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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 거의 1년에 두 세번은 여행을 간다. 그동안 동남아시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중동지방, 남아공, 서유럽, 동유럽 등 50여개국을 여행한 것 같다. 그동안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을 묶은 앨범만도 여러 권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생각이 드는 것은 사진을 찍고 일일이 설명을 해놓았더라면 나도 책 한권은 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후회를 해 본다.
이제는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고, 거기다가 사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그때 그때 해야겠다고 결심해본다. 내년 초에는 우리나라보다도 어려운 나라를 찾아서 여행하려고 한다. 인도, 방글레데시 등...
이 책은 2005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아시아 몽골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미얀마, 네팔,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예멘을 거쳐 머나먼 아프리카 대륙 에티오피아까지 17개월의 여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의 카메라는 만리장성이나 타지마할, 앙코르와트나 에메랄드 사원 등이 아니라, 동네 꼬마, 버스 운전사, 다른 여행자, 승려, 오토바이를 탄 가족, 거리의 청년, 숙소 주인, 릭샤꾼과 거지 등 사람들이 주인공인 사진이다. 어디에서 무엇을 보았다는 이야기보다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은 이 책은 ‘지구별’ 위에 어떤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지 독자에게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최창수씨는 여행을 하던 중 티베트 수도 라싸의 헌책방에서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스티브 매커리의 사진을 보는 순간 충격을 받았다. 그의 사진 속 인물들의 눈빛은 하나같이 살아서 움직였다. 그래서 스티브 매커리 사진을 열심히 흉내 내기 시작했고 여행 테마를 사진 찍기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동안 그가 찍은 사진은 수 천 장이 된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여행의 길목에는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한다. 중국 남부 고원에선 툭하면 버스가 낭떠러지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조류독감이 동남아시아 전역을 휩쓸었고, 파키스탄에선 대지진이 일어났다. 아프가니스탄에선 지뢰와 폭탄 테러가 난무했으며, 예멘에서는 외국인 납치가 심심할 만하면 일어났다. 긴 여행은 어쩌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른다.
사진을 감상하면서 한 장 두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사진의 배경은 티베트에서 미얀마로, 네팔에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에티오피아와 인도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 국경선을 넘나들고 그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모습 또한 다양하다. 지뢰에 한쪽 다리를 잃은 아프가니스탄 소년, 불편한 몸을 내던져 오체투지를 하며 기도하는 티베트 할머니,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장터까지 노래를 부르며 걸어가는 에티오피아 여인들의 사진을 보기만 해도 수많은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다. 사진을 통해 인간의 행복, 사랑, 우정,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가난한 나라에서 피어난 사람들의 미소는 사람의 행복은 무엇인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준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무척 행복했다. 내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사진을 통해 그들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가 세운 지구별 사진관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자들로 가득 채워지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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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나고 온 지구인들의 사진이 걸려있는, 여기는 '지구별 사진관'이다. 프롤로그
유명한 명승지의 사진이 아닌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사진으로 담긴 여행기. 부제에 적힌 카메라로 쓴 어느 여행자의 일기라는 말에 딱 걸맞는 그런 책이었다. 1년 반 정도의 여행을 다니며 저자는 돗자리만큼 큰 지도에 스스로 여행한 지역을 실선으로 그어가며 만족감을 채워나갔다. 집에 걸어두고 바라보고 있으면 믿기지 않을만큼 뿌듯한 여정이리라. 게다가 그가 열심히 담아낸 사진은 이렇게 책으로 완성이 되어 우리앞에 멋지게 등장했다. 한편 집착에 가까웠던 사진 찍기는 어느덧 억압이 되었다. 여행을 하는게 아니라 마치 촬영대회에 참가한 것 같았다. 실로 마음을 비우고 사진과 여행을 조화롭게 즐기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충분히 공감했다. 짧은 일정이라도 여행을 가서 사진기로 찍다보면 눈으로 직접 감상할 기회를 많이 놓치게 되고 사진을 위해 다른 것들을 경험할 기회를 많이 없애는 느낌도 받는다. 또 좋은 사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저자처럼 사진욕심이있는 경우는 더더군다나) 더욱 집착을 하게 될 것이다. 엄청나게 많은 사진을 찍고 추렸을 책을 보면서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되었다.
