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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은 이렇게 살기를......자존감을 가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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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용기가 놀랍게 다가드는 글이다. 자존감을 찾기 위해서 26살의 젊은 여인의 몸으로 150만원의 돈을 가지고 미지의 세계로 들어간 사람의 이야기. 어린 시절 늘 외톨이로, 무관심으로 성장하여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된 자신의 성격을 바꿔보기 위해서 행한 일이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1년간 워킹 비자로 캐나다에서 살았다 한다. 닥치는 대로 일을 하고 생활했다고 한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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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용기가 놀랍게 다가드는 글이다. 자존감을 찾기 위해서 26살의 젊은 여인의 몸으로 150만원의 돈을 가지고 미지의 세계로 들어간 사람의 이야기. 어린 시절 늘 외톨이로, 무관심으로 성장하여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된 자신의 성격을 바꿔보기 위해서 행한 일이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1년간 워킹 비자로 캐나다에서 살았다 한다. 닥치는 대로 일을 하고 생활했다고 한다. 그가 겪었을 어려움을 생각하니 아득하다. 말도 다르고, 생각도 다른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무슨 일을 할 것이며, 어떻게 일을 할까 생각하는 것도 너무 아득한 일이다. 그 일들을 몸소 겪으면서 그녀는 살았다. 일자리를 쉽게 얻지 못할 때가 많았고, 일을 하다가 내쫓기기도 했다고 한다. 그럴 때면 영어라도 익혔다 자위한다고 했다. 그렇게 하면서 의사소통의 방법도 익혔고, 어떻게 왜 살아가야 하는지 자존감도 깨달았다고 한다.


그런 생활을 하면서 그녀는 편지를 썼다. 미래의 자신의 딸을 사랑이라 이름 지어 놓고, 사랑이를 생각하면서 사랑이는 나와 같은 자존감도 없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나날이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다 한다. 그것이 그녀가 캐나다에서 힘겨운 삶을 지탱해 주는 요인이 되었다. 화자는 지금 37살이 되어 있다. 그리고 실제 사랑이가 태어난 지 한 해가 되었다. 이 책은 10년 전의 자신이 사랑이에게 썼던 편지를 정리하여 딸에게 선물하는 책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딸 뿐이 아니라 자존감을 잃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아주 도움이 되는 글이다. 정말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 여겨진다. 화자는 지금 굴지의 기업, 재정 컨설턴트로 살고 있다. 그녀가 캐나다에서 찾은 자존감은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힘이 되었고, 1년 후 돌아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더 공부하고 컨설턴트로 나서게 되었노라 이야기한다. 성격을 바꾼 것이 자신의 삶에 큰 작용을 하고 있노라고 한다.


이 책은 화자가 딸에게 주는 편지라 생각하면 된다. 어떻게 자신이 그 어려운 삶을 이겨 나왔는지가 잘 그려져 있다. 아마 작가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서러움을 딸이라는 가상의 대상에게서 힘을 얻고 헤쳐 나갔으리라 생각된다. 그녀의 모든 삶이 암담함의 연속이었다. 그것을 이겨나가는 데는 많은 용기와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 용기와 노력의 바탕으로 작용한 것이 가상의 딸이 아닌가 여겨진다. 우린 그렇게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보호해야할 대상이나 지켜나가야 할 무엇이 있다면 기대 이상의 힘을 낼 수 있음을 우린 안다. 아마 저자도 그런 방향으로 이 서신들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 책은 이 서신들이 정리되어 있다.


내 인생에 책 속의 화자와 같이 처절함이 없었다고 생각이 된다. 그것이 오늘의 나를 만들어 놓고 있으리라. 물론 내 인생에 대한 후회는 하지 않는다. 각자가 주어진 몫이 있고, 그 몫대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 생각된다. 별로 간절함이 없이 살아온 인생, 그렇기에 굴곡도 없고 평온함으로 이루어진 삶이다. 그러나 그것이 나쁘다고 보지는 않는다. 모두가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간다면 그 또한 치열함이 경쟁이 되어 피곤한 상황이 도출될 수도 있을 것이기에 말이다. 내 지금까지의 삶은 평온했다. 그렇기에 온실 속의 화초가 되어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 그런 소리를 많이 들으니까? 허나 그것은 그것으로 또 넉넉하리라. 어찌 보면 자조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내 마음은 그 또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글을 읽다보면 더러 안타까운 느낌이 든다. 그렇게 자신을 학대하는 삶을 꼭 살아야만 하는 것일까? 한 번 도전해볼 만한 것이기는 하다. 허나 그렇게 해서 얻어진 결과가 성공이라는 것이 되지 못할 때는 어찌할까?


