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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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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집의 아홉 살짜리 소년 여민이의 성장소설. 지금은 몇몇 장면밖에 떠오르지 않는 내 아홉 살 때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아홉 살이라는 단어와 인생이라는 단어는 얼핏 보면 정말 어울리지 않는다. '아홉살 인생'이란 책 제목만 봐도 피식 웃게 된다.하지만 아홉 살 이란 나이에도 놀고먹기만 하는 것 같이 보여도 우린 뭔갈 알아간다.가난이란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거나본인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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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집의 아홉 살짜리 소년 여민이의 성장소설.
지금은 몇몇 장면밖에 떠오르지 않는 내 아홉 살 때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아홉 살이라는 단어와 인생이라는 단어는 얼핏 보면 정말 어울리지 않는다.
'아홉살 인생'이란 책 제목만 봐도 피식 웃게 된다.

하지만 아홉 살 이란 나이에도
놀고먹기만 하는 것 같이 보여도 우린 뭔갈 알아간다.

가난이란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거나
본인은 특별한 아이라든가,
아니면 특별한 아이가 아니라든가 하는 것을 알게 되고
친구들 사이의 관계나
어린 시절이 다 지나고 나서야 그랬구나 싶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 같은 것들 말이다

아홉 살 여민이의 성장소설인만큼 초등학생들이 읽거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내용도 전혀 어렵지 않고 유쾌하다. 부담 없이 가볍게 훌훌 읽을 수 있는 책.
r**********2 2018.08.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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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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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학생 딸아이 권장도서라서 구매해서 읽었어요. 큰 딸아이가 읽고 초등학교 고학년인 둘째 딸아이한테 추천해서 아이들이 다 읽었답니다.아이들이 읽고 나서 너무 감동적이이였다고 하더라구요.힘들고 어려운 가정에서 사는 주인공을 보니 자기들은 매우 행복한거 같다고 하네요.좋은 도서라고 저한테도 읽어보라고 추천했는데 저는 아직은 읽어보지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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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학생 딸아이 권장도서라서 구매해서 읽었어요. 큰 딸아이가 읽고 초등학교 고학년인 둘째 딸아이한테 추천해서 아이들이 다 읽었답니다.

아이들이 읽고 나서 너무 감동적이이였다고 하더라구요.

힘들고 어려운 가정에서 사는 주인공을 보니 자기들은 매우 행복한거 같다고 하네요.

좋은 도서라고 저한테도 읽어보라고 추천했는데 저는 아직은 읽어보지 못했답니다~~~

k*****6 2019.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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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마음 똘똘하게 다져먹고 좀 더 잘 살아봐야지!
"나도 마음 똘똘하게 다져먹고 좀 더 잘 살아봐야지!" 내용보기
위기철의 '아홉살 인생(위기철 글, 청년사 출판)'에는 가난한 산동네에서 태어나 세상을 너무나 빨리 알아버린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에게 세상은 너무나 넓고 혹독하다. 그는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에게서 다양하고 힘겨운 삶을 본다.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산동네의 가장 꼭대기집으로 이사간 주인공 '나'는 왕년에는 깡패였으나 동네 일은 도맡아 하는 아버지와 자상하면서도 엄
"나도 마음 똘똘하게 다져먹고 좀 더 잘 살아봐야지!" 내용보기
위기철의 '아홉살 인생(위기철 글, 청년사 출판)'에는 가난한 산동네에서 태어나 세상을 너무나 빨리 알아버린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에게 세상은 너무나 넓고 혹독하다. 그는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에게서 다양하고 힘겨운 삶을 본다.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산동네의 가장 꼭대기집으로 이사간 주인공 '나'는 왕년에는 깡패였으나 동네 일은 도맡아 하는 아버지와 자상하면서도 엄격한 어머니, 여동생 여운이와 함께 산다. 아홉살 나에게 세상은 배울 것 투성이다. 아버지, 어머니에게서는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돌보는 착한 마음씨를 배우고, 부모를 잃고 누나와 단둘이 살아가는 친구 '기종이'에게선 상상력과 거짓말을 배우고, 쓸쓸히 죽어간 토굴할매와 자기 세계에 갇혀 방황하다 자살한 골방철학자에게선 불쌍한 인간의 삶을 배우고, 가난한 사람들을 등쳐먹고 사는 풍뎅이 영감에게서는 인간의 교활함과 잔인함을 배우고, 동네 대빵자리를 물려주고 생활 전선으로 떠나는 '검은 제비'에게서는 생활력을 배우고, 외팔이 하상사에게서는 전쟁의 참상을 배우고, 예쁜 윤희 누나에게서는 소설가란 직업을 배우고, 잘난 척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우림이'에게서는 사랑을 배우고, 월급 기계로 묘사되는 담임선생님에게서는 증오를 배우고, 동네 숲에서는 사색을 배운다... 아이에게 예쁘고 아름답고 따뜻한 것만을 가르쳐줄 수 없는 세상으로 인해 속상하지만... 그것이 세상이라면... 거기서 살아가야 한다면...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상을 품는 법도 배워야 하리라. 어머니의 말씀처럼 가난하다고 모두 불쌍한 것이 아니고, 스스로를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불쌍한 것이니까. 그리고 주인공이 숲에서 깨달은 것처럼 어떤 슬픔과 고통도 피한다고 해서 해결되는게 아니며, 우리가 회피하려 들 때 도리어 더욱 커지는 것이니까. 우리는 삶을 향해 오늘도 힘차게 걸어가야 할 것이다. 1991년(30살), 2001년(40살)에 작가가 쓴 에필로그에 "마음 똘똘하게 다져먹고 좀 더 잘 살아봐야지!" 라는 결심이 내게도 가까이 와닿는다.
YES마니아 : 골드 j***a 2005.11.16.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