베트남 여행 말미에서 인물 사진에 소질이 있음을 스스로 발견한 저자는 이후로 유명한 관광지, 풍경보다는 사람사는 동네에 들어가 사람들과 사진으로 소통하고 인물 사진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사진을 한번도 배운적 없던 저자가 티베트 라싸 책방에서 스티브 매커리의 사진집을 보고 충격과 공포 그 자체로 빠져들어 그는 느려터진 동남아의 인터넷으로 스티브 매커리의 사진을 모아 보고 또 보며 350여장의 그 사진들을 외울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게 노력한 덕분인지 그의 사진에서도 인물 사진에서 생생히 살아있는 그 무언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몽골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미얀마, 네팔,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예멘을 거쳐 머나먼 아프리카 대륙 에티오피아까지 총 17개월을 여행했다. 그가 여행한 이 나라들은 일반적으로 잘 사는 나라에 드는 나라들이 아니다. 선진국 아이들처럼 배불리 먹거나 훌륭한 교육 환경에 노출되어 있진 않아도 아이들 표정은 너무나 티없이 맑고 예뻤다. 물론 개중에는 관광 문화에 익숙해져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피사체가 되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고 흥정하는 아이들도 있어 마음이 아프긴 했지만 말이다. 찍는 사람은 하루 한번 정도겠지만, 그들이 주고 간 팁이나 용돈이 꽤 짭짤한 수입원이 된다 생각한 마을 어른들과 특히 그 돈이 더욱 클 아이들에게는 삶을 살아가는 또 하나의 방식일수도 있겠다. 동심을 잃게 만든건 아이들을 찍고 싶은 관광객들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겠지만 말이다. 가난할 망정 늘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었다. 행복을 찍는다라는 제목의 사진에 덧붙인 저자의 말 중 하나였다. 인도에서 찍은 그 사진에는 때마침 아기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행복한 표정과 어미개에게 응석을 부리는 강아지의 귀여운 재롱이 한 컷에 잘 잡혔다. 아기엄마다보니 늘 이런 사진이 가장 인상이 깊다. 오늘 여행하고 온 경주 밀레니엄 파크에서도 수많은 토우 중 딱 하나가 한 눈에 쏙 들어왔다. 바로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었다. 사진을 찍었던 인도의 조드푸르는 영화 김종욱 찾기의 여주인공 지우가 간직한 첫사랑의 기억이 푸른빛으로 감도는 곳이라 한다. 영화를 보고 다녀온 여행이었으면 첫사랑의 기억을 찾았을텐데 하면서 아쉬워하는 저자의글귀가 인상적이었다. 메헤랑가르성에서 내려다본 조드푸르의 풍경은 실로 장관이었다. 하나하나의 벽은 이렇게 파란칠로 되어있었나보다. 멋진 풍경보다도 벽틈 조그만 창으로 밖을 내다보던 아이의 모습이 더욱 눈에 와닿았다. 서커스 기예 연습을 하고 있는 줄 알았던 소년의 모습은 고무줄 넘는모습이었다한다. 내 또래 여자들이라면 많이들 하고 자랐던 (요즘은 할 시간도 없고 더 비싼 장난감이 많아 여아들도 고무줄 하며 자랄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고무줄을 소년이 하고 노는 모습이란다. 다리가 어쩜 저렇게 올라가도 해맑게 웃을 수 있는지.. 운동신경이 둔해 고무줄에 큰 재능을 보이지 못한 나도 입을 떡 벌리게 한 사진이었다.
모든 여행자의 로망, 중국과 파키스탄을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도 아름다운 길,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넘어 그 유명한 파키스탄의장수마을 훈자에 왔건만 흥분은 커녕 담담하기만 하다. 여기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배경이 된 곳이라는데, 그래서 어쩌란 말이냐. 헉, 정말 다시 보니 눈이 집중할만한 풍광이었는데, 여행이 너무 길어져 감각의 역치가 높아진 탓인지 그의 반응은 무덤덤하고 무료하기만 했단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라 읽는 내가 다 흥분하고 있는데 말이다. 반지의 제왕의 배경이 된 뉴질랜드 남섬의 풍광에 대한 기대만 컸는데, 모든 여행자의 로망은 따로 있었구나. 여행의 깊이가 얕던 나는 처음 알았다. 이런 멋진 곳이 더 가까이 있다는 것을..
