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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코엔은 현재 프랑스의 거물작가로 그의 작품은 늘 섬세한 감각과 날카로운 통찰을 담고있다. 살았더라면 을 본 독자들이라면 책의 흡입력에 우리가 어떻게 휘둘렸는지를 기억할것이다. 씁쓸한 삶의 전경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그의 문장들은 시간도 잊고 작품에 빠지게 한다. 그런데 이 프랑스 작가가 이번에는 뉴욕에 무대를 세웠다. 뉴욕의 화려함과 부귀를 배경으로 여기서도 방황하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는 소설가다. 처음에는 예술과 삶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했던 주인공은 뉴욕이란 카펫을 밟자마자 걸음걸이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그의 달라진 행보에 그의 가족들은 떠나고, 밤은 늘어지고 열정은 식어간다. 가족도 열정도 모두 잃은 그에게 마지막 남은 명성. 그것뿐이라도 그저그런 삶이겠지만 여기서 등장하는 위협은 그마저도 빼앗으려한다. 주인공이 거기에 쫒기는 삶이 시작되는 순간 이 이야기도 진정으로 시작한다. 코엔식의 성찰과 감성은 책을 덮고나서도 항상 여운을 남긴다. 프랑스식 감성에 비취진 뉴욕의 몽환적인 풍경에서 헤메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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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어퍼 이스트사이드는 초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구(地區)로서, 어지간히 성공한 이들이 아니고서야 접근조차 힘든 곳입니다. 사무엘 샌더슨은 그전에도 태생의 좋은 조건을 두루
갖추고(별 것 아닌 줄 알았는데 이게 소설 후반부의 반전을 위한 복선이더군요) 원만한 가정(20대 초반에 일찍도 결혼한...)과
괜찮은 직업을 갖고 젊은 시절을 알차게, 행복하게 보낸 남성이었습니다. 이러던 그가 어느날 소설가로 전업하기를 작정하고,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 본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처녀작이 바로 베스트셀러가 되어 그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부와 유명세를 누리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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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어퍼 이스트사이드 진실된 삶! 거짓된 삶! 인생을 살아가면서 참과 거짓은 반복된다. 평범한 삶을 살던 사람이 갑자기 부귀영화를 누리게 된다면? 빛나는 삶에 도취되거나 잡아먹힐 수 있게 될 지도 모른다. 책은 그런 삶을 보여주면서 경고하고 있는 걸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이 자극적으로 뇌리에 파고들어 온다. 반짝반짝 성공으로 빛나 보이는 삶을 위해 오늘도 내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하다. 무조건적인 성공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성공을 홀로 누리려고 하면 극히 위험하다. 주변사람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성공이 안정적이겠다. 가족들에게 버림받았다고 할까? 아니면 스스로 버리고 나왔다고 할까? 주인공은 자의반 타의반의 삶을 스스로 걸어나간다. 그리고 그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했다. 서문이 무척이나 자극적이면서 강렬했기 때문에 정말 그렇게 될지 의문이었다. 소설가들의 삶을 살짝 엿볼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의 고뇌도 함께 느낀다. 끝없이 창작해내는 그들의 뇌는 쉽게 피로해지기도 하겠다. 그리고 그로 인해 정신분열증을 얻기도 하는데, 예술가들 가운데 기행을 저지르거나 극단적인 짓을 하는 이유도 정신적인 문제이겠다. 주인공은 점점 괴물이 되어간다. 그리고 그 괴물로 만드는 건 그 자신이기도 하지만 주변환경과 주변사람 등이기도 하다. 내면에 대한 물음이 자꾸 생겨난다. 이렇게 살아도 될까? 주인공이 묻는 물음이지만, 독자들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겠다. 그리고 그 질문을 받고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런 물음을 받는다는 사실이 즐겁다. 그리고 책의 이야기와 함께 개인적으로 느끼는 감정들의 홍수가 상당히 강렬하다. 그만큼 책의 내용이 충격적이면서 재미있고,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큰 것이다. 괴물이 되어가는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 이 책을 보면 그런 마음을 알 수 있겠다. 괴물이 되어가는 자괴감과 아픔은 실로 괴로워 보인다. 