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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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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엄마에게서 제대로 사랑받지 못한 메리. 사랑받지 못한 메리는 아주 까칠하기만 하다. 그런 메리의 부모님이 전염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유일한 친척인  영국에 사는 고모부 크레이븐 씨에게 가게 된다. 10년전 사고로 부인을 잃은 고모부 역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랑스럽던 아내가 가꾸던 아름다운 정원을 폐쇄해버리고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자신은 가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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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엄마에게서 제대로 사랑받지 못한 메리. 사랑받지 못한 메리는 아주 까칠하기만 하다. 그런 메리의 부모님이 전염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유일한 친척인  영국에 사는 고모부 크레이븐 씨에게 가게 된다. 10년전 사고로 부인을 잃은 고모부 역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랑스럽던 아내가 가꾸던 아름다운 정원을 폐쇄해버리고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자신은 가슴아픈 아내와의 시간을 되돌이킬수 없다는듯 밖으로만 나돌게 된다.

 

그렇게 밖으로만 나도는 고모부외엔 가족이 없는 메리는 외롭게 보낸다. 외롭게 지내던 메리에게 수다쟁이 하녀 마사에게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게되고 정원으로 돌아다니며 점점 건강하게 자란다. 정원에서 자연과 하나된 멋진 디콘을 만나게 되고 디콘과 메리는 고모의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에 들어가 죽어있던 정원을 원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시킨다. 비밀의 정원처럼 메리도 자신에게 드리워진 어두움을 거둬내고 자연과 더불어 아름다운 성품과 건강을 되찾아가게 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끝없는 교육이 아닌 자연속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자란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위대한 고전이다. 메리 뿐 아니라 메리에게 하나뿐인 사촌 콜린과의 만남도 아주 극적이고 콜린의 변화 또한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이 책의 작가 버넷은 이 작품을 쓰기 전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을 폐결핵으로 잃었으며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저택에서 쫓겨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 작가는 이야기속에서 원하던 소망을 아름답게 풀어내고 있다.

 

두 아이의 건강한 생명력은 곧 슬픔에 잠겨있는 콜린의 아버지 크레이븐 씨의 사랑스러운 마음도 되살아나게 만든다. 아이들로 인해 어른들이 자란다는 말이 비로서 실감된다. 아이들을 키우기 전에는 아이들을 키운다는 사실이 너무 버겁고 힘겹게 생각되지만 자연속에서 아이들은 자연과 더불어 무럭무럭 자라난다.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에게도 머물러 있던 생력력들이 비로서 되살아나기도 한다.

 

작가가 황무지같은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꽃피워내듯 내놓은 이 책이 이 책을 읽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잃어버렸던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 멋진 기회가 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 기적은 끊이지 않고 일어나리라.

y****4 2012.01.09.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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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우리 아이들에게도 마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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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읽어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이 있는데 내게는 <<비밀의 화원>>이 바로 그런 작품이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이 좋은 탓이다. 자연, 아이들의 꿈, 용기 그리고 사랑, 소어비 부인의 현명함 등 책을 읽는 독자층에 따라 다른 느낌과 감정을 주는 내용은 읽을때마다 새로운 느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어 몇 번을 다시 읽어도 질리지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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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읽어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이 있는데 내게는 <<비밀의 화원>>이 바로 그런 작품이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이 좋은 탓이다. 자연, 아이들의 꿈, 용기 그리고 사랑, 소어비 부인의 현명함 등 책을 읽는 독자층에 따라 다른 느낌과 감정을 주는 내용은 읽을때마다 새로운 느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어 몇 번을 다시 읽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어른들은 요즘 아이들에게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많이 나약해졌다는 말들을 하곤한다. 예전에 비해 자녀에 대한 부모님들의 사랑은 넘치다 못해 지나칠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을 보면 생기도 부족하다. 그 이유가 뭘까?

내가 어린시절에는 골목골목마다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 웃는 소리로 동네가 시끌벅적했는데, 요즘 우리동네만 보더라도 신나게 뛰어다니며 노는 아이들을 보기가 어려워졌다.

