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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홉스봄의 역사 3부작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가 페이퍼백으로 새로 나왔다. 이미 책을 오래 전 읽어본 사람들도 세련된 표지의 가벼운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에릭 홉스봄은 마르크스주의를 견지한 역사가이면서도 이념적 편견에 갇히지 않고 역사를 균형있게 서술해, 한때 운동권의 필독서로 꼽히기도 했지만 중도나 우파의 학자들도 이 책을 앞다투어 추천하고 있다.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극단의 시대>도 새로운 표지와 저렴한 가격으로 출간되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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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홉스봄의 저작을 사려고 마음먹었을 때 가장 마음이 쓰인것은 오역에 대한 논란이었다. 확실히 책을 폈을 때 많은 오역이 눈에 보였다. 그러나 수많은 오역에도 여전히 이 책을 읽을 이유는 충분하다. '장기 19세기'라고 불리는 독창적인 시대구분과 이 시기의 시작을 이중혁명에서 찾는 다는 점, 또한 민중사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보여준다는 것과 역사에 더해 그 시기의 예술, 문학에 대해 질높은 설명까지 곁들여져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으로 충분히 꼽힐만한 책인것 같다. 무엇보다 아쉬운것은 많은 오역으로 언젠가 정확한 개정번역본이 출간될 것을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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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이끌었던 역사가 중 하나인 에릭 홉스봄의 3부작을 페이퍼백으로 만들어 다시금 펴낸 책이다. 내가 느끼기로는 기존의 양장본보다 훨씬 읽기에는 편했다.
우선 이 시리즈는 기존의 산업혁명 및 프랑스 혁명 시기부터 시작하여 현대 바로 전 시기까지를 다룬다. 두 가지 혁명을 거치면서 자본주의 시대로 넘어가는 배경과 시대상을 기록하고, 자본을 통해 세계가 하나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제국주의를 거쳐 "진실된" 자본주의로 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이 책은 근현대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볼만 한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물론 글 자체가 어렵고 내용도 많아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이전 글에도 썼지만, 혁명이란, 결국 후대 사람들에게 모델이 되는 것인지 아닌지가 중요하다. 지금 시대가 산업혁명과 프랑스혁명으로 인한 자본주의와 공화주의 체제아래 운영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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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구독중인 유투버 함께하는 세계사의 추천으로 이 책을 구매했다. 오랜만에 마주한 엄청난 두께의 책이 압박으로 다가왔지만, 하나하나 내용을 읽어가며 20세기의 역사, 정치, 사회문제를 다시 한 번 마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만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