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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다] 거의 정반대의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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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blair.kr/221244591551[매력쟁이크's 책수다] 나이는 이미 결혼을 하고도 3-4살은 된 아이가 하나쯤 있을 법한 나이지만,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로 아래 여동생이 먼저 결혼을 하게 되었고지금은 7살 우리 조카, 쪼꼬미 '시후'의 '이모'가 되었습니다. ^ ^직접 경험은 아직 해보지 못한 '임신과 출산'에 이토록 공감할 수 있었던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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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쟁이크's 책수다] 나이는 이미 결혼을 하고도 3-4살은 된 아이가 하나쯤 있을 법한 나이지만,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로 아래 여동생이 먼저 결혼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7살 우리 조카, 쪼꼬미 '시후'의 '이모'가 되었습니다. ^ ^

직접 경험은 아직 해보지 못한 '임신과 출산'에 이토록 공감할 수 있었던 건 …
2주에 한 번씩은 주말을 같이 보내게 되는 우리 시후가 있고,
동생과 함께 돌봐주며 간접 경험이 쌓여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작가가 이야기하는 임신과 출산의 기록에 많이 공감할 수 있었는데 … 
이미 아기가 있고 키워는 경험을 해본 엄마들은 얼마나 더 격하게 공감할까요? ^^

에세이를 보면서 예전 추억을 꺼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엄마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겐 도움이 될 만한 … ( 선물했는데 반응도 참 좋네요 )
'리얼 실전 육아 에세이' 로 추천할 만한 책이었습니다. 
웹툰으로 유명한 작가인지도, 실은 누구인지도 잘 모르고 읽었는데 …
솔직함이 가장 무기로 드러나는 담백한 글솜씨에 포옥- 빠져 버렸답니다.

'시호'가 생기면서 태교부터 시작해, 임산부에 대한 주위의 시선이랄까 불편했던 점이랄까 
그리고 아이가 태어난 후에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이 바뀐 삶 안에서 당황하고 흔들렸지만
이내 제 자리를 찾기까지의 시간들을 에세이에 참 잘 녹여냈더라구요. ^ ^






가장 임팩트있던 사건은 바로 수유 사건이었는데, 사랑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리얼 체험기에 참 웃프다는 느낌이 드는 건 ㅠ_ㅠ  
아, 한 가지 더 …  주위의 임산부가 있다면 가장 태교는 
'임신부 열받게 하지 않기 (충고X)'
정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을텐데… 그것만으로도 힘에 부칠수도 있는데…  
보태어 스트레스 주지 않기. 하나는 하지 않기로 마음 먹어 봅니다! ( 같이해요 - ^^* )

아이가 생기면서 포기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대신에, 아이에 웃음하나 행동 하나에 
위로 받고, 또 다른 의미의 행복을 찾아가는 육아 라이프를 지켜보며 제목 참 잘 지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까지 추구했던 것 과는 전혀 다른 … 
'거의 정반대의 행복' 

인생에서 한 번쯤은 이런 행복을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이 몽글몽글해 집니다.


    아침에 부엉이 모자가 달린 목욕 가운을 입혔더니 시호가 하는 말.
    "부엉이는 부어엉 부어엉 울어. 
시호는 엄마아 엄마아 울어."


아이들이 너무너무 예뻐보이는 아침,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진심 폭풍 공감 육아 에세이의
서평을 마칩니다. 우리 
조카 시후가 참 많이 보고 싶네요.^_______^*



(+) Ps. 출산이 끝이 아닙니다. 육아는 부부가 함께 해 나가는 거예요 ♥  





 (매력쟁이크's 평점) -  예비맘에게도 엄마에게도 폭풍공감 받을 '육아 에세이'







남편은 '우선' 만화를 그리고, 데뷔하기 위해 여러 채널에 만화를 올려 보고, 
1년간 적극적으로 노력해보라고 했다.
아이는 그 후에 다시 계획하자고. 

그래도 만화가가 되지 못하면 어떻게 하냐고,  
절대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부모가 되고 싶지 않다는 나의 말에 남편이 대답했다. 