술래잡기, 다방구 등으로 해가 지는지도 모른 채 놀던 나의 어린시절과 달리, 요즘의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바쁜 일과를 보내는데다, 시간이 있다해도 방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며 보내가 일쑤다. 햇빛을 쬐는 일도,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일도, 비 온뒤 웅덩이에서 빗물을 튀기며 노는 일도 없다.

<<비밀의 화원>>에 등장하는 메리와 콜린이 그랬듯, 자연을 벗삼아 달리고 땀을 흘리는 것은 아이들을 튼튼하게 하는 마법과도 같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아이들에게는 마법이 일어날 기회가 없기에 '힘들다''죽고싶다' 등의 나약한 마음을 갖게 되는가보다.

아이들의 잘못이라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1등, 100점만이 전부라고 믿는 어른들의 착각 때문이다. 지금 아이들에게는 소어비 부인의 지혜와 현명함을 갖은 어른들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메리 레녹스는 영국 정부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빠와 너무도 아름다운 엄마가 있었지만, 애초부터 딸아이를 원하지 않았던 엄마로 인해 태어나자마자 아야(유모나 보모를 일컫는 힌두 어)에게 맡겨졌고, 아야는  멤사힙(메리 엄마를 지칭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메리를 눈에 띄지 않도록 했다. 그 결과 메리는 병약하고 이기적이고 포악한 꼬마 폭군이 되었다.

콜레라가 퍼지면서 사람들이 파리 목숨처럼 떼로 죽어 가는 동안에도 아무도 메리를 신경쓰지 않았고, 메리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부모님도 하인도 없었다. 메리는 영국인 목사의 집을 거쳐 영국의 고모부에게 가게 되었다. 고모부가 사는 방이 백개나 되는 미셀스웨이트 장원은 비밀이 너무도 많았다. 이기적이고 심술궂은 메리는 아야와는 너무도 다른 마사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고, 정원에서 줄넘기를 하며 뛰어놀면서 달라지게 되었는데, 메리를 달라지게 한건 10년 동안 굳게 닫혀있었던 비밀의 화원을 발견하면서부터였다. 마사의 동생 디콘과 함께 비밀의 화원을 가꾸는 동안 메리는 몰라보게 달라졌으며 활기가 넘쳤다.

그러는 동안 메리는 집 안에 비밀스러운 일이 있음을 알게 되고, 울부짖는 소리를 쫓아가다 사촌 콜린을 만나게 된다.

콜린이 태어나는 날 고모가 돌아가시게 되자, 고모부는 콜린을 더이상 보고 싶어하지 않았으며 아빠처럼 곱사등이가 되어 일찍 죽을거라는 사람들의 수근거림을 듣고 자란 콜린은 메리처럼 이기적이며 포악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메리와 콜린의 만남, 그리고 디콘과 비밀의 화원과의 만남은 두 아이에게 엄청난 마법을 가져오게 되었고, 콜린은 이제 영원히 살고 싶다는 소원을 갖게 된다.

 

"난 좋아질 거야! 좋아질 거라고! 메리! 디콘! 난 좋아질 거야! 그래서 영원히 살 거야, 영원히!" (본문 263p)

 

"이상하게도 행복한 기분이 들어. 마치 뭔가가 내 마음속에서 밀고 잡아당기면서 가쁜 숨을 몰아쉬게 만드는 것처럼 말이야. 마법은 밀고 잡아당기고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새로운 걸 만들어 내. 모든 게, 잎사귀와 나무, 꽃과 새, 오소리와 여우와 다람쥐와 사람까지도 마법으로 생겨난 거야. 그러니 우리 주변은 오통 마법인 게 틀림없어. 이 화원에도.........세상 모든 곳에도. 이 화원의 마법이 날 일어서게 했고 난 이제 살아서 어른이 될 거라는 사실을 알아. (본문 295p)

 

자연을 벗삼으며 화원을 되살리듯 희망을 키우는 세 아이들의 우정은 너무도 아름답니다. 아내를 잃은 괴로움으로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던 고모부는 절망 속에서 자신을 괴롭히며 살아왔지만 문득 새로운 삶의 욕구를 느끼며 장원으로 돌아가고 건강해진 아들가 만나게 된다. 이는 자연이 만들어준 또 하나의 마법이었다.

