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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따끔한 사랑에 콕 하고 쏘이다! 「달콤쌉싸름한 꿀벌」 아들녀석 또래의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책을 만났다. 주인공 장은 초등학교 5학년 이며, 솔직하고 다정한 소년이다. 대모의 결혼식장에서 대모의 들러리를 함께 선 꿀벌이라는 소녀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꿀벌의 집주소를 알아내기 위해 대모의 집에서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편지를 보내기 위해 꿀벌의 성을 알아내려 나름 머리를 쓰기도한다. 드디어 모든걸 알아낸 장은 용기를 내 꿀벌에게 편지를 쓰게 된다. 혹시나 답장이 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꿀벌로부터 답장이 오게된다. 자기자랑이 좀 있다는 것과 맞춤법이 틀렸다는 것을 알면서도 꿀벌에게 빠진 장은 그저 사랑스럽고 다정하며 유머스러운 소녀라 생각한다. 사랑에 빠졌기에 그녀의 모든게 사랑스럽기만 한 듯 하다. 장이 꿀벌에게 빠져있던 사이 누나인 조에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긴다. 뚱뚱한 딸 아이를 걱정하며 늘 딸 아이를 단속하는 엄마. 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조에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한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 장의 이야기를 통해 조에가 변한 모습을 보게 되고 딸 아이가 사랑에 빠졌다는 걸 그제서야 알게 된다. 몰라보게 날씬해져버린 딸! 부정적인 부모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엄마에겐 웃음이 많아졌고, 늘 누군가를 험담하던 아빠또한 다정해졌다. 둘 사이에 아이가 생긴 것이다. 딸이라는 걸 알게 된 후 모든걸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행복해 보이는 엄마 아빠. 가족들에겐 서서히 핑크빛이 돌듯 변화들이 시작되었다. 장의 친구인 랑베르에게도 여자친구가 생겼다. 다리를 쓸 수 없어 휠체어를 타지만 랑베르는 그녀를 평범한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사랑하며 그녀가 하루빨리 걸을 수 있도록 힘을 주려 한다. 그런데 랑베르의 이야기를 편지에 쓴 장에게 돌아온 꿀벌의 답장엔 이기적이기 짝이 없는 못된 아이의 글이 담겨 있었다. 휠체어가 끔찍하다며 휠체어를 타는 사람의 친구의 친구가 된다는건 생각도 하기 싫다는 못된 말들이 담긴 편지를 보고도 장은 여전히 사랑에 빠져 있어 누나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꿀벌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둘은 대모의 결혼 1주년 파티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꿀벌의 못됨은 그곳에서도 여실히 보여진다. 자신의 친구인 랑베르의 여자친구를 험담하며 장을 한없이 비하하는 꿀벌. 자신의 첫사랑이 잘못된 거라는 걸 그제서야 알게된 장은 꿀벌에게 영원한 안녕을 고하고 온가족이 랑베르의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 늘 부정적인던 부모님의 변화, 첫사랑의 설레임과 사랑에 빠진 아이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비록 장의 첫사랑이 실패(?)로 끝나버렸지만 장의 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귀여운 이름과는 달리 너무도 못된 마음을 가지고 있던 꿀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깨닳을 수 있기를 살며시 바래본다. 