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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 서평
이 책의 제목인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를 보면서 아버지라고 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를까 생각해보았다. 이 책의 작가 레오 버스카글리아는 큰나무라는 단어가 떠오른 것 같다. 나무라는 존재를 떠올리면 한 곳에 그대로 머물러있는 존재이기도 하면서 작가가 이야기한 것처럼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떠오르기도 한다. 작가는 그래서 아버지를 큰나무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이 책의 작가는 아버지에 대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기억도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일들이 사실을 자식을 위한 일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자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과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은 어렸을 때를 지나서 어른이 되어서야 가능한 것 같다. 등장인물인 아버지는 그냥 보통의 아버지이다. 그런데 그 아버지가 특별해지는 것은 자식들에 대한 사랑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 이야기가 와 닿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이야기는 주로 자식들과 아버지의 일화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일상적인 그들의 모습에서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기억에 남는 일화는 2챕터의 이야기인데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하루에 하나씩 배운 것을 이야기하도록 하는 부분이었다. 하루에 하나씩 배운 것을 말하기는 아이들에게 나름 어려운 숙제였던 것 같다. 그렇지만 그들은 싫어하면서도 그 과제를 계속 수행한다. 결국 그 과제는 작가의 마음속에서 어른이 되어서까지도 계속 떠오르게 되고, 수행하게 된다. 그런데 아버지의 과제는 결국 작가에게 도움이 되는 과제였다. 이 과제를 통해서 하루에 하나씩 배웠기 때문에 그가 더 많이 배울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일화가 기억에 남는 것은 이 일화와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경험들이 있어 공감되었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이야기한 그 과제를 그 당시에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과정들이 있었기에 아이들이 더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은 결국 아버지가 아이들을 생각하고 이러한 과제를 주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이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50p) 이 책의 부모님들에게서 가장 배우고 싶은 자세였다. 어떤 이야기일지라도 잘 들어주기. 말하는 것도 좋지만 잘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면 말하는 의미가 없다. 그렇기에 이들이 아이들에게 해준 잘 들어주기는 결국 가족 전체의 화목함에 더 기여한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아버지의 무뚝뚝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잘 느껴졌다. 아버지가 먼저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 본 받을만한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아버지의 사랑과 가르침으로 우리가 이렇게 자랄 수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어나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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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는 가슴 아리고 애절한 대목이 많아서, 오히려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 드문 경험을 한 책이다. 저자 레오 버스카글리아는 아버지에 대한 추억, 생각 등을 에세이처럼 풀어놓고 있는데, 아버지라는 존재와 아버지라는 이름에 대해서 코끝이 찡해지고 눈물이 나오는 대목이 많아서 읽은 부분도 자꾸 거듭 읽게 되었다. 아버지라는 존재가 그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더없이 감동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신판은 번역도 일신했고, 디자인과 편집도 깔끔해져서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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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우리들의 아버지라는 위치는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면서도 어느순간 집안에서의 아빠의 위치가 흔들리며, 열심히 일한 결과 가족들과의 대화 및 소통의 어려움으로 의도치않은 가족내 아웃사이더라는 느낌마저 드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아버지는 묵묵히 자신들의 일을 열심히 하시며 가족들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사시고 계십니다. 이 책에서는 아버지의 삶을 통한 지혜와 사랑 그리고 아버지의 위대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 됩니다. 