 할 부분이다. 물론 꿈틀이와 사과는 꼬마 뱃속에서 영원히 사랑하며 살았다고 상상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뭔가 미적지근하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상상하는 일이지 섣부르게 이야기의 결말을 짓는 게 아니다. 꿈틀이 같은 애벌레들은 또 태어날 거고, 사과나무에는 때가 되면 또 사과가 열릴 것이다. 생명은 다른 생명으로 끊임없이 이어진다. 오늘 아이가 먹은 사과가 내년에 아이가 먹을 사과와 다르기만 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모든 생명들은 ‘인연 줄’로 이어져 있다. 태어나 땅으로 돌아가는 생명들을 생각한다면, 꿈틀이나 사과나, 그 둘을 먹은 꼬마나 한 생명의 울타리에서 살아가는 건 마찬가지다. 꿈틀이와 사과가 있는 꼬마 뱃속을 ‘지구’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꼬마가 살아있듯 지구도 살아있다. 상상이다. 이 세상을 떠도는 모든 이야기는 이렇듯 스스로 살아 움직이며 새로운 길을 낸다. 아이들에게 들려줄 ‘교훈’에만 치우친 그림책은 그래서 아이들이 상상하는 길을 자꾸만 막아버린다. 이 그림책에는 이야기가 있을 뿐 그 이야기를 규정하는 교훈이 따로 없다. 그림책으로서는 아주 좋은 점이다. 교훈은 상상하는 아이들이 찾아야 할 몫이다. 그림책은 상상하는 아이들에게 길만 보여주면 된다는 얘기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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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_북극곰> 꿈틀이랑 사과랑
도서출판 북극곰에서 펴내고 있는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29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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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퀘백,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디자인, 사진을 전공한 마티외 라브와의 작품으로 여러 콘테스트 등에서 수상을 한 이력이 있는 작가여서인지 페이지의 구성 역시 집중도 있는 편집과 고운 컬러가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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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격인, 꿈틀이가 나무에 달려있는 사과에게 가고자 하는 그 노력의 과정이 펼쳐집니다. 그 과정에서 새와 다람쥐, 나뭇잎, 꼬마도 만나게 되고.... 결국, 사과와 만나게 되는 꿈틀이의 모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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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 예스24에서 이 책과 관련된 이벤트가 있습니다. 진행중 (이벤트 기간 : 2018년 02월 28일 ~ 한정 수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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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 가장 고르기 힘든 것이 동화책이 아닌가 싶다. 다른 책이야 내용이 많다 보니 목차도 읽고 스르륵 읽어 보고 고르게 되는데 동화책은 고르기가 참으로 힘들다. 수없이 많이 쏟아지는 동화책의 수도 수지만, 아주 간단한 내용과 그림 속에서 무엇이 재미있을지 어떤 의미가 있을지 생각을 하게 하면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어야 하니 더 어렵다. 이 책 '늑대가 나타났다.'는 책 표지가 상상력을 불러 일으킨다. ![]() 노란색 제목이 적힌 책 속에는 늑대가 살짜쿵 숨어 있다. 그럼 우리는 상상을 하게 된다. 늑대가 주인공인 책에 대하여. 가장 먼저 떠오른 책은 '아기돼지 삼형제'다. 그 다음엔 '빨간망토?' 생각해보니 늑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동화책이 꽤 있다. 책 내용은 바로 그 상상력을 따라 전개된다. ![]() 어쩐지 항상 동화 속에서 나쁜 역할이었던 늑대가 뿅하고 나타나 책 속으로 들어간다. 빨간모자의 책 속을 지나, ![]() 아기돼지 삼형제를 지나 ![]() 스갱아저씨의 염소, ![]() 피터와 늑대까지. 책 속에 들어간 늑대는 역시 나쁜 역할이다. 그래서 그 속의 책 주인공들은 늑대를 피해 우르르 도망을 친다. 이제 갈 곳이 없는 동화속 주인공들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반전(!)의 결말이라 그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웃음이 턱하고 차오르는 엔딩이라는 것이다. 굳이 힌트를 주자면, 어쩐지 편견과 선입견을 가졌던 나 스스로가 부끄러워진달까.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결말이다. 그리고이야기는 계속된다. 나는 이 중 앞의 두 동화책은 아는 동화책이었고, 뒤의 두 동화책은 모르는 동화책이었다. 그래서 뒤의 두 동화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이 동화는 다른 동화책을 찾아 읽게 되고 상상을 하게 되기도 한다. 아이들과 함께 할 놀이가 무궁무진하다. 늑대가 나오는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또 이 이야기의 끝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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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는 뭘 하고 있어? 자고 있어. 쿠우우우우울!