그런데 이 괴물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주 경험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닌가? 개인적으로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황금만능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감정이 극히 메마르고 피곤해지는 경험들을 하고는 한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책은 그런 괴물이 되어 가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그것에 비례하여 상당한 재미가 넘쳐난다. 읽으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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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표지에 분홍색 글씨의 제목. 색의 강렬한 대비만큼 책의 내용도 강렬하고 자극적일 것만 같다. “그렇게... 나는 괴물이 되었다!” 평범한 남자가 미치광이가 되어가는 서스펜스와 스릴러물! 정말 기대가 되는 책이다. “이 소설의 끝에서 나는 죽을 것이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작가이다. 작가는 본인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며 소설의 끝에서 자신이 죽을 것이라 말한다. 독자들에게 작별을 고하며 써 내려간 서문. 도대체 작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큰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책을 내기 전 작가는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의 아버지였다. 금슬 좋은 아내와 귀여운 딸아이. 직장을 생활을 하던 주인공 사무엘은 청소년기부터 갖고 있었던 계획인 소설을 쓰기로 한다. 아내의 지지와 응원을 받으며 내놓은 첫 번째 소설은 대히트를 쳤고 뒤를 이어 내놓은 작품도 연달아 성공을 거둔다. 그야말로 대박작가가 되며 사무엘은 큰 부와 명성을 거머쥐게 된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어쩔 수 없는 약하고도 악한 존재인가 보다. 부와 명성의 달콤함에 취한 사무엘은 자신을 응원하던 아내와 딸과 헤어지고 글을 쓰지 않는 시간은 술과 마약 여자에 취해 지내게 된다. 그러면서 일어난 사건! 사무엘과 주위 사람이 그의 정신분열증을 의심케 하는 행동이 시작된다. 인물과 배경만 달라지며 항상 같은 패턴의 소설을 쓰는 사무엘은 작가로서의 자신의 존재를 의심하며, 환멸을 느끼게 되어간다. 분명 내놓은 소설은 언제나 성공을 거두며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지만 사무엘 자신은 자기 소설에 애정을 느끼지 못하며 지쳐가는 것이다. 문학성이나 가치는 전혀 없이 똑같은 패턴의 감성, 서스펜스, 섹스의 3s만이 반복되는 이야기들. 자신의 정체성에 의문을 품으며 지쳐가는 때에 사무엘은 20년 뒤의 자신에게 메시지를 받게 된다. 망가져간 미래를 바로 잡을 기회를 주겠다며 접근한 20년 뒤의 사무엘. 소설에 판타지가 가미되는 순간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사무엘은 죽지 않는다. 그리고 소설은 판타지가 아니었다. 설마 이런 사건인가? 혹시 이런 사건일까? 계속되는 궁금증과 의문으로 책을 읽었고 사건의 절정에서 의문은 해결이 된다. 사무엘이 겪게 되는 사건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이 소설은 그 외에도 사무엘이 작가로서 겪게 되는 고통과 고민을 묘사한 부분이 참 흥미롭다. 사실 나 또한 글쓰기를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이야기 속의 사무엘이 거둔 성공이 참 부럽고 욕심이 나기도 했었다. 하지만 성공으로 인해 변해가는 그의 모습과 집필을 위해 술이나 약에 의존하는 모습이 두렵기도 했다. 사무엘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번민과 외부로부터 겪게 되는 사건이 어우러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이 읽어 내린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 정말 단숨에 읽어 버린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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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작가 사무엘 샌더슨. 하지만, 그가 작가로 데뷔하고, 명성을 얻기 전 그는 괜찮은 사람이었고,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행복한 영원을 꿈꿨다. 그런 그가 작가로 데뷔하고, 그 작품의 엄청나게 히트를 치면서 성공을 하고 그는 점점 변해갔다. 여자와 술에 빠져 헤어나지 못했고, 그의 정신세계도 점점 엉망이 되어 갔다. 덕분에 딸과 아내와 헤어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그는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그에게 페이스북의 개인 메시지로 20년 후의 사무엘 샌더슨이라는 사람에게 경고의 메시지가 도착하기 시작한다.