   "걱정 마. 넌 될 거야."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명대사처럼, 나 자신을 믿는 게 아니라  
날 믿는 남편을 믿고 계속 그리기로 했다.  
당첨운이 좋은 남편이 한 말이니까 맞을거라며 

'넌 될 거야'를 주문처럼 마음에 담아두고 의욕이 꺾일 때 사용했다. 



   8개월 후, 정말로 만화가가 되었다. 



임신의 모든 트러블은 몸 하나를 두 사람이 나눠 쓴다는 데 있다.  

당연한 일이지만 그래도
 당황스럽다.  
아직 엄마손가락만큼도 자라지 않은 아기가 내 몸을 모조리 사용하려 든다는 사실이. 

나는 내 방 한쪽 구석만 빌려줄 생각이었는데  
뻔뻔하게도 여기저기 짐을 풀어놓고는 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별별 증상이 다 있다.  
하루에 하나씩 새로운 증상이 생긴다. 




16주 5일. 이제 곧 여름이 된다. 

침대에 엎드려 있다가 왼쪽 아랫배에서 꿀렁, 하고 첫 태동을 느꼈다. 

이후 아주 조심스럽던 발길질에 갈수록 힘이 생겼다.  
원고를 쓰날 책생에 앉아 허리를 숙이면 이내 배를 통통 차며 항의한다. 

내가 자세를 바꾸면 배 속에서 아기도 꿈틀거리며 다시 자리를 잡는데,  
그때마다 우리가 같이 뭔가를 했다는 느낌에 짧지만 강한 유대감을 느낀다.  


가끔은 말을 걸기도 한다. 
"엄마 이제 일어설 건데, 어디 편한 데로 자리 좀 잘 잡아봐."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샬롯의 남편 트레이는  
미래의 아기를 위해 주문한 팔찌에 이런 문구를 새겨 넣었다. 

"We had each other, and then we had you, and then
 we had everything.
- Love, mommy and daddy 

우리에겐 서로가 있고, 또 네가 있단다. 그러면 우리는 전부를 가진 거야.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내 생각에 진정한 태교란 남들이 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임산부 열받게 하지 않기' 가 그것이다. 
좀 더 부드럽게 표현하자면 
'임산부에게 충고하지 않기' 정도가 되지 않을까. 

나라는 사람이 임신을 한 것인데 갈수록 임신이 내가 가진 유일한 정체성이 되어가는 것만 같았다. 
SNS에 올리는 음식 사진이나 영화는 나의 임신을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자주 그 성분과 폭력성을 확인받았고,  
배가 불러서 누가 봐도 임신부로 보이게 되자  
대도시에서 익명으로 자유롭게 존재하고 싶은 욕구가 자구 좌절되었다. 

사람들에게 나는 그저 
지나가는 인간이 아닌 '임신한 몸'이 된 듯했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시킬 때도,  
식사 자리에서 친구가 시킨 소주병에도  
나의 마음속에는 가벼운 긴장과 변명이 일었다. 







내가 반발심이 일었던 건 '태교'라는 행위를 언급할 때 따라붙는,  
임신부의 행동을 평가하고 제한하려 하는 태도였다. 


아기를 위해 술도 끊고 커피도 끊고 사우나도 끊은 데다  
임신부 요가 교실까지 나가는데 태교라는 말로  

나의 정신 상태까지 통제하려 드는 건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내 몸은 이미 아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마음만은 멋대로 두고 싶다. 

그렇다고 특별히 사악한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다.  
평범한 인간의 생각을 하고 있을 뿐이다. 

임산부니까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것을 보고 좋은 말을 하고 좋은 표정을 지어야 한다니, 
그게 폭력이 아니고 뭐란 말이람. 



이제는 네 살 아이 부모로서 거의 매일 교대로 육아를 하는 

우리는 밤이 되면 각자 수집한 그날 분량의 아이의 귀여움을 교환하려 마주 앉는다.  

이제 남
편은 아이가 우리 둘 사이의 시간과 공간에 영원히 겹쳐져 있을  
존재라는 것을 아는 듯하다.  


나 역시 늘 셋이 함께 있지 않아도  
아이가 아빠 엄마와 갖는 각각의 시간을 다르게 즐기리라는 것을 안다. 

