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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배우 되지 마
"나 같은 배우 되지 마" 내용보기
정말 미안하게도 저자의 사진을 를 보면서 긴가민가 잘 알아보지 못한 채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역설적인 제목을 지닌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하자 처음 주춤거리며 망설이던 마음은 저~ 멀리로 사라지고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깊숙히 빠져 들게 되더라구요.화려한 외양을 보고, 하늘을 찌를듯한 인기를 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들을 부러워하며 그들처럼 되기를 꿈꾸는 많은
"나 같은 배우 되지 마" 내용보기

정말 미안하게도 저자의 사진을 를 보면서 긴가민가 
잘 알아보지 못한 채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역설적인 제목을 지닌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하자 처음 주춤거리며 
망설이던 마음은 저~ 멀리로 사라지고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깊숙히 빠져 들게 되더라구요.
화려한 외양을 보고, 하늘을 찌를듯한 인기를 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들을 부러워하며 그들처럼 되기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담담하지만 진솔한 여정이 들어있었습니다. 
배우라는 직업에 관한 이야기로 한정하기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서 만나고 겪게 될일들에 대해서 
어떻게 처신할 것인지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는 글이라 
생각되었기에 더욱 더 공감이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누군가 내게 어떻게 하나의 꿈만 잡고 살아왔냐고 묻는다면,  
그때 내가 가진 세 가지는 상처와 열정,  
그리고 끊임없이 기다리는 힘이었다고 대답하고 싶다. (028)



자신이 찾은 길, 가고 싶은 길, 오로지 그 한길을 향한 그의 열정, 노력, 
눈물, 서러움이 뒤섞였던 긴 시간끝에 지금은 이렇게 많은 작품속에서
 그 자신이 아닌 또다른 분신으로 변신하여 열연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달마야 놀자’ ’놈놈놈’ 등 출연작들을 보니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작품들이 많았고, 
그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위해 분석하고, 노력하고 
또  자신의 노력만큼 되지 않기에 울기도 하였으며 
때로는 크게 웃게 되는 그의 생활에 저절로 박수가 나왔습니다.
꿈을 꾸는 순간부터 얻을 수 있는 것들과 버려야할 것들을 제대로 아는 것이 
내가 꾸는 꿈에서 길을 잃지 않을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145)



하루사이에 일약스타로 떠오르는 이들도 있지만, 
오랜세월 돋보이지 못한 채 자신의 꿈을 향해 혼신을 힘을 다해서 
땀과 눈물을 흘리며 노력하는 이들 또한 많다는 것을.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에게 잊혀져간 이들도 많았음을.
이렇게 우리에게 보여지는 화려한 모습의 그들의 이면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완벽한 연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있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간직한 저자의 기록, 자신의 여정을 펼쳐보이는 글을 읽으면서
올해 2010년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마더 테레사의 말씀이 떠오른다.
"작은 일에 충실하십시오.
당신을 키우는 힘은 바로 거기에 있으니까요."(309)


k*****m 2010.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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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를 꿈꾼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배우를 꿈꾼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내용보기
나는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오늘도 배우의 꿈을 향해서만 한발자국씩 내딛고있는 배우 지망생이다. 연기학원 강사님께서 추천해주셨기에 접하게 된 류승수님의 책은, 호된 질책도 뜨거운 용기도 모두 전해주었다.내가 정말 존경하는 송강호님이 명연기를 펼쳐주셨고, 예전부터 모든 작품을 다 챙겨보았던 김지운감독님의 [놈,놈,놈]에서보는 내가 다 아플 정도로 불쌍한 놈의 연
"배우를 꿈꾼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내용보기

나는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오늘도 배우의 꿈을 향해서만 한발자국씩 내딛고있는 배우 지망생이다.
연기학원 강사님께서 추천해주셨기에 접하게 된 류승수님의 책은,
호된 질책도 뜨거운 용기도 모두 전해주었다.
내가 정말 존경하는 송강호님이 명연기를 펼쳐주셨고,
예전부터 모든 작품을 다 챙겨보았던 김지운감독님의 [놈,놈,놈]에서
보는 내가 다 아플 정도로 불쌍한 놈의 연기를 절절하게 하셨던
류배우님, 아니 이제 류작가님은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면서도 꿈을 꿀 수 있는 방법을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아주 감동적인 책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어울리면서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명언 한마디 추가.