앞으로 또다시 사랑의 감정을 느낄때엔 좋은 사람을 만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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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이야기랄까요 ㅎㅎㅎ 읽다보면 절로 피식피식 웃음이 나고 옆에 주인공이 있다면 마구마구 껴안아 주고싶은 사랑스러움이 가득해요 주인공을 두러싸고 있는 인물들 역시도 나름의 매력이 가득하네요 세부 묘사가 부족해 조금 아쉬운 마음도 살짝 있긴 해요 이 이야기는 세심한 묘사보다는 인물의 심리에 치중하네요 특히나 주인공인 '장'에기 온통 촛점이 집중되어 있어요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것도 역시 장이고 주변 인물들의 심리나 생각 역시도 장의 이방에서만이야기되어 있어서 실제 그들의 생각이 어땠는지가 몹시 궁금하기도 해요 장은 막 이성에 눈을 뜬 5학년 남자아이에요 대모의 결혼식에서 들러리를 맡은 꿀벌과 달콤한 사랑을 꿈꾸네요 장이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에선 정말 웃음이 절로 나와요 본인이 '아주 사려깊고 꽤 재미있으며 머리도 썩 좋은 편'이라니 ㅎㅎㅎㅎ 그야말로 자아도취 성향이 그대로 보인달까요 그런데도 얄밉지 않은게 또 장의 매력이기도 해요 장의 누나 조에는 엄마의 표현에 의하면 '엉덩이에 2리터 물병 여섯개를 달고'다니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에요 장의 섬세한 마음을 알아주고 적절한 말로 장을 바른길로 끌어줄 줄고 아는 사려깊음도 지니고 있구요 꿀벌과 사랑에 빠진 장은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꿀별의 주소를 알아내고 그녀에게 편지를 보내네요 꿀벌의 이름에서 만큼은 장이 아빠와 같은 견해를 가지지않을 수 없어요 ㅎㅎㅎ 아이의 이름을 꿀벌이라고 지짓다니 무슨 생각일까 하고요 어쨌거나 장에게는 꿀벌이라는 이름조차도 사람스럽게 느껴졌으니 다 필요없는 이야기지요 사랑에 빠진 장에게도 일상 속의 작은 사건 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나네요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고, 친구 아빠의 금연 사탕을 벅고 배탈을 일으키고 , 고 아이들과 수업을 빠지기도 하는 평범한 일상 장은 그런 일상들을 유쾌한 편지로 써 보내지만 돌아온 꿀벙의 답장은 냉랭하기 그지 없네요 그리고 장의 주변 인물들을 전혀 배려없이 깔아뭉게고 있어요 장은 그런 말투조차도 꿀벌의 유머라고 이해하지만 조에 누나는 현실을 제대로 짚어 주네요 꿀벌은 아주 못된 아이라고 말이지요 첫사랑의 미련은 쉽게 놓아지지 않지만 또 단숨에 놓아지기도 하네요 대모의 결혼 1주년 파티에서 만난 꿀벌은 정말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나쁜 아이네요 장은 친구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힌 꿀벌에 대한 마음을 훌훌 놓아버려요 그런 장에게 아침 햇살과 함께 또 다른 설렘이 찾아오네요 ㅎㅎㅎ 끝까지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요 나이 아이들의 풋풋한 감성을 그대로 쫓는듯유쾌하게 읽은 이야기여서 더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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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다. 장 의 하나뿐인 조에누나는 사춘기 앓이중이다. 남동생에게 해 주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목조목 옳은 말을 내리 꽂아주니 시원하다.
덜렁대는 소녀 꿀벌의 글씨체 역시 성격이 드러나고.. 장 과 주고받게되는 편지들로 꿀벌의 정서, 환경을 읽을 수 있다. 장의 풋사랑 꿀벌의 됨됨이가 설익은거라 할 지라도 해서는 안 될 말 정도는 가릴줄 알아야 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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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싸름한 꿀벌 작가 클레르 카스티용 출판 씨드북 꿀벌 달콤한 꿀을 모으고 있는 꿀벌. 상상만 해도 달콤하게만 느껴져요. 그런데 책 제목은 달콤쌉싸름한 꿀벌이네요. 대모 쥐스틴 아줌마의 결혼식에서 만난 꿀벌에게 한눈에 반한 장은 이 책의 주인공이예요. 한번 사랑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누나의 도움도 받을 줄 알고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아는 엉뚱하지만 자신의 감정에 매우 솔직한 사랑스러운 소년이죠.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변하는지 장과 장의 누나 조에가 여과없이 보여주네요. 부모님은 걱정하시지만 아이들의 변화를 잘 알아차리지 못해요. 왜냐면 그분들도 아직도 여전히 계속해서 사랑에 빠져서 서로에게만 집중하는 중인가봐요. 