두 사람이던 가족의 형태가 셋으로 변하는 건 내게는 지각변동에 가까웠다. 
흔들리는 땅 위에서 잡을 수 있는 손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때로는 
같이 넘어지더라도 말이다. 
진동이 잦아들면, 붙잡은 손을 놓고도 즐겁게 걸을 수 일을 테니까. 




'그 이름이 정말 최선일까.  
단지 익숙하지 않아서 이거다, 라는 느낌이 없는 거겠지?' 라며 자신을 설득했다.  
그러고도 미련이 남아 역시 시호가 낫지 않을까,  
역시 다시 가서 시호로 바꿔야겠다며 남편을 떠보았던 다음 날 오후. 
회사에 있던 남편이 메신저로 
"시호는" 하고 아기 안부를 물어왔다. 

   "시호는" 


메신저에 찍힌
 세 마디 활자를 보는 순간 모든 게 당연해져버렸다. 
태어나기도 전부터 그렇게 불러왔던 것처럼. 



19일간의 모유 수유 도전으로 얻은 건, 육아 생활의 가이드라인 역시  
지금까지의 내 인생 가이드라인과 다를 것 없다는 깨달음이었다.  

최선을 다하되 나를 갈아 넣지는 말 것.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나머지는 운명에 맡길 것.







몸이 쉬고 있어도 언제 다시 아기라 나를 찾을지 모르니 마음이 아기에게서 자유롭지 못했다. 
작업실에서 일할 때도
 거실에 아기가 있다는 것에서, 아기의 울음 소리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도무지 
차분해질 수가 없었다.  

집의 체계는 산후조리원에서 돌아온 뒤부터 한 번도 정돈되지 못한 채  
임기응변식으로 매일 이어졌고 
머릿속은 아주 혼돈의 카오스 였다. 



지금은 아기를 안고 있으면 가방을 열어 물건 찾기가 어려우니  
한 손으로 재빨리 꺼낼 수 있는 곳에 카드와 휴대전화와 가제수건을 넣어야 한다는 걸.  
실내와 실외의 어떤 온도에도 대응할 수 있는 벗기기 쉬운 겉옷과 목수건을 준비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그때는 그런 디테일한 상황들을 미리 예상하는 일이 익숙치 않았다. 




오랜 관찰 끝에 알아낸 비밀은 손가락이었다.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선생님은 그림의 재미있는 부분들을 손가락으로 짚어주었다.  
'동굴'이라는 단어를 읽을 때는 어두운 동굴 그림을 짚어주었고, 
'곰'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면 그림 속 곰을 짚어주었다. 

소리 내어 읽고 있는 이야기가 어떤 그림을 설명하고 있는지를 손가락으로 알려준 것이다. 


어른인 나는 눈으로 책의 처음과 끝을 쭉 따라가며 이야기를 읽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만, 
아이는 인간의 책 읽는 방법이 훈련되어 있지 않으니 한 페이지에 펼쳐진 그림을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보는 법을 몰랐던 것이다.  




- 2016년 06월 10일 수요일 

아침에 부엉이 모자가 달린 목욕 가운을 입혔더니 시호가 하는 말. 
"부엉이는 부어엉 부어엉 울어. 시호는 엄마아 엄마아 울어."





From. 블레어 KR (http://blair.kr)  [바로가기^^]





d******8 2018.04.04. 신고 공감 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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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계속 선물하고 싶은책
"좋아서 계속 선물하고 싶은책" 내용보기
이 책은 선물을 받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도 한 권. 존경하는 선생님에게도 한 권. 선물 드리고 싶어 또 구매했어요.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게 좀처럼 쉽지 않고 힘에 부칠 때 그 꽁알거림을 묘사한 글이나 일러스트가 참 많이 힘이 되고 용기를 주었거든요.  그래서 아이엄마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라면 선물을 해도 너무나 좋은 책을 만나서 좋아요. 난다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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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선물을 받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도 한 권.

존경하는 선생님에게도 한 권. 선물 드리고 싶어 또 구매했어요.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게 좀처럼 쉽지 않고 힘에 부칠 때

그 꽁알거림을 묘사한 글이나 일러스트가 참 많이 힘이 되고 용기를 주었거든요.

 

그래서 아이엄마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라면

선물을 해도 너무나 좋은 책을 만나서 좋아요.