하지만 책속의 저자처럼 그렇게 살면 누구나 어떤 경지를 이룩할 수 있을 듯하다. 집착하고 악착같이 찾아가고 했을 때 기회가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니까? 하지만 그런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는 참으로 용기가 필요하다. 이 부분이 자자에게 감동을 받는 부분이다. 무엇을 위해 선뜻 미지의 세계로 자신을 던질 수 있는 용기, 그런 것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타고난 요소일 수도 있고, 길러진 요소일 수도 있다. 그것이 발전적인 자양분이 되어, 미지의 세계에서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된 듯하다. 그의 돌아와서의 삶은 비교적 운도 따랐고, 순탄했다. 기회를 통해서 성격을 바꾸었고, 능력을 길렀기 때문이다.  


전하는 내용은 보편적인 성공의 룰 속에 다 들어 있다. 타인을 존중하라. 누구든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긍정적인 사고를 하라. 인간관계에서 맛을 느껴라. 외국어 능력을 길러 가져라. 그러나 행함이 문제다. 사람들은 정초가 되면 결심이라는 것을 한다. 어떻게 살고, 어떻게 실천하겠다. 작심삼일이란 말이 있다. 그런 사람도 3일마다 한 번씩 마음을 정하면 일년이 된다고 누군가는 말한다. 문제는 실천이다. 어떻게 행해나가는가가 감동의 요인이 된다. 감동을 주는 일은 그 사람을 아름답게 한다. 우리는 이런 글을 읽으면서 그 사람의 아름다움을 본다. 그리고 더욱 행복해 진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책을 읽으면서 행복을 느꼈으면 싶다.



j****3 2011.11.30. 신고 공감 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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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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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서울출판사 서평단에 당첨된 책입니다.--   나는 내가 자존감을 얼만큼이나 가지고 있는 사람인줄 모르고 살아왔다. 남편은 나랑 만난지 20년이 넘었는데(연애시절 포함), 그렇게까지 자격지심을 갖지 않아도 되는데, 날더러 자격지심이 많다고 이야기 하곤 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진 자존감의 실체는 무엇일까? 의문이 들게 되었다.   이책을 쓴 정은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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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서울출판사 서평단에 당첨된 책입니다.--

 

나는 내가 자존감을 얼만큼이나 가지고 있는 사람인줄 모르고 살아왔다.

남편은 나랑 만난지 20년이 넘었는데(연애시절 포함),

그렇게까지 자격지심을 갖지 않아도 되는데, 날더러 자격지심이 많다고 이야기 하곤 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진 자존감의 실체는 무엇일까? 의문이 들게 되었다.

 

이책을 쓴 정은혜님의 어린 시절은 어쩌면 나랑 비슷했을지도 모른다.

다른점은 우리 부모님은 사는데 힘이 들었어도, 우리와 함께 있어주는 시간이 많았다는 점이다.

나는 삼남매중 막내로 자라면서 바로위 오빠가 아들인데 병약해서 나는 그저 밥먹고 잘놀고 잘자는 무던한 아이로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딱히 부모님들의 걱정을 끼친 적도 없고, 그저 무던히 커왔었다.

나에게만 관심을 갖게한 그런 부분이 없었던것 같다.

정은혜님처럼 소심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단지 내 속에 있는 내가 응원단장이나, 발표회같은 것이 있을때는 나가게 하긴 했지만...

 

작가는 대학을 졸업하면서 부터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 자신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끈다.

그곳은 우리나라가 아닌 타국.

자신을 아는 이가 없는 곳에서 스스로 1년을 견디고 다시 1년을 보내면서

많은 일도 하고, 말도 배우고 ,

특히 이책을 쓰게된 계기가 되는 10년후의 자신의 딸에게 글을 쓰게 되었다.

자신이 해내고 싶었던 것들을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이었는지,

용기를 내어 실천을 하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상세하게도 일기처럼 적어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작가가 굉장히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믿고 행동할수 있는 용기도 자존감에서 나오는 것일테니까 말이다.

 

지금은 돌박이 이지만, 작가의 딸 사랑이가 성장했을때,

엄마가 쓴 책을 보면서 흔히 이야기하는 한국에서의 여성의 삶 보다는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사는 것을 당연히 여기리라 생각이 된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 아닌가..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작가의 지나온 삶들에 부러운 마음도 들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나는 무엇을 보여주어야 하나..