쥐스틴 아줌마의 늦은 결혼식에서 만나서 퐁당 사랑에 빠져버린 꿀벌에게 편지를 쓰고 꿀벌의 주소를 알아내고 꿀벌의 성을 알아내서 누나의 도움으로 우표를 붙여 드디어 꿀벌과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지요. 하지만 꿀벌은 이름답지 않게 달콤하지만은 않은 아이였어요. 그래서 달콤쌉싸름한 꿀벌인가봐요. 누나는 굉장이 뚱뚱해서 엄마도 걱정 외할머니도 걱정 만나기만 하면 조에 누나의 살 얘기로 귀결되곤 했죠. 그런 조에 누나가 사랑에 빠지자 몸에 변화가 왔어요. 그런데 부모님은 그걸 못알아보시네요. 장이 얘기하기 전까지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부모님이셨지만 아시고 나서는 너무 좋아하시고 조에누나는 점점 더 날씬해지며 예뻐지고 있어요. 이게 바로 사랑의 힘이겠죠? 쥐스틴 아줌마의 결혼 1주년 기념파티에서 다시 만난 꿀벌은 장이 생각하던 그런 아이가 아니었어요. 조에 누나도 꿀벌과 장이 주고 받던 편지를 보고 나쁜 아이라고까지 표현할 정도였으니까요. 장의 단짝인 람베르의 여자친구가 교통사고로 휠체어를 탄다는 얘기를 듣고도 악담을 퍼붓는 꿀벌은 달콤하지 않았어요. 람베르의 여자친구가 있는 곳에서 람베르의 여자친구가 휠체어 대신 목발을 짚고 걷는 모습을 보게되고 그리고 장은 초콜릿 빛깔의 목덜미를 가진 새로운 여자친구에게 눈길이 가게 되죠. 장은 또다른 사랑에 빠져버린거겠지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장과 조에의 열렬한 사랑을 예쁘게 예쁘게 보여주는 내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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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그림만을 보아서는 꿀벌들의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펼쳐보고 제가 얼마나 단순한 생각으로 책을 접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죠. 그러한 깨달음도 잠시 꿀벌은 단순한 애칭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주인공 장이 첫눈에 반해버린 소녀의 이름이 꿀벌이었답니다. ㅎㅎ 생각해보면 우리 나라 이름도 특이한 이름들이 많잖아요. 이런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너무 억지스럽단 생각은 들지 않더라고요.
등장인물 소개가 있어 내용을 미리 상상해 보는데도 도움이 되었고, 글을 읽으면서 인물의 성격을 파악하는데도 도움 받았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장의 첫사랑 이야기.. 읽는 내내 프랑스의 문화적 배경지식을 알고 있었으면 더 재밌었을까 싶은 생각도 해 보았지만.. 나라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첫사랑의 달달함과 사랑의 의미는 다 같구나 싶은 깨달음도 있었답니다.
엄마 친구이자 장의 대모 쥐스틴 아줌마의 결혼식장에서 꿀벌을 처음 만난 장은 첫 눈에 반해버리고 맙니다. 통통하지만 달리기는 빠른 현명한 누나 조에의 조언으로 꿀벌에게 편지를 쓰게 되지요. 장과 꿀벌의 편지를 보면 두 인물의 성격과 마음 가짐에 대해 알 수 있게 됩니다. 순진무구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장과는 달리 쌀쌀맞고 못된 마음을 품고 있는 꿀벌.. 꿀벌의 편지를 통해 보게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너무 직설적이고 노골적이란 생각이 들긴 했지만.. 아무리 인성교육을 중요시 한다고 하지만 이런 친구들이 어쩌면 사회에 많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래도 사랑에 눈이 먼 우리의 장은 여전히 꿀벌의 못됨을 유머라고 믿고 있지요. 읽는내내 그래도 마지막엔 꿀벌도 장의 영향으로 자신이 세상을 삐뚫게 보고 있음을 깨닫게 되겠구나 싶었는데.. 결과는 끝까지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달달한 사랑이야기 읽는 달콤함과 더불어 곳곳에 숨어 있는 유머러스함에 재미를 느꼈는데, 읽고 나니 무언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작가의 필력이 돋보이는 책이었어요.