자신은 너무 힘들지만 자녀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며 아이들이 자신들에 대한 자신감을 얻도록 끝없는 노력을 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우리도 현재의 우리의 아버지에 대한 모습을 되돌아보며 감사하게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인생의 스승이자 멘토로서의 아버지임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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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로부어 배운 삶의 지헤와 용기,그리고 사랑이야기이다 아버지로부터 배운게 아무것도 없다는 아들이었지만 아버지께서는 강요하기보다는 몸소 실천하는 행동으로 보여주었고 그리고 언제나 나누면서 사는 삶을 아무런 불평없이 보여준것이다. 가르치려고 한것이 아닌 실천이었다. 가난했지만 자신의 삶에 책임질줄 알았던 그런 아버지였다 어린시절 이해못한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웠던 건지 말이다. 부끄럽게 생각 했던 아버지께서 말이다. 아버지는 하루하루 삶을 최선을 다하신것이다 누구보다 이민자로 서 그리고 미국시민이 되기위해서 열정을 쏟아부은 것이다 아버지는 너무 약삭빠르지 않아서 많은 것을 잃기도 했고 전재산을 날려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진실은 언제나 보답하는것을 알고 계셨다 그런 아버지를 답답하고 원망스러웠지만 아버지께서 보여주고 실천하신일이 헛된일이 아니었음을 아들은 비로소 알게된다. 그리고 아버지라는 이름이 얼마나 큰나무인지 큰 버팀목인지 알아가게된다 그리고 지금은 그리워하고 자신도 그렇게 아버지를 닮아간다. 아버지는 그렇게 까지 안하셔도 되는데 교육에 대한 열정도 자연에 대한 열정도 사랑에 대한 열정도 모두 가지고 계셨지만 가난은 벗어나지를 못하셨다고 한다 그렇지만 성실과 강인함,그리고 힘든것을 함께하는 모습으로 가족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무조건적인 교육이 아닌 스스로 배우고 익히기를 권하고 모든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만들고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까지도 말이다 저자의 아버지는 강해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그리고 자신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뭔가를 스스로 키워보지 못한 사람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것과 항상 사람에게 친절해야 한다고 사랑하라고 말씀을 전한다 이렇게 하기란 무척이나 힘든게 사실이다. 그것도 이국땅에서 말이다 이민자로서 먹고살기란 무척이나 힘들었을텐데도 이탈리아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않았다. 노년 아버지께서 암으로 세상과 이별을 하지만 아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한없이 받았다는것을 알았다. 지금도 앞으로도 쭈욱 말이다. 저자도 생을 마감하기까지 그런 아버지로 남기를 원했다. 아마 저지의 자식들도 아버지를 기억할것이 분명해보인다 올바른 사람이 무엇인지 따듯함이 무엇인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많은걸 생각하게 만든다.자식이 있는 아버지로서 이제는 성장해서 성인이 되어버린 아들녀석에게 어떤 아버지로서의 기억을 남겨줘야 할지를 보여주는 행복하고 아픈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인것 같다 지난세월 치열하게 살아온것 말고는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자식들에게 무모함만 보여준건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하지 않나 싶다 그러면서 당연하다는듯이 자식을 나자신의 소유로만 여긴건 아닌지 말이다 이버지라는 이름만으르도 가슴이 울컥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아버지와의 마지막 대화에서 아들을 사랑했다는 이야기는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그렇게 아버지는 조금씩 약해지는 모양이다. 하지만 약한 아버지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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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는 내게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다만 그렇게 살았고, 그렇게 사는 것을 보게 했다."
이 책을 읽으며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어렸을 적 생각했던 아버지는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커다란 존재였고, 언제 어디서든 든든한 내 편이었었고, 무슨 일에도 상처받지 않고, 힘없이 늙어간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 존재였다. 하지만, 이제 아버지는 그런 무적의 신적인 존재가 아닌 한 사람의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된 나이가 되었다.
사랑학 강의로 유명한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 나무>는 저자의 아버지에 대한 일화와 함께 아버지가 그에게 준 가르침을 보여주고 있는 에세이이다. 그의 아버지는 유명한 사람도, 부자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도 아닌 평범한 이탈리아 출신의 이민자였다. 부를 남기지 못했지만, 빚을 남기지 않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자긍심을 가진 사람이었고, 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다시 일어설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었고, 작은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삶의 소중함과 자연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있었고, 자신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삶의 현장이 바로 배움의 현장이라는 것을 아는 현명한 사람이었다.