 

하지만 희망적인 것은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모습도 앞으로 우리아이들에게 보여지고,

행동하는 만큼 또 아이들에게 세상을 보여줄 자신이 생기기도 했다는 것이다.

 

친절한 작가의 프롤로그부터

큰주제별로 장을 열때 마다 소제목들을 제시하여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 보여주고,

각 소제목에 대한 글 첫머리에 귀감이 되는 글들도 소개하였고,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내 삶의 변화에 대해 생각할점,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질문, 실천사항을 구체적으로 기록하였고,

지금의 엄마가 하는 이야기와, 10년전 미래의 사랑이를 생각하며 쓴 글들을 보여주어,

미리 준비한 엄마의 모습을 볼수 있다.

 

나는 이책을 덮으면서,

6학년인 아이에게,

"너도 꼭 읽어 봤으면 좋겠구나."라고 이야기했다.

아이에게 어렵기만 하지는 않을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b******2 2011.12.05.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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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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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가장 주고 싶은 것이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것... 그렇다고  해서 이기적이거나... 독선적이 되어서 안하무인이 되라는 것은 아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평생 행복한 사람으로 살 수 있는 것 만큼 내가 내 아이에게 바라는 것은 없다. 행복한 내 아이를 보는 것도 내게는 큰 행복일 테니까...   그래서 이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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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가장 주고 싶은 것이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것...

그렇다고  해서 이기적이거나...

독선적이 되어서 안하무인이 되라는 것은 아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평생 행복한 사람으로 살 수 있는 것

만큼 내가 내 아이에게 바라는 것은 없다.

행복한 내 아이를 보는 것도 내게는 큰 행복일 테니까...

 

그래서 이 책의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막연하게 자신을 위하는 마음을 알게 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이 책을 나와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기 형식의 편지이다.

삶에 대한 지혜와 사랑이 담긴 편지...

용기와 인내를 가르쳐줄 이야기들이 담긴 편지...

 

그래서 아이와 한편씩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은 책이다.

 

점점 커가는 아이와 대화를 하기에 너무나 좋은 책이다.

아이와 대화가 점점 적어지려는데 이 책을 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편지를 쓰는 것도

좋을 것 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일기 형식의 편지...

한 번 해보아야 겠다.

 

 

p*****9 2011.12.04.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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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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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엄마에게 딸의 의미는 무엇일까?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는 지금. 세 자녀 중 큰 아이와 막내가 딸아이이다. 물론 똑같은 자식이기에 딸이든 아들이든 똑같이 소중하다. 하지만 어쩐지 딸은...나와 데이트를 함께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같이 듣고, 함께 여행을 다니며...지금의 내 삶을 똑같이 다시 살 것 같은 그런 존재이다. 나에게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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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엄마에게 딸의 의미는 무엇일까?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는 지금. 세 자녀 중 큰 아이와 막내가 딸아이이다. 물론 똑같은 자식이기에 딸이든 아들이든 똑같이 소중하다. 하지만 어쩐지 딸은...나와 데이트를 함께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같이 듣고, 함께 여행을 다니며...지금의 내 삶을 똑같이 다시 살 것 같은 그런 존재이다. 나에게 엄마의 의미가 그러하듯, 나에게 딸의 존재는 또 다른 나이다.

저자도 자신을 찾아 떠난 캐나다의 여행에서 미래의 딸에게 편지를 쓴다. 실은 내 안에 살고 있는 작은 나 자신에게 쓰는 편지였다. 실제 딸들도 엄마에겐 그런 존재니까...

 

3개월 뒤 가족들을 뒤로 하고 100일간의 호주 연수를 앞둔 나이기에 캐나다로 1년간 자신을 찾아 여행을 떠난 저자의 글이 마치 내가 지낼 미래처럼 느껴졌다. 처녀로 떠난 저자와 달리 나의 가족들을 놓고 떠나야 하는 나의 마음은 조금 다르겠지만, 한번도 가족을 떠나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지 않은 나로서는 그녀의 글이 위로가 되었다.

 

자존감.

나를 사랑하고 여리고 약한 나도 있는 그대로 아껴줄 수 있는 능력. 그래서 상황이 어떠하든 긍정적으로 나를 돌아보고 나를 안아줄 수 있는 능력.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쉽게 적응한다. 아니 적응하기보다는 감사하며 축복가득한 삶을 산다. 지금의 나처럼.