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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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숲 청소년 문고 열다섯 번째 이야기 달콤쌉싸름한 꿀벌 엉뚱하지만 순수하고 솔직한 열 한살 소년 장의 달콤쌉싸름한 사랑이야기를 통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섬세한 감정을 재미있게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예민하고 비쩍 마른 엄마 카트린과 가정적이고 따듯하지만 다혈질적인 피부과 의사 장의 아빠, 수염이 자라는 장의 친할머니 수염 할매와 사고로 다리를 하나 읽은 친할아버지 무릎할배, 장의 대모 쥐스틴 아줌마와 장의 외할머니 레몽드 할머니, 단짝 랑베르까지 개성넘치는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각자의 사랑이야기도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어요. 장의 대모인 쥐스틴 아줌마의 결혼식에서 꿀벌이란 소녀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 장은 자신의 감정을 숨긴채 꿀벌에 대해 알기위해 애를 쓰고 쥐스틴 아줌마와의 불편한 공간에서 꿀벌 오빠의 주소를 얻게 되고 그 뒤로 장은 꿀벌에게 사랑스러운 편지를 쓰기 시작해요. 장은 자신의 누나 조에의 남자친구 에르베의 이야기, 수염 할매와 무릎할매 이야기등 자신의 소소한 일상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정하게 써서 보내지만 답장을 받은 장은 꿀벌의 차갑게 써내려간 이야기에서도 그저 꿀벌을 유머러스한 소녀로 좋게만 생각하네요. 사랑에 빠지면 단점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좋은점만 보게 되는것 같아요. 자신의 단짝 친구 랑베르의 여자친구가 휠체어를 타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꿀벌은 끔찍하다고 말하며 휠체어를 타는 사람의 친구의 친구가 된다는 건 생각하기도 싫다며 이제는 편지 쓰는것도 안하고 싶다고 말하며 장을 무시하면서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데 장은 그래도 대모의 결혼기념파티에서꿀벌을 만날생각에 들떠있네요. 하지만 결혼기념파티에서 만난 꿀벌은 자신의 단짝 랑베르의 여자친구에 대해 나쁜말을 하며 놀리자 장은 꿀벌에게 자신이 그동안 꿀벌을 잘못 알고있었다고 말하며 안녕을 고하네요. 헤어지는 순간에도 예의를 갖추어 말하는 장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지네요. 조에와 에르베 형, 잔소리 대마왕 레몽드 할머니를 변하게 한 브뤼노 할아버지와의 사랑등 엉뚱하지만 재치 가득하고 웃음 넘치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유쾌하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순수하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사랑스러운 성장소설 추천해 주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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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클레르 카스티용, 나에겐 생소한 작가지만 국내에 여러권 책이 번역된 듯 하다. 그의 소설 <달콤 쌉싸름한 꿀벌> 은 청소년 소설로서 ,책을 다 읽고 덮은 뒤 그의 과거 작품들이 궁금할 정도로 그의 뛰어난 작품 성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에는 11살 소년이 느끼는 풋사랑의 실체를 들여다 볼 수 있으며, 소설 속 주인공 장은 영혼이 맑은(?) 아이로서 때로는 엉뚱하고 세상을 남다르게 보고 있으며, 순수함을 보여준다. 장에겐 조에라는 4살 많은 누나가 있으니, 장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고 엄마 카트린과 장 사이를 연결하면서,소설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엿 볼 수 있다. 프랑스 사회의 모습을 느낄 수 있으면서, 장이 꿀벌에게 보여주는 사랑의 연결고리, 두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사랑에 대해서, 미묘한 감정 동선을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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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싸름한 꿀벌
달콤 따끔한 사랑에 콕 하고 쏘이다!