이야기를 초반 한동안 읽는 동안 힘들었다. 이 책 스릴러라고 알고 있었고, 그래서 재밌을 것 같았고, 읽고 싶어졌었는데.... 사무엘에 대한 상태를 이야기 해야해서 필요한 장면이겠지만, 사무엘과 지나가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계속되자... 앞에서는 어째 속도가 나지 않았다. 뭔가 사건이 진행되었으면 했다. 그리곤 SNS에서 메시지가 온다 20년 후의 사무엘로부터... 다시 한번 생각했다. 내가 읽는 이 책은... 스릴러인가..? 그냥 드라마물인가? 아님 판타지? 미래로부터 온 메시지라니... 읽으면서 멍~해졌다. 그러나 일단 이야기가 뭔가 흥미롭게 진전될 기미가 보이는 것 같아서 계속 읽어 내려갔는데,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부터는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어져 책을 계속 붙들고 앉아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미래의 사무엘은 정말 존재하는가? 미래의 사무엘은 현재의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무엘에게 경고를 주고, 그가 올바른 삶을 살게 하려고 하는 걸까? 아니 애초에 그런 일은 존재하지 않았고, 그저 사무엘인 미친게 아닐까? 자신의 어머니처럼 정신착란으로 인해서 자신의 분신을 만들고, 있지도 않은 일들을 만들고, 살인을 저지른 건 아닐까? 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에 계속해서 책장을 넘겨야 했다. 미래의 사무엘의 존재의 여부? 아니면 그냥 미쳐버린 작가의 광기의 짓거리인가? 그것도 아니면 이 작가를 누군가 작정하고 괴롭힐 작정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인가? 도무지 알 수 없고, 긍금해져 책장이 마구 넘어가기 시작한다. 사건이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했고, 속도감 붙어 읽혀나갔다.
이 책의 주인공인 사무엘은 작가이다. 그래서 작가의 모습을 어느 정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자신이 쓰고 싶은 글쓰기와 자신이 회사와의 계약으로 1년마다 정해진 날짜에 인기가 있을 소재들을 뒤섞어 만든 소설들을 쓰는 것 등, 주위에 포장되기도 하고, 부서지기도 하는 작가의 모습이 어느정도의 진짜 작가들의 실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한다. 그러한 일들이 성공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극단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지만, 괴물로 만들어 버린게 아닌가 싶다.
앞부분 집중 못했던 것은 아마 내 탓이리라 생각된다. 읽으면서 사무엘의 모습과 벌어지는 사건들과 사라진 사람들을 따라가며 이야기는 꼼꼼하고, 흥미롭게 전개되어 몰입하여 읽었고, 작가로서의 삶에 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고, 성공을 검어지고, 화려한 생활을 하면서 괴물로 변해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이렇게 까지는 아니지만, 사람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루고, 물질적으로도 성공을 이루어졌을 때 과연 예전의 자신 그대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다.
좀 무섭고, 환상적인 묘미도 가미하며 사람들의 이면을 들여다보며 이야기 하고 있고, 작가 스스로도 작가의.... 사람의... 이런 점들을 경계하는 이야기를 쓰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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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건물들, 문을 열어주는 도어맨, 미드 <가십걸>의 배경지이자 뉴욕 0.1% 최상류층 주거지인 어퍼이스트사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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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 소설의 끝에서 나는 죽을 것이다.” 죽음을 암시하는 이 문장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어느 정도 예상하게 만든다. 성공한 작가가 퇴폐적으로 변신하면서 삶의 극단으로 치닫는 장면들이 먼저 떠올랐다. 하지만 이 추측은 완전히 잘못되었다. 자기 파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맞지만 그 원인과 과정이 달랐다. 그리고 그 결말은 전혀 상상하지 못한 장면들로 이어진다. 어느 부분에서는 수긍할 수 있지만 어떤 대목에서는 다른 작품과 이미지가 겹쳐졌다. 어떻게 보면 심한 비약일 수도 있는데 작가는 시간을 끌고 들어와서 이 문제를 조금씩 해결하려고 한다.
