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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책읽는 가족> 이 책 받은지가 꽤 되었는데 이제 후기를 올려요.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중2 큰아들이 단숨에 일고 깔깔 거리며 웃더니 동생들에게 읽으라고 바통터치 해준 책이예요 뭐가 그리 재미날까 하고 물어보았더니 변성기보내는 아들의 굵은 목소리에 장난기와 웃음을 가득 섞여 낭독해주었어요.
<신의 한 수> 어린이날에 엄마 아빠는 피곤하다고 피자 한 판 사 주고 대충 떼웠다. . 어버이날에 나도 엄마 아빠 사랑해요,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카드에 적고 대충 떼웠다 . 엄마 아빠 나이쯤 되면 가는 게 있어야 오는 게 있다는 걸 알 텐데 왜 자꾸 깜빡하나 모르겠다 . 누가 만들었는지 어린이날 다음이 어버이날인 건 신의 한 수다 . 듣는 동안 뜨금뜨금해지는 게 이번 어린이날은 청소년도 챙겨달라는 듯 들리는 거 있죠.ㅎㅎ 그래서 나머지 두 동생 녀석도 큰아들이 추천해준 또다른 시도 읽고 함깨 깔깔 거리고
간만에 시로 하나되고 낄낄 거리며 반성도 하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김고은작가의 팬이라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연철작가의 시가 너무 좋은 것 있죠. 우리 일상을 담고 있는 친근함과 허를 찌르는 듯한 유머러스함 자꾸만 손이 가서 펼쳐보고 쉬어가다 제가 하는 어른 독서모임에 들고 가서도 추천하고 함께 나눠 읽고 빌려주고있어요. 시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요즘은 책 한권 일기도 힘들어 바쁘다고 하잖아요. 시집 한 권 주위 사람들에게 권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요. 이렇게 깔깔 거리다가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또는 나를 반성하게 되는 매력을 지니는 시집
책 하나로 함께 된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가족 한줄 느낌: 아빠: 흐흐흐 어떻게 알았지?? 엄마: 시를 통해 모두가 소통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큰아들: 신의 한 수와 아빠반성용퀴즈는 완전 재밌다 딸:시가 어렵게 느껴지지않아서 나도 적고싶다. 막내: ㅎ ㅎ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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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일상 속 작은 발견,
자연과 생명에 대한 연민과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다정한 동시집
가정과 학교, 길, 자연을 소재로 한
동시 50편이 들어 있답니다
아이들의 동심이 담겨진 동시
아이들의 목소리가 담겨진 동시
동물과 자연의 목소리가 담겨진 동시
등 기발하고 재미난 동시들이 가득하답니다
동시를 읽으면서 뜨끔하기도 했고
웃어보기도 하고
인간이라고 자만하지 말아야겠다
깨닫기도 했답니다
동시도 잼나지만
그에 못지않게 그림도 넘 잼나답니다
딸램도 넘 잼나게 읽은 동시집이랍니다
알아서 해
이 시 읽고 뜨끔했답니다
저도 잘하는 말이거든요
니가 알아서 해~
알아서 해라는 말도
참 다양한 의미가 있네요
제일 신나는 해
알쏭달쏭한 해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해
태양에 빗대여 그린 그림이
한눈에 쏙 들어오면서
저런 해는 말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네요^^
신의한수
이 동시도 잼나더라고요 ㅋ
어린이날 받은 만큼 어버이날 베풀겠다는
아이의 생각 웃음이 절로 나더라고요
어린이날 다음이 어버이날인 건
신의 한 수다
ㅋㅋㅋㅋ
노을에 대한 새로운 해석
이 시 정말 기발하더라고요
홍시
툭 터져
홍싯빛 노을, 집니다
노을을 보면서 홍시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말이죠
정말 기발하더라고요
무서운 소문
마른하늘에 날벼락
자연을 넘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많죠
뜨끔하게 만드는 시였네요
혹시 내가 무서운 소문의 주인공이 아닌지
마른 하늘에 날벼락 주는 사람은 아닌지
반성해보았답니다
자연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동식물을 아끼고 보호해야겠어요
형편없는 세상
세상이 다 형편이야
내 편은 아무도 없어
정말 형편없는 세상이야
아, 형 편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
저는 이런 시가 좋더라고요 ㅎ
동생의 마음을 잘 표현했네요^^
형편없는 세상
형 편 없는 세상!!!
둘다 없는 세상이였으면 하네요
가끔 나쁜 사이3
우리들이 싸우는건
가끔 손발이
척척 안 맞아서다
그림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ㅎㅎ
손발 보이시나요?!
