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동남아시아가 뜨고 있어요.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하기도 하였지만, 최근 동남아시는 현재 평균 5.2%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인도네시아도 최근 매년 5% 정도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데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고 있는 나라에요. 이 책은 인구나 경제규모 면적 등에서 동남아시아의 맹주 격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책이에요. 이 책의 제목인 ‘자바 우체국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했는데요. 우선 ‘자바’는 인도네시아의 자바섬을 뜻하는데 수도인 자카르타시가 있는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섬이에요. 즉 수많은 섬과 여러 민족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의 핵심 지역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체국길’은 말 그대로 우체국으로 가는 길인데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우체국으로 가는 길을 도로표지판으로 표시할 정도로 우체국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요. 그러한 우체국길 중에 ‘자바 우체국길’은 자바에 실재하는 우체부길를 다루고 있다. ‘자바 우체부길’은 당시 인도네시아를 식민지로 강점하고 있던 네덜란드가 1808년부터 3년 동안 조성한 지금도 실재하는 우체국길이에요. 네덜란드의 다엔델스 총독은 단 시간 내에 공사를 끝내고자 가혹한 노동을 시켜서 인도네시아 12,000명을 죽음에 몰아넣었다고 해요. 그렇게 이 길에는 식민 통치 피해자들의 피와 눈물이 담겨 있어요. 저자는 이 길을 통해 자바 섬을 횡단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치를 소개하고 있어요. 자바 우체부길의 제로 포인트인 아냐르에서 출발하여 자바 우체부길의 종착점 빠나루깐에 이르기까지, 동서로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자바 우체부길 1,000km를 가로지는 여정을 통해서 ‘저항’이라는 키워드로 인도네시아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중 교역을 빌미로 인도네시아에 들어온 서구의 350년 지배보다 착취를 위해 진주한 일본의3년 지배가 더 가혹했다는 현지인들의 평가가 우리의 과거와 연결되어 가슴이 아프네요. 또한 이 책은 매우 귀한 책이에요. 국내 인도네시아학을 전공한 전공자가 몇 명이나 될까요? 더구나 인도네시아를 전공한지 40년이 지난 학자라면? 거의 손으로 꼽을 만큼 드문 전문가가 쓴 인도네시아 탐방기이니만큼 인도네시아에 관심이 있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탐나는 책이에요. 이 책은 요즘 쏟아져 나오는 어느 여행가이드보다도 가치 있는 책이라 생각해요. 특히 우리가 소위 선진국 외에 주목해야할 국가로 인도나 브라질 러시아 등 브릭스만을 생각하는 데 사실 동남아시아의 떠오르는 대국인 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1억이 넘는 인구나 경제성장률이나 그 자원 적인 측면에서 나아가 우리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하는 나라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보기 드문 인도네시아 전문서로 꼭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해요.
|
|
이 책은 인도네시아 자바(java)
섬 북부를 횡으로 가로지르는 ‘자바 우체부길(일명
다엔델스 길)’을 따라 가면서 저자가 느끼는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기술한 여행기이다. 저자는 지인 교수의 아들과 운전사와 함께 자바섬 서쪽 아냐르에서 출발하여 동쪽 끝 빠나루깐까지 차를 타고 도시들을
방문하면서 만나게 되는 인도네시아의 자연 풍광과 함께 유물과 유적과 관련된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다양한 민족들의 관습과 종교적 특성들을 소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지리와 역사, 종교 관습, 지역 토속 음식과 특히 저자가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학 작품과 작가들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 점이 독특하고
인상적이다. 인도네시아에 불교, 힌두교, 이슬람의 유적과 전통이 섞여 있다는 점에서 주변 동남아시아국가와 확실히 차별되는 부분이다. 좀 아쉬웠던 점은 인도네시아의 지리나 역사에 관해 개괄적으로
4~5페이지 정도에 걸쳐 간략히 소개하는 것을 먼저 하고 나서 기행문을 기술했으면 좋았을 텐데, 중간마다 관련된 역사적 서술을 접하게 되니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이 책의 특징은 중간중간에 관련 도시의 지도와 관련된 사진과