난다님의 다른 책도 시간내서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이달의 사락 l********0 2018.1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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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정반대의 행복 : 난다
"거의 정반대의 행복 : 난다" 내용보기
*여러분내가 진짜 상당히 귀여운 사람이다귀엽기로는 세상 어디가도 빠지질 않아요그런 내가 봤는데 난다 작가 엄청 귀엽다너무 귀여워서 볼을 잡고 싶은 순간들이 계속 나온다읽는 내내 미소가 떠나질 않고 마음이 정화된다 행복해진다 *"비 오다!!(비 온다!!)"우리 집에서 제일 먼저 눈을 뜨기 때문에 '가장 먼저 날씨를 발견하는 자' 라는 인디언식 이름을 가진(내가 붙여줬다) 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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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내가 진짜 상당히 귀여운 사람이다

귀엽기로는 세상 어디가도 빠지질 않아요

그런 내가 봤는데 난다 작가 엄청 귀엽다

너무 귀여워서 볼을 잡고 싶은 순간들이 계속 나온다

읽는 내내 미소가 떠나질 않고

마음이 정화된다

행복해진다

 

*

"비 오다!!(비 온다!!)"

우리 집에서 제일 먼저 눈을 뜨기 때문에 '가장 먼저 날씨를 발견하는 자' 라는 인디언식 이름을 가진(내가 붙여줬다) 시호가 비 소식을 알렸다. 마침내 그날이 온 것이다. 노란색 우의를 입고, 양말을 두 겹이나 신겼지만 벗겨질 듯 덜거덕거리는 장화를 신은 시호가 총총히 빗속으로 걸어간다. 물웅덩이 위를 첨벙첨벙하는 엄마의 시범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던 시호가 조심스레 발을 넣는다. 그러고는 이내 두려움 없이 첨벙첨벙 두 발을 굴린다. 두려움 없이...

아홉 살의 내가 원했던 것이다. 양말이 젖을까 두려워하지 않고 빗길을 걷는 것.

웅덩이에 고인 물을 모두 바깥으로 튀겨낸 시호는 다른 웅덩이를 찾아 다녔다. 아파트 단지의 웅덩이란 웅덩이가 모두 정복당했다. 장화 속 내 발의 뽀송함을 만끽하며, 어젯밤 마감까지 끝낸 나는 아무런 두려운 마음 없이 시호와 빗속을 걸었다. 그 순간의 모든 게 좋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18.05.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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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정반대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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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라이프를 아주 좋아한다.대부분이 그래서 이 책을 사지 않았을까 싶은데.한 권은 나오자마자 선물로 보내고나도 뒤늦게 한 권 사다 읽었다.만화 공백기가 아주 길었는데그 동안 이 글을 쓴 거라면 그 시간이 아주 값어치 있는 거라는 생각무언가를 잘 만들어내는 사람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면 그게 녹아 있는 반짝반짝하는 게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이제까지 이런 이야기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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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라이프를 아주 좋아한다.

대부분이 그래서 이 책을 사지 않았을까 싶은데.


한 권은 나오자마자 선물로 보내고

나도 뒤늦게 한 권 사다 읽었다.


만화 공백기가 아주 길었는데

그 동안 이 글을 쓴 거라면 그 시간이 아주 값어치 있는 거라는 생각

무언가를 잘 만들어내는 사람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면 그게 녹아 있는 반짝반짝하는 게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

이제까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짧고 심플한 만화에 녹여내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 하는 (건방진) 생각도 들고.


사실 정말 이건 작가가 유명한 사람이라 출판이 가능한 거지, 싶은 에세이도 많이 봤는데

이 책은 가치가 있는 한 권이었다.