"리얼리스트가 되어라. 하지만 가슴속에선 불가능한 꿈을 꾸어라." - 체 게바라.

h***1 2009.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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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또 하나의 연예인 책이 아닌
"그저 또 하나의 연예인 책이 아닌" 내용보기
책을 봤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연예인 책이 또 하나 나왔구나' 하는 정도였다. 연예인들이 쓴 책이 워낙 러시를 이루다보니 이젠 누가 책을 냈는지, 무슨 책을 냈는지도 별반 관심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도발적이고 흥미로운 제목에 끌려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류승수란 배우...사실 얼굴만 간신히 기억나는 정도밖에 안 된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대부분 내가 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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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봤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연예인 책이 또 하나 나왔구나' 하는 정도였다.

연예인들이 쓴 책이 워낙 러시를 이루다보니

이젠 누가 책을 냈는지, 무슨 책을 냈는지도

별반 관심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도발적이고 흥미로운 제목에 끌려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류승수란 배우...사실 얼굴만 간신히

기억나는 정도밖에 안 된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대부분 내가 봤던

영화들인데도 그 영화들 어느 부분에서

그의 모습을 보았는지조차 흐릿할 정도.

 

이 책은 기본적으로 배우지망생들을 위한 책이다.

하지만 자신의 진로에 대해,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번쯤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배우라는 직업이 요구하는 인내심...

그건 사실 사회 어떤 분야, 어떤 직업이든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요구되는 미덕이 아닐까..

완성된 배우는 아니지만,

아직도 여전히 우정출연과 단역을 밥 먹듯이 하는 그이지만

그래도 배우로서의 프라이드와 꿈을 지니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d****o 2009.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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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괜찮은데?
"이 책 괜찮은데?" 내용보기
"얼렁뚱땅 흥신소"라는 드라마를 보고 배우 류승수를 처음 알게 되었다. 시청률이 애국가 수준이었던 이 드라마는 사실 '저주받은 걸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재밌고 독특한 작품이었는데, 거기서 만화가게 주인 용수 역을 맡은 류승수씨의 연기는 물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한편으론 사실 너무 뜨겁지만 그래서 오히려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 용광로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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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흥신소"라는 드라마를 보고 배우 류승수를 처음 알게 되었다.

시청률이 애국가 수준이었던 이 드라마는

사실 '저주받은 걸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재밌고 독특한 작품이었는데,

거기서 만화가게 주인 용수 역을 맡은 류승수씨의 연기는

물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한편으론 사실 너무 뜨겁지만 그래서 오히려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 용광로 같은,

아주 복잡미묘하면서도 깔끔한 아이러니를 느끼게 했다.

이후 그의 출연작은 늘 주시해 보게 되었다.

 

그런 그가 책을 냈다는 소식에 반가움 반, 미심쩍음 반.

'이건 뭐야, 또 연예인 작가 대열에 이름 올릴 심산?' 싶다가,

그의 연기에 대한 신뢰 때문에 구입하게 된 책.

 

뭐, 결론은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책이라는 것이다.

에세이로도, 자기계발서로도 읽혀지고,

은근히 가슴 뭉클하게 하는 장면장면도 많았다.

외길만 걸어온 배우의 진정성이 잘 느껴지는 책이었다.

사진도 있고 그림도 있지만 그보다는 글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참~ 할 말이 많았구나 싶기도 했고,

배우 지망생이든 아니면 그 매력적인 세계의 이면을 알고 싶은 관찰자 입장에서든

읽을 거리와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c******5 2009.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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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맨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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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고서야 오래전 겨울연가에서 본 그 배우의 얼굴이 겹쳐 떠올랐다. 솔직히 '지금도 여전히 배우를 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었다. 나 같은 배우 되지 말라고? 왜? 책을 읽다 보면 그 답을 알게 된다. 배우란 너무나 힘들고 고된 직업이란 것, 많은 사람들이 배우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동경을 품고 있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는 것. 후배 배우들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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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고서야 오래전 겨울연가에서 본

그 배우의 얼굴이 겹쳐 떠올랐다.

솔직히 '지금도 여전히 배우를 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었다.

나 같은 배우 되지 말라고?

왜?

책을 읽다 보면 그 답을 알게 된다.

배우란 너무나 힘들고 고된 직업이란 것,

많은 사람들이 배우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동경을 품고 있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는 것.

후배 배우들과 지망생들이

자신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고

현명하게 배우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 그의 진심이 책의 곳곳마다 느껴진다.

그리고 배우가 진짜 자신의 길인지

냉정하게 다시 한번 숙고해볼 것에 대한 조언도 함께.