그만큼 나는 '여행'을 살고 있었다. ..마지막 여행지 미얀마 바간이라는 동네에서 수백 년 된 불탑 위에 올라 저 멀리 지는 해를 바라보며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이대로 죽어도 좋다' 내가 이 지구에 태어났을 때부터 주어진 임무를 훌륭히 완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여행을 마치며 여행, 사랑, 청춘을 결합한 국민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꿈을 꾸고 있는 저자는 현재 예능 pd로 살아가고 있다. 긴 여행 동안 많은 사진을 담아왔고 그 사진들은 수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에게 같은 하늘아래 살아가고 있는 또다른 지구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진을 읽는 내내 행복한 기분이 감도는 시간이었고, 편안하고 안정된 여행을 추구하는 내가 보기 힘들 장소와 풍경의모습들이었기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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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사진을 들여다보노라면 그곳에서 만났던 사람들, 그곳의 풍경과 함께 그 순간의 기억, 그 느낌들이 오롯이 되살아나고 그때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겠지. 여행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명하고 아름다운 건물들, 누가 보아도 아~ 저기는 어느 나라구나하고 알만한 건물이나 풍광들을 인증사진 찍듯이 담아오지만 저자의 사진에는 그가 도착한 곳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의 모습들로 가득하다. 지구별에서 함께 살아가는 많은 이웃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어느 누구도 이보다 더 멋진 제목을 생각해 내지는 못했으리라...
나는 파란 하늘, 넓은 벌판, 바다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아름답고 경이로운 풍경에 마음이 절로 끌리곤 한다. 그래서 내 핸드폰의 배경화면은 푸른 하늘, 노을진 하늘, 흰구름이 멋진 하늘이다. 책을 받아들자마자 그자리에서 넘겨보니...역시나 하늘이 내 시선을 먼저 잡았다. 내 눈으로 본 풍경을 사진 속에 고스란히 옮겨 담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난 사진을 잘 찍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내가 본 풍경,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고대로 담을줄 아는 이들이.
결국 여행이란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다. 한국에서의 모든 인간관계를 잠시 접어두고 훌쩍 떠난 여행이건만 그곳에서도 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 속에 있다. 다만 '여행자'라는 신분은 누군가를 만나는 데 있어 아무 거리낌이 없게 한다. -Prologue중에서
저자를 따라 아프가니스탄, 몽골, 티베트, 이란등의 이골목 저골목을 다니면서 축구를 하거나 뛰어노는 어린아이, 스님, 할아버지, 목동등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비록 사는 곳, 언어, 생활 방식, 문화까지 모두 다르지만 그래도 우리모두에게 통하는 만국공통 언어가 있지않은가. 웃음과 따뜻한 마음! 자신들의 순간을 즐기며 환하고 행복하게 웃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그냥 한번 보고 쓰~윽 지나쳐버릴수 없음을 알게될 것이다. 사진을 보고 그들을 따라 웃다보면 기쁨, 행복함이 내게로 전해져오고 내 안에서 솟아올라오고 있음을 느끼게 될테니까. 때론 힘겹게 죽을고비도 넘기면서 다녀온 길에서 만난 개구장이들의 환한 웃음,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수줍어하는 여인들, 행복한 가족... 그가 찍은 사진 한장한장엔 이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없을 희망, 사랑처럼 따뜻하고 소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저자가 초대한 지구별 사진관에서 그들의 웃음과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가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사진을 찍고 싶어했는지 알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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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저도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일인입니다. 저는 때로는 혼자서 또 어떤때는 가족이나 친구끼리 여행을 하고 싶은 간절함이 늘 마음 한켠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행지와 관련된 도서들을 보면 일단 책장을 펼치기 이전에 벌써부터 마음이 콩닥거리면서 두근거리기도 하지요.