아버지의 가르침은 언어로 된 말도 있지만, 말보다 행동으로, 그의 삶을 함께 보내는 것을 통해 아들에게 전해졌다. 평범하고 때로는 약한 모습을 지녔던 아버지의 삶을 통해 그는 '있는 그대로의 삶, 있는 그대로의 사람' 그 자체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과장되고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주려하는 현대의 부모들에게 '한 사람의 평범한 인간임을 숨김없이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아이들에게 한 사람의 평범한 인간임을 숨김없이 보여주는 것, 그렇기에 실수도 할 수 있고 잘못도 저지를 수 있지만 언제나 다시 일어나 미래를 향해 시선을 돌리는 것. 아버지는 그게 올바로 사는 길이라고 믿으셨고, 그렇게 사셨다." - p.27
직원이 회사의 전 재산을 갖고 도망가 회사가 파산한 지경에 이르러 가정형편이 어려워졌을때, 그의 아버지는 어려운 상황을 감추기보다 가족 모두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다. "그렇다고 세상이 끝난 건 아니잖아요!" 라는 어머니의 한 마디 말로, 그들은 자식들에게 한 번의 실패가 세상의 끝이 아님을, 삶의 실패가 아님을 일깨워주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때, 가족 모두가 '서로를 의지해가며 가족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함'을 어린 자식들도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해주었다.
"언제까지나 밤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란다. 아무리 깊은 한밤중이라도 곧 새벽이 찾아올 것을 알기에 어둠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단다." - p.34
가정형편으로 배움의 끈이 짧았던 아버지였지만, 누구보다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자식들에게 '하루에 한가지씩 배우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패밀리 타임'을 만들기도 했다. 저녁마다 식사를 마치고 난 후, 오늘 자신이 배운 한가지를 발표하게 하고, 어떤 사소한 배움도 무의미하지 않다고 몸소 행동으로 가르쳐주었다.
"무엇을 배울까 하는 생각에는 한계가 있지만, 배움의 대상에는 한계가 없는 법이란다. 사람은 누구나 배우면 배운 만큼의 인간이 되는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교육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란다." - p.58
"삶을 둘러싸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끙끙 앓고 고민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자기를 둘러싼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다. " - p. 178
우리들의 아버지처럼 '묵묵히 자신의 책임을 다하셨던'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저자는 아버지라는 큰 나무가 지닌 영향력과 삶의 철학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살아가는 모습 그 자체를 통해 가르침을 주었던 저자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에게 아버지의 의미가 얼마나 커다란 존재인지, 좋은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부모로서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우리는 어떤 부모가 될 것인가?' 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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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부모님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셨는지 '나중에 어른이 되면 식물을 키울수 있는 정원을 받드시 갖도록 해라.'
결코 알수 없단다.' 그리고 깊고 깊게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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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 My Father:A Celebration of Dads <<신개정판>>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 레오 버스카글리아 아버지는 내게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다만 그렇게 살았고, 그렇게 사는 것을 보게 했다. 이 말은 나를 단번에 사로 잡았다. 선택을 망설이게 할 필요성이 없는 말이었다. 딸 된 입장에서 나이가 들수록 아버지가 멀고도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나의 남편이 아이에게 어떤 아버지가 될 지,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서야 아이에게 멋진 아빠로 남을 지......남편에게 아버지로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은 바램때문에 고민한다. 만약 세상의 아버지들 중 일부가 저자의 생각처럼 '큰나무'로 남는다면 더할 수 없는 성공이겠지만, 대부분이 그렇지 않은게 현실이지 않을까? 사실, 신개정판이라 해서 엄청난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엄청난 기대보다 잔잔한 감동을 얻었다. 잔잔한 감동의 최대 매력은 책을 덮고 난 후 계속 떠오른다는 것이다. 과거 속 변화된 같은 이름 다른 책들을 보면 내용만큼 사랑스러운 표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신개정판>>'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는 내용과 구성, 표지까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엄청나게 넘쳐 흐른다. 그리고 그 동안 얼마나 사랑받았을지 느껴진다.