웃프더라고요
생각하는 동물
사람들은 자기들만 생각한다고
잘난 척하지 말아야 한다
잘난 척 하지 말아야겠어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받고 싶은 벌
이런 벌이면 아이들 서로서로 받으려고 할 것 같아요
저도 이런 벌은 받고 싶으네요^^
이처럼 재미나고 기발한 동시들이 가득하답니다
재미난 그림들은 동시를 더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봄날~ 동시집 한권 읽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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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인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를 보고 아침에 해가 알아서 뜬다는 것인가 했는데 ‘알아서 해’가 해가 아니라 ‘알아서 하라’는 의미인 걸 알고 한참동안 웃었습니다. 엄마라면 누구나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의 의미로 ‘알아서 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그 상황을 정말 잘 묘사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외에도 ‘엄마 아빠의 이모티콘’이란 시도 우리 집에서도 종종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어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처럼 일상 속 이야기들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때로는 부모의 시선에서 위트있으면서 감동적으로 표현해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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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철 동시집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에는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재밌고 기발한 동시들이 많이 있다. 처음 책 제목부터 ‘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해가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인 ‘ 알아서 해’ 였어요. 동시를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너무 재미있어서 옆에 가족에게 읽어주고 함께 깔~깔 거리며 함께 웃을수 밖에 없었어요 동시라 그런지 소리내어 읽으니 더 확실히 재미있어요. 동시도 재밌지만 그 동시를 맛깔스럽게 하는 김고은 작가의 그림도 재밌어요. 특히, ‘노을에 대한 새로운 해석’ 은 얼마나 동시를 절묘하게 그림으로 표현했는지 그림 보면서 한참 웃었네요. 동시집을 읽은 저희 가족들 개인이 가장 재미있게 읽은 한편을 뽑아봤어요. 아빠: 초등학생을 위한 뽀뽀 지침서. 우리 딸이 요 동시 보고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걱정된다. 엄마: 신의한수. 눈사람이 산타할아버지에게 보낸문자. 왠지 어린이날 잘해줘야 될것같은 맘이 들었다. 겨울에 눈사람 만들땐 방석 깔자~! 오빠 (중2) : 난 다 재밌는데 근데 그림이 정말 딱 맞는것 같애. 딸 ( 초4) : 교실에 할매 잔소리가 생중계 되다. 정말 웃기고 재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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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1,2학년 때까지는
정연철 선생님의 재치 만점 동시와
김고은 선생님의 작품은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우리 가족끼리 두고두고 회자되는 동시,
내가 꼽은 최고의 장면이다.
아이가 제일 좋아한 동시!
가장 감동받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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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때 동시를 많이 읽기도 했고, 작년에 사계절 출판사의 <자꾸 건드리니까>를 만난 이후 동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답니다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동시집 제목부터 뭔가 재미난 느낌이에요
해, 그러니까 태양이 알아서 떴다는 이야기인가 했는데, 엄마의 '알아서 해'라는 말의 의미를 상황에 따라 재미있게 표현한 시에요 시가 참 기발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예전에는 '동시'라고 하면,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에는 재미있고,
제가 어렸을 때, 이런 수줍음 많은 아이였거든요
하늘을 보면 한숨만 나오는 요즘 같은 때
사실 저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
아이에게 폭신하고, 따뜻하고, 최신식 인공 지능 소파와 같은 존재가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어요
어렸을 때 이런 생각 한 번 쯤 해보지 않나요?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에는 재미있는 동시들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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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생각은 비슷한가봅니다^^ 우리집 아빠도 티비 많이 보여주고, 라면 끊여주고, 피자시켜주고~ 그래서 아빠 잘해주는거라네요^^ 단 양치 안하면 뭐라해서 그건 아니라고^^ '교실에 할매 잔소리가 생중계되다' 를 아이들과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투리로 찰지게 읽어주니 깔깔깔 배꼽을 잡고 웃네요^^ 일반적인 시와는 다르게 짤막한 유머를 모아놓은듯 했습니다. 아이에게 독서평을 물어보니 술술 말하네요~^^ 그만큼 재미났나 봅니다. 동시 책을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보고 재미있었고, 웃긴 내용이 많나서 좋았다. 처음에는 알아서 해가 떳다가 그냥 태양이 뜨는거는 당연한거라 생각 했는데 그 동시를 읽어 보니 그 뜻이 아니라 엄마가 "알아서 해!" 라고 말하는 것이 였다. 교실에 할매 잔소리가 생중계되다에서 수업중에 할머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아이가 당황해서 스피커를 눌러서 교실에 할머니 목소리가 울려버진 내용이 재미있었다. 눈사람이 산타할아버지에게 보낸 문자에서도 눈사람의 발이 아니고 엉덩이 였다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이 책은 다른 동시책과 다르게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같은 출판사에서 나오는 다른 동시책을 더 읽고 싶다. 그중에서 "ㄹ 받침 한 글자", "벌레가 기절했다" 가 제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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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라 생각하옵니다만
아이들이 뚝딱 시 쓰는 거 보면 아무나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헷갈리는 문학 장르가 시인데요.