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을지 또 어떤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지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지구촌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즐겁고 신기하고 또 새로운 세계로의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는것 같아서 만날때마다 신선함이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사진들을 보면 따로 구지 그들의 삶과 생활을 표현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이미 그들의 얼굴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런 여행을 하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은 낯설지만 언제나 미지의 세계를 보여주듯 알수 없는 끌림이 있는것 같은데요 다른 여행 도서들 보다 더 많은 사진들로 가득한 이 책에서는 마음껏 그들의 표정을 관찰해 볼수도 있고 그들의 삶을 꾸밈없이 가만히 살펴볼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네 이야기 같기도 한 푸근함이 있는것 같은데요 여러나라들을 두루 돌아보면서 지구촌 사람들 중심으로 찍어온 사진들을 모아서 출간된 지구별 사진관에서는 정말 수많은 지구촌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파키스탄이나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고 잘 알지 못하던 나라인 함피도 알아볼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인도와 티베트 그리고 미얀마의 여러 사진들도 가만히 들여다보면서 그들의 표정이 너무나 생생하여 바로 곁에 있는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애써 꾸미지 않은 사진들이기에 더 소중하고 값진 그들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지구촌이 넓고 멀어서 아직 두루 다 접할 기회가 없었지만 이렇게 사진들로 만나보니 정말 어느새 친근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새로운 세상으로 조금 더 눈을 뜬것 같아 너무 가슴이 따스해지고 훈훈해지는 그런 작품들이었던것 같아서 아주 기분이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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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에 출판된 개정판인 지구별 사진관은 현재는 방송국 예능 피디로 일을 하고 있는 그가 20대에 17개월동안 여행을 통해 사진과 느낌을 담은 책이다. 주로 그가 여행한 나라는 잘사는 선진국이 아닌, 황폐하고 소외되고 못사는 나라가 대부분이었다. 꽤 오랜시간 모든것을 놓고 떠날 수 있는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살짝 질투가 나기도 했지만, 책의 끝자락에 앞으로는 국내의 곳곳을 틈틈히 여행해 보고 싶다는 저자의 말에 틈만나면 국내 여행을 했던 것에 위안을 삼기도 했다.
책의 앞자락 그리고 중간즈음 이런 문구가 나온다. '수천 마일을 여행하는 것이 수천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낫다'라는. 가끔식 지금 놓여진 현실에 배부른 응석을 부릴때가 있다. 그럴때면 지금의 일과 사람을 모두 놓고, 딱 일년만 어디라도 좋으니 죽도록 고생하는 오지탐험 같은 장기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책이 좋아서 책을 읽기도 하지만, 세상을 다르게 보고 싶은 갈망이 커, 현실 도피적인 책 읽기를 할 때가 많다. 문득 조르바 아저씨의 말이 생각난다. "당신의 그 많은 책 쌓아 놓고 불이나 싸질러 버리시구려, 그러면 알아요? 혹 인간이 될지?", 책에서 인생을 배워온 두목에게 한 말이다.
저자는 여행이란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고, 세상이 곧 책이고 여행은 그것을 읽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말이다. 책에서 지식을 얻을수는 있으나 지혜는 글을 읽는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진을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여행을 하다보면,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담고자 하는 것인지,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을 하는 것인지 모를만큼 주객이 전도 될 때가 있다. 그럼에도 그토록 사진을 담으려고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때 그 시간'에 느낀 감흥을 뷰 파인더에 담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마음, 언제고 다시 꺼내 그 감흥을 부르고 싶은 마음, 그 감흥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는 아닐까. 지구별 사진관에 담긴 대부분의 사진은 어린 아이들의 인물 사진이 많았고, 밝은 표정의 사진이 많았다. 맑은 눈망울에 밝게 웃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표정이 담긴 사진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베시시 웃게 된다. 그 상황속으로 빨려 들어가 개구쟁이 같은 어린 아이가 되기도 한다. 저자가 그토록 아이들의 사진을 찍었던 것이, 순수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고 싶었던 것 같아서 였다고 한다. 저자의 바램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느낌이다. 우리보다 못 살고, 잘 먹지 못해도 그들의 표정은 더 없이 행복해 보였다.
