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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통해 만나는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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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용지 크기의 책이다. 휘리릭 훑어보면 잡지책 같은 느낌이다. 책을 받고 놀랐다. 내가 생각한 책이 아니다. 그러나 읽고보니 내용은 마음에 든다. 이 책은 브랜드 전문가들이나 CEO들 혹은 마케터들이 교과서 처럼 보는 책이었다. 총 23권으로 구성된 브랜드 전문 잡지다. 이 책은 그 중 22번째 책이고 인문학과 브랜드의 연관성에 대해 인문학자들과 나눈 인터뷰를 편집해 놓은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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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4 용지 크기의 책이다. 휘리릭 훑어보면 잡지책 같은 느낌이다. 책을 받고 놀랐다. 내가 생각한 책이 아니다. 그러나 읽고보니 내용은 마음에 든다. 이 책은 브랜드 전문가들이나 CEO들 혹은 마케터들이 교과서 처럼 보는 책이었다. 총 23권으로 구성된 브랜드 전문 잡지다. 이 책은 그 중 22번째 책이고 인문학과 브랜드의 연관성에 대해 인문학자들과 나눈 인터뷰를 편집해 놓은 책이었다.나는 '인문학'을 검색하다가 이 책을 만난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우연히 만난 책 한 권이 내게 큰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 인문학이 무엇인지, 인문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여러 인문학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생각하는 인문학에 대해 들을 수 있었고, 더불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문학자들과 그들의 저서들을 만나게 되었다. 덕분에 나의 필독서 목록이 제법 풍부하게 채워 졌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내가 무엇을 잘 하는지, 내가 왜 이 세상에 태어 났는지, 나는 어떤 목적으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가는 길 위에 인문학이 있다고 인문학자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 한다.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은 가장 인문학적인 삶이라는 것이다. 인문학을 통해 나는 내가 품고있었던 나 자신을 향한 질문들의 해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조금은 엉뚱한 곳에서 인문학과 조우한 기분이었다.

 

 대부분의 인문학자들은 '애플'을 가장 인문학적인 브랜드라고 이야기 한다. 인문학자 강신주씨는 애플의 제품을 보고 있으면 분명 스티브 잡스도 책상 위에 맥북을 올려 놓고 손에는 아이폰을 들고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이 말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수많은 기업들이 있고 그들이 생산해내는 수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과연 그 회사의 CEO들은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까? 결코 긍정적인 답변이 들리지는 않을 것 같다. 자신은 사용하지 않으면서 고객들에겐 좋은 제품이라고 내미는 것, 그것은 결코 신뢰할 수 없는 권유다. 그러나 애플의 제품은 다르다. 나 또한 강신주씨처럼 스티브 잡스는 언제나 자신이 만든 제품을 즐겨 사용하며 고객들에게 제품을 권한다고 느꼈었다. 그는 자신의 제품을 정말 좋아 한다. 그의 자서전에도 그런 모습은 쉽게 드러난다. 그의 책상엔 언제나 애플 컴퓨터가 놓여 있었고, 아이팟을 즐겨 사용했다고 쓰고 있다. 무작위 재생 플레이어를 개발하게 된 것도 그가 늘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제품에 애정이 있는 CEO가 몇명이나 있을까?

 