엄마가 될 일이 없는 내가 읽자니 뭔가 벅참과 상실감이 느껴졌다.

p********3 2018.03.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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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지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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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님의 오랜팬이라 출간소식듣자마자 구매해서 몇시간만에 완독했습니다. 초반내용은 좀 지루했지만 중반부터는 재밌네요. 근데 전체적으로 문장이 너무길어서 이해도가 떨어집니다. 미사여구나 비유도 기본적으로 많은데 세네문장으로 나눠질만한게 한문장으로 쓰이다보니 읽으면서 자주 꼬이고 몰입을 방해하네요.난다님이 전문 작가가 아니기때문에 편집자가 내용유지선에서 이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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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님의 오랜팬이라 출간소식듣자마자 구매해서 몇시간만에 완독했습니다. 초반내용은 좀 지루했지만 중반부터는 재밌네요.
근데 전체적으로 문장이 너무길어서 이해도가 떨어집니다. 미사여구나 비유도 기본적으로 많은데 세네문장으로 나눠질만한게 한문장으로 쓰이다보니 읽으면서 자주 꼬이고 몰입을 방해하네요.
난다님이 전문 작가가 아니기때문에 편집자가 내용유지선에서 이런 문제들은 독자를배려해 수정해줬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네요.
페이지넘버링을 의도적으로 안쪽에 하신건지 읽으면서 위치도 거슬리고 색인이라는 본래기능도 떨어집니다. 파격적인 판형보다는 일반적인 판형에 하드커버였다면 두고두고 보는데 용이하고 선물하기도 더나을거같네요.
컨텐츠는 좋은데 편집 제작면에서의 아쉬움이 가치를 증폭시키지못
한거같아요
c******l 2018.03.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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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정반대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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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생활만화 <어쿠스틱 라이프>와 임신부터 출산 과정을 담은 만화 <내가 태어날 때까지>의 난다 작가가 처음으로 만화가 아닌 에세이로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아이를 낳고 또 하나의 다른 세계를 만난 저자는 그 안에서 느낀 부분들을 매우 진솔하게 <거의 정반대의 행복>에 담아냈다. 중간중간 귀여운 일러스트와 짧은 만화를 삽입해두어 읽는 즐거움을 한층 더 살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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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생활만화 <어쿠스틱 라이프>와 임신부터 출산 과정을 담은 만화 <내가 태어날 때까지>의 난다 작가가 처음으로 만화가 아닌 에세이로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아이를 낳고 또 하나의 다른 세계를 만난 저자는 그 안에서 느낀 부분들을 매우 진솔하게 <거의 정반대의 행복>에 담아냈다. 중간중간 귀여운 일러스트와 짧은 만화를 삽입해두어 읽는 즐거움을 한층 더 살려준다.

아이를 낳고 30여 년간 단단하게 지켜온 자신만의 바운더리가 무너졌다.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처음에는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다 서서히 받아들이게 되었다. '쌀'이라는 태명을 가진 아이는 태어난 후 사랑스러운 이름의 '시호'로 불리게 되었다. <거의 정반대의 행복>은 시호가 때어나 세 살이 되기까지의, 한 몸 같던 시절의 이야기에 관한 기록이다. 작가는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어야만 했던 고통과 고민의 순간뿐 아니라, 작가 일을 병행하며 마주한 고충까지 솔직하게 들려주면서, 이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한 시간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거의 정반대의 행복'을 선사해주었다고 고백한다. 작가의 특별한 이야기는 설레는 마음으로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 긴장감과 행복감 속에서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부모 모두에게 따뜻하고 뭉클한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r******g 2022.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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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정반대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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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관련되어 나온 부분부터 전쟁의 서막과 같았다. 가족 안에서 벌어지는 행복하고, 피할 수 없는 전쟁과도 같았다. 처음부터 좋은 엄마가 되고 싶고, 한 아이에게 단 하나의 상처도 주고 싶지 않은 입장에서 얼마나 아이에게 정성을 쏟아 부어야 할까, ‘번아웃’ 되었다는 부분에서 각자에게 맞는 육아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았다. 좋은 양육법이라는 지침서와 각종 서적들을 섭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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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관련되어 나온 부분부터 전쟁의 서막과 같았다. 가족 안에서 벌어지는 행복하고, 피할 수 없는 전쟁과도 같았다. 처음부터 좋은 엄마가 되고 싶고, 한 아이에게 단 하나의 상처도 주고 싶지 않은 입장에서 얼마나 아이에게 정성을 쏟아 부어야 할까, ‘번아웃되었다는 부분에서 각자에게 맞는 육아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았다. 좋은 양육법이라는 지침서와 각종 서적들을 섭렵한다고 해도 내게 맞는 육아법은 따로 있다고 생각했다. 이 가족 속 딸아이 이름이 시호였는데 시호가 하는 모든 게 신비로워보였다. 엄마의 품속에서 쌀처럼 조그마한 것이 세상에 나와 이불속에서 상상 속 괴물을 이야기하며 무서워서 엄마 품에 안기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사랑스러웠다. 엄마는 잠시 아이의 나이를 세어본다. 앞으로도 이야기는 잔뜩 남아있다고 하며 글을 마친다. 어떤 세상이 아이 앞에 나타날지 모르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엄마, 아빠는 늘 곁에 있고 행복함을 만들어 가고 있으니까.

