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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말고 배우 할랍니다! 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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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좀 아쉬웠어요. 초반은 재능 없는 배우가 귀신을 빙의시켜 실제 인물이 되어 연기하는 소재에 참신함을 느껴서 정주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대부분의 장르소설이 그렇듯 초반이 제일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어요. 차라리 다양한 귀신들이 에피소드를 풀어서 배역을 맡는 스토리로 갔으면 됬을 것 같은데, 어설프게 주인공 가정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저승차사 등
"무당 말고 배우 할랍니다! 11권" 내용보기

 전체적으로 좀 아쉬웠어요.

 초반은 재능 없는 배우가 귀신을 빙의시켜 실제 인물이 되어 연기하는 소재에 참신함을 느껴서 정주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대부분의 장르소설이 그렇듯 초반이 제일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어요. 차라리 다양한 귀신들이 에피소드를 풀어서 배역을 맡는 스토리로 갔으면 됬을 것 같은데, 어설프게 주인공 가정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저승차사 등의 존재들이 등장하는 퇴마파트가 좀 적거나, 더 재밌었으면 몰입도 되고 좋았을 것 같아요. 연예계이야기 나오다가 저승차사들끼리 얘기하는 씬 나오면 좀 흐름이 끊기는 것 같았습니다.

 퇴마소설 치고 깊이는 없었고요, 특히 저승차사가 서양 쪽 천사들이랑 드잡이질하는 부분은 그냥 넘겼습니다. 그냥 연예계와 퇴마를 한 다리씩 걸친 것 같은데, 이도저도 아닌 혼종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중반에는 때려칠까도 했는데, 구매한 권수가 아깝고 뒷내용이 궁금해서 그냥 끝까지 달렸어요.

 그래도 끝에서는 망작이 아니라 잘 봉합한 소설이었습니다. 복선도 초반에 깔려있는게 있었고, 회수도 잘 했어요. 오타나 비문도 적어서 읽기 편했습니다.

 지루한 중반만 넘기면 초반과 끝은 다이나믹해서 읽기 좋았어요.

 4점은 아니고 3.8점 정도입니다.

r******7 2019.07.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