 

나 역시 우리 딸들에게, 그리고 나의 아들에게, 그리고 나의 자녀가 아니더라도 이 사회의 아이들에게 높은 자존감을 전해주고 싶다. 그들이 살아갈 세상은 다양하겠지만, 이 세상은 언제든 살만한 가치가 있고 그들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소중한지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캐나다에서 그녀가 도전했던 것처럼 나 역시 호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다. 1년이 아닌 3개월. 그녀와 달리 안정된 연수이지만 모든 것이 처음인 나는 조금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일년 간의 그녀의 여행이 지금의 그녀를 더 멋지게 만들었듯이, 앞으로 내게 계획된 3개월의 여행이 나와 가족 모두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나 역시 그녀처럼 편지를 쓸 것이다. 내 안의 작은 자아에게, 한국에 남아있는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들에게, 그리고 나를 응원해주는 고마운 신랑과 가족들에게...

34살의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그녀처럼 가슴이 뛴다. 지금 내가 계획하는 나의 계획들과, 앞으로 내가 이뤄갈 미래가 눈부심을 믿기 때문이다.

 

멋진 우리들이 삶에 건배하며~

r******1 2012.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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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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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저자가 대학 졸업 후 4년간 14개의 직업을 바꾸었다고 했을때 조금은 독특한 사람이란 생각을 했었다. 그것도 영어교육과를 나와 학교 선생님까지도 했다는 전력을 보고 왜 그랬을까란 생각마저 들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그 당시의 그녀를 알게되면서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사실 책 속의 20대의 그녀는 나의 과거 모습과 비슷해서 너무 놀랐다. 넉넉하지 않았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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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저자가 대학 졸업 후 4년간 14개의 직업을 바꾸었다고 했을때 조금은 독특한 사람이란 생각을 했었다. 그것도 영어교육과를 나와 학교 선생님까지도 했다는 전력을 보고 왜 그랬을까란 생각마저 들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그 당시의 그녀를 알게되면서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사실 책 속의 20대의 그녀는 나의 과거 모습과 비슷해서 너무 놀랐다.

넉넉하지 않았던 살림에 외모에 대해서 자신도 없었고 나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없었던 항상 부모의 사랑을 갈구하던 외로운 나의 모습 말이다.

단지 다른 점이라면 난 그 과거의 모습을 유지한 채 살아왔고 그녀는 그 과거의 모습을 깨뜨리기 위해 1년간의 여행을 떠났고 그 결과 지금의 성공한 그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을 더 빨리 만났더라면 어쩌면 나 자신도 지금의 나보다는 좀 더 발전된 나일지도 모른다. 워킹비자 한 장과 단돈 150만원을 들고 혈혈단시으로 그냥 여행도 아니고 경제적, 정신적 독립을 위한 노동여행을 감행한다. 26살의 그녀는 체구는 작을지 모르지만 내눈엔 거인처럼 보였다.

나에게도 20대 초반에 한국을 떠나 독일에서 생활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아니 핑계로 쉽게 포기한 적이 있었다. 사실은 외지에 대한 두려움과 부모님 곁을 떠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컸었던 것 같다. 그 일을 선택하지 않은 것을 난 몇 년 후에야 뼈저리게 후회했었다. 그래서 앞으론 그런 기회가 나의 딸에게 온다면 적극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보낼 것이다.

 

1년간의 노동여행이 그저 수기처럼만 쓰였다면 그다지 관심이 덜 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10년후의 자신의 딸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쓰고 있었다. 그런 식의 이야기는 조금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물론 나도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제제를 상대로 1년 넘게 일기를 쓴 적도 있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10년 후의 미래의 딸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쓴다는 것은 그녀가 자신의 과거를 미래의 아이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아하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어쩌면 자녀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일지도 모르겠다란 생각도 들었다.

 

1년 동안의 노동여행을 마치면서 그년느 42가지의 원칙을 정하고 지켜오면서 성격도 고치고 10년동안 자신이 원하는 것을 거의 다 이루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공한 삶을 살고 있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원하던 딸 사랑이도 얻었다. 앞으로 10년동안 또 42가지 미션을 가지고 달려나간다는 그녀의 뒤엔 그녀의 분신인 사랑이도 함께일 것 같다.

나도 지금이라도 나의 딸을 위해서 새로운 나를 위해 한발짝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내 딸의 자존감을 위해서 말이다.