지구별 사진관에서 만난 구석 구석의 묘미는, 지금 당장 이곳을 떠나고 싶게 만든다. 특히나 인도의 홀리축제, 그날 하루는 모든 담장을 허무는 날이다. 계급도 없고 부유하고 가난한 자도 없는, 오색의 물감만이 존재할 뿐. 그 속에서 물감을 푹 뒤집어 쓰고 싶기도 하고, 타임머신을 타고 슝 하고 날아가 아프가니스탄의 너무나 아름다운 반디아미르 호수에 풍덩 빠지고 싶기도 하다. 또 아프리카 오지 에디오디파 무르지족의 모델 사업에 기여를 해주며 셔터를 눌러대는 상상을 해 보기도 한다.
이 책은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꼭 가봐야 할 명승지나 유용한 음식점이나 숙박정보를 담은 기행문 형식의 책이 아니다. 예정된 날도 없고 정해진 차편도 없이 걷고 보고 느끼면서 담아낸 소통의 사진집이라 느껴진다. 늘 뭔지 모르는 잠재된 열망을 끌어 안고 사는 독자에게 분출하지 못하는 부족한 그 무엇을 충족시켜 준 책이다. 또 다른 나라의 이야기도 좋고, 국내의 이야기도 좋고, 지금 이곳에 담긴 나라의 남은 이야기도 좋으니 저자의 또 다른 출판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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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사진관 / 최창수
사람이 있는 여행기
고등학생 시절 우연한 계기로 인도로 봉사활동을 가게 됐었습니다. 공항에서부터 풍겨오는 낯선 향기, 낯선 사람들, 그리고 낯선문화와 공간들. 그 두려우면서도 신기한 낯선 감정에 이끌려 지금까지도 방학때는 꼭 한번씩 비행기를 타고야마는 여행중독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전 부자나라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가보지도 않았지만 그닥 끌리지도 않습니다. 가난하지만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동남아시아의 섬나라들이, 유럽의 유명한 유적지보다 설레고 더 가고싶습니다.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닙니다. 비 위생적이고, 불편하지만 사람이 있는 이런 동네들이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마음의 이유때문에 더욱 좋습니다.
책의 작가 역시 저와 비슷한 사고를 가진 사람인것 같습니다. 우연히 흘러들어간 누군가의 미니홈피 속 대문에서 설산을 배경으로 행복한 웃음을 짓는 동갑내기 청년의 모습을 보고 여행을 결심한 무모한 작가는. 몽골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미얀마, 네팔,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예맨, 에티오피아등 일명 가난한 나라를 17개월동안 여행합니다. 그리고 책 속에는 그의 17개월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가 있습니다.
여행에 관한 특별한 기억
누구에게나 여행에 관한 소중한 에피소드는 하나쯤 있습니다. 처음 태국을 여행할때 공항버스를 잘못타 이상한 시골길로 들어가버렸던 기억이 있는데요. 늦은 저녁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외국인 여행자 혼자서 느끼는 공포는 정말 말도 못할정도로 컸습니다. 다행히 현지인 아주머니의 친절한 도움으로 하룻밤 그집에서 묵어가며 현지식 문화를 체험했던 경험이 제게는 여행중 가장 큰 에피소드일 것입니다. 모든 여행에는 각각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것은 여행을 떠나본 사람만이 얻을수 있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드라마 속에서나 겪을법한 우연이 실제로 내게 일어나는것 그것에 바로 여행입니다.
책은 작가가 겪은 에피소드와 더불어 각국의 문화나 풍경이 아닌,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천진난만한 아이들. 어머니같이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숙소의 아주머니, 아프가니스탄의 나쁜 이미지를 깨주신 목욕탕 아저씨. 국적은 다르지만 모두 지구별에 살고있는 따뜻한 사람들이라는 공통분모를 안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단순히 말을 통해 전달하는것이 아니라 시각적으로 강렬한 사진을 통해(작가가 광고 관련 일을 해서 그런지 사진 한장 한장이 눈길을 확 잡아 끌만큼 인상적입니다.)보여주다보니 더욱 효과적으로 상상하며 읽어나갈수 있었습니다.
