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과 같은 이름이길래 이 책을 골랐다. 그런데 이게 웬 걸. 이건 출판사 측의 농간이다! 이름은 "상대적이고~" 시리즈처럼 보이지만 내용은 전혀 아니다. 이건 그냥 마녀와 마법사, 그리고 진짠지 가짠지도 잘 모르겠는 마술과 마법을 거는 이상한 주문들로 가득한 잡서이다. 여기서 마법이라고 얘기하는 것들이 또 얼마나 우스운지. 동쪽 흙을 퍼서 한달동안 달빛을 쪼인 후에 남쪽 강에 뿌리라는 식의 요상한 마법들이 진지하게 제시가 되어 있다. 악마들은 하나같이 서양의 토착 괴물(?)같아 보이는데다 마법도 그닥 신뢰가 가질 않는다. 이럴 바에야 자정에 소복 입고 칼을 입에 문 후 거울을 들여다 보아 내 남편감 얼굴이나 찾아보는 것이 훨씬 낫겠다. 그나마 볼 만 했던 것은 그림인데 이 책의 삽화가는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의 삽화를 맡았던 바로 그 사람이다. 삽화가 궁금하신 분들이 보신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그 외의 분들, 그러니까 정말로 마법에 대한 궁금증으로 책을 보는 분들이라면 한 번 더 생각하시길. |
| 당신은 마녀의 존제를 믿는가? 또 마법은 믿는가? 남을 해하기 위해 웅얼대는 주문과 숨겨진 비서의 내용을 아는가? 또 그것들이 실제로 존제했으며 여전히 존제 한다고 믿는가?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들을 한 순간에 날려버릴 구세주가 될 것이다. 이것은 까트린끄노 라는 여류 작가의 창작으로 고안된 작품이지만 내용은 가히 놀랄만 하다. 인간의 상상력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당신이 생각으로라도 그럴법하지 않았을까 하고 짐작했던 존제들에 대한 설명히 자세히 나와 있다. 물론 완전히 허구는 아니다. 어느 정도의 사실에 작가의 호기심이 입담과 어우러져 흥미있는 소설을 만들어냈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에 전해오는...... 짚으로 만든 인형에 바늘이나 칼을 꽃아 상대를 방자하는 것처럼 서양에도 다기드 라는 저주 상이 있는 것을 아는지. 또는 중세의 마녀 사냥과 종교적, 정치적 의미로 죄없는 여인들이 마녀로 오해받아 한줄기 화염속에 사라져야 했던 실제의 이유는 무엇인지. 마녀들을 알아내는 방법과 고문도구, 또 악마가 그녀들에게 내려준 증표는 무엇이며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 이 모든 내용이 흥미진진하며 손에서 책을 떼지 못하게 한다. 책 전반에 나오는 사랑의 주문이나 돈을 따기 위해 쓰는 주문. 병을 떨어뜨리기 위해 쓰는 주문등은 '정말 그럴법하진 않을까' 라는 묘한 기대를 주며 장난식으로라도 웅얼대게 해본다. 몽환적 기질. 남보다 상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어쩌면 그들은 이 책을 통해 그간 생각해오던 미지의 존제들의 의미를 완전히 착상 시키게 될지도 모르니까. |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마법의 백과사전 : 마법에 관련된 체계적인 자료집 언젠가 마법에 관심을 가졌던 적이 있다. 그래서 과연 마법이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에 구해본 책이다. 타이틀 대로 마법의 백과사전인 탓에 마법에 관련된 이야기를 모두 담은 책으로 마법에 한 번쯤 호기심을 지닌 이라면 볼만한 가치를 지닌 택이다. 작가가 프랑스인 인 탓에 동양의 마법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닌 서구적인 세계관을 중심으로 정리된 마법에 관한 내용이 절대 다수를 차지 한다. 한번 쯤 마법에 관심을 가진 이라면 볼만한 책 장점: 서구적인 마법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바이블 같은 존재 단점: 작자가 프랑스인인 탓에 서구의 마법이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로인해 이외의 마법이나 다른 종류의 마법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하다 개인적인 감상 서구 중심의 마법의 세계관임이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값어치는 지닌다. 그 이유는 일반적인 마법에 관련된 내용의 절대 다수가 서구의 마법 세계관인데다 마법에 관련된 일반적인 내용을 지니기에 그 자체로 볼만한 책이다. |
| 베르나르 베르베르....이 천재 작가의 엄청난 관찰력과 자료의 신선함에 반한 책....개미를 읽고 그에게 푹 빠졌던 나는 서점에 들른 어느 날....이 책을 보고 깜짝 놀랐다.....그야말로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었다....지금까지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방식의 책을 읽을 수가 있었다..... 그의 자료수집과 관찰 그리고, 그를 통한 글쓰기는 이미 그가 열네살 때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그가 이 책에서 보여준 그이 이러한 천재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자료의 신선함, 또 그것을 발견해 내는 작가의 관찰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자료는 각기 다른 테마의 불규칙적 연속이지만.....그것을 지루하지 않게 혹은 잘 짜여진 거미줄처럼 엮어주는 작가의 능력은 대단한 것이었다....갖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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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시리즈의 2번째 작품입니다. 확실히 이 백과사전 시리즈는 이름 하나는 정말 잘 붙였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데요, 지식의 백과사전의 뒤를 이어 전혀 서로 관계가 없는 마녀 백과사전을 마법으로까지 끌어올려서 뭔가 서로 관계가 있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마법의 백과사전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이 마녀와 주술에 관련된 내용이고 흔히 우리들이 생각하는 마법, 즉 판타지물에 나오는 다양한 마법에 대한 이야기나 환수, 천사 등 정령 등에 대한 내용도 거의 없습니다. 이 책의 작가인 까트린 끄노는 마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마녀에 대한 책을 여러권 쓴 사람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해박한 지식들을 베르나르 베르베르처럼 한권의 책으로 엮어낸 책이 바로 마법의 백과사전입니다.