나는 꿀벌과 사랑에 빠졌어요
사랑의 벌침이 내 가슴에 콕 하고 박혔지요
나는 달콤한 편지를 꿀벌에게 보내요
하지만 꿀벌은 자꾸만 나한테 따끔한 침을 쏘아요
내 사랑은 너무나 달콤하고도....따끔하네요
과체중인 누나, 까탈쟁이 엄마와 다혈질 아빠,
수염 할매와 무릎 할배, 은근히 열정적인 쥐스틴 대모 아줌마까지
개성 만점인 가족들이 알콩달콩 속삭이는 사랑을 순진무구한
장의 눈을 통해 속속들이 그려 낸 책이랍니다
"사랑은 두메산골 같은 거다
일단 좋은 두메산골을 발견하면,
그곳이 아주 편안하고 좋게 느껴지는 법이니까"
처음에 꿀벌이 애칭인줄 알았어요!!
얼마나 귀엽고 달콤한 여자친구이면
그런 애칭을 지어주었을까 했는데
꿀벌은 진짜 이름이었고
반전이 들어있더라고요!!
열한 살인 장은 대모 쥐스틴아줌마의 결혼식에서
꿀벌이라는 소녀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었어요
장은 누나인 조에누나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누나의 말대로 적극적으로 고백하기 위해
편지를 쓰기 시작하였어요
우여곡절끝에 꿀벌의 주소와 성을 알아낸 장은 정성껏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편지를 보냈답니다
(편지는 진작에 미리 써놓고
주소와 성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 한 장이였어요)
편지를 보내고 나서 답장을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설레이고 걱정되었을까요?
두근두근 심장소리가
저한테 들리는것 같았어요!!
장은 친구의 형인 에르베 형이 일하는 식당에서 팔고 남은 케밥을
체육시간에 몰래 빠져나와서 친구들과 먹다가 식중독에 걸리고 말았어요
그런 장을 대모 아줌마는 귀엽다며
부모님께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셨지요
(바쁜 부모님 대신 대모 아줌마가 장을 데리러 오셨고
장은 이날 꿀벌의 성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 일로 식당과 집에서 쫓겨나게 낸 에르베 형을 위해
친구들과 누나는 먹을것을 싸다주었어요
그리고 누나는 에르베 형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정말 사람의 인연이란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장의 부모님은 셋째를 임신하면서
더욱 돈독해 지셨어요
와우 셋째....저는 둘로 만족하려구요 ㅎ
드디어 꿀벌에게 답장을 받은 장...
솔직히 어떤 답장을 보내왔을까?
저도 궁금했거든요
그런데.....답장이 조금 무례하더라고요
(나중에는 정말 도를 넘어 놀랬어요)
글씨도 장에 비해 너무 못썼고 말이죠
하지만 사랑에 빠진 우리의 장은
꿀벌이 재미있는 아이라 일부러 맞춤법도 틀리게 써서
웃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뭐예요
아~~ 정말 사랑에 빠지면 아무것도 안 보이나봐요..
장은 계속해서 꿀벌에게 편지를 보냈고
꿀벌도 답장을 보내왔어요
조에누나는 에르베 형을 부모님께 소개시켜 주었고
부모님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어요
에르베가 한 일을 다 알아버리셨거든요
아이들에게 남은 음식을 먹이고
아이들이 가져다 준 음식을 팔기까지 했다는 사실을요..
저라도 에르베를 반대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조에는 에르베를 좋아했고
살도 많이 빠지게 되었지요
역시 사랑을 하면 이뻐진다는 말이 맞는가봐요!!!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종업식 파티에 가지말라고 선언까지 하셨어요
그래도 조에는 에르베가 좋았어요
사랑은 결국 앙젤뤼레조시처럼 두메산골 같은 거다
일단 좋은 두메산골을 발견하면,
그곳이 아주 편안하고 좋게 느껴지는 법이다
그래서 꿀벌이 그랬듯이 그곳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싫어하게 된다. 내가 아빠 엄마를 싫어하는 것처럼
에르베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았는데
뜻밖의 일로 해결되었어요
바로 셋째가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분이 좋은 장의 부모님은
에르베에게 다른 애들의 부모님에게 사과하라고 하면서
인정을 하게 되었답니다
우와 조에 넘 좋았을것 같아요!!