 

k******g 2011.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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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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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에 대해서 요즘 한창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데   딸의 자존감 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나 자신도 딸이면서,,, 딸 가진 엄마로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     지은이 정은혜는 현재는 부자들의 재정멘토로 억대연봉의 재정 컨설턴트이지만 그녀 역시 어린시절 대학 졸업후 14개의 직업을 바꾸며 적성에 맞고 실력과 연봉이 비례하는 직업을 찾기 위해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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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에 대해서 요즘 한창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데

 

딸의 자존감 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나 자신도 딸이면서,,, 딸 가진 엄마로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

 

 

지은이 정은혜는 현재는 부자들의 재정멘토로 억대연봉의 재정 컨설턴트이지만

그녀 역시 어린시절 대학 졸업후 14개의 직업을 바꾸며

적성에 맞고 실력과 연봉이 비례하는 직업을 찾기 위해

고심했던  평범한 여성이었다는...

 

책을 읽다 보니,,,, 딸의 자존감 보다

엄마의... 아니 그냥 여자로서

자존감과 멋진 성장을 이루어낸 이야기

 

 

작가는 10년 전 엄마의 인생을 바꾼 42가지 삶의 원칙을

10년후 딸의 첫 생일 맞아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작가는 십년 전 여러 직업을 거쳐

캐나다 워킹비자로 1년을 가게되었는데

그 때 자신의 미래의 딸에게

편지를 쓰며

자존감을 찾아 나갔다.

 

이 책은 현재의 이야기와 작가의 십년전 딸에게

썼던 편지... 삶의 원칙을 들려주는 책이다.



 

 

아마 요즘 2,30대 여성들의 제일 많은 고민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 세대는 자존감이라는 것과는 먼 세계속에서 살았으니..

 

이 책은 딸을 가진 엄마 보다......

 

딸인 자신을 위해서 보았으면 좋겠다는

 

 

YES마니아 : 로얄 t*****3 2012.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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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딸의 자존감]
"소중한 내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딸의 자존감]" 내용보기
책의 제목을 처음보고 떠오르는 것은 [아이의 자존감]이라는 책이었다. [아이의 사생활]에 이어 [아이의 자존감]이 인기를 끄니까 다른 제목도 따라하는구나라는 느낌.     그런데 책에 대한 설명을 보니 어라? 좀 이상하다. 저자의 약력이 교육학자나 심리학자가 아니다. 사범대학을 나왔다고는 하나 수도없이 바뀐 직업과 1년간 캐나다에 워킹 비자로 머물며 일하며 공부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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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제목을 처음보고 떠오르는 것은 [아이의 자존감]이라는 책이었다. [아이의 사생활]에 이어 [아이의 자존감]이 인기를 끄니까 다른 제목도 따라하는구나라는 느낌.

 

  그런데 책에 대한 설명을 보니 어라? 좀 이상하다. 저자의 약력이 교육학자나 심리학자가 아니다. 사범대학을 나왔다고는 하나 수도없이 바뀐 직업과 1년간 캐나다에 워킹 비자로 머물며 일하며 공부한 경력, 현재의 경력 무엇 하나 범상한 것이 없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인상이 바뀌었다.  제목은 딸의 자존감이지만 실제로는 본인이 깨달음 자기계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일 것이라고....

 

 실제 읽어본 책은  예상대로 아이 교육에 대한 책이 아니었다.

 

 글쓴이는 자신이 살아가면서 자신감 없고 만족하지 못했던 삶의 원인이 자존감 부족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결단을 내린다. 바로 1년간 캐나다에서 혼자 생활해 보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캐나다 생활동안 미래의 딸 사랑이에게 매일매일 일기를 쓴다. 글쓴이는 딸에게 쓰는 편지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일기를 쓸 수 있었다고 말하는데 실제 일기의 내용은 딸에게 말을 거는 듯 따뜻하고 온화한 어조로 쓰여져 있다.

 

 그리고 글쓴이가 실제 사랑이의 엄마가 된 후 아이의 선물로 바로 일기장을 주기로 한다. 하지만 일기장을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그 후 십년의 생활을 더하는 동안 깨달은 내용을 바탕으로 사랑이가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바랐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자존감을 형성하기 위한 방법들을 정리하기로 한 결과물이 이 책이다.