10년을 잠궈둔 비밀의 화원이 아이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꽃을 피웠듯이, 아이들이 자라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과 관심이다. 부모의 무관심 속에서 자란 메리와 콜린이 병약하고 신경질적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사랑과 관심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마사와 디콘으로 인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된 메리는 점점 좋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콜린에게도 똑같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게 된다. 그렇게 한발 내딘 세상에서  ’대자연’은 그들에게 희망을 선물한다. 저자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은 어린 시절 불우하게 자랐는데, 불우했던 생활이 상상력을 자극해 글 쓰는 데 힘이 되었다고 한다. 그 불우했던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저자는 어린이들에게도 긍정이 주는 삶의 희망을 일깨워주고 싶었던 듯 싶다.

 

엄마가 된 후 읽게 된 <<비밀의 화원>>은 어른들의 옳지 못한 행동에 주목하게 되는데, 아이를 돌보지 않는 부모, 옳고 그름을 가르치기보다는 자기의 이익을 더 추구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어른이 해주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마사와 디콘의 엄마인 소어비 부인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사랑과 관심 그리고 자연과 친구 등이 아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마법임을 알았던 게다. 좋은 성적만이 마법을 부릴 수 있다고 믿게 된 속물의 어른이 되었지만, 소어비 부인을 통해서 한층 지혜로운 엄마가 되어감을 느낀다.

 

메리가 고모부가 사는 영국의 요크셔 지방으로 가면서 요크셔 사투리가 자주 등장하게 하는데, 경상도 사투리로 번역된 대사는 읽는 재미가 쏠쏠하며, 자연을 표현하는 섬세한 묘사들 속에서 황무지의 바람이 느껴지는 듯했다.

<<비밀의 화원>>은 사랑과 관심이야말로 우리 어린이들을 자라게 하는 힘이 되며, 긍정의 힘은 삶의 활력소가 되고, 대자연은 몸과 마음을 키워주고 있음을 엉뚱발랄한 세 아이를 통해서 보여준다. 
가족의 해체로 소외되는 어린이, 문명화로 황폐해져가는 자연, 힘든 상황 속에서 점점 극단적이 되어가는 사람들은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이다. 그러기에 <<비밀의 화원>>은 100년이 지난 지금에 더욱 절실해지는 작품은 아닌가 싶다. 

