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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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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아룬 순다라라잔 지음 / 이은주 역 / 2018○ 공유 경제.. -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택시...  - 우리나라에서도 분에 못이겨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끔 만들어낸 공유경제... - 과연 그 공유 경제의 어떠한 부분이 문제가 되었길래 하나뿐인 목숨까지 그렇게 버렸을까? - 공유경제에 대한 호기심에 이 책을 읽게 됐지만 그 비극적인 슬픔 또한 한 몫(?)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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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 아룬 순다라라잔 지음 / 이은주 역 / 2018


○ 공유 경제..

 -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택시...

 - 우리나라에서도 분에 못이겨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끔 만들어낸 공유경제...

 - 과연 그 공유 경제의 어떠한 부분이 문제가 되었길래 하나뿐인 목숨까지 그렇게 버렸을까?

 - 공유경제에 대한 호기심에 이 책을 읽게 됐지만 그 비극적인 슬픔 또한 한 몫(?)을 했다고 해야할까??


○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100페이지정도는 흥미를 갖고 열심히 읽었는데.. 뒤로 갈수록 내가 받은 느낌은 이야기가 산으로 간달까?

 - 물론 내 지식과 지성의 부족이겠지만 아무튼 그런 느낌이었다.

 - 그래서 이 독후감의 줄거리도 정성을 들여 읽은 딱 그부분까지라고 해야겠다. ㅠㅠ


○ 공유 경제

 - 공유.. 내가 가진 물건을 남과 함께 공유한다. 내가 쓰지 않을 때는 남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 그래서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으며 더 크게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구축.. 이른바 선물경제..

 

○ 정보통신기술. 과학기술, 5세대 인터넷.. AI..

 - 앞으로 공유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 문제는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을 준비를 해나가고 있느냐 하는 것...

 -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한다면 뒤쳐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또 다른 택시 기사분 사건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다.

 - 미래는 결코 막을 수 없다.

 - 미래를 준비하라고 현재가 있는 것 아니겠는가?....

m******u 2019.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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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변화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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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찮게 ‘4차산업’이라는 단어를 듣고 있다.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단어를 들을 때마다 시대가 달라졌음을 실감한다. 과거 같았으면 그게 무슨 직업이냐며 핀잔을 들었을 법한 것들이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누군가에게 안정적으로 고용돼 임금을 받는 게 속 편하다는 발상은 여전하지만 현실은 우리의 바람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위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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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찮게 ‘4차산업이라는 단어를 듣고 있다.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단어를 들을 때마다 시대가 달라졌음을 실감한다. 과거 같았으면 그게 무슨 직업이냐며 핀잔을 들었을 법한 것들이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누군가에게 안정적으로 고용돼 임금을 받는 게 속 편하다는 발상은 여전하지만 현실은 우리의 바람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위기일까, 기회일까. 몇 해 전부터 공유경제가 떠올랐다. 공유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건만, 이 영역에 진출해 돈을 벌어보겠다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른바 블루오션인 셈이다. 몇몇 성공적인 기업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는 어렵다.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이들 앞에 놓인 장벽이 상당수다. 제도의 부제, 기존 체제와의 갈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유경제는 거부할 수 없는 무언가로 서서히 우리의 삶에 스며들고 있다.

간만에 느린 독서를 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속도 내어 읽기가 힘들었다. 공유경제와 관련된 수많은 쟁점들이 책에서 다루어진 탓이 컸다. 각자 책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다를 진데, 내 경우엔 내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들과의 접목을 통해 책을 이해해보고자 애썼다. 무엇을 공유할 것인가를 질문했을 때 우선적으로 떠오른 건 물건이었다. 오래 전부터 접할 수 있었던 중고물품 직거래 장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어느 정도 사용하다가 사용 주기가 지났다거나(어린 아이 장난감인데 이를 사용하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더는 사용하지 않는다거나 옷이 작아서 입지 못하는 등) 할 때 이를 필요로 하는 이가 지닌 다른 물건과 교환을 한다거나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비용을 받고 이를 판매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할 것이다. 실제로 공유 사업이라고 하였을 때 가장 빈번하게 마주할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물건 공유에 관한 것이었다. 허나 책에서는 이를 공유의 핵심으로 보지 않았다. 공유 경제가 확산되는 데 지대한 힘을 발휘한 건 디지털 기술이었다. 이베이, 크레이그리스트, 코즈모 등. 책이 언급한 사례 중 몇몇은 나도 익히 들어본 것이었다. 기존 시장과는 다른, 하지만 결코 동떨어지지 않았으며 얼마든지 접목 가능한 플랫폼을 이들 기업은 제공한다. 자신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기도 하나 그들이 제공하는 플랫폼에 기대어 많은 사용자들이 소비자에서 판매자로의 전환을 도모한다. 수요와 공급이 만났을 때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점은 시장에서와 동일하다. 그러나 거래를 전문적으로 하는 게 아닌 이상 이들 사이에는 신뢰라 하는 게 필요하다. 대면 없이 상대가 제시한 무언가를 기꺼이 구입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믿어야 한다. 공유 사업이 공동체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되고는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블록체인에 대한 이야기도 접할 수 있었다. 기술적인 부분은 솔직히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다만, 정보나 부, 기타 많은 자원이 어느 한 곳에 집중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이하게 느껴졌다. 과거 같았으면 모든 게 집결되는 지점을 파악해 차단하는 것으로 문제에 쉽게 대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블록체인 경제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그와 같은 통제를 기대해선 곤란하다. 이 시스템 하에서는 집중보다는 분산, 즉 모두가 동등한 정도로 정보를 접하고 또 전파한다. 긍정적일 수도 있는 반면 부정적인 측면도 분명 존재한다. 합법과 불법 사이에서 위태로이 전개되는 줄다리기를 우린 익히 접해왔다. 어느 편이 승리를 거머쥐었는지, 아직 우리는 알지 못한다.

유연성과 자율성. 지극히도 이상적인 개념들이 책의 말미에 등장했다. 경직된 직업사회에 공유경제가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아 느끼는 자유가 진정 자유로울 수 있을까. 좋게 말해서는 프리랜서지만 실상은 비정규직에 불과한 많은 직종의 실태를 아는 입장에서 이를 판단하기란 쉽지가 않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생존의 문제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옳다는 게 내 생각이다. 뭐든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건 역으로 그만큼 쉽게 끝낼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끝이 자신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면 그나마 낫겠지만, 원치 않음에도 밀려나는 경우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공유경제가 시도때도 없이 시작하고 끝내는 일의 만연을 초래한다면 곤란하다. 그러잖아도 불안을 호소하는 현대인에게 공유경제는 재앙처럼 여겨질 게 분명하다.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사고하는 건 아닐까. 지금 이 순간에도 기발한 발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줘락펴락 하는 이들이 많다는 걸 잘 안다. 적어도 공유 관련 아이템을 들고 시장에 뛰어든 이들은 남들보다 과감하며 창의적인 사고에 능한 이들임이 분명하다. 그들의 용기가 무모함이었음이 드러나기까지 그리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아직은 그렇다. 확실히 우리나라의 공유경제는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시간이 이번에도 큰 힘을 발휘할 것인가. 기다리면 변화하는 게 세상이라고 했다. 판단을 뒤로 미룬 채 예의주시해보련다. 공유라는 단어가 세상의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변화시킬지... 

이달의 사락 q*****2 2019.01.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