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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대하여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을 끝장낼 수 있는 길을 찾았다는 책을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크게 실망했다는 말씀을 드려야하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기본적으로 ‘치매와’알츠하이머 병을 헷갈리고 있는 듯합니다. 즉 모든 치매를 알츠하이머병으로 간주하는 듯합니다. 그러면서도 치매증상을 나타내는 어떤 질환은 또 인정하는 것 같기도 해서 종잡을 수 없습니다. 우선 제목부터 <The End of Alzheimer's>라고 했습니다. ‘병’을 의미하는 Disease를 뺐습니다. 그래서 옮긴이도 ‘병’을 뺀 듯합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여러 질환 가운데 하나일 뿐이며 모든 치매증상을 아우를 수 있는 질환명이 아닙니다. 저자는 알츠하이머=치매를 염증(뜨거움), 영양(차가움), 독성(불쾌함) 등 3 종류로 구분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나누는 근거가 분명치 않습니다. 용어로 보아서는 현대의학이 아닌 고전의학에 뿌리를 둔 통합의학에 기반한 듯합니다. 그리고 보면 저자가 알츠하이머라고 하는 진단을 어떻게 정하는지도 분명치 않아 보입니다. 사실 진정한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는 특이적인 검사법은 아직까지도 개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검사법은 치매를 진단하는 기본검사에 역시 치매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대사질환, 독성물질의 영향, 영양관련 질환 등을 진단하는 검사들을 종합적으로 묶고 있는데, 이런 상태는 치매 이외에도 관련 증상을 같이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치매의 원인을 가리기 위하여 저자가 말하는 모든 검사를 다 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저자가 개발했다는 리코드 프로그램도 지금까지 치매를 연구해 온 연구자들이 제안해온 치매예방법을 종합 선물세트처럼 묶어 놓은 데 불과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자가 말하는 알츠하이머=치매의 원인을 설명하는 것도 지금까지의 치매에 관한 연구를 짜깁기한 데 불과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알츠하이머는 복잡한 불치병이다. 그래서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82쪽)”라고 적은 것을 보면 저자의 리코드 프로그램으로 증상이 개선된 환자는 완치가 가능한 원인에 의한 치매일 수도 있습니다. 물리학자인 리처드 파인만을 뛰어난 의사라고 한다든지, 알로이스 알츠하이머박사가 자신의 이름을 딴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뇌속에서 플라크와 매듭을 발견했다(102쪽)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알츠하이머가 문제의 병리소견을 발견한 것은 치매증상을 앓다 죽은 50대여성의 뇌에서 나타나는 병리소견이 60대 이상 나이든 치매환자에서 볼 수 있는 소견을 보고 ‘전노기 치매’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뒷날 알츠하이머의 스승인 크레펠린이 전노기 치매를 알츠하이머병이라고 이름을 붙였고 시간이 흐른 뒤에는 노인성치매까지도 알츠하이머병이 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기억에 중요한 해마의 크기를 늘릴 수 있다(232쪽)라고 적었지만, 알츠하이머병으로 신경세포들이 죽어나간 결과 쪼그라든 해마를 제 크기로 돌려놓을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그런 방법을 개발하면 노벨생리의학상은 따놓은 일이겠습니다 그동안 신경세포는 출생 당시 만들어진 것으로 끝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기억과 관련된 해마에서는 신경세포가 새로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든 알츠하이머 치매를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치료가능하거나 예방이 가능한 치매는 분명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는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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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원서를 읽었지만 한국어로 설명할 기회가 더 많아 번역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건 차치하고라도 소위 '치매약'이라 불리는 약들이 환자에게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알려준다는 면에서 별점 다섯개도 부족한 책입니다. 별점을 한 개로 표시한 이유는 출판사 측에 제 리뷰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449페이지(ebook 기준)에 중요한 내용이 잘못 번역되어있습니다. 브레드슨 박사가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건 치매약의 부작용입니다. 근데 "After 3 months on the protocal, if memory is the primary problem and not on donepezil"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3개월 후에 기억이 여전히 문제가 되면 도네페질을 복용한다"로 번역되어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3개월 후, 도네페질을 복용하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면"이라고 번역해야 의미가 제대로 전달될 것 같습니다. 