s*****2 2017.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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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비밀의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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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로 하루 아침에 고아가 된 메리는 살던 인도를 떠나 영국 요크셔지방의 미셀스웨이트 장원으로 보내진다. 메리가 미셀스웨이트 장원에 왔을 때는 비쩍 말랐었고 안하무인이었다. 근본적으로 메리가 못 된 아이라기보다는 인도에서의 삶이 메리를 못 된 아이로 만들었다. 부모님은 늘 바빴고, 메리는 하인들에게 맡겨져 양육 되었다. 하인들에게 메리는 인간적인 감정의 교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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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로 하루 아침에 고아가 된 메리는 살던 인도를 떠나 영국 요크셔지방의 미셀스웨이트 장원으로 보내진다. 메리가 미셀스웨이트 장원에 왔을 때는 비쩍 말랐었고 안하무인이었다. 근본적으로 메리가 못 된 아이라기보다는 인도에서의 삶이 메리를 못 된 아이로 만들었다. 부모님은 늘 바빴고, 메리는 하인들에게 맡겨져 양육 되었다. 하인들에게 메리는 인간적인 감정의 교류를 나눌 대상도 아닌 자신들이 받들어 모실 상전일뿐이고 그가 지시하는대로 따를뿐 다른 어떤 것도 허용이 되지 않는다. 메리는 세상의 중심에자신이 서 있고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은 존재한다고 알고 살아왔다. 그러나 미셀스웨이트 장원에 와 마사를 만남으로 그 생각은 깨진다. 마사는 늘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했고 자기 주변을 드러냈다. 마사를 통해 메리는 사람사이의 관계를 배워가게 되고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결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마사의 어머니 소비어 부인은 직접적인 등장부분은 많지 않다. 그러나 마사의 입을 통해, 디콘의 입을 통해, 주변 사람들의 입을 통해 늘 등장하고 있다. 소비어 부인은 열두명의 자녀를 둔 가난한 여인에 불과하지만 모든 사람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있다. 그녀는 아이들을 충분히 먹이고 자연 속에서 충분히 놀게 하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소비어스 부인과 마사, 디콘의 행동을 보면 무한의 신뢰와 사랑이 느껴진다. 소비어스 부인의 생각과 태도가 마사와 디콘을 통해 메리에게 전달되고 그것은 다시 콜린에게 전달 되는 되는 것을 보면서 사랑은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메리는 마사가 전해 준 줄넘기를 가지고 정원으로 나갔고, 벤 노인과 울새를 만났고 비밀의 정원에 우연히 들어가게 된다. 고모가 죽은 후 잠겨 버린 정원, 그래서 죽은 줄 알았던 정원에서 메리는 아직도 살아 있는 무언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 살아있는 생명을 위해 작은 노력을 기울인다. 마사의 도움으로 디콘을 만나고 디콘과 다불어 비밀의 정원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콜린은 마사의 이종 사촌이며 미셀스웨이트 장원에 숨어버린 아이다. 부인(콜린의 엄마)의 죽음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크레이븐씨는 콜린을 방치했다. 병약했던 콜린은 하인들이 몰래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 믿으며 사람들을 거부하며 10년을 살아왔다. 곧 죽을 운명의 자신을 동정하며 있는대로 성깔을 부려대는 콜린을 사람들 또한 꺼린다. 자신의 처지에 절망해 울부짖는 소리를 메리가 듣게 되고 메리는 그 울부짖음의 진원지를 찾아 콜린에게 온다. 외로웠던 콜린은 곧 메리와 친구가 된다.  콜린이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잘못 된 행동들을 보면서 메리는 콜린의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교정 해 나간다.

 

메리가 매일같이 쏟아 놓고는 바깥 소식을 들으며 콜린은 바깥을 궁금해 하고, 메리의 친구 디콘을 그리워한다. 마사의 남동생 디콘은 말 그대로 요크셔의 자연과 같은 아이다. 그는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자란 아이다. 메리의 주선으로 콜린과 만나게 되고 콜린의 도움으로 비밀의 화원으로 나가게 된다. 자연의 신선한 바람과 적당한 노동과 놀이속에 콜린은 점차 건강을 되찾아 간다. 그렇지만 아무도 그들이 하는 일을 알아서는 안 된다. 콜린은 자신의 건강한 모습을 아버지에게 직접 보게 함으로서 놀래켜 주고 싶어한다. 그들은 사람들을 속이는 연극을하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낀다.

 

집을 떠나 여행 중인 클레이븐은 아내가 자신이 정원에 있다며 부르는 꿈을 꾸게 된다. 때마침 집으로 돌아 오라는 소비어스 부인의 편지를 받게 된다. 크레이븐은 기억의 저쳔으로 밀어 뒀던 아름다운 정원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정원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건강해진 아들 콜린을 보게 된다.

 

 세번째 비밀의 화원을 읽는다.

전에 읽었다는 것, 내용은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텍스트가 좋으면 번역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면 읽는데 별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든다. 반복해서 읽어 이미 내용을 알고 있기에 더 꼼꼼히 볼 여력이 생겼고 읽으면서 명작이란 타이틀은 괜히 붙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좋은 텍스트는 언제 누구에게나 감동을 줄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한 인간으로, 아이들의 부모로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뱀발) 이 책은 도서출판 보물창고에서 제공한 책입니다. 

