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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아빠는 이것이 다르다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아빠는 이것이 다르다" 내용보기
이 책은 아빠들이 보기 쉽게 작고 얇고 글자크기도 일반책보다 커서 보기 시원시원하게 되어 있다.   책 표지에 나와있듯이.. 엄마는 절대 해줄 수 없다! 아들은 아빠가 키워야 당당하다 라는 문구부터.. 마츠나가 노부후미라는 작가는 엄마를 디스하고 있다. 엄마의 모성애 때문에 아들의 발전가능한 부분들을 억누른다고 하고 있다. 글쎄다.. 과연 그럴까? 모든 여자를 한꺼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아빠는 이것이 다르다" 내용보기

 

이 책은 아빠들이 보기 쉽게 작고 얇고 글자크기도 일반책보다 커서 보기 시원시원하게 되어 있다.

 

책 표지에 나와있듯이.. 엄마는 절대 해줄 수 없다! 아들은 아빠가 키워야 당당하다 라는 문구부터..

마츠나가 노부후미라는 작가는 엄마를 디스하고 있다.

엄마의 모성애 때문에 아들의 발전가능한 부분들을 억누른다고 하고 있다. 글쎄다..

과연 그럴까? 모든 여자를 한꺼번에 보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거 같다.

 

나는 어려서부터 강하게 자랐고, 엄마의 양육방식이나 교육방식이 굉장히 자유로왔기 때문에 그런가?

이 책을 보면서 아이러니 하고 의아해 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이 책은 아들을 키움에 있어서 한발짝 물러나서 지켜보고 냅둬라. 그래야 아들은 성장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잘 놀고,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게 하는게 남자아이에겐 중요하다고 한다.

 

양육스타일은 제각각 다르므로, 참고만 하는 서적이 되었음 좋겠고, 아빠만 봐야할 거 같다.

 

책 제목을 아예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건 아빠다"라고 바꾸는게 더 낫지 않을까?

 

내가 읽고 지금은 우리 남편이 읽는데..

솔직히 엄마를 디스하는 글들이 많아서 안봤음 하는 마음 반,

그나마 자식을 키우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부분도 있어서 봤음 하는 마음 반이다.

 

그래도.. 남편은 짬짬히 이 책을 읽어나가고 있다.

 

 

m****e 2011.12.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육아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아빠는 이것이 다르다
"[육아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아빠는 이것이 다르다" 내용보기
원래 남편도 읽게해서 같이 아이 교육에 대해 토론(?)을 좀 하고 싶었지만.. 매일 야근으로 바쁜 남편에게 책 읽어보라고 권할 수가 없어서 나 홀로 읽고 서평을 쓰다보니 다소 아쉽다. 일단, 이 책은 아빠용으로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엄마용은 몇 년전에 발간되었단다. (조만간 기회가 되면 꼭 읽어봐야겠다.) 그래서 아빠의 시점에서 쓰여진 부분이 많아서 100%
"[육아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아빠는 이것이 다르다" 내용보기

원래 남편도 읽게해서 같이 아이 교육에 대해 토론(?)을 좀 하고 싶었지만..

매일 야근으로 바쁜 남편에게 책 읽어보라고 권할 수가 없어서 나 홀로 읽고 서평을 쓰다보니 다소 아쉽다.

일단, 이 책은 아빠용으로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엄마용은 몇 년전에 발간되었단다. (조만간 기회가 되면 꼭 읽어봐야겠다.)

그래서 아빠의 시점에서 쓰여진 부분이 많아서 100% 내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다.