특히 바라나시의 홀리 축제 모습은 다른 시각 그 공간에 존재했던 제 모습을 떠올리며 읽을수 있었는데요. 사람이 한줌 재가되어 돌아가는 그 강가에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고, 생활해가는 모습이 떠올라 가슴에 뜨거운 무언가가 울컥했습니다.
"Traveling thousands of miles is better than reading thousands of books."
수천 마을을 여행하는 것이 수천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낫다. 작가가 머물던 여행숙소에, 다른시각 지나쳤던 누군가가 써놓은 문장이라고 하는데요. 지금까지도 작가가 여행을 하면서 힘든일이 있을때 떠올리는 글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백번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백문이불여일견)라는 말이 있는데요. 정말이지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누군가 아무리 자신이 느낀 감정을 얘기한다 해보 본인이 직접 경험하는것과는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책은 구태어 이 감정들을 설명하려 하지 않습니다. 다만 앵글에 잡힌 사람들을 통해 당신도 떠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 한장의 사진과, 한줄의 글귀마저 무척이나 소중했습니다.
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용기를 복돋아줄 책 <지구별 사진관>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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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진에 대한 책을 찾아 읽고 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지구별 사진관>, 순전히 사진에 매료되어 본격적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다양한 여행지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았다. 더운 여름날, 어디 돌아다니기에도 숨이 턱턱 막히는 시간, 시원한 냉커피 한 잔을 마시며 이 책과 함께 '이야기가 담긴 사진여행'을 떠나보았다.
이 책은 여행지가 아니라 여행지에서 만난 인물이 주인공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곳을 여행한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의 표정, 사진 한 컷 속에 들어있는 그들의 표정이 정말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사진 속의 다양한 사람들을 보며 그 상황을 상상해보기도 한다.
저자는 정말 인물사진에 소질이 있나보다. 사람을 참 잘 담아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고,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흔히들 하는 여행의 모습이 아니라서 좋았다. 어디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하는 곳에 대한 것보다는 여행지에서 소소하게 만난 사람들이나 감상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인물사진을 잘 찍는 모습을 보니 정말 부러웠다. 나는 부끄러운 마음에 낯선 사람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며 다가갈 자신이 없다. 그래서 서로 어색하다. 카메라에 담긴 사람의 모습도 경직되어 있다. 아무래도 나는 인물사진에는 자신이 없다. 그냥 이렇게 잘 찍은 인물사진을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 오늘처럼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감상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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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반에 걸쳐 아시아 몽골부터 아프리카 에티오피아까지의 여정을 사진과 문장으로 담은 책이라는 소개를 들었을 땐 사진으로 가득찬 책일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아~ 물론 이 책은 사진으로 가득찬 책이지만 글 역시 가득차 있는 책이더군요~ 문장이라고 하기에는 제대로(?) 된 글이 담겨 있는 책이었습니다. ㅎㅎ~ 때문에 제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답니다. 사진을 감상하는 시간+문장을 새겨보는 시간이 함께 필요했으니까요~ 특히나 여행기를 담은 책은 페이지를 빠르게 넘기지 않게 되지요~ 표지부터 심상치 않은 사진들은 많은 페이지들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사진에 대해 잘 모르는 저로서도 확실히 아마추어 수준의 사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저자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여행지의 풍경이 아닌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마주하고 담은 사진들이라 그 노력을 더 엿볼 수 있습니다. 이미 2007년에 출간되었던 책이 새로운 에피소드와 사진들을 추가해서 재출간 된 책이라고 하는데 2007년 판을 읽지 못한 터라 두 책을 비교하기는 어렵겠고... 2011년 판만을 넘겨보자면~
멋진 색감과 맑은 눈망울이 살아있는 사진들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순간을 담은 사진들에서 저자가 보았던 상황들을 글로 담고 있습니다. 소설같은 극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어떤 나라에서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그곳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진은 순간 순간을 담는 수단이지만 책 속의 사진들 중 많은 것이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때문에 이 책은 정적이면서도 생동감있는 책으로 다가옵니다. "세계가 우리집이다"란 책을 최근에 읽은 적이 있습니다. 지구별 사진관을 펼쳤을 때도 이 책과 같은 느낌을 받았죠. 물론 앞의 책은 주로 남미 여행을 담은 것이고 똑딱이 카메라로 주로 풍경을 담은 책이라는 점은 다르지만 남들이 쉽게 가지 않았던 곳 흔히 말하는 오지를 주로 담으면서도 그곳의 아름다움을 담았다는 점이 닮았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제가 선뜻 가고자 하지 못했던 곳들을 함께 따라가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 이래서 책은 간접 경험이 되는구나... 싶었죠~ 처음에는 책을 첫장부터 넘기면서 끝까지 읽었지만 책을 다 덮고 난 후에는 기분에 따라 책장을 펼쳐놓고 계속 들여다보게 됩니다.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따뜻함이 느껴지는 사진으로 가득찬 이 책을 계속 들여다 보게 되네요~
지구라는 별을 커다란 사진관으로 바라 본 저자의 생각이 잘 담긴 제목도 참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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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사진관 - 최창수>
카메라로 쓴 어느 여행자의 일기. 이 책은 몇년 전 나왔던 책의 개정판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었다. 사실 난 이번에 처음 출간된 책인줄 알았다.