 

c********k 2012.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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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유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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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유하는 아이들>   <비밀의 화원>을 지은 작가가 <소공자><소공녀>를 지은 작가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작품이 주는 느낌이 상당히 다른 모양이다. 나 역시 제일 처음 동일 작가라는 것을 알고 그런 느낌이 들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무엇이 그런 다른 느낌을 주었을까? 중간 고사를 끝내고 책속에 파묻혀 살테니 터치하지 말라는 딸아이에게 넌즈시 동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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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유하는 아이들>

 

<비밀의 화원>을 지은 작가가 <소공자><소공녀>를 지은 작가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작품이 주는 느낌이 상당히 다른 모양이다. 나 역시 제일 처음 동일 작가라는 것을 알고 그런 느낌이 들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무엇이 그런 다른 느낌을 주었을까? 중간 고사를 끝내고 책속에 파묻혀 살테니 터치하지 말라는 딸아이에게 넌즈시 동일 작가인 걸 아느냐고 물었다. 딸아이 말이 알았지만 작품에 대한 느낌이 다르단다. 나의 느낌보다는 딸이 어떻게 느꼈는지 궁금해지는 것은 엄마라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딸의 단 한마디는 이랬다.

"아이들이 서로를 도와가면서 스스로 치유해가는 과정이 다르다고 생각해."

<소공자><소공녀>에서도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가지만 결국 누군가에 의해서 자신의 신분이 달라짐에 반해서 <비밀의 화원>에서는 자신이 죽을거라면서 부정적으로 살던 콜린이 치유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 덕분이고 그 아이들이 서로 도와서 스스로 나아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딸이의 말을 들으면서 <비밀의 화원>속에서 치유라는 것에 집중해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작품을 지은 여류작가 버넷은 그리 행복한 삶을 살지는 않았다고 한다. 두 번의 결혼 실패, 그것보다도 더 큰 것은 16살 되던 아들의 죽음이라고 한다. 사랑하는 아들이 죽고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집에서 나가야 하는 두 가지의 운명 속에서 그녀는 아픔을 <비밀의 화원>을 통해서 풀고자 했다고 한다. 사랑하는 부인을 잃고 방황하는 삶을 사는 메리의 고모부, 괴팍하게 심술을 부리면서 죽을 날만 기다리면서 비관하면서 사는 사촌 콜린, 어느새 정원 속에서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발견하고 콜린에게 긍정의 도움을 주고자 하는 메리..이 인물들 모두에게 자신을 투영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주인공 메리의 어린시절이 외로움으로 가득찼고 그로 인해 그리 따뜻한 성격이 아니었지만 비밀의 정원을 통해서 자연과 함께 하고 정원의 친구를 사귀면서 자신을 가꾸어 나간다. 화원을 가꾸지만 결국은 자신의 가꾸는 것과 일맥상통하게 되고 더 나아가 도움이 필요한 콜린에게 그 손길을 뻗는 것이다. 아이들의 아픔을 먼저 인지하고 도움을 주었어야 하는 어른인 고모부가 오히려 아이들을 통해서 자기의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이 그리 억지스럽다고 여겨지지는 않는다. 삶의 연륜이 많다고 해서 인생의 정답만을 밟아가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딸아이와의 대화를 통해서 비밀의 화원 속에서 아픔과 치유의 과정을 좀더 엿보았다고나 할까? 가끔은 나도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힘을 얻고 무디어진 감정을 유연하게 치유해 가는 것 같다.

c******u 2011.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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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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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해 까칠하고 안하무인의 신경질적인 아이로 생활하던 소녀가 우연찮게 자연과 더불어 심신을 치유하고, 그런 자신의 변화가 또 다른 문제아를 변화시켜 진정으로 행복함이 무엇인지 찾는다는 내용의 고전 소설 <비밀의 화원>을 읽어본다.   <비밀의 화원>의 주인공 메리와 콜린은 처음부터 그렇게 고약한 아이들은 아니었을 것이다. 부모의 사랑이 그리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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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해 까칠하고 안하무인의 신경질적인 아이로 생활하던 소녀가 우연찮게 자연과 더불어 심신을 치유하고, 그런 자신의 변화가 또 다른 문제아를 변화시켜 진정으로 행복함이 무엇인지 찾는다는 내용의 고전 소설 <비밀의 화원>을 읽어본다.