멋진 척, 있는 척 하지 않는 대신

배우란 직업의 맨얼굴을 진솔하게 담아낸

흥미로운 책이다.

j*****a 2009.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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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대한 열정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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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꿈을 그리던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 앙드레말로-     꿈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삶의 원동력이다. 꿈이 없다면 현실의 삶이 의미가 있을까. 하루하루 그냥 살아가면 되지, 왠 꿈타령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꿈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않은 사람은 분명 차이가 있다. 나는 직장에서 신입사원들에게 꿈이 뭐냐고 자주 물어본다. 요즘 친구들은 '돈 많이 벌고 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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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꿈을 그리던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 앙드레말로- 

  

꿈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삶의 원동력이다. 꿈이 없다면 현실의 삶이 의미가 있을까. 하루하루 그냥 살아가면 되지, 왠 꿈타령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꿈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않은 사람은 분명 차이가 있다. 나는 직장에서 신입사원들에게 꿈이 뭐냐고 자주 물어본다. 요즘 친구들은 '돈 많이 벌고 싶다'가 일순위다. 어떤 친구는 '화목한 가정'이란다. 어려서 부모가 이혼해서 외로움이 큰 탓이었나 보다. 그래서 그 친구는 의외로 유머가 넘치고 항상 밝다. 나의 꿈은 무엇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고민에 빠졌다. 정말 내 가슴속에 간절히 열망하고 하고 싶은 일이 뭘까. 마흔이 넘은 나이에 어려서 간직한 꿈은 가물가물하다.

  

  소탈한 배우..류승수 - 성실과 열정으로 도전하다.

 

영화배우 류승수는 화려하지 않다. 주연배우가 아니라서가 아니다. 그러나 열정이 넘치고, 노력하는 배우라고 느껴졌다. 자기가 간직한 '배우'라는 꿈을 계속 실현중이다. 저자가 말한대로 배우가 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4년제 대학에 여러번 실패하고, 서울예전에 입학한다. 졸업후 방송국에도 들어가는 것도 실패했다. 일이 없으면 배고프고 서글퍼진다. 배우들은 비정규직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요즘 세상에 비정규직이 아닌것이 있겠냐만은, 그는 단역부터 조연의 길을 뚝심있게 걸어온 것 같다. 그가 그렇게 많은 영화에 출연한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성실과 열정은 그에게 항상 기회가 열려있었다. 그속에서 만난 동료 연예인, 영화배우들..박신양. 송강호, 장혁, 배용준, 한석규등 그들이 들려주는 영화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저자 류승수는 선후배 영화배우들로부터 조언들을 꼼꼼히 기록하고 생각하고 연기에 몰입했다고 한다.  

 

 내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책이 영화에 관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어느 분야에 일하든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가 우리 삶을 담고 있고, 우리 삶을 영화가 표현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가까이 보면 비극, 멀리 떨어져보면 희극이라는 채플린의 말,  진정한 게으름은 일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꿈도 야망도 없이 그냥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라는 저자 큰형 말에 공감한다. 이 책이 단순히 영화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많은 여운을 주는 이유는 독자,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떤 일이든 어느 정도 적응하면 자만감에 빠지고 초심을 잃고 만다. 작은 것 하나라도 습관처럼 지나치지말고, 일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아내며,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겠다고 다시한번 새겨본다. 그나저마 도대체 내 꿈을 뭘까.

e********0 2010.01.16.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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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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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배우 되지 마』라고 하는 배우 류승수. 책에 사진이 없었다면 류승범이라고 하는 배우와 혼동할 뻔했다. 사진을 보니 누군지 감이 팍 온다. ‘류승수’하면 떠올리는 연상되는 것을 말해주세요. 1번. 〈달마야 놀자〉, 2번 예능프로그램에 나온 장면. 그리고 ………… 없다. “아무것도 그에 대한 것들이 생각이 나질 않아!” 그런데, 그가 책을 써서 사람들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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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배우 되지 마』라고 하는 배우 류승수. 책에 사진이 없었다면 류승범이라고 하는 배우와 혼동할 뻔했다. 사진을 보니 누군지 감이 팍 온다.

‘류승수’하면 떠올리는 연상되는 것을 말해주세요. 1번. 〈달마야 놀자〉, 2번 예능프로그램에 나온 장면. 그리고 …………

없다. “아무것도 그에 대한 것들이 생각이 나질 않아!”

그런데, 그가 책을 써서 사람들 곁으로 왔다. 요즘 연예인들은 책까지 쓴다. 연예인으로서의 인지도를  활용해서 쓴 책이려니 생각해서 연예인들이 쓴 책은 단 한권의 책도 읽은 적은 없다. 관심도 없었다.