하지만 책의 이름과 내용이 그리 걸맞지 않다는 것을 빼면 이 책은 정말 괜찮은 책입니다. 내용의 유익함을 떠나서 마녀에 대해 이만큼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마녀들의 습성과 악마 이야기 그리고 약물과 주술 이야기들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게다가 기욤 아르토의 사실감 넘치고 기괴하기까지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그림들은 이 책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상깊은구절] 사탄의 음모 오랫동안 사람들은 사탄의 존재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 더러운 짐승이 스타가 되어 인간 세상에 모습을 나타낸 거은 겨우 중세 후기의 일이었다. 그 당시에 도처에서 끊임없이 몰아닥치던 불행을 일으키는 장본인은 오직 어둠의 왕자인 사탄일 수밖에 없었다. 물론 교회는 사탄이 존재하기 시작할 때부터 그와 싸워 왔고, 또한 2세기 말부터는 아기들의 영혼을 앗아가 버릴지도 몰는 악마들을 쫓아내기 위해서 세례식 전에 푸닥거리를 벌이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술사들이 가진 힘의 실체, 특히 그들이 동물로 변한다거나 죽은 자들의 영혼을 불러내서 복종시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무척 회의적이었다. |
| 어릴 적 읽던 동화에서 항상 구부러진 허리에 쭈글쭈글한 피부를 가진 못된 마녀가 아름답고 착한 공주님을 괴롭히던 기억이 난다. 사실을 말하자면 그 당시에는 공주님이니 마녀이니 하던 말은 너무나 식상한 나머지 그 말의 참다운 뜻을 생각해보려 들지도 않았었다. 이 책을 읽고난 지금은 마녀라는 말이 그렇게 아름답게 들릴 수가 없다. 그렇다고 작가가 마녀를 미화하는 문구들로 이 책을 채워나간 것도 아니다. 그녀의 친구들이 마녀들을 복권시키는 방향으로 쓰지않아서 실망스러웠다는 말을 그녀에게 할 정도이니... 차라리 그녀는 마녀가 추하고 가증스러운 존재로 남기를 바란다. 그녀는 불태워진 마녀들이 언제라도 재 속에서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믿는다. 악마는 타락한 천사이다. 신은 언제라도 악마를 절멸시킬 수 있지만 그러하지 아니하며 악마는 신을 향한 불가능한 도전을 포기하려들지 않는다. 악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선 또한 그러하며 악이 존재하는 것으로 더 큰 선을 이루어낼 수 있다. 악에 대한 색다른 시도, 그렇지만 우리가 알지 못 했던 정확한 시선으로 마녀를 바라본 책이다. |
| 특이한 글쓰기의 구성이 아닌가? 백과사전 형식으로 자신의 하고픈 말을 서술해 간다는 것은 말이지. 그것이 틀려도 상관이 없고 그것이 맞으면 나에게는 더더욱 상식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이 되는... 이 책을 보면서 나 또한 이러한 글들을 적어 보고 싶어졌다. 신변잡기적인 감정과다의 글들은 그만두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관찰하듯 적어가는 사실에 대한 수사적 글들모임을 적는 것은 내가 찾은 것을 잃지 않으려는 욕심과 잊지 않으려는 집착이 낳은 산물일 지라도 말이지...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편집이나 내용 모든 면에서 나를 만족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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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에 등장하는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이 책의 제목이 그것을 본뜬 듯하지만, 그것은 아마 출판사의 판매전략인듯. 사실, 그 이상이면 이상이지 이하는 아니다. 이 책은 백과사전식으로 마법에 관한 모든 것을 싣고있다. 마법 뿐 아니라 서양의 신비주의에 관한 많은 것의 창고이다. 최근에는 환타지 소설등으로 이러한 것에 대한 관심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은 그것에 대한 갈증의 많은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한번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퇴마록류의 소설을 읽는 재미가 배가 될 것이다. 게다가 곳곳에 나오는 수려한 삽화는 읽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재미도 충분히 충족시켜주고 있다. 깔끔한 사전체의 구성에 쉽게 볼 수 없는 내용. 마법이나 신비주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하다. [인상깊은구절] 라마 승 불교가 전도되기 전까지 티벳 인들의 종교는 무술을 토대로 하는 일종의 샤머니즘(<뵌>이라고 불렀던)이었다. 지금도 이 <뵌> 마술을 부리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 이들은 자기들이 몸을 둘로 나눌 수 있고, 그 분신(分身)으로 여행을 할 수도 있으며, 이 또 하나의 몸이 다른 곳에서 여러 가지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편다. 이들이 상당히 멀리 떨어진 장소에 있는 인간이나 동물의 심장을 수축시켜서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그들을 죽일 수도 있다는 사실은 실제로 확인되었다. 티벳 전문가인 알렉산드라 데이빗 닐은 또 다른 기적들을 상당수 목격하였다.뵌>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