그림이 많이 등장한다는 점인데, 장점이면서도 단점으로 작용하는 이중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저자는 자바 섬의 우체부 길을 따라 가는 여정을 그리는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지명까지도 언급되기도 하지만 책에 실린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지명이 많아서 따로 지도를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소개를 목적이라면 일부 사진 대신에 인도네시아 전체 지도와 자바 섬 전체 지도를 한 페이지
전체에 삽입하는 것이 더욱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도의 스케일이 너무 작아서 매우 좁은
지역만을 그리기 때문에, 한눈에 봐서 어디가 어디인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 대부분의 여행기에 지도가 실리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일부러 저자가 지도를 삽입한 의도는 매우 훌륭하며 칭찬할 만한 점이다. 그러나, 실용성이 지극히 떨어진다는 점에서 아쉽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전반적으로 인도네시아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치 유흥준 교수의 문화유산 답사기와 비슷한 부분도 느껴지기도 한다. 일독을 권한다. |
|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개척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미 현 정부 차원에서 신남방정책을 실행하고 있고, 아세안 연합과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에 대한 새로운 평가와 시장분석, 이들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치와 결과가 무엇인지, 국가경제나 국민경제, 기업경제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더라도, 대단히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렇다면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 문화적 특수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인도네시아의 자바, 그리고 그 주변의 문화권을 소개하며 역사와 문화의 인문학적 요소와 현실에서 중요한 경제학적 측면을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미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나라입니다.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은 그들의 고성장에 밑바탕이며, 매년 경제성장률도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낙후한 이미지, 심한 빈부격차와 나쁜 날씨와 지형적인 조건 등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는 그들이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섬들의 존재와 자연조건은 호불 호가 갈리지만, 기회의 요소임은 분명합니다. 또한 그들이 겪었던 식민지배 역사와 열강들이 그토록 원했던 자원이나 지역에 대한 지배권, 돌아가면서 열강의 수탈을 당했지만, 그들은 역사적 자부심을 견지하고 있고, 이를 통해서 빠른 속도로 수습하며 발전적인 모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닮은 역사도 많았고, 부의 양극화나 역사적인 왕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은 동남아 만의 특색있는 멋이 있었습니다. 관습적인 형태의 민간신앙에서부터 불교와 이슬람교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정착한 다양한 문화유산, 그리고 그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까지, 어쩌면 우리가 잊고 있었던 부분, 우리의 옛날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그쪽 사람들은 게으르다, 더럽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는 날씨나 기후의 영향이 주를 이뤘고, 우리의 편견에 지나지 않다는 사실도 알게됩니다. 물론 서구의 침략이나 제국주의의 아픔으로 수탈의 역사가 많지만, 이들의 우수한 점을 받아들이며 보전하거나 새로운 형태로 계승된 모습에서 특이한 점도 많았습니다. 워낙 섬들로 이뤄진 지형이라, 그 섬에 맞는 산업조성과 관광산업 개발, 이를 분산적으로 관리하며 발전을 도모하는 인도네시아, 단순히 관광하는 나라가 아닌, 이들의 장단점을 알 수 있었고, 지리적으로 매우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 모든 무역과 교류에 있어서도 매우 유의미한 장소라는 점, 그리고 동남아 역사에서도 베트남이나 필리핀, 태국과는 또 다른 문화권이라는 사실 등 이 책은 새롭게 조명되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습니다. 또한 서민적인 식재료나 해산물, 음식문화를 통해서 인도네시아 고유의 맛과 향을 접할 수 있습니다. 역사기행으로 바라본 작지만 큰 변화, 인도네시아 자바를 통해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해당 지역과 문화를 바르게 이해해야 하는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
|
몰랐던 미지의 세계, 인도네시아 속으로~ 그냥 한 줄 설명으로 스쳐 지나갔던 세계속의 작은 나라 인도네시아~ 자바 우체국길 책으로 한 층 가까워진 느낌........ 수려하고 아름다운 동경하는 유럽여행과는 또 다른 느낌일듯한~ 자바 우체부길을 따라 인도네시아 여행~ 떠나 봅니다.
