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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간다는 것.. 우리는 앞으로 나아간다.. 라고 말한다. 나이가 들고 그 나이에 맞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지금 보다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며 한 켜 한 켜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은 현명해지길 원하면서 살아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한 걸음걸이에 양념처럼 첨가되는 것이 과거이고 추억이다. 그 추억은 내딛는 발걸음이 무겁거나 힘겨울때 조금은 쉬어갈 수 있는 휴식이 되고 앞으로 내 딛어야할 발걸음을 좀 더 활기차게 해주는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저자는 <자녀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면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독자들에게 편지을 띄우고 있다고 한다.
고독을 불러내고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싶을 때 상대방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나의 이야기를 해 보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버지. 아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해 준다. 마치 이웃집 아저씨와 함께 수다를 떠는 것 같은 느낌으로 . 그렇게 독자들과 가까워지는 시간. 이야기를 하면서 나를 다시 정리하는 시간..그런 것들이 나에게도 돌아오는 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혼을 하면서 새로운 관계가 생겼고 , 아이가 태어나면서 또 하나의 역할이 늘었다.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며느리가 된다는 것, 그리고 부모가 된다는 것.. 새로운 신인 배우가 아직 연기에 물이 오르지 않아 어설픈 연기를 하는 것을 보면 보는 사람도 안타깝지만 막상 제일 힘든 것은 본인일 것이다. 처음으로 갖게 된 역할과 자리는 마치 그런 신인배우와도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잘 해내고 싶고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하고.. 하지만 이러한 역할들은 어떤 정석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살아가면서 깨닫게 되는 것이 많다는 것. 그렇기에 보람과 후회가 뒤섞이게 된다는 것을 이제는 알게 되었다. 지나고 나서 생각이 드는 것은 객관적인 답지가 아닌 나만의 답지가 있어야한다는 것 그것을 일관성있게 잘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 그래야 앞으로의 미래에는 후회가 지금보다는 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자녀와 도보여행을 통해 간접적인 교육을 한다. 이렇듯 자신만의 어떤 방법이 필요한 것 같다. 나 또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 특히 여행을 다니면서 보내는 시간이 나중에는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하더라도 그 당시의 감상과 정서는 아이의 내면에 녹아있을 것이다. 그러한 것이 아이의 인성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이것이 우리 부부의 결론이었다. 차가 없던 시절에는 아이을 업고 짐을 들고 그렇게 다녔었다. 나중에 "여기 네가 다 와 본 곳이야"라고 얘기하면 "그래요? 내가 왔었어요? "한다. 그러면 사진첩을 들이밀며 "여기 봐봐라" 한다.. 어차피 기억도 못할 거 어린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그렇게 다니냐고 주위에서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억은 기억일뿐 그 시간과 장소 그리고 우리의 유대감은 어떤 방법으로든 가르쳐 줄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청년이 된 아들은 그리 모나지 않고 많은 것을 아우를 줄 알고 새로운 것에 그리 두려워하지 않고 엄마 아빠와 술 잔을 기울이며 술동무도 해 주는 듬직한 청년이 되었다. ( 콩깍지가 씌어서 내 눈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저자는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아버지가 된 자신을 돌아본다. 부모가 되어 봐야 부모님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는데 부모가 되었지만 엄마, 아버지만큼 하지 못하고 있는 아직도 철부지 아이인 것 같다. 이제는 엄마 아빠가 큰 어른처럼 느껴지기 보다는 점점 아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친한 친구같기도 하고.. 그래서 우리는 좋은 것을 사드리는 것보다 한번이라도 얼굴을 더 보여드리는게 좋은 것다라는 생각에 자주 찾아뵈려 노력을 한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지금 많은 노력을 한다고는 하지만 어찌 자식이 부모님을 생각할때 훗날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다만 지금을 추억할 때 좋은 순간. 아름다운 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책을 읽으며 좋은 구절을 적어 글을 쓸때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책 사이 사이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좋은 구절들을 표시하고 때로는 적어보기도 한다. 책을 읽으며 읽었던 책들을 잘 인용하는 작가들을 보면 저것 또한 능력이다.. 라는 생각을 한다. 좋은 구절들도 언제 어디에 그것을 활용해야하는지.. 잘 모른체 그렇게 묻어두게 된다. 글을 잘 써보 싶은 맘은 굴뚝이다. 잘 쓰지 못한다 하더라고 진정성있는 내 글을 언젠가는 한 번 써 보고 싶다. 그럴려먼 작가처럼 나만의 글감들을 하나 둘 씩 잘 간직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갖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나'라고 하는 일인칭은 결국 나 혼자일 수는 없다. 진정한 '나'를 돌아보기 위해서는 이렇든 부모, 자녀.그리고 내 주변에서 나와 함께 하는 것들을 함께 돌아봐야한다. 그 가운데거 내가 어디로 어떻게 발걸을 을 떼 내어 앞으로 나가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한다. 