 

  책 속에는 자신이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동안 사랑이라는 미래의 딸에게 쓴 일기의 내용이 십년 후 실제 사랑이의 엄마가 되어 있는 현재 사랑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함께 교차적으로 나열된다. 현재의 엄마가 딸을 키우는 과정에서 딸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 과거의 엄마가 다시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형식. 정말 사랑이는 최고의 선물을 받은 셈이다.

 

 그리고 책의 내용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였기에 진솔되고 그만큼 전달력이 있다. 글쓴이처럼 치열한 삶은 아니더라도 자신의 삶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한 내용이다.

 



YES마니아 : 골드 w******6 2011.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딸의 자존감, 딸이 아닌 나의 자존감
"딸의 자존감, 딸이 아닌 나의 자존감" 내용보기
이제 27살이네요. 올해에 대학 졸업을 할 것 같기는 한데 앞으로 뭘 해야할지 막막한 기분이 들어서 <딸의 자존감>을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제목은 <딸의 자존감>이지만 육아서는 아니구요. 글쓴이가 26세에 단돈 100만원을 들고 캐나다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 여러가지 어려웠던 일들을 극복하기 위해 '가상의 딸'인 사랑이에게 편지를 쓴 것을 엮어서 출판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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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27살이네요. 올해에 대학 졸업을 할 것 같기는 한데 앞으로 뭘 해야할지 막막한 기분이 들어서 <딸의 자존감>을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제목은 <딸의 자존감>이지만 육아서는 아니구요. 글쓴이가 26세에 단돈 100만원을 들고 캐나다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 여러가지 어려웠던 일들을 극복하기 위해 '가상의 딸'인 사랑이에게 편지를 쓴 것을 엮어서 출판한 책이에요.

 

글쓴이의 아버지는 가난한 개척교회 목사셨고 어머니 또한 집에 찾아오는 분들의 상담을 도맡아 하시고 없는 살림 꾸려나가시느라 어릴 적 글쓴이는 부모님의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 어린 시절의 기억이 글쓴이를 자신감 없고 수동적이고 내성적이고 무기력한 성격으로 만들었다고 했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그런 상태를 한마디로 '자존감이 낮았다'고 회고하기도 해요. 

 

글쓴이는 자신의 성격을 고치고 인생의 전환점을 찾기 위해 워킹 비자를 받아 캐나다로 떠나게 되었고, 1년간의 캐나다 생활을 통해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당장의 생존을 위해서는 거절당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자리를 찾아야 했고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했기 때문이지요. 또한 자기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역경에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글쓴이는 여전히 자기사랑을 향해 부단히 나아가고 있는 중인 듯합니다. 30대 중반이 된 시점에서 돌아보니 지금까지의 삶이 경제적 성공과 커리어를 쌓는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행복을 탐구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그 마음, 이해가 됩니다. 글쓴이가 발견하고 싶어하는 것을 얼른 찾았으면 좋겠네요.

 

한편 책을 읽으면서 제가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 좋은 부분도 많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았던 점이 있어서 간단히 정리를 해 봅니다. 혹시 작가님이나 출판사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실까봐요~ㅎㅎ <딸의 자존감>은 책이 나오기 전에 <비욘드 더 시크릿>에서 홍보를 하는 등 독자들에게 기대는 많이 불러일으켰던 책인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 같거든요. 

 

그중 제일 큰 이유는 다른 것보다도 독자의 관심사를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책 내용이 아닌가 싶어요. 책을 홍보했을때 두드러졌던 키워드는 '가난한 가정사', '워킹홀리데이', '고군분투', '억대 재정 컨설턴트', '자존감' 등이었다고 생각되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저 키워드들을 보고 이 책에 팩트가 많이 담겨 있을거라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정작 책 내용은 팩트를 다루기보다는 저자 본인의 감상이나 개인적인 깨달음 위주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감상이나 깨달음의 깊이가 독자를 만족, 감동시킬 정도로 순수하거나 심오하지는 않았던 것 같구요.