사무엘 샌더슨. 첫 작품이 성공하면서 문단에 화려하게 데뷔한다. 매년 한 권씩 책을 내기로 계약하고 성공가도를 달린다. 첫 작품에 비해 그 다음 작품들은 그의 마음에 썩 들지 않지만 이미 잘 팔리는 작가가 된 그이기에 비슷한 설정의 작품들을 계속 낸다. 부와 명성이 쌓이고 욕망이 충족되면서 더 많은 욕망에 휩싸인다. 가난한 작가일 때 보여준 남편과 아버지의 모습은 성공에 도취되는 순간 사라진다. 아내와 딸이 바라는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그 결과는 이혼이다. 이 이혼이 그의 삶을 완전히 파괴하지는 않는다. 이혼 전 불륜의 금제가 깨졌다. SNS 통해 그는 늘 새로운 여자를 사냥한다.
베스트셀러 작가란 명성과 좋은 글빨은 그에게 관심 있는 여성을 낚는데 아주 좋은 아이템이 된다. 자꾸 하다보면 그쪽으로 민감해진다. 술과 마약과 섹스에 취한 그는 자신의 소설에 회의가 들 때도 있지만 에이전트는 계속 독려하고 독촉할 뿐이다. 예쁘고 어린 애인이 옆에 있고, 수시로 만날 새로운 여인들이 있다. 이런 일상 속에 작은 파국이 생긴다. 기자 한 명을 때리고,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자신의 엄마가 겪었던 정신병이 떠오른다. 페이스북에 술은 먹은 후 자신과 팬을 기만하는 글을 올려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때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누군가가 접속한다. 20년 후의 자신아라고 하면서.
20년 후의 그가 알려준 정보는 자극적이다. 현재의 삶에 불만이 있는 그를 흔들기는 충분하다. 딸이 마약상들이 다니는 곳에 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이런 몇 가지 장면만 놓고 보면 SF로 간주해도 될 정도다. 과연 그는 20년 후의 자신일까? 이런 의문은 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나에게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발견되는 친구의 죽음은 또 다른 장르로 이끈다. 이렇게 소설은 몇 가지 설정을 뒤섞어 놓은 채 빠르게 전개된다. 성공한 작가의 자기 회의가 들어가고, 그를 질투하는 사람이 나오고, 화려한 성공이 주는 달콤한 열매도 빠지지 않는다.
출판계의 이면을 잠시 보여주고, 마케팅이 신작 판매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이 부분을 더 깊이 파고들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쉽다. 결국 이 소설의 마지막까지 도달하면 욕망과 질투의 심연을 들여다보게 된다. 좋은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매년 소설을 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비슷한 설정을 계속 이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알 수 있다. 삶과 그 이면을 들여다보는 이야기가 아니라 감상적인 면을 자극하는 소설은 멋진 문장으로 회자될지 모르지만 그 생명력이 결코 길지 않다. 좋은 문체가 있다고 해서 좋은 소설이 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소설 속에 녹아 있고, 죽음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기대와 긴장감이 이어진다. 그리고 첫 문장에서 예상한 것과 전혀 다른 장면들을 보면서 생각에 잠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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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제목이 배경에 중점을 두고, 책의 표지가 그 뒷면의 어두움을 묘사한 것처럼 화려한 도시 뉴욕의 상류사회 어느 한쪽, 누군가에게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과 인물간의 갈등은 지루하지 않은 빠른 템포로 진행되어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한 느낌으로 쉼 없이 쉽게 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