지구별 사진관. 과연 이 여행가는 사진으로 쓴 일기라는 글에 끌렸고, 어떤 곳을 여행했는지 나도 같이 여행을 하고 싶어졌다. 작가는 몽골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예맨을 거쳐 에티오피아까지 총 17개월을 여행한다. 위에 열거된 나라이름을 들어서 알 수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선진국의 이름은 없다. 심지어 지금은 여행금지국가까지 포함되어 있다. 약간은 위험을 안고 한 배낭여행. 그리고 일반적으로 여행을 잘 가지 않는 국가들, 많이 접해보지 못한 이야기가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카메라를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하는 나로써 책장을 넘기자마자 공감가는 이야기가 있었다. 나도 여행을 가게 되면 여행이 중점이 아니라, 주객이 전도되어 사진이 주인공 같을 때가 있다. 무엇이든 담고 싶어하고, 사진 욕심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작가 또한 사진 찍기가 집착보다 강해져 억압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적고 있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격하게 공감이 되었고, 나도 이젠 여행을 할 때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자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 작가의 말 때문에 이 작가의 사진이 몹시 궁금해졌다.
이 책의 여행사진은 다른 책들과는 달리 주로 인물 사진이 위주였다. 그 나라 사람의 눈빛과 마음을 느낄수 있는 사진과,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등이 담겨 있었다. 일반적으로 계획에 맞춰진 여행기가 아니라, 배낭여행이기에 뜻하지 않게 아프기도 하고, 길을 잘못 찾기도 하고, 우연히 그 나라의 축제에 가기도 하고, 그것을 즐기는 작가가 내심 부러웠다. 사진을 찍을라 치면 돈을 요구하는 사람도 있었고, 이슬람 국가 여행시 지켜야 할 관습도 많았으며, 목숨을 걸기도 했었고, 사진을 찍어주면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들, 그리고 아픈 아이들의 모습, 상상을 초월하는 삶의 터전들 등을 사진으로 담은 작가. 여행이라고 하면 패키지에 맞춰서 다니던 여행을 해서만 그런지 책에서 보는거처럼 구석구석 다니고, 그나라 사람들을 만나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그런 여행을 나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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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홀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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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유아사망률이 높아 아이의 눈 주위를 검개ㅔ 칠해 악귀를 내쫓는 풍습이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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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이 없어 나무위에 올라가 빨간 콩을 따는 아이들<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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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아이들은 카메라를 들이대면 다 저포즈를 취한다고 한다.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의 법을 따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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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고 줄려고 보니 아이의 손가락은 2개밖에 없고, 다리마저 불편했던 아이. 그래도 웃음은 천진난만하다, 그아이 앞에선 슬픈 표정을 지을 수 없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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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망울이 참 맑은 아이.
어느것 하나와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사진들과 그의 경험. 간접적으로나마 나도 그 나라를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던 거 같다.
"수천 마일은 여행하는 것 이 수천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낫다" 세상은 곧 책이고 여행은 그걸 읽어가는 과정인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가진 불평불만 따위도 여행의 책장을 넘기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이 여행이 새삼스레 소중해졌다.
<네이버 북카폐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햐여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