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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면 같은 코스라도 비행기보다는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편이다. 특히나 기차의 이동성이 좋은 유럽에서는 숙소 근처에서 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비행기보다는 자동차, 자동차보다 기차를 선호한다. 올 휴가 때 좋은 기차를 탈 수 있는 여행지를 검색하다 찾은 것이 이 책이었다. 마침 발간된지도 3개월이 채 되지 않았고 론리플래닛이라는 보증수표가 붙어 있지 않은가. 아마존 리뷰를 보니 "커피 테이블용 잡지. 그 이상은 아니다" 라는 혹평이 난무했으나 기차여행 후보지를 비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나는 너무 만족한다. 5대양으로 분류하여 총 60코스를 소개하는데 아시아도 14코스나 실려 있다는 점이 구매의 결정적인 이유였다. 한 가지 흠이라면 코스별로 많아야 6페이지를 할애하다 보니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기는 어렵다는 점인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300페이지의 책이 1000페이지가 돼도 모자랐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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