세상에서 가장 평범했고 누구보다도 가난했지만 자신의 삶에 책임질 줄 알았던 아버지 언제나 말없이 자리를 지키는 고목나무처럼 세상의 비바람을 막아주고 지칠 때면 쉼터가 되어준 아버지의 삶을 떠올리며 가족 해체 시대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47p 우리 형제들은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성경처럼 믿게 되었다. "이 세상에 배우지 않아도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배우지 않는 사람은 바보인 채로 사는 것이다."
가까운 기차여행지에서, 카페에서 꼭 읽고 싶은 책이다. 주말에 피곤하다는 핑계로 꽃놀이도 미뤘었는데 외출해서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 그래서 외출을 해야 할 것 같다. 어쩌면 이번 주는 정말 너무 바빠서 외출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 볼 시간은 만들 것 같다. * 이 리뷰는 네이버E북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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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인 레오 버스카글리아가 그의 아버지가 88년을 사는 동안 자식들과 많은 일들을 나누려고 애썼던 아버지에 관한 에세이 형식..의 글이다. 그렇다고 그의 아버지가 커다란 업적을 세우거나 유명인이었던 것도 아니고 저자가 소개한 대로 고전문학을 읽지도 않고 명화도 감상할 줄도 모르고 그렇다고 아이에게 재정적으로 큰 이익을 주지도 않았지만
저자에게 아버지란 선량한 시민, 가정적인 아버지, 성실한 남편으로 묵묵하게 살고자 했던 사람으로 소개한다. 그렇다면 그런 아버지에 관한 책이 무슨 감동이 있겠냐고?
이 책에 등장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그 어떤 것보다 지금 나의 아버지 그리고 지금 나의 모습과 가장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읽는 순간.. 드문드문 나 자신을 그리고 나 어릴때를 그리고 거실에서 놀이하고 있는 내 딸을 보고 생각에 감기게끔 하는 책이다.
나는 아이에게 의미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 뭔가 가시적인 것을 이루고 싶어했다... 재정적으로든 아니면 사회적 인식 차원에서 뭔가 의미있는 성과를 내든..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엔... 꼭 그러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저자가 아버지와 함께하면서 아버지가 알려준 소소한 팁들.. 예를 들면 와인 감별하는 방법.. 어느날 친구들과의 식사에서 생각난 아버지의 와인 감별법..
그런 것들을 읽으면서 내가 내 아이에게 하는 말 하나하나 그리고 교훈 하나하나가 내 아이가 인생을 살아가는 어느 한 과정에서 아이에게 떠오를 수도 있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지하철 안에서 이 책을 읽는 순간은 그런 것들이 잠시나가 잊혀졌다... 꼭 한번 권하고 싶다.. 봄이 가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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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내게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다만 그렇게 살았고, 그렇게 사는 것을 보게 했다.” 이제는 다들 애 아빠가 되어버린 친구들과 함께 모이면 언제나 하는 이야기가 있다. 애 키우는건 정말 너무 힘들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다들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지만, 상황이, 아이가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는걸 서로 알고 있다. 엄마들은 아이와의 유대감이 아빠보다는 크기 때문에 어떻게든 적응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것 같은데, 아빠들은 그게 힘들다. 어떻게 혼을 내야할지, 어떻게 칭찬해야 할지,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할지 그게 언제나 고민이다. 매번 하는 시도는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한다. 아빠는 매번 서투르다. 가족을 건사하기 위해 회사에서, 사회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노력하고,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매번 불안감은 없어지지 않는다. 아이와의 관계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나는 언제나 실패자 같은 기분을 느낀다. 그럴 때마다 내 아버지의 인생이 더욱더 존경스러워진다. 지금의 나보다 더 가진게 없었고,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을 건사했고, 살아남으셨다. 세상에 족적을 남길만한 위대한 일을 하지는 않으셨고, 경제적으로도 대단한 부를 일구지는 못하셨지만, 아내와 자식들을 배고프지 않게,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결핍은 없게 돌보셨다. 아버지도 아들들과 어떻게 대화해야할지, 어떻게 대해야할지, 무슨 말로 가르쳐야할지 고민이 많으셨을꺼라는걸 이제야 알게 된다. 집안 형편 때문에 일찌감치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공부를 나이들어서 다시 시작하시고, 매번 수업을 갈 때마다 아이처럼 즐거워하시는 걸 보면, 상황 때문에, 가족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도 이제야 할게 된다. 