[ 책 내용을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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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솝 우화에서 탄생한 그림책이라고 해요 저자는 이솝 우화 <까마귀와 여우>에서 영감을 얻어 이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일까요 이 책에 주인공은 엄마 새, 아기 새, 여우에요 어느 날 알에서 태어난 아기 까마귀 그런데 주위에 여우가 있어요! "여우다! 여우다!" 여우는 뭘 하고 있어? 자고 있어. 쿠우우우우울! 그럼 아 기 새는 뭐 해? 아기 새는 무섭지도 않은지 무언가를 찾고 있어요 그런데 배가 고픈 여우가 아기 새를 보고 말았어요! 조금씩 아기 새에게 다가가는 여우 그런데 엄마 까마귀가 치즈를 들고 있는 걸 보았어요 과연 그 치즈로 엄마 새는 아기 새를 구할 수 있었을까요 ?! 반복되는 글과 리듬에 따라 읽다 보면 저절로 나도 모르게 음률이 생기게 되는 거 같아요 단순한 컬러, 단순한 일러스트, 단순한 글이지만 이상하게 긴장하고 보게 되는 신비한 매력이 있는 그림책 나름의 반전도 있어서 어마마?!하게 만든답니다
[ 아이와의 독서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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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솝 우화에서 탄생한 그림책이라고 해요 저자는 이솝 우화 <까마귀와 여우>에서 영감을 얻어 이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일까요 이 책에 주인공은 엄마 새, 아기 새, 여우에요 어느 날 알에서 태어난 아기 까마귀 그런데 주위에 여우가 있어요! "여우다! 여우다!" 여우는 뭘 하고 있어? 자고 있어. 쿠우우우우울! 그럼 아 기 새는 뭐 해? 아기 새는 무섭지도 않은지 무언가를 찾고 있어요 그런데 배가 고픈 여우가 아기 새를 보고 말았어요! 조금씩 아기 새에게 다가가는 여우 그런데 엄마 까마귀가 치즈를 들고 있는 걸 보았어요 과연 그 치즈로 엄마 새는 아기 새를 구할 수 있었을까요 ?! 반복되는 글과 리듬에 따라 읽다 보면 저절로 나도 모르게 음률이 생기게 되는 거 같아요 단순한 컬러, 단순한 일러스트, 단순한 글이지만 이상하게 긴장하고 보게 되는 신비한 매력이 있는 그림책 나름의 반전도 있어서 어마마?!하게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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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인상적인 책이다. 빨간 색에 까만색의 새한마리.
하얀 눈이 커다란 새가 고개를 갸우뚱하고 나를 보고 있다.
커다란 머리를 보니 아마도 아기 새인것 같다.
책 제목에 나오는 '아기새' 말이다.
아기 새가 나를 관찰하고 있는것 같아서 솔직히 기분이 좋진않다.
하지만 이 작은 아기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서 얼른 표지를 넘겨보고 싶다.
그런데...
언젠가 그림책 강의에 가서 들은 이야기로는 그림책은 앞뒤표지를 전부 펼쳐서 봐야한다고 했다.
표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기때문이라고 했다.
아!
앞표지는 커다란 까만 아기새가 한마리 있는데. 뒷표지에는 작은 여우가 엎드려 있네.
여우가 뭐 하고 있는지는 설명이 되어있다.
엎드린 여우는 자고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앞표지의 머리가 커다란 검은 아기새가 자고 있는 여우를 빼꼼히 들여다보고 있는것도 같다.
둘의 배경이 다른것이 조금 이상하지만 말이다.
그럼 북극곰의[아기 새는 뭐해?]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더는 궁금해서 안되겠으니 말이다.
아이들과 같이 책을 볼때도 이 정도되면 난리가 난다.
얼른 표지를 넘겨보고 싶어서 말이다.
속에 제목이 다시 등장하고 흑백 그림이 있다.
그냥 쓱~ 지나갈수도 있다.
어른들은 지나가도 아이들은 놓치지 않을 것 이다.
표지에서 봤던 검은 새가 있고, 하얀것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이다.
도대체 저건 뭐지?
왜 검은 새는 바라보고만 있을까?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앞장의 제목이 있던 부분과 연결이 되어있다.
이제 색깔도 있어서 더 다채롭게 볼 수 있어서 좋다.
나무가 하나 있네.
다른 페이지에는 뒷표지에서 봤던 여우가 눈을 감고 자고 있다.
뒷표지를 보지않았다고 해도 눈을 감고 엎드린 모습이 여우가 자고 있다는것을 금방 알것이다.
그러데...
나무의 왼쪽에 뭔가 하얀것이 있다.
저건 뭐지?
금방 뭔지 알수는 있다.
다음 페이지부터는 조금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한쪽은 이렇게 짧은 글이 있고,
다른 한쪽은 그림이 있다.
글만 보면 너무 궁금하다.
알이 나무에서 떨어졌는데 다행히도 깨지지않고 누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런식으로 질문하고 답을 하는 형식이다.
질문이 짧아서 아이와 같이 대답을 해가면서 읽기가 쉽게 되어있다.
몇번 책을 보고서는 아이가 먼저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림을 재미있게 그려놨다.
알이 안 깨어지고 부화가 되어서 너무나 다행스럽다.
맨 처음 페이지를 기억해 보면...
큰일이다.
아기새가 떨어졌는데. 반대쪽에 누군가 자고 있었다.
아이고 엄마새가 너무 큰소리로 소리를 지르고 있네...
자고 있는 여우가 깨면 안 될텐데 말이다.
휴우~ 다행히 여우는 자고 있네.
그럼 아기새는 뭘 하고 있을까?
나도 궁금하다.
내가 궁금한것을 물어주니 너무 고맙다.
둥지에서 떨어진 작은 아기새는 어떻게 될까?
너무 수다스러운 어미새가 가장 걱정이다.
여우가 안 깨어나야할텐데...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길 바란다.
한두줄의 짧은 질문과 답을 통해서 생각하지도 못한 재미난 일이 벌어진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면 안되겠지만, 엄마와 떨어지는 경험을 간접적으로 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신선했다.
아기새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말이다.
수다스럽기만 한 어미새라고 생각했는데.
유쾌한 반전이 있어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다.
아이들과 한바탕 웃을 수 있어서 즐거운 책.
아이들의 안전 교육은 덤이 되는 책이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북극곰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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