 

편집과 관련해서는 저자가 스물여섯살 때 쓴 일기(편지)가 출현하는 빈도가 매우 잦았기에 책 전체가 '감상적'이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풍겼던 것 같네요. 게다가 '자존감'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쓴 책이지만 그와 동시에 일반적인 자기계발서 및 성공담에서 하는 이야기들을 함께 하고 있기에 어느 독자층도 만족시키기 어렵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즉 실용서나 성공담을 읽고 동기부여를 원하는 독자가 만족을 느끼기에는 팩트(의 디테일한 인용)가 너무 없는 책이었고 인생의 위로를 원하는 독자가 만족을 느끼기에는 너무 성취 지향적으로 느껴질 소지가 있었으며, 진정한 자아성찰에 대해서 깊이있게 파고들어온 독자가 만족을 느끼기에는 고민의 깊이가 부족해 보이는 그런 애매한 책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자의 첫 책'이라는 자족적인 목표를 성취해내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는 책이었지만 마케팅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아마 관계자분들이 아쉬움을 느끼셨을 책으로 결론이 나 버린것 같네요. 그치만 글은 쓰면 쓸수록 잘 쓰게 되는 것이고 독자의 요구에 대해서도 고민하면 고민할수록 그만큼 독자들의 관심사에 근접한 글을 쓰게 되는 것이니까요. 다음번에는 더 좋은 책 내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책을 더 쓰실 의사가 있으시다면요. ^^



YES마니아 : 로얄 a******e 2012.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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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딸에게 자랑스런 엄마이고 싶다 [딸의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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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업을 들으면서 무수히 많이 들었던 말, "자존감". 자존심과 헷갈리기도 하는 이 단어의 중요성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가끔씩 난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은 아닐까 심히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자존감(self-esteem)이란, 자신이 세상에서 존재할 만한 가치가 있고,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며 실패와 좌절을 하더라도 과거의 실패와 성공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미래에 대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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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업을 들으면서 무수히 많이 들었던 말, "자존감". 자존심과 헷갈리기도 하는 이 단어의 중요성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가끔씩 난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은 아닐까 심히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자존감(self-esteem)이란, 자신이 세상에서 존재할 만한 가치가 있고,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며 실패와 좌절을 하더라도 과거의 실패와 성공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에 차 있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p.5) '자존감이 낮은 것'과 '겸손한 것'은 엄연히 다른 거라 생각하는데 어쨌든, 자존감이란 단어가 내게 주는 느낌은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동전의 양면 같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도 "자존감" 이란 단어에 혹 해서 였는데 책을 읽고 난 후, 제목을 다시 보니 <딸의 자존감>이란 제목이 잘 어울리는 걸까 고개가 갸웃거리긴 했다.

 

 

 

1년의 지혜 42가지를 모아 10년을 실천하여 바뀐 인생... 이 책을 쓴 주인공 정은혜 작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바로 프롤로그의 제목 그대로가 될 것 같다. 부자들의 재정 멘토로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는 (부러운) 여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험난했는지가 그대로 녹아있는 이 책을 읽다 보면, 역시 거저 얻는 것은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육아에 힘쓰느라 동료들의 승진 및 높아 가는 연봉 소식에 조금 배가 아픈 것 같아 보이지만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지은이가 불행해 보이진 않는다. (나는 그저 부러울 뿐ㅠㅠ)

 

 

가난한 형편 때문에 자신의 방조차 가져본 적 없고 사춘기 시절에도 엄마 아빠와 같은 방에서 자야했던 (그녀 입으로 불우했다고 말하는) 그 시절이 지금의 지은이를 있도록 이 악물게 만든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그것을 극복해 내고 대단한 사람이 되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너무나 뻔한 스토리 같지만 사실이 그렇다. 그런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중간 중간 약간의 본인 자랑 같아 보이는 이야기도 들어있긴 하지만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달랐던 부분은 어떻게 극복해 냈는지 영웅담 같은 이야기가 나열 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프롤로그의 제목처럼, 1년 동안 무작정 해외로 나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신에게 아이가 있다고 생각하고(그 아이를 지은이는 "사랑이"로 불렀다.) 써내려 간 편지가 손발이 오글거릴 때도 있었지만 독특했다. 마치 육아 일기를 매일매일 기록하는 엄마처럼 일기 형식으로 그 날 그 날 본인에게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점이 힘들고 좋았는지 씌어져 있다. 그리고 그걸 읽다 보면 어떤 식으로 위로를 받았을 지 조금씩 짐작하게 된다.

 

 

제일 좋았던 건, 자존감이 낮았던 지은이가 점점 자존감이 높은 사람으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적어 놓은 부분들에 공감할 수 있어서 그게 참 좋았다. 맞아 맞아, 이래야 해.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는 기분. 그건 공감하지 못한다면 아무래도 힘든 거니까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지은이가 글 마지막 부분에 사진 처럼 정리해 놓은 노트를 실천해 본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지은이가 적어 놓은 것들은 자신이 울고 웃으면서 몸으로 직접 부딪혀 작성한 것들이기 때문에 지은이에게 가장 잘 맞는 것들일 거다. 내가 직접 경험한 것들로 나만의 마법노트를 작성해 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같지만 여의치 않다면 지은이의 노트를 빌려도 괜찮지 않을까.