아들이였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제가 다 끔찍하더라고요 ㅎㅎ
이 두개의 편지는 저를 더 기함하게 만들었답니다
장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좀 덜 떨어진 사람들이라고 하지 않나
장의 친구의 여자친구가 휠체어를 타고 있다는 이야기에
끔찍하다며, 휠체어 타는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라니 라는 표현을 망설임없이 쓰질 않나..
이쯤되면 장도 꿀벌을 좋아하지 않아야 하는게 정상인것 같은데....
우연히 이 편지를 보게 된 조에는
"다시는 이 아이랑 편지를 주고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얘는 정말 괴물이야 알았니?"
라고 말했어요
제 속이 후련하더라고요
하지만 장은 유머가 많아서 그런거라며 두둔을 했어요
"내 말 들어, 자노, 꿀벌은 무서운 아이야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대해 이렇게 말하는 건
비열한 짓이란 말이야
게다가 얘는 모든 사람을 비난하고 우습게 여기잖아
수염 할매랑 무릎 할배, 엄마, 나, 네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하지만 장은 이렇게 꿀벌에게 또 편지를 썼답니다
사랑에 빠지면 이렇게 위험한건가봐요...
장은 꿀벌을 대모 아줌마의 결혼1주년 파티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장은 꿀벌에게 랑베르를 소개했어요
"휠체어를 타는 애가 여자 친구라니 정말 안됐다
저렇게 귀엽게 생긴 해야 왜 하필 휠체어 타는 이상한 애랑 사귀는 거지?"
아 정말 꿀벌은 구제불능이네요
이름값도 못하는 것 같아요
달달한 꿀은 없고 독한 침만 가득한 아이같았어요
"꿀벌은 여자애가 아니에요. 얘는 괴물이라고요"
랑베르가 울부짖었어요
"난 랑베르의 친구야. 그의 여자 친구인 레아드라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난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어
그러니 꿀벌, 이걸로 안녕이야. 난 너란 애를 잘못 알고 있었어"
장이 이제야 정신을 차린것 같아요
암요....이런 친구는 안 사귀는게 맞는것 같아요
"꿀벌! 넌 왜 그렇게 심술궂니?
영원히 안녕이라고 말하고 싶어
수염 할매가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고 하셨거든
그리고 무릎 할배 말로는 나쁜 사람도 그의
마음을 만져 줄 수만 있다면 착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셨어
내가 그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 게 유감이야"
멋지게 작별을 택한 장!!!
예의를 갖춘 장의 이별방법
어른들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왠지 장이 더 멋지고 마음 좋은 여자친구를
곧 만나게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 보면 모르는 것 같아요
사람은 역시 지내봐야 하는 것 같네요
우리 아이들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이 이쁜 사람과 사랑을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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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 출판 클레르 카스티용 지음 <<달콤쌉싸름한 꿀벌>> - 청소년 문학/청소년 소설 청소년 문학, 소설이라고 얕보지 마라 책이 두껍지 않다고 얕보지 마라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읽는 책이라는 말이 있던데, 소설책도 청소년문학과 성인문학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실은 어떤 분류인지 구분할 필요가 없는것이 책인것 같다 다소 가벼운 느낌으로 접해볼 수는 있지만 그 속에서 느끼는 감동과 전율은 어른들이 읽기에도 아 ~~주 충분하니까! 11살, 딱 그나이의 감수성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고, 그 아이들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는 아주 달달하면서도 쌉싸름한 이야기 책이다
소년은 이름이 꿀벌인 소녀와 사랑에 빠진다 그 사랑이라고 일컷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건 분명 사랑이다 딱 그때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을 , 딱 그때 아이들의 적절한 언어로 표현해낸다 후훗! 하고 웃음이 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 그러다가 별 의미 없이 하는 말 같지만 그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어른들이 생각지 못한 울림을 주기도 한다 "스스로를 그렇게 표현하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조롱에서 벗어나길 바랄 수 있을까? 