그리고 이렇게 앞으로 나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과거를 추억하며 나를 돌아볼때 저자가 말하는 '과거적인 현재'의 강을 건너 '미래적인 현재'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 은은한 이야기로 잠시 조용히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르 갖을 수 있었던 책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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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가 태어나던 날이 아직 기억에 생생합니다. 처음 아빠가 된 날, 그리고 아이가 처음 아들이 된 날. 우린 그날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나를 닮은 아들을 보며 행복함을 느꼈던 그날. 그땐 상상도 못했습니다. 네 돌이 다 되도록 말을 못할 줄은요.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 오면 아들이 달려 나와 안깁니다. 내 볼에 볼을 비비고 뽀뽀를 합니다. 기분이 좋다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럼 종일 받았던 회사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날아갑니다. 저도 웃으며 아이 볼에 뽀뽀를 합니다. 네, 저는 행복한 아빠입니다. 그리고 좋은 아빠가 되길 원하는 아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녀교육서를 찾아서 보고, 여러 전문가들의 글을 읽기도 합니다. 아직 말을 못하는 이유가 저 때문인 것 같아 아들에게 많이 미안하기도 합니다. 체력이 부족해서 몸으로 놀아주지 못하는 아빠거든요. 아빠로서의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이 험난한 세상 힘차게 살아갈 아들로 키워야 할 의무가 저를 고민하게도 합니다. 하지만 제 아빠가 그랬듯 저도 아들에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아니, 노력합니다. 이렇게 자녀교육서도 읽으면서요. 이 책 <나에게 돌아오는 시간>은 저자가 12년 동안 7백여 독자에게 띄운 편지를 엮었습니다. 위로와 힘이 되어 준 '성장통'같은 글을 모아 이렇게 자녀교육 에세이로 냈습니다. 저자는 자녀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며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가 뽑은 300인의 저자에도 선정된 작가입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여러 권의 책을 냈는데요, 자녀교육에 대한 책도 여러 권 됩니다. '한국수필 신인상'도 받은 그의 글, 정말 읽는 내내 공감 공감이었습니다. 어떻게 제 마음을 이리도 잘 알고 있는지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제게 명쾌한 해답을 줬거든요. 그래서 읽는 내내 밑줄을 죽죽 그으며 읽었습니다. 읽은 후 밑줄 친 내용만 다시 읽었는데요, 아~~~ 읽고 또 읽어도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읽는 내내 아들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밝게 웃는 얼굴, 내 볼에 뽀뽀하는 모습이 자꾸 떠올랐습니다. 네, 저는 아들바보인가 봅니다.
저자가 말한 '기억의 유산'은 보도여행입니다. 아들과 함께 보도여행을 하며 많은 추억을 쌓은 저자의 모습이 책 곳곳에 나옵니다. 그 장면을 읽을 때마다 '나도 내 두 아들과 보도여행을 꼭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A학점까진 못하더라도 B학점의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저자 조언대로 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적어도 한 주에 하루는 온전히 가족과 보내는 시간으로 가져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낼 시간은 많지 않기 때문에 함께할 수 있을 때 최대한 함께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지금 자식이 내 옆에 있다고 언젠가 헤어질 거라는 걸 망각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초 4만 되어도 부모와 함께 안 다닌다고 합니다. 제 첫째 아들이 다섯 살이니 10년도 안 남은 셈이지요. 그러니 함께 있을 땐 더 안아주고 더 놀아주고 더 많은 추억을 쌓아야 합니다. 보도여행만큼 추억 쌓기 좋은 여행은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자가 책 곳곳에서 아들과의 보도여행을 자랑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세상엔 자녀교육서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부모교육서는 얼마나 될까요? 저는 이 책을 부모교육서로 생각하고 읽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자식에게 어떻게 해야겠다가 아니라, 내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내가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주거든요. 때리지 말아야지, 혼내지 말아야지, 화내지 말아야지, 한 주에 하루는 함께 시간을 보내야지, 보도여행을 해야지 등 여러 생각을 하게 해줬거든요. 이만큼 좋은 부모교육서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한 번 더 이 책을 읽으려고 합니다. 읽으며 반성하고 계획을 세우려고 합니다. 아빠가 되는 꿈을 이루게 해준 두 아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려고 합니다. 내 힘이 닿을 때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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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돌아오는 시간이란 제목만 보면 남녀간의 연애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인데 바로 밑에 있는 글귀가 다른 생각을 한다. 자녀 교육 에세이로 10년동안 쓴 편지글을 이야기하는 책이란 걸 아는 순간 나의 아이를 양육한 20년이란 시간을 돌아보게 만든다. 과연 나에게 자녀에 대한 이야기그리고 그 아이에게 하고픈 이야기가 뭐 이었을까 그리고 그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것은 뭘까? 그리고 엄마가 아닌 아버지가 대하는 자세는 뭣일까 하는 궁금증으로 한자 한자 읽어보게 되는 순간.