 

사실 출산 전에는 아이들에게 화내고 소리 질러대며 그것도 모잘라 폭력까지 휘두르는 주위 엄마들을 보면서 나는 저렇게 무식한 엄마는 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들을 낳고보니 안돼~라는 비명과 같은 고함을 하루에도 서너번씩 질러대는 내 모습을 보면서(그나마 아직 42개월이라 이렇겠지.ㅠ.ㅜ 더 나이가 들면 하루에 수십번, 아니 수백번 그렇게 되는건 아닐까?) 많이 자괴감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여성적 시각으로 아들을 바라봤기 때문에 이해 부족으로 그렇게 된거란 생각을 하게 되니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책에서는 모성애로 중무장한 엄마인지라 아이가 위험할까봐 호기심을 가지고 덤비는 아들에게 무조건 제지를 하게 된다고 했다. 그리고 미리 순서를 정해버리는 여성 특유의 행동 때문에 아이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식의 참견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부분 읽으면서 얼마나 뜨끔하던지! 딱 내 이야기 아닌가.ㅠ.ㅜ)

내가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알고나니 마음은 조금 편해졌지만, 저자가 지적한대로 본성이 그러하니 쉽게 고쳐지지는 않는다. 아이가 DVD가 궁금해서 만지작 거리는걸 볼 때마다 "안돼~ DVD가 고장나쟎아.ㅠ.ㅜ" 하고 못하고 하고 미끄럼틀 타고 내려올 때도 혹시 다칠까봐 노심초사 옆에 붙어서 붙잡아 두게 되고.. 하지만 저자가 말한대로 남편은 "DVD 고장나면 새거 사지 뭐~ 저러면서 크는거야! " 하고 늘 관찰자 입장으로 멀찍이 떨어져서 놔두는 편이다. 그럴 때마다 남편에게도 잔소리를 하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 책은 아들을 이해하는게 아니라 남편을 이해하게 되는 책인 것 같기도 하다.

 

책을 읽다 제일 가슴이 뜨끔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 나는 이렇게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했다. 내 아들이라면 당연히 나처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아들에게 강요하는 아빠가 있는데 이런 실수는 특히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저지르기 쉽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지만 자신이 잘한다고 해서 자식도 똑같이 잘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상대는 사랑하는 내 아들이다. 쓸데없는 부담을 주어서 망쳐서야 되겠는가? -

사실 나는 힘들게 노력해서 좋은 대학 들어갔기에, 당연히 아이도 노력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고 아이에게 내가 어릴 때보다 훨씬 좋은 교육여건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그런 생각 자체가 아이에게 큰 부담이라는거.. 부모가 잘한다고 아이가 무조건 잘해야 하는건 아닌데, 나는 알면서도 실수를 계속 저지르고 있던 거다.

이 부분 읽고나서 며칠 머리가 멍~했다.

나는 과연 여태까지 뭘 해온 것인가?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반대로 행동한 것은 아닌가?

 

또 마지막 챕터에 나오는 엄마와 아들의 일체화 이야기를 읽으면서 오늘도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남편에게 많이 미안해졌다.

- 오늘날의 사회는 저출산으로 인해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엄마가 전업주부인 경우, 엄마와 아들의 일체화는 한층 더 심각하다. 일종의 남녀관계와 비슷하다. 아빠가 일이 많아 늦게 귀가하면 당연히 아빠는 오늘 또 늦으니까 둘이서 밥 먹자고 하게 된다. 그런데 그 상태가 계속 되면 저녁은 당연히 아빠의 취향이 아닌 아이의 입맛에 맞춰서 준비하고 한발 더 나아가 아빠는 자신이 직접 사온 음식으로 저녁을 때우는 처지가 되거나 가끔 집에 일찍 와도 우리는 벌써 다 먹었는데.라며 귀챦아 하는 소리를 듣는 등, 거의 가정 내 별거 상태에 이른다. -

어쩜. 읽으면서 딱 우리집 이야기쟎아! (물론 가정내 별거 상태까지는 아니지만) 반성 반성..ㅠ.ㅜ

 

어쩌면 이 책은 부제로 위대한 아들을 키울 아빠 만들기.로 바꿔도 될 듯하다.

암튼, 일본 번역서적 답게 책은 상당히 얇아서 1시간이면 뚝딱~ 읽을 정도의 분량인데.. 그 여운은 참으로 오래 남는 책인 것 같다.

꼭 남편에게 이 책을 읽게 하고(남자의 눈으로 봤을 때는 내가 읽은 것과 또 다른 느낌이 되리라!) 같이 아들의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

 



k******a 2014.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