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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지사항
- 서명 : 파스칼의 팡세 - 저자 : 블레즈 파스칼 - 역자 : 조병준 - 출판사 : 샘솟는 기쁨
2. 리뷰
"생각하는 존재의 시작. 도덕성.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을 때는 존재가 행복을 깨닫지 못했다. 하나님은 행복을 깨닫게 하시겨고 생각하는 존재를 만드셨다. 그러나 정작 인간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다는 사실로부터의 행복, 본성적인 정신,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한다. ...이것이 오늘날 인간의 상태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행복을 추구하려 하지만 정욕으로 인해 비참함에 빠지게 되었고, 비참함은 결국 제2의 본성이 되었다. ... 인간은 생각하도록 만득어진 존재다. 생각 안에 인간의 모든 존엄성과 유익이 있다. 또한 인간의 의무는 올바른 생각을 하는 것이므로 이제 생각의 순서는 자신으로부터 창조주와 인류의 목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 본문 중에서
파스칼은 인간을 생각하는 갈대라 불렀다. 한없이 초라하고 연약한 존재로 인간을 바라보았다. 그 이유는 인간의 본성이 악함에 있다. 행복을 추구하지만 도리어 죄로 인해 비참함에 빠지고, 비참함이 제2의 본성이 되어버린 인간의 현실. 세상의 많은 유혹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앞에서 결코 흔들림 없이 자신을 스스로 지켜나갈 수 없는 존재가 인간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이 그토록 연약하고 악한 존재라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파스칼의 말처럼 모두가 사형 선고를 받고 1시간 뒤의 사형을 기다리는 사형수와 같은 처지인데 그 1시간 동안 구명을 위해 분주하기 보다 카드놀이를 하며 여유롭게 보내듯 그렇게 살아간다. 구명의 소망이 전혀 없다면 그러한 상태가 나쁘다고 볼 수 없다. 문제는 구명의 길이 있고, 그것이 단지 믿음으로 값없이 주어지는 것임에도,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고 사형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어리석은 것이다.
한없이 연약한, 하지만 사고할 수 있는 은총의 힘을 가진 인간의 존재를 생각할 때,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함이 마땅한가. 우선은 우리의 본질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미처 5분 앞의 일도 내다볼 수 없고, 단지 5분 전의 일도 바꿀 수 없는 무력한 존재임을 생각하고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나면 우리는 우리의 무력함을 벗어날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다행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유일하신 해결책,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주셨다. 우리 죄를 위해 고난 받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사 영원한 승리와 영광을 선포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다. 우리 연약한 인간이 해야할 일은 바로 그 분,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를 의탁하는 것이다.
이제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성도는 또 한번 생각해야 한다. 나를 지극히 사랑하사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이 모든 족속에게 나아가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음으로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셨다. 성경에서 말하는 '지상사명'이 바로 그것이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비전이다.
파스칼의 통찰은 정확하다. 우리의 연약함과 생각하는 힘을 인식했다면 우리는 마땅히 올바른 생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창조주에 대한 생각,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에 대한 생각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한없이 연약한 인간에게 행복을 주시고자 생각하는 힘을 불어넣어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대해, 우리를 값없이 구원하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께 대해 우리가 마땅히 생각하고 행해야 할 바이다.
"...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요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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