이런 저런 이유 안 붙여도 한 번씩은 시집 코너도 기웃거려요. 줄글에 지친 안구도 쉬어줄 겸
언어의 깔끔담백한 맛도 느낄 수 있는 영역이니까요. 물론 엄마의 흑심 개입으로
국어 교과서와 관련된 시 찾기, 딸냄 학년이 적힌 책 표지의 시집부터 손이 가긴 해요.
그런데 자연을 담은, 자연과 함께 한, 자연이 담긴 아름다운 시들은 도시생활에 찌든(?) 딸냄이
공감을 못하더라고요. 엄청 유명한 시라 한들 그 가치를 몰라 보고 재미없다며 획~ 넘기네요.
대신 이 시집은 대박 났습니다. 고마운 시집의 정체는 바로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ㅋㅋ 딸냄이 알아서 잘 읽더라고요.
일단 그림과 시가 잘 어우러져서 더 재밌게 느껴지는 시집이란 느낌이 들고요.
딸냄도 놀랩디다. 시인의 생각이 정말 기발하다면서요.
모녀의 만장일치(!)로 뽑은 최고의 시는 책 제목과 동일한 시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에요.
책 표지에도 '해'에만 빨간 글씨가 적혀있고 그림에도 햇님이 있어서 처음엔 오해했거든요.
아무리 괴로운 일(물론 아이 입장에서 엄마의 잔소리나 시험 망친 일 등)이 있어도
내일은 해가 뜬다? 뭐 이런 상상을 하며 시를 봤더니 우리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어요!
알아서 해가 떴다라는 문장 속의 해는, 하늘 위의 해가 아니라 '알아서 해'라는 엄마의 말이었던 거죠.
엄마가 친구들과 약속 있어 급히 나가면서 하는 말, "알아서 해~"
엄마 기분이 오락가락할 때 하는 말, "알아서 해~"
학교에서 말썽 부리거나 학원에서 시험 망쳐 온 날 엄마가 하는 말, "알아서 해~"
소설에서 느낄 법한 감정이입, 주인공 동일시가 시를 읽으면서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어요.
딸냄과 시를 낭독해 보면서 '알아서 해'가 나올 때마다 얼마나 그 어감의 차이가 극과 극인지
생생하게 느껴가며 깔깔 웃었답니다. 생활시로 그뤠~잇! 실감나요.
또 하나, <신의 한 수>는 뭐 말 다 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빵 터지고 딸냄은 의미심장한 눈빛이었어요.
웃으면서도 왜 스멀스멀 불길한 느낌이 드는 것이란, 딸냄이 이 시 따라할까봐요. ㅋㅋ
곧 어린이날이 곧 다가오는데 딸냄에게 잘 해 줘야겠어요.
이 외에도 <엄마 아빠의 이모티콘 반응>, <떡방앗간 주인에게 보내는 협조문>,
<형편없는 세상>, <아이비는 방학이 두렵다>, <소파의 정체>도 깨알재미를 주는 시로 뽑혔어요.
아이의 시선으로 본 가족과 세상 이야기는 유쾌하면서도 허를 찌르고
엉뚱하면서도 기발하고 무심히 넘겼던 일들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듯해요.
아이와 같이 읽고 대화하기에도 좋네요, 눈으로만 읽지 말고 낭독하면서 보면 더 재밌는 시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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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시인듯한 느낌!?!? 아이들이 생각할만한 내용을 작가의 감성으로 풀어내고 있는듯 하다. 어른들이 보아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아니 어른이라 재밌는 내용이기도 하다. 비판적이기도 기발하기도 한 동시를 보며 웃음짓게 한다. 온가족이 함께 봐도 좋을듯 하다 먼저 나의 어릴적 할머니와의 따뜻한 추억 부모님들께 느꼈던 학창시절의 섭섭함과 감사함 지금 나의 아이들에게 부모로서의 반성과 자부심 옛추억 되새기며 나도 모르게 살짝 눈물 보이며 재미나게 읽어 내려갔다^^ 아빠-우리도 이런 생각을 할때가 있었지^^ 엄마-옛추억에 흠뻑 빠져 할머니 보고싶어짐 초2남아-친구랑 같이 또 읽어봐야지(학교에 일주일동안 챙겨가 수업중에 읽다 혼이남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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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해가 알아서 떴을까 하는 생각으로 보았어요 알아서 해는 엄마가 아이에게 하는 말이더라고요 같은 말이지만 상황에 따라 변하는 "알아서 해" 엄마가 기분 좋을때에는 아이도 좋은말 엄마가 기분 나쁠땐 아주 무서운말로 변했네요 내용 하나하나가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추어 쓰여져서 가족들 모두가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동시에 느낌을 더 해주는 김고은 님의 그림도 넘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