 

<비밀의 화원>의 주인공 메리와 콜린은 처음부터 그렇게 고약한 아이들은 아니었을 것이다. 부모의 사랑이 그리워하지만 부모는 그 사랑을 충분이 주질 못한다. 외로움에 비뚤어져가고, 심술쟁이가 되고 만다. 아이들이 외로움에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그 외로움을 보이기 싫어 심술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싫든 좋든 영국에서 살게 된 메리에게는 시중 들어주는 요크셔 출신 하녀밖에 없다. 하지만 메리에게는 더 따뜻하고 더 포근한 자연이 있었다. 자연과 교감하는 디콘, 거짓없이 진솔한 마음을 가진 수다쟁이 하녀 마사, 과묵하지만 자연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정원사 벤 노인의 존재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메리에게 마음의 정과 사람간의 따뜻함을 알려주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매일 밖으로 돌아다니는 메리는 점점 건강함을 찾게 되고, 활력이 넘치는 아이로 변하게 된다. 어느날 우연히 발견하게 된 비밀의 화원은 메리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준다.

이런 메리의 싱그러움을 고스란히 전해 받는 사람이 바로 메리의 사촌 콜린이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에 스스로 더 병들게 하고 살던 콜린은 느닷없이 나타난 사촌 메리의 모습을 통해 역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는 건강한 소년으로 변하게 된다.

 

<비밀의 화원>은 '소공녀' '소공자'와 더불어 오랜 시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 소설이다.

<비밀의 화원>은 출간된 초기에는 독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다가 1960년대에 들어서야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이후 영화나 드라마, 뮤지컬로 출판된지 100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

<비밀의 화원> 작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수많은 소설들 대부분은 성인들을 위한 소설이었다. 하지만 이젠 '소공녀' '소공자' '비밀의 화원' 의 동화 작가로 기억되고 있다. 이 소설들의 결말은 행복하다. 고생끝에 귀족의 신분을 되찾아 행복하고 풍요롭게 사는 이야기나, 죽은 화원을 다시 되살리듯이 어린 마음을 다시 되살려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는 독자들이 원하는 끝없는 행복, 풍요로운 행복, 그리고 따뜻함을 늘 함께 하는 이야기로 여운을 남겨주고 있다.

하지만 작가의 삶은 소설처럼 그렇게 행복하지만은 않다.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 그리고 아들의 죽음으로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은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또한 오랜 시간 살았던 저택을 잃은 일도 생긴다. 이 사건들이 작가로 하여금 행복한 결말을 꿈꾸는 소설을 창작해내는 계기를 주긴 한다.

죽음으로 일찍 잃은 아들이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기원이 담겨있고, 정원을 가꾸고 파티를 열던 행복했던 저택에서의 생활을 소설에서 마음껏 표현하고 있다.

 

누구나 비밀의 공간을 갖고 싶어한다. 나만의 비밀을 간직하고 나만의 장소로 꾸미기를 좋아한다. 이런 독자들의 바램은 어두운 덩쿨 사이에 숨어있던 비밀의 화원이 다시 살아나는 과정에서 같이 흥분하고 같이 비밀을 나누는 짜릿함을 느끼게 된다.

메리가 발견한 비밀의 공간이 메리와 콜린 그리고 고모부가 행복을 찾는 계기를 주었듯이 나의 새로움을 발견하는 공간이 고전을 읽는 이 시간에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결론을 내려본다.

 

 

r*******0 2012.0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