자바 우체국길은 무엇일까? 자바 우체부길은 자바의 서쪽 끝 아냐르에서 동쪽 끝 빠나루칸까지 1,000킬로미터에 달하는 도로를 말함이랍니다. 이도로는 1808년 당시 인도네시아를 통치하던 네덜란드 시민통치 정부 다엔델스 총독의 주도로 건설되었는데요~ 그런데 왜 우체부길인가? 다엔델스 총독은 이 도로를 건설하면서 매 4.5킬로마다 초소를 만들고 이 초소가 정류장 혹은 우편물 수발업무의 기능을 갖도록 하였답니다. 그러니까 자바에서의 네덜란드의 식민통치를 원활하게 하려는 의도로 건설된거지요~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당한 그러한거처럼~~ 자바 우체국길 준비하면서 자동차로 우체부길을 답사했다는 고영훈 님~ 20년차 인도네시아학자로 인도네시아를 대중들에게 쉽게 이야기해 줄 필요를 느껴~ 대중과 소통하는 학자로 거듭나시며~~ ㅎ 그리하여 만나게 되는~ 인도네시아와 친근해지기~
태평양과 인도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줄 풀린 진주 목걸이'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불교 유적지 보루부드르 사원을 건축했던 문명국~ 자바는 인도양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어서 지정학적으로 매우 유리한데다가 아주 넓은 지역에 걸쳐 조공관계를 유지하면서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역활을~ 이러한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에게 식민통치를 받으면서 자바 우체국길을 건설하게 되고~ 이 도로를 건설하면서 인도네시아인 12,000명을 죽게 만들었답니다. 열대우림의 지역에서의 무리한 부역은 많은 현지인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근대화의 중요한 시기를 포함한 350여년의 식민통치는 인도네시아의 성장을 멈추게 만들었답니다. 정말 가슴아픈 역사네요~ 자바 우체국길을 따라 인도네시아 여행, 단순한 인도네시아 문화유산 탐방 여행길이 아닌~ 저항이라는 주제 아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인도네시아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시간~ 찔레곤 그리고 반뗀 투쟁과 저항 '네덜란드의 세익스피어'로 추앙받는 문호로 물따뚤리는 셀강이라는 도시에서 네덜란드 식민통치 정부가 얼마나 부당하게 토착인을 착취하는지를 목도하고 <막스 하뷜라르>라는 반 식민소설로 전 유럽에 센세이션을 ~ 깔리바따 영웅묘지를 지나며 하비비 대통령과 지금은 고인이 된 아이눈 하비비 여사의 이야기도 심쿵~ 애잔~~
인도네시아라는 민족국가를 형성하고 국가의 통합을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된 그들의 국어인 인도네시아어~ 인도네시아 저항의 아이콘 렌드라 선생의 이야기도 만나고~ 인도네시아 문학에 대해서도 새로이 바라보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1,000 킬로미터에 달하는 자바 우체국길을 따라~ 만나게 되는 지역과 그 지역에서 들을 수 있는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식민통치 세력에 대한 저항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와 다를바 없이 가슴 아프게 느끼며~ 왠지 똑같은 억울함~ 좌절감, 절망감도 느끼면서~ 하지만~ 그곳에서 피어나는 저항정신으로 또한 우리나라 못지않게 선조들의 노력으로 이룩한 찬란한 문화유산 바라보며~ 감탄하기도 하는 시간~ 열심히 살아온 그들에게도 박수를~~~ |
|
자바 우체부길 이 책은 고영훈 교수의 인도네시아 문화유산 답사기 자바 우체국길이다. 우리나라 한국문화유산답사기와 비슷한 이 책은 해외를 중심으로 시리즈로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책은 인도네시아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따라가며 독자들에게 풍성한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유산들을 소개해 주는 귀한 책이 될 것이다. 역사를 모르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알 수가 없다. 지난 온 과거는 현재를 살아가는 역사와 대화하면서 수정하며 나아간다. 따라서 역사의 흔적을 통해 인류는 스스로 배우고, 또 실수를 반복하며 무디지만 미래를 향해 진보한다. 여기에 문화유산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독서가 필요한데, 바로 이 책이 해외 문화재의 숨어 있는 부분을 아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문화유산과 함께 해외의 문화적 가치들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의 눈을 넓게 하고 유익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도네시아 우리보다 잘 살지 못하지만 어느 나라건 여향과 그 나라의 문화유산을 따라가는 것은 많은 공부와 깨달음을 준다. 안타까운 것은 아직까지 우리나라 문화유산도 잘 모르고 독서하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물론 그렇다고 이 책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적유산을 보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우선 독서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도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은 인도네시아의 소중한 것들을 찾아다니면서 여행하듯이 읽을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이 책 뿐 아니라 이와 유사한 문화유산답사들이 대부분 그런 장점이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것은 매우 유익할 것이다. 저자는 지정학적인 요소와 함께 우리나라처럼 식민통치를 받은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설명하며 동시에 그들의 이야기들을 이 책에 성실하게 담아내었다. 특히 저자는 인도네시아를 40여년 연구하고 전공한 학자이기에 인도네시아에 대한 다른 책들보다 훨씬 깊이 있는 안내와 설명을 해주는 도서가 될 것이다. 책 자체의 디자인이나 편집도 고급스럽고 비닐로 포장되어 있어 이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로 해주어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자바 우체국길은 아주 풍부한 인도네시아 문화유산의 지혜와 아름다움이 담겨져 있는 귀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