 

 

"딸의 자존감"이란 큰 제목으로 읽기 보단 "엄마가 주고 싶은 최고의 선물 딸의 자존감"으로 읽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듯했다. 자존감이란 조금은 무거운 단어의 느낌 보단 성공한 사람을 닮아가는 방법, 도움 받기 같은 자기 계발서 느낌의 책이었다. 그렇지만 너무 딱딱하지 않고 읽기 어렵지 않아 좋았다.

2********n 2012.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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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의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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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을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하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 세상의 많은 엄마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하지만 엄마가 주고 싶은 최고의 선물이 딸의 자존감이라는 다소 독특한 생각이 너무나 행복하게 들리는 발상이라 깜짝 놀랐는데 책을 읽다보니 그 내용면으로도 홀딱 반할만큼 멋있어서 여기저기 포스트 잇을 덧대고 메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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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을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하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 세상의 많은 엄마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하지만 엄마가 주고 싶은 최고의 선물이 딸의 자존감이라는 다소 독특한 생각이 너무나 행복하게 들리는 발상이라 깜짝 놀랐는데 책을 읽다보니 그 내용면으로도 홀딱 반할만큼 멋있어서 여기저기 포스트 잇을 덧대고 메모하기 여념이 없었다.

 

저자 정은혜는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재원이었지만 웹마스터, 광고기획, 학교 선생님, 학원 강사 등등 3개월씩 14개의 직업을 바꿔가며 적성을 찾아헤맨 열성가였으며 지금은 억대 연봉을 받은 재정컨설턴트 및 강의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이다. 가난한 목회자의 딸로 태어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며 의지를 다지기 위해 10년 후 미래에 태어날 딸을 상상하며 편지처럼 일기를 써왔다는 그 내용 속에는 엄마의 인생을 바꾼 42가지 삶의 원칙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감동적이었다. 어느 엄마가 이렇게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위해 삶의 원칙들을 써내려 나갈 수 있으며, 그 삶의 원칙을 받아들 딸을 위해 힘든 순간에도 삶의 끈을 놓치지 않으며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을까.

 

남다른 생각이 있기에 그녀는 남다른 성공을 이룬 것이리라. 무엇이 인생을 바뀌게 했을까. 그 물음은 몇 페이지를 넘기지 않아 바로 발견되었다. 엄마가 세상을 시작하는 딸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닐까. 물질적인 것보다 "너는 너라서 아름답다"라고 말해주는 부모.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하는 "자존감". 자존감이 있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진리와 믿음이야 말로 딸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줄 것임을 딸은 자라면서 알게 될 것이다.

 

사실 많은 독립여성들이 회사에서는 상사의 잔소리에 집에서는 어머니의 히스테리에 시달리다 그 잔소리가 부정적인 에너지화되어 스트레스는 과도해지고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다 못해 독립을 결심한다고 한다. 낮은 자존감을 가졌던 저자도 독립으로 인해 부동산에 대한 감각뿐만 아니라 배우자에 대한 현실감도 키워내어 남편을 만나고 아이를 만나게 되었다고 회고한다.

 

지금 그녀는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밝고 좋은 기운이 있는 곳에서 긍정의 힘이 나온다는 것을 딸에 전달하며 하루하루의 고된 이야기도, 하루하루의 즐거움도 함께 담아 그 1년을 고스란히 딸에게 전하는 엄마의 사랑은 세상에 갓 태어난 그녀의 딸이 이해하기엔 아직 어린 나이였다. 하지만 훗날 엄마의 고마운 선물을 받고 얼마나 감격할지 나는 알 수 있었다. 나 역시 누군가의 딸이기에. 이런 엄마를 한번쯤은 꿈꾸어 봤기에.

 

무엇이 삶을 변화시켰던 것일까.

 

나는 사랑하고 나를 독려하고 나를 믿고 나를 의지하고 나를 바로 세운 일. 바로 그 일로 인해 그녀는 삶이 참 많이 변했다. 가장 필요한 순간, 가장 필요한 충고가 누군가가 자신의 딸에게 남긴 글로 인해 내게도 찾아왔다. 고마운 일이었다. 세상은 아직 이렇게 따뜻한 구석이 많다.




 

i*****i 2011.12.13.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