아이가 정신적인 데이트를 진하게 한 분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홀로 일방적인 데이트가 아닌 서로 쌍방향이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의 이야기로 풀어나가서 어찌보면 부럽지 않을 수 있을까? 저자는 자녀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수필가로 활동하는 저자이기에 경영이란 말보다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달려온 흔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자녀들에게 보다는 독자들에게 써내려가 글이라고 고백을 하고 있다
자녀를 경영한다는 말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좋은 결과를 받고 영향을 미치는 관계라는 틀을 생각하면 경영이란 말이 맞을 듯 싶다는 것도 든다. 아버지로써 반성하는 시간을 서두부터 풀어내는 용기를 보고 아들과의 여행담을 풀어가는 고백적인 이야기...그리고 아이에게 하고픈 이야기를 책이란 매개,음악,영화란 틀을 가지고 본인 스스로의 고백을 풀어내면서 다시금 부모가 아닌 자식으로써 생각하는 구성으로 총 5장을 이야기를 꾸며지고 있다.
첫장을 넘어가면서 필자는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치는 졸업식날 아이를 만나는 대면의 시간이 되었음을 이야기한다. 가히 얼마나 역사적인 순간인가 하지만 그 순간에 이 아버지란 분은 졸업 사진이란 것을 염두하고 있다가 날벼락을 받는다, 아기가 태반을 먹었다고 한다 엄마인 나로써는 정말 기겁을 토할 상태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졸업사진을 염두하느라 다시금 자식을 못볼뻔한 상태가 되자 정신없이 그 분만하는 곳으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운전해서 가는 순간 얼마나 놀랍게 달렸을지 초보 아버지의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그런 아버지가 되는 순간에도 아내는 우울증로 힘들었던 과정도 웃어가면서 훗날 기록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니 얼마나 그들이 서로 의지해가면서 살아가는지를 중간중간 보게 되면서 이런 아버지와 어머니 밑에서 크는 자식은 얼마나 행복한지 얼마나 큰 선물을 받고 살아가는지 알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대한 그림을 그리는 아버지도 아니고 큰 재산이 있어서 상속을 하고자 하는 아버지가 아닌 돈과 다름 매개로 다른 자식들과 비교 없이 성장하도록 하는 거름적인 아버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도보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꿈꾸는 이들이 많지만 그리 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 저자는 해보고 아이가 지혜롭게 살아가도록 많은 시도를 제시하는 것이 글속에서 뭍어난다. 책으로써 지혜와 지식을 전달하거나 많은 이야기속에서 뭍어나게 제시를 할수 있지만 이 아버지는 몸소 보여준다. 그리고 아버지가 자식에게 몸소 감정이 생채기 나지 않도록 스스로 처방을 잘 내리기도 한다. 과연 이런 아버지는 얼마나 멋진 미소를 가진 분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입시라는 틀을 가지고 자식을 대하는 부모들은 많다. 남들보다 높게 남들보다 덜 힘들게 남들보다 더 더 라는 말로 얼마나 많은 생채기를 만드는지... 그래서 좀 더 많은 상실을 느낄수 있는데 이분께서는 상실과 함께 다른 것을 얻은 이야기도 풀어내고 있다.
남의 가정사를 훔쳐보기가 아닌 즐겁게 학부모와 앉아서 이야기 나눈 듯한 느낌의 도서로 함께 숨고르기 과정의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