아버지는 나에게 성실과 정직을 몸으로 보여주셨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언가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하다보면 결국은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자신에게 정직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너그러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당신의 삶으로 보여주셨다. 글자가 아닌 아버지의 삶으로 배운 그 가치들은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이렇게 살 수 있는 근간이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나를 이끌어갈 길잡이가 되어줄꺼라고 믿는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로 유명한 작가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들을 담담하게 적어가고 있다. 이탈리아 이민자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만족하며, 노력하며, 너그러운 사람으로 살아오신 아버지를 추억하면서, 그 아버지의 삶으로부터 배운 가치들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돈이나 지식이 아니라 그런 삶의 태도에서 배울 수 있는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것이 얼마나 아버지를 그리워하게 만드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하고 있는 고민들이 우리 아버지가 했던 고민들이고, 내가 아직 답을 못 찾은 것처럼 아버지도 아마 그때는 답이 없었을꺼라는 것을 깨달았다. 정답을 찾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저 현재에서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으로 내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툴러도, 때로는 실수해도... 그래도 되는거다. 우리는 가족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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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책을 읽고 이 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내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손으로 휴대할수 있는 정도의 핸드북 그리고 200페이지도 안되지만 가독성 만큼은 타 책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되네요. 저자의 88세에 세상을 마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로 엄하면서도 연약한 존재였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파산당했다고 했을때 가족이 보여준 모습은 모두의 귀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이겨낼수 있다는 신념이 없이는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언제까지나 밤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란다. 아무리 깊은 한밤중이라도 곧 새벽이 찾아올 것을 알기에 어둠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단다." p34
"사람이 죄를 짓기는 쉽다. 특히 그 중에 가장 큰 죄는 아침에 눈뜰 때부터 밤에 잠들기 전까지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그대로 침대로 들어가는 것이다." p47
이 대목에서는 저자 아버지의 교육철학을 알수 있었습니다. 우리세대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배우지 못한 한(恨)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을려는 마음, 그것이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생각이 아닐까 싶네요.
식사후 배운것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저자가 대학 입학한 후 깨달은 바를 통해 아버지가 최고의 선생님임을 알게 되었다고 하니 부아들에게 최고의 스승이자 모델은 아버지란 존재가 아닐까 싶고 자선가로서의 정신도 잘 알수 있었습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 되어야 한다는 말도 있듯이 항상 모범을 보이는 것이 자식 사랑의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요
"우리는 강해지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너 자신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한다. 그렇게 하면, 그 누구도 너에게 상처를 주지 못할거야." p88 "뭔가를 스스로의 힘으로 키워본 적이 없는 사람은 생명이 어떤 것인지 결코 알 수 없단다." p143 "친절에는 돈이 들지 않는다. 사랑에도 돈이 들지는 않는다. 항상 친절하게 행동하고, 항상 사랑해라." p155 저자의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돈도 명예도 남긴것은 아니지만 '정정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의 유산을 남겨 주었다고 하니 이것이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남겨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바르고 옳바른 삶의 모습을 보여준 아버지로 인해 저자의 인생이 행복하고 추억을 곱씹을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버지의 기억은 영원하지 않나 싶네요. 큰 사랑을 보여주었으나 자식들에게 다가가기 힘든 사람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잘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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