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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저녁시간에 했던 KBS 다큐 프로그램에서 이태석 신부님을 알게되었다. 그땐 이미 고인이 되셨을때였는데, 그 TV를 보고나서 가슴에 뭔가 뜨거운 불덩어리가 남은것마냥 뜨거운것이 울컥울컥했던것같다. 그리고나서 "친구가 되어주실래요?"라는 이 신부님의 유작도 구입해서 보고, "울지마 톤즈 그 후의 선물"이라는 제작PD님이 만드신 책이다. ? 세상에는 쓰레기같이 개돼지 같은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도 버젓이 살아있는데, 왜 이런 신부님을 하나님은 그렇게도 일찍 데려 가시는가... 하는 원망의 마음이 너무 컸다. 사실은 지금도 이해는 못하겠다. 내가 어찌 하나님의 마음까지 이해를 하겠느냐만은... ? 그래도 이태석 신부님이 살아계신 동안 톤즈에 뿌려놓은 씨앗들이 허무하고 의미없는 일이 아님에, 내전 속에서 삶의 희망이 아무것도 없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음악과 공부를 알려주신 덕에, 아이들이 삶에 대한 희망을 더불어 봉사하는 삶을 꿈꾸는것을 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다시한번 느꼈다. ? 리더쉽이란 무엇인가? 뭐 대단하고 거창한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실천하는거 아닌가싶다. 이 신부님이 살아생전 그러셨던처럼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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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안타깝다.. 이태석 신부가 온 삶을 다 바쳐서 헌신했던 톤즈에서 그 후임으로 일한 수원교구의 한모 신부가 봉사자를 성추행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에 대해 분노가 치민다.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삶과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아왔고 우리시대의 완전한 인간이었던 그를 존경해 왔었다.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나는 그럴 용기조차 내지 못했을 것이다. 미투 운동을 보면서 불현듯 생각나서 읽어본 책이다. 이태석 신부의 선물이 많이 퍼트려지기를 기원하고 이러한 사태에도 불구하고 남수단 톤즈의 아이들이 환경에 굴복하지않고 희망을 이루어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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