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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았을 때 잡지인가? 싶었지만 몇장 넘기고 보니 간호학과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그림,사진과 함께 나와있어서 즐기면서 보았던 것 같아요! 구성적인 면에서도 되게 좋았습니당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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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진학에 관한 고민을 상담하고 있다. 진로상담을 요청하는 중고등학생 가운데 기억에 남는 호소문제 중에 간호사를 꿈꾸는 남학생이 부모님의 반대로 고민하는 사례가 있다. 간호사는 여자의 직업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과 자신의 진로에 대해 대화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이다. 사실 간호사에 대한 성역할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적지 않다.
이런 호소문제에 대해 상담을 이어갈 때,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내담자 자신이 안고 있는 한계를 들여다보게 하는 것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도 간호사를 지망하는 학생들조차도 자신이 꿈으로 삼는 직업에 대한 이해가 그리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다.
사실 많은 경우에 정확하고 풍부한 관련 정보에 대한 이해만으로도 이러한 진로고민을 절반 이상 해소할 수 있다. 직업으로서 간호사가 어떤 일을 하며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어떤 자질과 역량이 필요하고 그런 자질과 역량을 대학 전공을 통해서 어떻게 준비할 수 있는지를 이해함으로써 그 자체로 고정된 성역할에 대한 관념에서 쉽게 빠져나오는 경우를 종종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 희망직업에 대한 생각과 그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 거쳐야 할 교육과 훈련의 과정을 선택할 때 무엇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가는 분명해진다. 그 하나는 자신이 지향하는 직업과 그 준비에 대한 충분하고도 정확한 이해가 그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그 직업에 얼마나 적합한 특성을 갖추고 있는가에 대한 냉철한 성찰이 그것이다.
진로기반 전공선택 스토리북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간호학과 다니면 어때요는 그런 면에서 청소년에게 아주 적절한 책이다. 그들이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 데 이해하고 성찰하며 고려해야 할 정보와 자료 그리고 적절한 시사점들이 한 권에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책은 책을 읽어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그러한 점들을 스스로 생각하고 점검하도록 할 것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부모님과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라는 진로장벽 앞에서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상담을 통해 읽어보기를 권하면서 추천하는 책 가운데 한 권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