이 책은 달랐다. 진실이 담긴 책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감동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앞으로 배우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작은 이정표가 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류승수氏가 나온 영화는 달랑 〈달마야 놀자〉하나. 책에서 언급한 출연 드라마는 가끔 보긴 했지만 류승수氏가 나온 부분만 빼 먹고 봤나보다.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았다.

“놈놈놈”은 보고 싶었지만 문화생활을 즐길 정도로 돈의 여유가 없는 나로서는 불가능했다.

그러다보니 위에 언급한 영화가 그것이다. - 그것도 TV에서 특별한 날 본 것이 전부.


“관성에 젖어 이렇게 나태해진 내 모습을 보게 된 순간 소름이 끼친다”고 했다.

그리고 다행이라고도 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느 일에 익숙해지면 나태해진다. 그것을 느끼고 다시 설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해 인생을 허우적거리는 사람도 있다.

암튼 다시 성실함으로 태어나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나태해진 그 순간도 추억으로 남을 뿐이다.


〈고맙습니다〉라는 드라마가 있었나보다. ‘장혁’이라는 배우가 나온 부분은 몇 번 본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 ‘장혁’이라는 배우와의 인연이야기는 너무나 재미있게 들린다.

형, 형이 지금까지 나 만나서 나 한 번이라도 도와준 적 있어? 나는 형을 대학에도 보냈는데….”

한순간 그 공치사에 놀랐다.

아뿔싸, 아직까지 우려먹다니….  - p. 099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그와 ‘장혁’이라는 배우가 한 순간 형제보다 더 끈끈하게 보였다. 그리고 그들이 이런 장난스러운 말투와 생각 속에는 굳은 신의가 묻어나오는 것 같아 웃음을 지어보일 수 있었다.      

“조금 더 관심 있게 볼걸 그랬어.”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가 배우가 되기 전부터 배우로서의 길을 걷고 많은 선배들에게서 배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 그가 이 책은 자서전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자서전처럼 보인다. 자서전이면 어떤가!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되는 길 같은 책이면 충분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든다.


책 전체에서 풍기는 그의 이미지는 겸손한 배우, 성실한 배우, 또 열정을 알고 있는 배우가 아닐까. 더 좋은 말들이 있겠지만 이 정도면 그에 대해 5퍼센트 정도는 알게 된 것이 아닐까.

정말로 류승범과 류승수는 전혀 남남일까? 농담 하나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책을 덮었다.



p********p 2010.01.13.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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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다 좌절한 이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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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마야 놀자에서 묵언수행을 하다가 수다쟁이로 변신하는 스님 역으로 나와 크게 한번 빵 터뜨려주었던 배우. 이후 류승수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연기경력도 꽤 되고, 주연은 아닐지라도 이름 있는 출연작도 꽤 많은 이 배우가 대체 왜 "나 같은 배우 절대 되지 마!"라고 외친 걸까. 호기심에 구입해 찬찬히 읽어보았다. 자신의 출연작을 하나하나 책의 구성에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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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마야 놀자에서 묵언수행을 하다가 수다쟁이로 변신하는 스님 역으로 나와 크게 한번 빵 터뜨려주었던 배우. 이후 류승수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연기경력도 꽤 되고, 주연은 아닐지라도 이름 있는 출연작도 꽤 많은 이 배우가 대체 왜 "나 같은 배우 절대 되지 마!"라고 외친 걸까. 호기심에 구입해 찬찬히 읽어보았다.


자신의 출연작을 하나하나 책의 구성에 활용한 센스가 일단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간의 배우생활 동안 겪은 많은 에피소드와 깨달음들이
마치 포샵 처리 따윈 모르는 생생한 아날로그사진처럼 정직하게 그려져 있었다.
절로 웃음이 번지는 페이지도 많았고, 눈물이 핑 도는 사연도 있었다.
그 모든 것들이 세련되게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처럼 투박하고 진솔하게 보인다.
아마 이 책의 제목은 지은이가 스스로 밝힌 대로
자신이 '현재진행형' 배우이기에 붙인 것이 아닐까.


'비록 나는 아직 꽃피우지 못했다. 언제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나 같은 배우 되지 마. 너무 힘들고 고달픈 길이야.'


'하지만 나는 여전히 꿈이 있어. 언젠가는 반짝반짝 빛날 거야. 그때는 꼭 다시 얘기할래. 나 같은 배우 되라고.'