사람들이 말하는 건 무시해, 그러면 그런 말들은 저절로 사라지게 마련이야" 아이들이 무턱대고 던졌다고도 볼 수도 있는 대화이지만, 그속엔 뼈가 있고 살이 있고 영영가가 있다 소년이 아빠와 엄마와의 갈등중에도 믿음을 주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인 누나가 나온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난 남매간의 우애와 대화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 사랑에 빠진 누나를, 사랑에 빠진 동생을 서로가 대변하기도 하고 이해하기도 하고 용기를 주기도 하며 조언을 주고 받기도 하는 둘도 없는 남매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엄마와 이모가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두사람 모두 서로의 자녀를 불쌍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외모를, 물질을, 소유하고 있는 것에 집착하고 내보이려고, 자랑거리로 만들려고 하는 어른들을 부모들을 꾸짖는 이야기다! 아!!! 하며 감탄을 종종 불러일으키는 대화와 감정표현덕에 청소년 소설이지만 한 수 배우고 가는 기분이다 달콤하기도 한 재미를 주지만 어른에게도 가르침을 주기에 쌉싸름한 이야기 꿀벌 또한 아이에게 사랑을 알게해주는 달콤함도 주지만, 인간성이 좀 부족한 예의가 어긋난 더이상 가까워할 수 없는 아이임을 알게 된 후 이별을 가르쳐주는 쌉싸름한 여자친구이다 우리아이의 딱 그 시기, 사춘기 시기,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시기 엄마인 내가 이 글을 기억해준다면 아이의 마음을 좀 더 잘 이해해줄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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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싸름한 꿀벌 클레르 카스티용 지음 / 김주경 옮김 / 씨드북
르른 숲 청소년 문고 시리즈 15번째 이야기인 달콤쌉싸름한 꿀벌. 제목부터가 참 재미있어요. 표지의 한 마리 일벌도 잘 어울리는 제목. 한국에도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 등의 책이 출간된 클레르 카스티용의 청소년 로맨스 소설 달콤쌉싸름한 꿀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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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와 등장 인물을 통해 책을 읽기 전 이야기를 나름 상상해 보았어요.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사랑 이야기! 얼마나 순수하고 재미있을까? 잔뜩 기대가 되는 책이었지요. 주인공 장의 평범하지만 조금은 독특한 가족이 있어요. 피부과 의사인 아빠 크리스티앙과 딸의 과체중에 아주 민감한 엄마 카트린, 엄마의 말에 의하면 허벅지 물주머니를 달고 다니는 과체중 누나 조에. 장은 대모 쥐스틴 아줌마의 결혼식날 꿀벌이라는 소녀를 만나게 되고 첫눈에 반한 장은 우여곡절끝에 그녀의 이름과 주소를 알아내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러브레터를 보내게 됩니다. 장과 꿀벌은 편지를 통해 서로를 알아갑니다. 누나 조에는 이런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그의 연애를 지원한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보게 된 꿀벌의 편지들을 보고 누나 조에는 크게 충격을 받고 장에게 충고합니다. 앞으로 그녀에게 편지는 물론 마음에도 담지 말라고. 하지만 장의 마음은 계속 이어지는데... 장이 꿀벌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동안 장의 누나 조에에게도 에르베라는 남자친구가 생깁니다. 가족 모두 과체중을 걱정해야했던 조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사랑의 힘으로 자연스레 다이어트를 하게 되고 장의 절친 랑베르또한 레앙드라라는 여자 친구를 만나게 된답니다. 그리고 엄마 카트린은 임신을 하게 되고 장에게는 여동생이 생겼지요. 시간은 흐르고 흘러 대모 쥐스틴 아줌마의 결혼 1 주년 기념 파티가 열린 날.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된 장과 꿀벌. 과연 장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요?
장의 사랑 이야기 속에 녹아서 등장하는 청소년기의 민감한 고민거리들. 과체중, 외모 고민, 우정, 가족 그리고 사랑이야기까지. 장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주변 인들이 살아가며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큰 감동은 아니지만 잔잔한 파도처럼 감동과 교훈 그리고 유쾌함을 선사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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