 브랜드는 이제 우리들의 삶 깊숙이 들어와 있다. 그저 상품과 상품을 구별짓는 도구가 아니다. 그만큼 브랜드 네임과 더불어 기업의 가치 추구도 중요해 졌다. 사람들은 더이상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다. 브랜드의 가치를 구매하는 것이다. 브랜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나 인문학자들의 말처럼 기업들은 인문학적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람이 먼저인 브랜드, 사람이 녹아들어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업들은 인문학을 주시해야 한다. 얼마전 구글은 천체 재용인원 6천명 중 4천~5천 명을 인문분야 전공자로 뽑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한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한 것 처럼 그들도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자신들의 포지션을 두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최근 인문학은 가장 각광받는 분야가 되었다. 미국의 아이비리그 에서도 인문학 관련 강좌가 끊임없이 개설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시 곳곳에서 인문학 관련 강좌들이 생겨나고 있고, 대학가는 물론 일반인들을 위한 인문학 강의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인문학은 죽었다!'라고 떠들던 사람들이 이제는 가장 바쁜 인문학 강사가 되어 뛰고 있는 것이다. 도데체 그 몇년 사이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이유가 무엇이든 인문학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에 관심이 생겼다는 것이니 우선은 환영할 일이다. 다만 인문학자들의 우려 처럼 단발성 유행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삶 깊숙이 인문학이 자리잡기를 바랄 뿐이다.      

c*******7 2012.06.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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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브랜드 마케팅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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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타스브랜드 브랜드 인문학>의 테마를 요약하면, '브랜드로 승화한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인문학은 고리타분하고 고답적이며 폐쇄적이고, 그들만의 리그에 국한되는 비실용적, 비현실적이라는 학문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요즘의 인문학 열풍이, 단지 숙제가 하나 더 늘어났다는 식으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많은 것 역시 이에 연유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인문학은 많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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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타스브랜드 브랜드 인문학>의 테마를 요약하면, '브랜드로 승화한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인문학은 고리타분하고 고답적이며 폐쇄적이고, 그들만의 리그에 국한되는 비실용적, 비현실적이라는 학문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요즘의 인문학 열풍이, 단지 숙제가 하나 더 늘어났다는 식으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많은 것 역시 이에 연유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인문학은 많은 모티브와 주제를 담고 있는 그릇이며, 인문학에서 영감을 얻어 착상하여 많은 인기를 끌게 된 브랜드나 제품 사례가 많다. <브랜드 인문학>은 바로 그런 사례를 다루고 있는 책으로, 마케팅, 브랜드와 인문학이 어떻게 만났는지를 속속들이 보여준다. 다종다양한 사례, 상세하고 풍부한 설명이 이 책을 무미건조한 사건 모음집이 아니라, 생생하고 흥미로운 교범처럼 읽히게 해 준다.

 

인문학이 옛것을 고집하는 비실용적, 비현실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보며 놀랄 것이다. 처음에는 놀라다가,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납득하게 된다. 인문학은 단순히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수많은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살아남은 것들이 응축된 결정체인 것이다. 그렇기에 인문학과 브랜드의 결합은, 수많은 세월 동안 살아남은 테마와 새로운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시도하는 것이기도 하다. <브랜드 인문학>은 그것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며, 동시에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h********4 2013.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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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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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책을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지하철등 출퇴근 이동중에 책을 읽기에는 다소 크기가 큰것이 불편할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마케팅에 대한 맛보기에는 어려워 보이지 않아 일단 만족한다. 물론 읽어봐야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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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책을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지하철등 출퇴근 이동중에 책을 읽기에는 다소 크기가 큰것이 불편할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마케팅에 대한 맛보기에는 어려워 보이지 않아 일단 만족한다.

물론 읽어봐야 알겠지만...

 

n********z 2011.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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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와 인문학을 섞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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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생각하기에, 유명 브랜드와 같은 '브랜드'와 '인문학'이 어떻게 연관이 있겠는가, 생각이 들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브랜드는 철저하게 인문학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브랜드'는, 역사, 철학, 문화 등과 만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대담 형식이다.    현재 최재천 교수와 도정일 선생님의 '대담' 이란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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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생각하기에, 유명 브랜드와 같은 '브랜드'와

'인문학'이 어떻게 연관이 있겠는가, 생각이 들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브랜드는 철저하게 인문학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브랜드'는, 역사, 철학, 문화 등과 만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대담 형식이다.

 

 현재 최재천 교수와 도정일 선생님의 '대담' 이란 책을 같이 읽고 있는 가운데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만남 또한 흥미있는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YES마니아 : 로얄 l*****9 2011.1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