 

날도 추운데, 마음이 조금 따뜻해졌다.

w*****6 2009.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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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우가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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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라는 건 그것도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TV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등장하는 배우일 경우엔 주연외엔 인지하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 조연이라면 뭔가 튀어야 기억에 발자국을 남길 수 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듯 싶지만, 나도 '얼렁뚱땅 흥신소'를 통해 류승수라는 배우가 내 머릿속에 각인 되었었다. 당시 mbc와 sbs 양쪽으로 인지도 높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대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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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라는 건 그것도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TV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등장하는 배우일 경우엔 주연외엔 인지하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 조연이라면 뭔가 튀어야 기억에 발자국을 남길 수 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듯 싶지만, 나도 '얼렁뚱땅 흥신소'를 통해 류승수라는 배우가 내 머릿속에 각인 되었었다.

당시 mbc와 sbs 양쪽으로 인지도 높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대하드라마들 사이에 등장한 이 드라마는 참패한 드라마라 비운의, 저주받은 걸작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용수의 대사 중에 생각나는 것이 있어 찾아보느라 다시 보다 보니 그만 또 홀딱 밤을 세워가며 봐버렸다.

그리고 다시 봐도 류승수의 연기는 다시 보고 또 다시 볼 만했다.

그 이후 류승수가 나오는 작품은 까메오역이라 하더라도 단연 눈에 띄었다.그가 연기지도를 한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그래도 아직 중견배우라고 하기에도 조금은 이른 듯한 이 배우가 책을 냈다하니 의아했다.

게다가 나 같은 배우 되지 마.란다. 거기다 더해서 이 책은 에세집이 아니라 자기개발서로 분류가 되어 있었다.

책 뒷편의 추천의 말들은 연기자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실용서인것인가 하는 짐작을 가능케했다.

 

좋아하는 배우의 이야기라 듣고 싶었다. 좋아한다고 해서 다 보고싶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물며 수많은 배우중에 하나임에야. 그렇지만 류승수는 뭔가 이야기를 듣고 싶어지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이것도 얼렁뚱땅흥신소의 여파일지도 모르겠다.

책 속에는 류승수라는 배우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출발점과 지금까지 해 온 작품들을 지나오면서 그가 겪은 일들, 배운 것들이 한 가득이다.

이런이런 걸 쉽게 이렇게 공개하다니 아깝지도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다.

만약에 내가 배우의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정말이지 소중한 책임이 틀림없을 것 같다.

그런데 배우지망생이 아닌 내가 봐도 이 책은 소중한 책이었다.

류승수가 배우의 길을 걸으며 깨달은 것들, 생각하고 또 알아가는 많은 것들이 꼭 연기의 길에 한정된 이야기들이 아닌 이유에서다.

 

살아가면서 좌절되는 순간들이 얼마나 많은지 주눅드는 수 많은 쪽팔리는 순간들을 이겨내고 당당해지도록 노력하는 자세는 어디에서건 통한다.

 

또 류승수가 작품에서 함께한 배우들과 스텝들의 이야기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에서 송강호가 패물주머니를 주려다 흠칫거리는 모습에 대한 이야기는 특히 송강호라는 배우가 얼마나 '좋은'배우인지를 느끼게 해 주었다. 그리고 한 편으론 류승수도 좋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장면에서 송강호가 탁자옆을 지나는 사람을 경계할때 류승수도 지나가는 사람을 쳐다보고 다시 송강호를 향해 의아해 하는 표정을 짓는데 나는 그런게 다 계산된 연긴줄로만 알았다. 그러니 류승수라는 배우도 참 자연스럽게도 연기하는 배우라는 게 또 다가오는거다.

 

현재도 꾸준히 연기생활을 하며 깊은 연기를 보여주는 원로배우들중엔 주역을 도맡았던 사람들보다도 조연이었던 사람들이 더 많다. 그리고 예전엔 그런 배우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연극을 많이 해 본 연기자들이라서 였는데 지금은 좀 다른 생각이다. 그들은 연극을 해서가 아니라 인생의 질곡, 인생에서 커다란 폭의 연기공부를 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란 생각을 했다.

 

류승수도 그런 배우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그의 연기를 오래오래 많이 보게 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불만스러운 점을 한 가지 들자면 책의 겉에 있는 띠가 마음에 안든다. 띠는 자칫하면 없어질 위험이 큰 데 류승수의 잘 나온 사진이 띠에만 있다는 거. 섭섭하다.



2***s 2010.0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