독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수정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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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미국에서도 이슈가 된 책이고 유익한 정보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번역 오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하물며 target 수치 정보에서는 단위 틀린 것도 많고 번역 누락한 부분도 많습니다. 번역서만 보고 프로토콜 실행하시면 큰 일 납니다. 출판사는 꼼꼼하게 다시 번역 검토하시길 바랍니다. 단순 오타의 수준이 아님. 과학적 정보를 전달하는 책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발 번역임!!!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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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서 알츠하이머가 의심된다 해서 허둥지둥 책을 주문했다. 병원에서 정확히 진단받아보시기로 했는데, 그 사이에 온 가족이 걱정하느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뭐라도 할 수 있는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일단 평도 좋고 희망을 주는 이 책으로 골랐다. 알츠하이머는 약도 없고 결국 모든 걸 잊어버리는 무서운 병이 아닌가 했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화의 다른 이름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아서 놀랐다) 이 책은 단 하나의 특효약은 없지만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알츠하이머를 막거나 증세를 완화, 심지어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알츠하이머를 불러일으키는 생활습관을 지적하고(가공식품이나 음주 등 익숙한 것도 있고 체내 중금속 등 평소에 알아차리기 힘든 것도 있다. 물론 유전자도 매우 큰 요인이다) 이 때문에 망가진 부분은 어떤 수치를 통해 체크할 수 있는 지, 건강하게 되돌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알려준다. 2장에서 뇌의 기전을 설명하는 부분은 저자도 지적했듯 지루한 감이 없지 않지만 건강의학 책의 숙명이려니 하고 읽으면 못읽을 것도 없다. 다만 36개나 되는 요인을 막으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 실제 진단받은 사람이 아니면 예방용으로는 다 지키기 어려울 것 같았다. 그래도 병이 병인만큼, 몇 가지를 포기하더라도(탄수화물을 포기하더라도...!)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어서 안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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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은 생활습관의 개선이다.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규칙적인 식사, 시간관리, 음주와 흡연 안하기, 정해진 시간의 수면, 일정한 시간의 기상 등 이 있다. 꾸준함과 부지런함 그리고 성실함은 두뇌를 지속적으로 운동하게 해주고, 갑작스런 충격을 방지한다. 치매는 발생직후에는 쉽게 낫는 병이 아니지만, 예방을 잘하면 질병을 방지할수 있는 질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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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는 이제 남의 얘기 남의 가족얘기가 아닙니다. 어떤 의사도 전문가도 결국 답은 하나 답이없다가 결론인데 이책은 그런 카오스의 병증인 알츠하이머에게 이겨내진 못하더라도 최선의 수비를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전해줍니다 알츠하이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이미 들어선 이상 없다하더라도 어둠의 길인지 희미하나마 이정표가 있는 길인지는 이책의 선택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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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치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 말 할 필요가 없다. 아내가 알츠하이머의 포로가 되어. 견디다 견디다 못해 요양원에 보냈지만 나의 심적 고통은 전혀 끝나지 않았다. 5년 전에만 이 책이 나왔더라면 우리의 고통이 많이 줄어 들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화가 나기도 한다. 아내의 알츠하이머는 원인도 모른다. 혹시 아들 딸에게 유전자에 문제가 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책을 사서 보내며 꼭 읽어라가 당부도 했다, 저자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백 번이라도 하고 싶다. 그런데 출판업자에게 욕을 하고 싶다. 책을 왜 이렇게 디자인 했을까? 하드 커버가 얼마나 책을 읽기에 불편한지 모른다 말인가? 이 책은 의사나 전문가가 보길 원하는 책이 아니다. 그들은 물론이지만 일반인들이 많이 보길 바라는 저자이지 싶다. 서재에서 책을 책상에 놓고 보는 일반인들이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인도 정말 많을 것이다. 나 역시 그렇고. 틀림없이 판을 거듭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다음 판부터는 제발 소프트 커버로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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