b*****0 2020.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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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육아에 대한 고민은 같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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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읽고있습니다. 공감이 많이 됩니다. 빠르게 읽기 아쉬운 책입니다. 추후에 내 아기가 큰다면 한 번 읽어주고 싶네요. 현재는 태교로 읽고있지만 언젠가 힘든 육아에 격려를 위해 읽고 싶고 나중에 아가가 크면 공감했던 부분들을 들려주고싶어요. 나도 이런 글을 써서 아기를 기억하고 싶습니다. 남편의 이야기가 많이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언제까지나 저의 의견이니까요. 중간중
"임신 육아에 대한 고민은 같나봐요~" 내용보기
천천히 읽고있습니다. 공감이 많이 됩니다. 빠르게 읽기 아쉬운 책입니다. 추후에 내 아기가 큰다면 한 번 읽어주고 싶네요.
현재는 태교로 읽고있지만 언젠가 힘든 육아에 격려를 위해 읽고 싶고 나중에 아가가 크면 공감했던 부분들을 들려주고싶어요. 나도 이런 글을 써서 아기를 기억하고 싶습니다. 남편의 이야기가 많이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언제까지나 저의 의견이니까요. 중간중간의 그림 삽화가 너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피식 웃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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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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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받은 책인데, 두권 더 사서 친구에게 지인에게 선물했어요.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게 이렇게 고되고 힘든줄 몰랐던 세상에 모든 엄마에게 위로가 되고 그 일은 정말로 대단하고 가치있는 일이니 용기내고 힘내라고 힘껏 안아주는 책이였습니다. 따뜻한 글과 그림이 좋았고, 앞으로도 많은 엄마와 아빠들이 읽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난다님의 다른 책도 함께 읽어보고 싶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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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받은 책인데, 두권 더 사서 친구에게 지인에게 선물했어요.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게 이렇게 고되고 힘든줄 몰랐던 세상에 모든 엄마에게 위로가 되고

그 일은 정말로 대단하고 가치있는 일이니 용기내고 힘내라고 힘껏 안아주는 책이였습니다.

따뜻한 글과 그림이 좋았고, 앞으로도 많은 엄마와 아빠들이 읽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난다님의 다른 책도 함께 읽어보고 싶어졌고, 팬이되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됩니다.

이달의 사락 l********0 2019.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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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정반대의 행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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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작가님의 첫 에세이, 거의 정반대의 행복 리뷰입니다.지난 시즌 연재를 끝나고 긴 휴재에 들어가신 동안 써 오신 '쌀이'육아일기! 그 어떤 육아일기보다 진솔한 독백과 사색들로 가득한 에세이 같아요.아직 미혼에 애도 없는 사람들조차 뼈를 시리게 만드는, 가슴이 저리게 만드는 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책이라고 자부합니다.표지부터 군데 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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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작가님의 첫 에세이, 거의 정반대의 행복 리뷰입니다.

지난 시즌 연재를 끝나고 긴 휴재에 들어가신 동안 써 오신 '쌀이'육아일기!

그 어떤 육아일기보다 진솔한 독백과 사색들로 가득한 에세이 같아요.

아직 미혼에 애도 없는 사람들조차 뼈를 시리게 만드는, 가슴이 저리게 만드는 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책이라고 자부합니다.

표지부터 군데 군데 자리잡은 난다 작가님만의 일러스트 와 작은 만화들이 이 에세이의 매력을 열배쯤..더해주는 것 같아요.

종이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가로 제본의 책이 누워서 들고 보기엔 조금 힘들어 엎드려서 뒹굴거리며 읽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인생은 뒹굴며 책읽는 기쁨이 필요하니까요.

l********y 2018.05.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