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연 작가님의 아무튼 택시 를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금정연 작가님의 신작인 <한밤의 읽기>를 읽었는데 그 책이 너무 재미있었어서 이 책도 찾아 읽게되었어요. 택시 타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택시를 타지 않은지 오래 되었는데 이 책 한권에서 택시 이야기를 잔뜩 읽었더니 저까지 택시를 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ㅎㅎ 재미있었어요. 다른 책들도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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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탈 때마다 긴장한다. 기사 아저씨들의 무례함, 농담이랍시고 하는 그들의 아무말잔치에 적당히 장단을 맞춰야 하는 피곤함,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한 과속.난폭운전, 차 내 베인 담배쩐내, 듣기힘든 강제 라디오청취 의무나 창문을 내맘대로 올릴수도 내릴수도 없는 분위기가... 택시엔 있다. 타고난 성격이 소심해서 기사님한테 이것저것 요구하느니 그냥 참는편이라 택시 한 번 타고나면 기가 빨려 몸과 정신이 추욱 늘어져버릴정도다. 한 번은 전과자 출신이 편법으로 운전하는 데모도?택시를 잘못타서 죽을뻔 한적도 있다. 그렇다고 택시를 안타고 살 순 없으니까 진짜 어쩔수없을때는 타긴하는데, 4키로 내 거리는 그냥 걷거나 지각하더라도 버스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택시를 타려면 아주 피곤한 작업들을 거치는데, 이 모든 절차들은 나를 무척이나 피곤하게만들고, 택시를 타면 대부분은 늘 불쾌한 경험으로 마무리되기때문에 택시를 웬만하면 잘 타지 않는다...(물론 소심해서 기사님들한테는 절대 티내지않는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내 돈 내고 타면서도 엄청 눈치보고 내가 인사도 더 잘한다...) 아무튼 택시 스트레스가 상당한 편인데 이 책을 읽은 이유는 '택시를 좋아한다고???????????' 싶은 ... 궁금해서 ... 내 주변 여성 친구,지인 중 택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글쓴분은 역시나 남성분이셨고... 그냥 그렇다고... 결론적으로 웃기긴했지만 나의 택시 트라우마 극복엔 도움이 되진않았다. 아마 택시를 편안한 마음으로 탈 수 있는 날은 기대하지않고 살아가려한다. 그냥 안타고만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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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택시입니다. 아무튼 시리즈 2권째인데 생각없이 가볍게 읽기 좋네요. 요즘 책 한권 읽기가 영 힘들어서.. 택시 애호가의 택시에 관한 에세이입니다. 일단 저는 택시를 별로 안좋아해서 잘 안타는데.. 택시에서도 별의 별 이야기가 다 생기더군요. 지루하지 않게 읽었네요. 작가님이 좀 유쾌하신분 같아요. 다른책도 보고싶어지네요. 아무튼 시리즈 다른 책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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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결혼하던 날, 나와 아내는 선후배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적당히 마신 후 먼저 자리를 털고 일어나 함께 택시를 탔다. 우리는 아주 피곤했는데, 두 사람 다 결혼이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얼마 전 결혼하는 아내를 보면서 눈시울을 붉혔던 장모님이 계신 집으로 갔다. 우리는 우리 집으로 직행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신혼 여행을 그날 떠나지 못하는 상황도 억울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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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택시 리뷰 남기기
금정연 작가님의 아무튼 시리즈 택시편을 읽게 된건 표시의 귀여움도 한 몫 했지만 다양한 세상 사는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겠지라는 기대감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인상 깊은 구절> - 나는 날짜 감각이 무디답니다. 그는 군인이었어요. 그는 쓰라림을 알고 있었어요. 불행을 알고 있었죠. 그가 갑자기 자기 언어의 충만한 힘을 깨닫지 못한 채 말하더군요. 나는 기억을 싫어해요. 그건 아름다운 문장이었어요. 세상을 달아나고 세상을 잊고자 하는.
- 좋아한다기 보다는 없으면 곤란한 것이다. 말해두자면 나는 택시 기사와 대화를 즐기는 타입이 아니다. 택시는 언제나 처럼 퇴근 시간의 정체로를 지나고 있었지만 반면 기사의 의식의 흐름은 무척 원활한 것 같았다.
- 차창 밖으로 오늘의 해가 저물고 있었고 나는 조금은 감상적이 되었던 것 같다. 구름다리 아래 어둑한 공간 좌절된 욕망 패배한 꿈들이 고여 있는 게 보였다. 인생... 미래... 약속과 희망... 같은 단어들이 빙글빙글 맴돌며 작게 반짝이다 사라지길 반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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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문고 시리즈 중 또 한권을 읽었다. 제목 그대로 택시와 얽혀
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언급돼 있다. 읽는 것과 쓰는 것은 분명 다른데. 그런 측면에서 이런 책을 편하게
읽는 나와 쓰는 저자 사이에는 분명 큰 간극이 존재하는 것 같다 본인의 책 일부분을 몇 부분에 걸쳐 언급하는 의도가 살짝 의뭉스럽게 느껴지긴 했지만 은평구 신사동에 거주하면서 택시를 타야 하는 저자의 수고스러움을 생각해 보면 애교 같다는 느낌이다 저자의 친구 중 한 명이 영화에 등장할 뻔 했다는 에피소드가 흥미로웠고 스승이라던 이승훈 교수의 시도 평범했지만
뭉클했다 多作을 했다는 데. 기회가 되면 작가의 또 다른 책도 한 번 도전해
볼까 싶다 |